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hn_Agora
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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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우크라이나군의 재래식 군사력 가지고도 만약 우크라이나가 핵을 보유하고 있었더라면 러시아는 결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핵은 엄청난 억지력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재래식군사력은 세계2위죠.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50년대 이래, 60만 대군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으로 인식되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것은 동유럽이 무너지고 해빙무드가 일어나던 80년대말~90년대초까지의 상황이었고, 이 후에는 사실 다른 패러다임에 의해서 재래식 군비가 유지된 것입니다.

그게 노태우의 자주국방론과 한반도비핵화 선언이죠.

 

그런데 노태우라는 이 분이 사실 이명박은 저리가라하는 부정부패의 화신이죠. 이명박은 BBK로 조금 치고 빠졌지만 이분은 사돈명의로 무려 sk라는 대기업을 하나 차려가신 분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그런 대통령이 없죠. 그러고도 5000억대의 비자금을 조성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200만 가구 보급정책으로 서민들의 아파트공급에도 손을 대서 한탕해드셨죠.

그러한 대통령인데, 그러한 노태우정권하에서 또한 추진된 정책이 율곡사업이라고해서 국방도입프로젝트이고, 이 것이 자주국방론으로 이후 한반도국방부의 정책백서에서 자주국방이라고하는 중요한 명제가 드러서게 됩니다.

 

이게 요즘 드라마에서도 회자되고 있는 문제죠. 이런데 당시의 좌파들은 자주국방을 말그대로 반미와 연계된 자주로 인식하죠. 예나 지금이나 저 좌파쪽 사람들은 어리섞은게죠.

 

 

별 긴말안하겠습니다. 후쿠시마사태를 보죠. 방사능 낙진 떨어지면 어떻게 됩니까? 반경 30킬로 이내에 돌아다니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그렇다면 그게 한반도문제에서 시사하는게 뭐겠어요? 북한이 재래식 군사력을 이용해 내려옵니다. 우리측 군사력이 몇 만이던간에 핵 3발만 떨구면 100킬로에 달하는 전선이 방사능으로 뒤엎여서 군사활동이 불가한 지역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게 핵의 억지력이죠.

 

그렇다해도 북이 선공을 걸어오고 빠르게 진격해서 한국군에 붙으면 핵의 사각지대로 치고 들어올수 있지 않을까? 아무래도 우리군 위에 핵을 쓸 수는 없잖아요.

그런 경우의 수까지 죄다 염두에 두었습니다. 바로 전술핵이죠.

전술핵은 통상의 보병부대의 야전포 이런 것을 활용한 위력은 반감시킨 핵무기인데, 사용목적은 레드라인(접전구역)에서 쳐들오는 애들 머리위에 떨궈주기 위한 용도입니다. 

반면에 통상의 핵 전략핵은 개성이면 개성, 평산이면 평산, 사리원 이런 큰 면적의 구역을 타격하는 것이죠.

다시말하면 북한이 쳐들어옵니다. 전방의 1~10사단정도에서 전술핵 10방정도 놔서 일단 코앞의 진격막고, 폭격기로 옹진반도~개성부터 금강산까지 핵샤워를 보여주면 사실상 북한군은 끝인 겁니다. 

오히려 북한이 한국에 대해서 종심돌파를 꾀하려하면 할 수록 북한군을 핵타격구역에 밀어넣는 결과를 초래하니까 북한이 내려오는 일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인것이죠.

 

그러한 시나리오를 쓰지 않아도 핵의 전략적 가치는 그렇게 많은 핵무기를 불쌍한 북한군위에 떨굴 필요조차 없습니다.

정치적으로 가장 강력한 한방은 북한의 기득권이 사는 평양, 거기에다 한 발을 떨어뜨릴 수 있는 그게 무엇보다도 더 큰 억지력이죠.

그러므로 북한이 내려온다. 일단은 전방에 핵투하. 이러면 끝이죠. 그래도 안되면? 평양에 핵 떨어지겠죠.

 

그런데 왜 평양에 핵은 나중에 떨어뜨리냐구요? 2차대전을 예로 들죠. 핵 이놈은 워낙에 강력해서 만약 2차대전당시 도쿄에다 떨궜으면 일본의 지배계급애새끼들이 죄다 죽어서 화평이고 나발이고 교섭이 불가한 처지가 되서 일본국민들이 예기치 않게 내전상태인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무정부상태로 각자저항할까봐 그랬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물건이 핵인 겁니다. 

그래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뜨리고 이래도 저항하면 이제 니들 머리에 떨어뜨린다. 이렇게 엄포를 놓은 단계에서 일본지배세력이 항복을 한 것이죠.

만약에 도쿄에 떨어뜨렸다? 그랬다면 지금쯤은 천황가고 나발이고 죄다 핵으로 다 뒤져서, 무정부상태 혹은 혁명을 겪은 일본의 지배계급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가 되어 있겠죠. 그런 놈이란 겁니다.

그러니까 특히 독재자에게 특효약인 것이죠.

