헬조선


장미
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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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기원은 가림토 문자

우리는 흔히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제, 선포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 전해진 것으로 한글은 그보다 훨씬 이전인 단군 시대에 만들어진 유서 깊은 글자다. 정확히 말해 단군3세 가륵임금 때인 B.C 2181년에 정음 38자를 만들어 '가림토(加臨土)' 문자라고 명명하여 발표한 것이 그 시초다.

놀랍게도 과거 우리민족의 활동무대였던 만주에는 가림토 문자 비석이 우뚝 서 있다. 그 비석을 탁본한 것이 높이 2m, 폭이 32cm인 것을 보면 비석은 이보다 조금 더 클 것이다.

세종대왕은 성삼문을 만주 방면으로 열세 번이나 보내어 가림토 문자를 기본으로 하는 우리글을 연구케 하였다. 그리하여 집현전 학자들인 성삼문, 박팽년, 최항, 신숙주 등과 가림토 문자를 실제 쓰기에 편리하도록 다듬어서 서기 1446년 병인 음력 9월 상한(양력 10월 9일)에 훈민정음 28자를 반포하였다.

한글은 음양오행의 원리로 만들어졌다

우리 민족 문화의 뿌리는 음양오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과 글은 물론이요, 음식, 주거, 의복, 의학, 음악 등 어느 하나 음양오행과 관련되지 않은 분야가 없다.

한글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 원리와 음양오행(陰陽五行) 원리를 바탕으로 창제되었다. 한글의 기본 형태는 천(天), 지(地), 인(人), 원(圓), 방(方), 각(角)의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천은 · 지는 ㅡ, 인은 ㅣ로 표시하여 모음을 만드는 데에 이용한다. 하늘은 둥글어서 둥근 점이요. 땅은 평평하여 ㅡ자이고 천지간에서 있는 것이 사람이라 ㅣ자로 표시하는 것이다.

원(○), 방(□), 각(△)은 자음을 만드는 데에 이용한다. 원방각의 구조는 인간을 말한다. 원은 사람의 머리이고 방은 사람의 몸통이다. 각은 손발의 움직임을 상징한다.
또한 각은 만물이 싹트는 모양이며, 방은 잎이 넓게 자라는 모양이며, 원은 열매 맺는 모양을 말한다.

우주 만물은 오행의 원리에 따라 존재하는데, 우리말의 소리법칙도 이 원리에 맞추어 창제되었다. 따라서 한글은 이 세상의 온갖 소리를 그대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유일한 언어이다. 소리는 입안의 목구멍1에서 시작되어 어금니2, 혀3, 이4, 입술5 을 통해 나온다.

한글의 오행체계

한글의 자음은 오행의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그리고 기본음이 있고 각 기본음에서 파생하여 계열음이 생김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기본음 ㄷ에서 ㅡ을 떼면 ㄴ이 된다.
또한 ㄷ에 ㅡ을 보태면 ㅌ이 되고 ㄷ에 ㄱ을 보태면 ㄹ이 된다. 또 ㄷ에 ㄷ을 합치면 ㄸ이 된다. 한글이 얼마나 지혜롭게 이루어졌는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외국인도 극찬하는 한글의 우수성

미국에 널리 알려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년 6월호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한국에서 쓰는 한글이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한 바 있다.(조선일보 94.5.25). 그는 또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말한다.

또 소설 "대지"를 쓴 미국의 유명한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극찬하였다(조선일보 96.10.7).

그런가 하면 시카고 대학의 메콜리(J. D. McCawley) 교수는 미국사람이지만 우리 나라의 한글날인 10월9일이면 매해 빠짐없이 한국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KBS1, 96.10.9).

몇 년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KBS1, 96.10.9).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1986년 5월, 서울대학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다.
그때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다.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한글은 가장 발달한 음소문자

한글은 소리글자(표음문자) 중에서도 가장 발달한 음소 문자이다. 즉, 글자 하나하나가 낱소리(하나의 소리)를 표기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은 모음이 열자이고 자음이 열넉자이다. 그리고 받침이 27종 있다. 모음과 자음을 합치면 하나의 글자가 되고 여기에 받침을 더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처럼 한글은 그 구성 원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배우기가 대단히 쉽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모든 어린이들이 한글을 알고 있다. 또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나라이기도 하다.

한글은 글자 그대로 읽을 뿐 아니라, 인쇄체나 필기체 등이 따로 없다. 이에 반해 영어는 인쇄체와 필기체가 서로 다르다. 또한 대문자와 소문자의 구별이 있고 글자대로 읽지 않는다. 예를 들어 speak(말한다)를 ‘스피-크’라고 발음한다.
ea를 '이-'로 발음하는 것이다. 그런데 head(머리)는 '헤드'라고 발음한다.
같은 ea인데도 '에'라고 발음한다. 또 knee(무릎)를 '니-'라고 발음하는데, 여기서는 K자가 있는데도 발음을 하지 않는다. 이처럼 영어는 알지 못 하면 읽을 수조차 없다.

국제어로 그 위상을 뽐내고 있는 영어에 비해 우리의 한글이 더 없이 우수한 글임에 틀림없다. 그렇기에 한글의 우수성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수록 영어는 국제어의 자리를 한글에 양보해야 할 것이다.

