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애초에 거의 모든 현존 인류에게 유용한 지식은 영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나왔다.

 

특히 영국에서 아이작 뉴턴과 프랜시스 베이컨의 방법론이 나왔고, 그 외에도 철도, 현대적 제철, 조선, 죄다 영국에서 나왔다.

 

한편 영국의 옆나라인 프랑스에서는 데카르트와 샤를, 라부아지에 이런 놈들이 나왔고, 자동차의 발명가인 조세프 퀴뇨도 프랑스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러한 발명들은 대부분 계몽의 시대와 혁명의 시대라는 시대에 초석이 닦인 것이었고, 통설과는 다르게 산업화라는 패러다임은 영국과 프랑스에게 헤게모니상의 이득을 주지 못했다.

 

산업화가 계몽국가로써 영국의 지위를 심각하게 흔드는 것에 일조한 국가는 독일이었다. 계몽의 시대에 독일은 대지주들이면서 지역통치자들인 왕자들이나 대공들에 의해서 통치되는 물론 그 아랫것들은 철저하게 무식한 농민개병신새끼덜인 그런 나라로 간주되었다.

 

프랑스에서는 혁명이 일어났을 때에도 독일에서는 마치 중국에서 황소의 난이나 한국의 동학의 난 마냥 농민전쟁이 독일지배권의 관건인 그런 나라였다.

 

 

유럽과 아시아의 출발선이 대등하다는 학자들은 아마도 이런 점을 따야 할 것이다. 조금 냉혹하게 말해서 영국과 프랑스와 그리고 영란자본의 발트해교역권과 관련된 스웨덴이나 폴란드 자유시나 덴마크의 특정섬지역사람이나 오슬로와 나르빅 친구들을 빼고나면 유럽과 아시아가 딱히 다르진 않았다.

 

요지는 독일같은 나라는 오늘날의 중국과 마찬가지로 후발주자로써 뜬 것이다. 영국이 괜히 축구하나만 가지고도 종가라던가 종주국이라는 개념을 가진 것이 아니란 것이다.

 

그런데 후발주자로 뜬 주제에 물론 경제적인 번영과 함께 독일어 문학수준부터 예술, 정치, 그 모든 것들이 향상되긴 했지만 애초에 그 것들이 잘 사는 것이었던 것처럼 묘사하는 것은 마치 21세기의 한국인들이 과거사를 미화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산업화라는 것이 시작되자 미개국으로써 보유한 농노가 많은 것은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되었다. 애초에 산업화라는 것이 그 농노들을 워커로 전환시키는 과정에 불과하고, 그 쪽수가 많을 수록 물론 도달할 수 있는 국가의 경제적 지위는 높아질 것이다.

 

그러한 실례가 이미 산업화 초기부터 독일이 증명하고 있었단 것이다.

 

물론 영국에서도 인클로저가 있었지만 그냥 독일은 쪽수가 더 많았다.

 

 

즉, 애초에 특출난 사상가나 과학자의 배출유무와 그러한 인프라가 디시시브한 요소가 되는 시대가 아닌 것이 된 것이 산업화의 시대이다.

 

산업화이후에는 전적으로 노동자의 쪽수가 많은 놈들이 소나 끌고 다니고, 밀이나 쌀이나 심던 개병신같은 상태라도 그게 곧 경쟁력이 되었다.

 

 

독일은 영국을 삽시간에 따라잡았다. 그 시간은 불과 1세기도 되지 않았고, 1세기는 커녕 단 1세대만에 따라잡아서는 1차유럽전쟁때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헤게모니에 도전장을 들이밀 수준이 되었다. 그런데, 독일이 잘 나서가 아니라 혹은 독일 엘리트들의 특출난 결단력이 뒷받침되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독일은 훨씬 더 많은 노동자로 전환시켰을 때에 생산성향상이 일어날 농민노예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독일을 끔살시킨 것은 미국인데, 미국은 독일보다 더더더욱 쪽수가 많았다. 미국의 경우에는 아예 이민을 허용해서는 아일랜드 농노들, 독일 농노들, 이탈리아계 루랄사이드의 개병신덜을 그냥 죄다 받아줬다. 물론 여기에 후일에는 중국인과 한국인도 포함된다.

 

중간은 소련인데, 소련 역시 농노쪽수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라인데, 독일보다는 물론 압도적으로 쪽수가 많지만 아랫동네에 말 안 듣는 무슬림들을 빼고 나면 미국보다는 쪽수가 적었다.

그래서 냉전 때 2빠를 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1990년대 두둥? 씨발 농공쪽수라면 세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농공쪽수의 결정판나라가 산업화를 단행했다. 바로 중국이다.

 

 

자 여기서 공산주의건 자본주의건 파시즘이건 그건 크게 보면 지독하게 가난해서는 딸년 팔고 지 다리 짤라서 파먹을 것 같은 가난한 농민들을 노동자로 전환시키는 작업에 불과하고, 그런데, 그러한 이념을 내세운 새끼덜, 엘리트새끼덜이 존나 지랄지랄을 카면서 특권만 쏙쏙 챙겨가는 것과 그 개새끼들의 대의와는 다르게 정작 산업화의 시대부터 노동자풀의 사이즈가 국력의 matter가 되기 시작되었다.

