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이 사이트에 오게 된 것이 여기에서 저와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의 소개 때문인데

여기는 보수적인 관점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여기에 지나치게 파괴적인 주장을 하고, political correctness에 집착하는 인원이 많은 것 같아서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그것까지는 뭐라고 할만한 것이 아닌 개인의 자유라 넘어가더라도

문제는 음모론적인 사고 방식이 주류라는 것이라

역사에 대해 제가 증명 가능한 증거만 가지고 이야기하고 개인적인 추측만 가지고 말하지 말자고 해도 끝까지 자기 말만 맞으니 무조건 들어야 한다는 태도이고

DNA나 언어적 증거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 혈통주의라고 배제하라고 강요해서 배제하고 역사 사료를 가지고 해도 자기 정치 성향에 안 맞으니까 반발을 하는데 사람을 질리게 하고

이런 것을 보면 이성을 가지고 대화할 만한 사람들이 아닌 것 같은데 시간 낭비를 그만 하려고 합니다만

아무튼 일부라도 제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라도 있어서 다행인 것 같고

저는 근갤로 옮기거나 근갤도 그렇게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니라 옮겨도 조만간 그만 둘 수도 있고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 질릴대로 질린 것도 있고 국까 사이트 활동 자체를 그만두는 것도 이번 기회에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마지막에라도 제가 하려는 말을 조금이라도 알아 주셔서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