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2016.11.19 09:13
말이 거칠어서 기분이 나쁜 거는 이해할 수 있겠지만 계엄령을 내릴 정도의 상황이라면 생각해 봐야 할 문제긴 합니다. 평시에 심심하니까 국민들 서프라이즈 쇼 보라고 계엄령 하는 게 아닐 테고 분명히 국가비상사태나 그에 준하는 사건, 사고가 발생한다는 표면적 명분이 있거나 정권 연장/유지를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경우 군대를 동원해서 대통령에게 권력을 집중시키겠다는 건데, 정권 유지가 힘들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무리수를 둔다고 하면 그런 사람이 법을 지켜가면서 절차 밟을 거 다 밟아가면서 계엄령 선포할까요? 그러니까 교착상태 님 말씀대로 살인자가 나 너 죽일거다 하고 사전경고하고 죽이러 가나요? (단순 협박상으로 끝나거나 실제로 있을 수는 있겠지만 상식적으로 대부분 누가 죽일 거 알리고 죽이러 갑니까? 죽임 당할 사람이 가만히 앉아서 죽음을 맞이할 리가 없겠죠. 자기가 무장을 하든 경찰에 신고하든 하겠죠.) 당연히 기습적으로 칼을 꽂아넣거나 총알을 박아넣겠죠.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암탉년이 법을 제대로 지킨 거 보았습니까? 헌법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라는 작자부터가 헌법 부정하는 짓거리를 한두번도 아니고 지금까지 많이 해왔는데 이런 중대한 결정을 할 때 법을 따른다고 하면 그거야말로 기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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