 

산업화 이전의 시대에는 쪽수는 그렇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었다.

중국은 종종 이민족들에게 지배를 받기 일수인 나라였고,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농노들의 우두머리격이면서 지역유지인 공들이나 왕자들의 이해관계가 잘 일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고착된 할거의 길로 갔을 뿐이다. 이미 르네상스나 그 이전시대에 제노아나 베네치아로부터 이탈리아와 같은 것이 합쳐진다면 더 많은 상업이득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진즉에 있었지만 그건 영주들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근세에만 하더라도 그 것은 전혀 구현되기 힘든 이상으로나 존재했던 것이다.

 

그런데, 대규모의 작업장에서 직공들에 의한 생산력이 부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자마자 독일과 이탈리아는 그야말로 번개불에 콩 굽듯이 전광석화로 진행되었다. 물론 이러한 짓은 모두 예측될 수 있는 기대에 의한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실상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써의 키를 누가 쥐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엘리트새끼덜이 지랄지랄 카는 것은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애초에 이미 노동자들이 얼마나 자발적으로 그리고 납득할 이유를 찾아서는 생산성을 뽑아주는가가 이미 관건이 된지 오래이다.

 

 

자 생각을 해 보자. 이와 같은 것은 이미 현대의 탐획자들도 다 아는 이야기이다.

농노들의 시대에는 농노들이 집단봉기라도 하면 그들 그 것들이 중요한 가치라고 인지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영주들은 그냥 말 그대로 반항하는 농노들은 살처분해서는 쓸어버렸다.

물론 농민들의 수확에서 나오는 수입이 영지수입에서 비교적 중차한 요소였지만 별로 아쉽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현대에는 어떤가? 노동자들이 작심하고 단 3개월만 총파업을 한다면?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이 것은 국가의 트랜잭션을 완전히 마비시켜 버린다. 전년대비 -20프로 성장이라는 성과를 들고 편히 누워서 잘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제관료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 것은 단순히 과거처럼 직접세와 간접세와 법인세수입에 관한 부분만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노동자들의 수입에 기초한 자산들까지 모조리 조정시킬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탐획자들 그들 자신이 실각도 아니고 더 심각한 불신인 그냥 시스템에 의해서 해고되는 수순으로 가게 되어있다.

 

이를테면 농노의 시대에 어떤 교구에 영주가 있고, 교구의 우두머리놈은 그 영주의 사촌동생이고, 집사는 먼친척이 본다고 치자.

농민반란이 일어나건 말건 그러한 관계자들이 불신될 일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요즘 말로 치면 하이 프로파일의 특권자들 말이다.

 

 

그런데, 현대에서는 집단 파업 함 하면 특권자들의 조카새끼 뭐 어디 자문업체에서 일하던 놈이 쫓겨나야되고, 경찰이나 군대의 심복들이 예산삭감으로 옷을 벗게 되고, 사짜 새끼덜 사무소에 거미줄이 날라댕기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만약 미국에서 대규모 집단파업이 일어난다면 항공모함이 정비가 안 되서 무한계류 되고, 핵잠수함이 기지로 돌아와서는 활동동결되고, 고장난 에이브람스와 험비가 부대 마당위에 그냥 세워지게 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국가가 망한다.

과거같으면 농민반란때는 되려 자리를 얻을 용병대장같은 똥별들에게는 예산삭감에 이은 칼목아지가 들어갈 것이다.

 

 

그런데 거꾸로는 그게 똑바로 돌아갈 때에는 그 것은 역시나 쪽수 숫자대로 그 노동자들이 소속된 국가들의 군사력이나 기술수준,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제력에서 양적 질적 공급을 자아낼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항모를 굴리는데, 좃만반도국은 왜 못 돌리는가? 노동자풀의 사이즈가 틀리기 때문이다. 개좃만한 그 것에서 나오는 아웃풋으로는 유지비 대는 것도 일이고, 그런 분야에 노동자들이 할당되는 것부터 일이다. 할당할 절대쪽수가 모자라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시장의 노동공급에 엄청난 임팩트를 주게 될 것이다.

 

 

총괄하면 지금의 시대 자체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하류들의 아웃풋에 의존하는 시대이다.

 

 

그리스 시대의 폴리스 같은 것도 지금과 같이 하류생산계급에 의존하지는 않았을 거다. 아니 폴리스 때에는 정작 어떤 폴리스에서는 생산활동은 노예나 하는 짓이었어요.

 

 

그런 주제에 개병신 개차반 대우나 받는 하층생산계급의 처우문제는 당연히 디스커션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인 것이지.

 

여기에 대해서 자유방임주의나 공산주의자나 정권 담당자들은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이 팩트이고 말이다. 정작 갸들이 민심이반을 제어할 수도 없고, (만약 일어난다면) 책임질 수도 없으며 사태를 수습할 수조차 없으면서 말이다.

 

 

그런 주제에 하등한 아가리나 잘 터는 것이 현대 문돌이덜의 수준인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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