한글은 가장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

한글 문화권에 사는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기는 쉽다. 영어발음을 90%이상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소리의 표현을 우리말은 8800개를 낼 수 있다. 이에 비해 일본어는 300개, 중국말(한자)은 400여개라고 하니 우리말의 표현력이 무려 20배가 넘는다. 세계언어 중에 단연 독보적인 존재인 것이다.(조선일보, 96.10.7, 재미동포 박춘양의 발표기사)

외국인이 말을 할 때 흔히 제스츄어를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언어의 표현력이 부족하여 생기는 습관이다. 우리는 말로써 충분히 표현되기 때문에 제스츄어를 굳이 쓸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제스츄어 쓰는 것이 세련된 문화인 것처럼 인식되어 한 때는 흉내 내려고 했던 사람들도 있었으니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혹자는 우리말은 외국어로 번역이 안되는 것이 너무 많아서 나쁘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사실 우리말의 표현 그대로는 세계 어느 나라 언어로도 번역을 못한다.

우리말은 표현력도 세계 으뜸이지만 어감(語感), 정감(情感), 음감(音感) 등도 으뜸이다.
외국에서 우리말을 번역 못하는 것은 우리말이 뒤떨어져서가 아니다. 외국어가 표현력이 부족하여 우리말을 번역하지 못하는 것이 어떻게 우리 책임이라 할 수 있을까?

"가자미 냄비에 물을 잘잘 부어 살근살근 끓이고 졸졸 졸여서 노리끼한 고기를 보시기에 소복하게 담아서 괴괴한 달빛 아래에 사랑하는 님과 둘이서 술 한 잔 곁들이니 살살 목을 넘는 요맛이 달콤하기도 하다." 너무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표현법이다. 이 표현과 어감을 어떻게 외국어로 제대로 번역해 내겠는가?

한자도 우리가 만든 우리의 문자

삼라만상(森羅萬象)에 음양(陰陽)이 있듯이, 우리글에도 음양의 짝이 있다.
한글은 양이요, 한자는 음이다.
한자의 시조로 불리는 창힐은 배달국시대 제14세 치우천황의 후손으로 동이사람이다. 초기의 문자로서 실증된 최초의 자료는 갑골문(甲骨文)이다. 거북이 배뼈와 소 어깨뼈에 주로 새겨진 갑골문자는 3천4백년전 중국 은(殷)나라 때 사용된 것으로, 황하 이북 은나라 도읍지였던 지금의 안양(安養)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명지대 진태하(陳泰夏) 교수(국문학, 한국 국어교육학회 회장)는 대만에서 문자학을 연구하면서 갑골문에서 북방민족이 아니면 도저히 만들어낼 수 없는 특징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연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결론적으로 ‘漢字’라는 명칭은 옳지 않으며, 고대 한민족의 글이라는 ‘고한글(古韓契)’ 혹은 ‘동방문자(東方文字)’ 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교수는 또 ‘한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표의문자도 만들었고, 가장 과학적인 표음문자도 만들었다. 세계에서 유일 무이한 이 일은 한민족의 큰 자랑이다’라고 강조한다.

이것이 입증되는 날,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한글 전용론자들과 한자와 한글을 혼용해야 한다는 논쟁 자체가 불필요하게 될 것이다. 한글은 한글로서의 장점이 있고, 한자는 한자로서의 장점이 있다. 이 둘을 합하여 쓸 때 가장 합리적이고 완벽한 언어가 된다. 다시 말해 한자와 한글의 혼용은 음양의 합덕인 것이다.

자랑스런 우리 글의 이름, 한글

왜 한글이라고 할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한'이란 자를 애용해 왔다.
현재 우리 나라의 국호가 한국(韓國)이라는 점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한의 뜻은 왕, 수장, 우두머리, 하나, 크다, 바르다, 많다, 밝다, 훌륭하다, 하느님 등 여러 가지 좋은 뜻이 담겨있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28자를 반포할 당시 훈민정음이라 불리어졌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언문(諺文), 언서(諺書)라고도 했으며, 그 후에는 반절, 암클, 아랫글, 가갸글, 국서, 국문, 조선글 등의 이름으로 불리면서 근대에까지 이르렀다.
그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불리던 명칭은 '언문(상말을 적는 상스러운 글자)'이었다.
그러나 개화기에 접어들어, 언문이라는 이름은 사대주의에서 나온 이름이라 하여, 주시경 선생께서 비로소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했다.

이 명칭이 일반화한 것은, 조선어학회에서 훈민정음 반포 8주갑이 되던 병인년 음력 9월 29일을 반포 기념일로 정하여 처음에는 '가갸날'이라고 부르다가 1928년에 '한글날'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면서 부터이다.

'한글'이라는 명칭의 뜻은 '한 나라의 글', '큰글', '세상에서 첫째 가는 글' 등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한글'은 한나라, 한겨레와 함께 영원히 뻗어나갈 글이요, 큰 글이니, 남녀노소 모두 한가지로 넓고 크게 써야할 글이며, 세상에서 첫째 가는 글이라는 뜻이다.




암만 국까라도 한글 무시하는 새끼는 없겠지? 추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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