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2017.07.13 00:58
학교 졸업 빼면 저하고 상황 비슷하네요. 저는 원래 역사 하려다가 에미라는 작자가 홍대 이름만 보고 미대 가라고 지랄발광해서 학교 이름 때문에 해보지도 않던 미대를 비실기(수시, 수능 최저등급 3 이상) 로 가서 2년간 썩고 왔거든요. 그래서 저는 공무원 한다고 2년 휴학한 거 날리고 내년에 복학하면(원래 마지막 1번 더 되긴 하지만 내년까지 휴학하면 이제 끝이기에 3, 4학년 풀스트레이트로 다녀야 합니다. 근데 4학년 때 졸작 만들어야 하니 ㅈ망했죠.) 12학번 여자들은 사라진 지 오래였고 12학번 남자들도 4학년이라 졸작 하고 있을 테고 제가 복학할 때 봤던 14학번애들도 여자는 졸업하거나 졸작 준비, 남자는 이제 4학년 이럴 겁니다. 저는 3학년 바로  시작하는데 그때는 16, 17학번 애들하고 있어야 하니 참 암울하죠. 거기다가 동아리도 14학번 여자 회장, 부회장 썅년 (제가 원래 어지간해선 여자 욕 안 하려고 하는데 정말 답 없는 일부 메갈, 페미나치들에게만 합니다.)한테 변명했다는 괘씸죄(?)로 강제로 짤려서 돌아갈 수도 없고. (다시 돌아올 수는 있다곤 하지만 아무래도 짤렸다는 전과 같은 이미지가 있는지라.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보고 있고 제가 들어가기가 무안해서요.) 거기다가 그 헬조선 지옥의 수강신청 하는 것도 솔직히 겁나고요. 맨날 마감크리 떠서 전필 신청 못하는 경우에 학과 사무실 찾아가서 조교한데 개같이 빌어서 빈 데 강제로 넣어야 하고. 그래서 제가 마야를 영어로 배웠죠. 처음 배우는 걸 못 알아듣는 외계어로 배웠으니 남는 게 있을까요 씨발. 영어 수업이라고 학점 1점 더 준 게 메리트 아닌 메리트인데 그럼 뭐해요. 전필이라 억지로 들었는데 하나도 못 알아듣고 ㅈ같이 해서 학점 개같이 나왔는데 1점 더 주면 뭐하냐 이겁니다. 엿 먹으리난 것도 아니고. 국비지원 학원에서 게임그래픽 배우는 게 훨씨 나을 정도로 ㅈ같았죠.

그래서 애비라는 작자는 학교 이름 안 따지고 역사학과 갔어야 한다고 하는데 정작 헬국사, 세계사 지도사 (중앙대 평생교육원인가 거기서 주관하는 거고, 헬조선 교원, 교사의 정석인 교대/사대, 임고 안 거친 그냥 강사 정도) 따려고 하니까 강사는 해서 뭐하냐고 지랄하는 센중성을 보이더군요.

저도 뭐 궁극적으로는 서구권/북유럽으로, 못해도 일본으로라도 탈조선선하고 싶지만 돈 없는 데다가 헬조선에서 하루하루 살면서 뭐해야 할지 모르겠는 건 저하고 비슷하네요. 저도 센징이 에미, 애비한테 강제로 낳음당해서 20년 넘게 헬조선에서 억지로 헬국어, 헬국사 헬조선식 영어를 헬조선식 주입식 암기 위주 서험 중심으로 쳐배웠는데 이제 와서 영어 다시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기술 딴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이죠. 그 와중에 애비라는 작자는 산책 나가자면서 쉴 때 쓰레기 인생 드립 치면서 니 낳은 죄로 밥 쳐먹인다는 등 온갖 폭언 막말을 해대고요. 씨발 애비 새끼.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