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후덜
15.10.03
조회 수 536
추천 수 1
댓글 29








난 탈조선 어려운 아재 나이인데, 완전 탈조선만이 답이라는 글을 만이 봤지만,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다.

?

밑도 끝도 없이 그냥 탈조선이 답이라네?

?

여러 글을 여기서 봤지만, 내가 확 이해할수 있는 탈조선에 대한 논리를 펴는 글은 못봤다.

?

예를 들면, 이명박근혜가 안좋은 지도자이므로 탈조선 해야한다 라고 주장하는 건?

?

앞뒤 인과관계에 대한 논리가 부족하다고밖에 볼수가 없는데,

?

이런 식의 얘기를 너무 많이 봐서,

?

솔직히 무엇을 근거로, 탈조선이 하나밖에 없는 결과로 인식하고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

나를 이해시켜주면 감사!!

?

아니면, 자신이 지금 먹구 살길이 한반도 안에서는 안보이고, 밖에서 보인다고 하면

?

완전 확실한 설명일테고!!






  • 국가로서의 기능이 제대로 안댐 ㅇㅇ. 그 안되는이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단답형으로 대답을 할수없음. 왜냐 너무 여러가지 인데다가 그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얽혀있음. 민주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국민의식까지 싸그리 엮여있음. 총체적난국. 어디서부터 손봐야 할지 모르겠 ....뭣보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봤을때 앞으로도 긍정적 방향으로 개선될 확률이 극히 적음. 탈조선에 노력을 기울여 성공한다면 적어도 남은 생은 국가의 기능이 제대로 되는 나라에서 선진의식을 가진 국민들과 보낼수 있을것이며, 혹시라도 후손을 남긴다면 그런 국가에서 살수있게함으로서 부모로서도 떳떳할듯. 아이는 국가와 부모를 선택할수 없으므로 적어도 그 애를, 기능을 제대로 하는 국가의 보호 아래서 최소한 인간의 권리나 존엄성을 침해받지 않게끔 키울 의무가 부모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 더퓨어
    15.10.03
    먹고 살길이 한반도에서는 안보이는게 현실이지않나요? 돈도 없지만 있어도 할게 없잖아요. 경제, 정치, 사회, 교육, 안보위협(분단 및 지형학적으로), 취업률, 폐업률, 노조, 명퇴, 자살률, 물가, 저출산, 무복지 등등 어느것 하나 잘 되는거 없잖아요. 이게 사람 사는 곳인가 싶네요. 헬조선이니까 탈조선해야죠. 사회시스템이 말그대로 좃이니까
  • 후덜
    15.10.03
    좃을 좃으로 놔두던지, 좃을 잣으로 만들던지 그건 우리 좃대로 되는거죠.
  • S1213123
    15.10.03
    엎조선이 답이지 탈조선은 불가능 합니다.
  • 후덜
    15.10.03
    동의하지만... 왠지 탈조선 성공한 사람들은 많았고, 여지껏 엎조선은 불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같이 엎조선 합시다!!!
  • 표백
    15.10.03
    이해시켜드리고 싶습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결심한 것인지라... 설명이 좀 곤란하네요.
    짧게 말씀드리자면, 여태까지의 사회생활(직장포함) 중 반절은 외국에서 했고 나머지 반절은 한국에서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판단한 결과, 저에게 가장 올바른 답안은 탈조선이라는 점을 깨달았고 진행중입니다.

    또 한가지 이야기하자면, 이곳은 '탈조선이 답이다'라고 말하는 유형도 있지만, '엎조선을 하자'라든지, '의식적으로 국뽕에 취해서 살자'라든지, '인생의 대부분을 포기하고 생존에만 전념하자'라든지 그 밖에도 다양한 유형들이 공존합니다. 이 점도 같이 보시는 게 좀더 균형잡힌 시각일 것 같습니다.
  • 후덜
    15.10.03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모두 탈조선하고 나는 못한 상태에서 나라가 망하면 어짜나'라는 걱정이 앞선것 같습니다. 뭐라 드릴말씀이 없고, 정말 한국이 없어질 가능성이 더 많게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 표백
    15.10.03

    국가는 사라지더라도 국민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최악의 상황이 닥친다면, 그 이후엔?국민들의 의식수준에 따라 공동체의 미래가 좌우되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지난 2~3년간 이에대해 많이 고민하고, 나름대로 개선을 하고자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제가 성자가 아닌지라, 이 이상은 지속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탈조선 하는 중인거구요. 결론적으로는,?대중에게 안타까움은 느끼지만 죄책감은 없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잘 극복하고 번영하길 기원할 뿐입니다.

  • 후덜
    15.10.03
    예... 나라는 없어져도 사람들은 살아남으면 되죠...!! 사람이 나라보다 먼저니까요...!!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 한심한아재네 이거.
    밑도끝도없는 초긍정주의로 주변사람들 피곤하게만드는 스타일인듯.
  • 헬조선저승사자
    15.10.03
    역시 명불허전

    헬시민

    ㅋㅋ ㅋㅋ

    키야 정몽주니어 좋겠네
  • 후덜
    15.10.03
    모냐 ㅅㅂ. 비아냥은 알겠는데, 내용은 이해불가.
  • 탈조선2년차
    15.10.03
    저는 30대 중반으로...
    40대 되면 회사서 짤리고 나면 뭐해야할지 고민되서 탈조선했어요.
    헬조선 현상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나아질 기미도 없고
    저출산, 양극화, 고령화는 절대 못막을거라 믿고있고요. 그게 미치는 경제효과는 어마어마 할거라는건 아실거고, 자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맨날 북한이랑 전쟁한다고 무서워 살겠어요?
    탈조선해서는 그런 걱정 안하고 살아요.
  • 갈로우
    15.10.03
    사실 우리는 느끼지못하고있는데

    이 북한과의 전쟁이라는게
    리스크가 상당히 큰 문제라는거지
  • 갈로우
    15.10.03

    현상 : 세월호 = 국가 시스탬 부재에 대한 의문
    ? ? ? ? 메르스 = 국가 시스탬 부재를 확신

    대안 : 본인의 안전을 위해 탈조선

    한 용례를 들었는데
    이것도 이해가 안된다고 할거냐

  • 탈조선2년차
    15.10.03
    그리고 아재면 애들 있을텐데... 저도 결혼하고 아이들에게 흙수저 물려주고 싶지 않네요. 그래서 탈조선한 이유죠.
  • 탈조선2년차
    15.10.03
    탈조선해서 그나마 전쟁나면 부모님이고 친척들 모셔올만한 나라에 살고 있어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전쟁날일 없다면 할말 없지만요
  • 국가로서의 기능이 제대로 안댐 ㅇㅇ. 그 안되는이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단답형으로 대답을 할수없음. 왜냐 너무 여러가지 인데다가 그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얽혀있음. 민주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국민의식까지 싸그리 엮여있음. 총체적난국. 어디서부터 손봐야 할지 모르겠 ....뭣보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봤을때 앞으로도 긍정적 방향으로 개선될 확률이 극히 적음. 탈조선에 노력을 기울여 성공한다면 적어도 남은 생은 국가의 기능이 제대로 되는 나라에서 선진의식을 가진 국민들과 보낼수 있을것이며, 혹시라도 후손을 남긴다면 그런 국가에서 살수있게함으로서 부모로서도 떳떳할듯. 아이는 국가와 부모를 선택할수 없으므로 적어도 그 애를, 기능을 제대로 하는 국가의 보호 아래서 최소한 인간의 권리나 존엄성을 침해받지 않게끔 키울 의무가 부모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 표백
    15.10.03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 둠가이
    15.10.03

    헬조선은 지금 과거 일본이 밟아온 길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음.
    곧 인구절벽 시작되고 연금 부담 커지면 더이상의 경제 성장은 없을게 불보듯 뻔함.
    일본은 세계 2위 랭킹 찍고서 정체된 상태라 그래도 저렇게 살만 한 것인데
    한국은? 솔직히 개뿔도 없는게 현실 아님? 자원도 없고
    인구가 일본처럼 1억이.넘어서 내수시장이 큰것도 아니고
    일본처럼 기술로 독일과 쌍벽을 이룰수준도 아니고...
    앞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들이 추월하고 지나가는거
    등뒤에서 지켜볼 일만 남은게 한국의 운명임.
    여기에 추가로 지금 헬조선의 각종 폐단은 그대로 껴안고 갈텐데
    이게 어디 사람살곳임??

    헬조선은 이미 바닥깨진 배임.언제 가라앉아도 이상할게 없음

    물론 죽도록 물퍼내고 구멍막아서 배를 띄워놓을순 있겠지만

    더이상 항해는 못할것임.. 탈출 할 수 있다면 탈출하는게 현명한것임

    ?

    ?

    ?

  • 국민들 대다수가 자신의삶의 신념이라던지 철학이 없음.
    뭐든지 돈으로 귀결되는 물질만능주의에 쩌들어 자발성없이 피동적으로 사는 새끼들이 너무많음.
    직업조차도 남들 눈치보면서 결정해야하고, 사회적인 '주류' 라는게 딱 정해져있음. 획일적인 사상과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색안경끼고 재단해버리는 배척주의 또한 대한민국에서 사라지지않을거임.
    이런새끼들이 많으니 전반적인 사회분위기 자체가 네거티브할수밖에 없으며, 문화와 예술을 즐기기보다는 저질밤문화에 젖어 일시적인 쾌락을 찬양하기에 바쁘고,
    공무원, 대기업 노예, 돈잘버는 자영업자 제외하고 돈이 좀 안되더라도 자신의 삶과 하는일에 대해 정말 원초적인 즐거움을 느끼는 부류의 인간은 본게 손에 꼽힘.
    어중간한 정상인들이 너무많음. '정상' 이라는 범주 안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바로 무리밖으로 쫒아내려는 그 집단이기주의적인 성향하며, (이건 내 개인적인 철학인데 테슬라, 아인슈타인, 에디슨 등등 과 같은 괴짜같은 기질을 가진 인간들이 결국 기술혁명, 패러다임해체와 같은 사회에 정말 도움이 되는 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함.
    물론, 잘만 이도해준다면. 한국에서는 불가능 하겠지만.)
    무엇하나 창의적인 생각이 발현되어 혁명이 일어날수조차없이 우민화되어있어서 이나라에서 내가 하고자하는 예술 분야 일을 하며 밥벌어먹기엔 100,200년후에도 불가능할거라 판단됨.
    허구헌날 표절질에 원천기술,원자재의 대부분은 모조리 해외 꺼 수입해다 쓰는마당에 무슨놈의 인적자원이 어쩌고저쩌고..ㅋㅋ

    최소 나이 30넘은 아재인데 왜 젊은 사람들이 헬조선 헬조선 외치는지 이해가 안간다면 그건 둘중하나라고 봐야됨.

    인지기능 떨어져서 현실직시 안되는 장애인 아니면 현실이너무 고달퍼서 자기자신을 외면해버리고 헬조선 기득권들이 만들어놓은 국뽐에 취해 자기최면걸고 사는 한심한 아재새끼. 둘중 하나.

    그리고 질문에서부터 이미 꼰대냄새가남.
    내가 이해못하겠는데 나좀 이해시켜봐. 이거지ㅋㅋ
    본인이 이해할노력은 절대안하지 병신들.
  • ㅜㅜ너무 공감가는 말씀이시네여..
  • 죽창병
    15.10.03

    민주주의는 자기 기득권에 투표하는게 정상이다.
    있는넘은 보수당에 없는넘은 진보당에 투표하듯이...
    나는 이게 잘못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근대 이 나라 국민은 자기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한다.
    그래서 예전에 국개론이니 국민노망론이니 그런말이 나온거고...
    나이먹고 가진거 없어 죽어가는 노인내들도 빨갱이라는 주문을 시전하면,
    자기 이익에 반하여 행동하는 군중제어술이 발동된다.
    총풍사건이니 북풍공작이니 간첩조작이니 다 아는거잖음?
    그렇다고 무력시위니 궐기대회니 나서봤자 빨갱이 주문 시전하면 오히러 보수층이 득본다.ㅋㅋㅋㅋ
    나는 이러한 문제가 친일파의 가치관 계승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근대 이걸 어케 손보냐?
    시기도 진작에 놓쳤을뿐더러 입법과 행정부도 친일계승자가 정ㅋ벜ㅋ했다.
    사법부는 행정부의 충견이고...

    진보도 말만 혁신이니 결집이니 하지 저것들도 집권당되면 보수된다.

    그래서 뽑을사람 없다는게 그런 연유임...
    그래서 이걸 누가 어떻게 손대냐?ㅋㅋㅋㅋ
    방법있으면 누가 좀 말좀 해봐라.

  • 헬조선 노예
    15.10.03
    죽창병님 헬포인트 1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죽창 맞은 게시글입니다.
  • JC
    15.10.04
    아니 왜 이걸 헬노예한테 이해시키려고 애들 쓰시나?
    안그래도 선진국 비자 쿼터 뭐에 뭣만한데, 탈조선 얘기가 애초에 왜 나오는지 이해조차 못 하는 인간 붙잡고 굳이 너도 같이 탈조선 해야 돼 하면서 건져올릴 이유가 있나?
    걍 냅둬요. 헬반도에 남으라고.
  • Healer.lee
    15.10.05
    제 생각을 말하자면,

    대학교때까지 배운건 룰이 잘 정해진 축구 농구 배트민턴 같은걸 배우며 살았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여긴 막 반칙을 안하면 지는 비열한 격투기장 같은 느낌이랄까..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데,

    내가 살아남으려면 나도 막 비열해져야만 하는(꼰대가 되야만 하는) 체재를 인정 못하겠는거 같아요.

    규칙이 맘에 안드니까 맘에드는 규칙 찾아 가려는거 같아요.. 제 경우는.
  • 덤프트럭이 당신을 향해서 덮쳐옵니다.

    가만히 있을건가요?

    덤프트럭 기사한테 멈추라고 손 흔들고 소리칠까요?

    어떻게든 정신 차리고 최대한 옆으로 빠져야죠.

    트럭을 피할 수 있는 범위까지 몸을 피해야 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잖아요?

    탈조선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ㅁㄹㅇㄴㄻㅇ
    15.10.06
    그럼 아저씨는 헬조선에서 행복하게 잘 사세요.
  • 당신같은 사람 한테 이해 시키고 싶지도 않어 평생 그렇게 살어

    당신같은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게 무조건 맞다 생각하는 부류가 대부분이지

    세상엔 다른 사람들이 무수히 많지 다름을 인정할줄도 모르는 좆병진들이지

    하긴 머가리가 빠가라 이 대한민국 에서 아직도 회망이 있다 생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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