 

 

그렇다면 그 좋은 핵을 가지고 80년대 이전에는 어째서 한반도의 재래식 군사력이 정당화되는가? 이 것은 핵을 통한 세계대전의 가능성에서 한 발의 핵이라도 분산시키고 최후의 전력을 잔존시키려는 것과 연관이 있었던 것입니다.

냉전시대에 미소의 핵무기경쟁은 역사상 도에 달해있었죠.

그렇게 강력한 핵이다 보니까 만약 전세계에 전쟁이 일어나면 지구가 멸망한다부터 별의 별 잡설이 다 생겼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구가 멸망하지는 않습니다. 후쿠시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핵의 데미지라는 것도 한도가 있는 데미지이죠. 그건 아마도 핵실험을 한 나라들은 데이터를 다 지니고 있었을텐데, 각설하고, 또 다른 관점에서 핵을 보죠.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가장 거짓말을 많이 하는데, 20세기 중반이 되면 사실 재래식 군비도 엄청나게 발전해서 도시하나 정도는 폭격으로 박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때 핵과 재래식무기로 도시하나를 파괴하는 것이 어떠한 별개의 가치를 지니죠? 똑같죠. 핵으로 파괴하나 폭격으로 박살내나.

 

그리고 사실 2차대전에도 전화가 일개도시정도는 깡끄리 불태우는 것은 있었고, 특히 소련은 독소전으로 모스크바 이서의 인구밀집지역의 도시들은 죄다 불태워지는 그런 참화를 겪었습니다. 독일군이 모스크바앞까지 진격해왔죠.

그러한 소련의 입장에서 독일이 재래식 전력으로 한 짓이나 소련의 모스크바 이서지역이 핵으로 불태워지는 것은 똑같은 가치를 지니는 것이죠.

그러나 소련은 독소전은 이겨냈습니다. 이 때 소련의 물량전의 공업적 뒤받침은 우랄산맥의 신산업지대에서 나왔는데, 이 것은 중요한 교훈을 지녔었습니다.

그게 뭐냐면 현대의 공업생산은 충분히 발달한 나머지 자본과 토지, 노동력만 있으면 금방 복구된다는 사실이었죠.

 

한국문제에 이 것을 대입하면, 우리나라 영토 75프로가 날라가도 창원과 울산 두 도시정도만 있으면 군수물자생산은 차고도 넘치게 할 수 있단 것입니다.  

워낙 기계화가 고도로 진행된 것이 현대이다 보니까요. 단지 초기에만 다소간의 조달차질을 겪을 뿐이죠.

그러한 것이 독소전이었고, 그 것은 미소전쟁에 대해서 완전히 다른 전망을 제시합니다. 무슨 얘기냐하면 핵의 사이드이펙트인 방사능은 한반도의 전술지대에서는 재래식 전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부산이나 대구, 아니면 로스엔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같은 대도시를 파괴할 때에는 재래식 폭탄과 군사적인 가치는 똑같다는 것입니다.

 

일본애들이 히로시마와 후쿠오카에서 많은 피폭피해자가 나왔다고 하지만, 그 것은 인도적인 차원이고, 군사적으로는 뭐 전쟁부상자일 따름이죠.

그리고 하나는 러다이트적인 진보로 자동화가 워낙에 진행된 산업시스템. 이 것은 허허벌판에서도 자본과 노동력만 있으면 공장이야 삽시간에 짓는 겁니다.

이 문제를 미소핵전쟁의 가능성에 대입하면 핵의 사용은 단지 일개도시면적의 파괴에 불가하기 때문에 상대국을 박살내려면 엄청난 양의 핵무기가 필요해진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인구30만규모의 중소도시조차 재래식 토탈워에는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 그런 도시까지 일일이 다 밀려면 핵이 얼마나 필요하겠어요? 엄청나게 필요하죠. 미국에 30만규모의 중소도시가 한 두개입니까? 소련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환경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핵전쟁시 먼저 핵으로 지구가 멸망하지 않습니다. 이 것은 정치적인 과장이고, 핵전쟁이 일어나면 핵으로 파괴되고 남은 공업력과 재래식전력이 하나라도 많은 쪽이 이긴다. 그게 미소수뇌부의 판단이었습니다.

 

그래서 핵전력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세계 동맹을 만드는 것도 중요해졌죠. 왜냐면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은 발전소에서 나오는데 마구 찍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서 일단 초도탄들이 서로 발사되고 나면은 이후에는 산술적인 핵만 추가로 생산가능합니다.

심지어는 그 것도 어렵겠죠. 왜냐면 핵전쟁시 핵의 우선 타겟이 추가핵무기를 생산가능한 핵생산시설일꺼잖아요.

고로 그 것들은 박살난다고보면 새로운 핵발전소등이 완전히 새로 건립될 동안은 공업력과 재래식전력이 하나라도 많은 쪽이 유리하겠죠.

 

그러한 시나리오에 따라서 한반도에는 재래식 전력이 배치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것은 다시 게임의 양상을 확대시키죠. 한국과 같은 우방국 재래식 전력은 냉전상대방의 핵우선타겟을 재설정하게끔 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미국본토나 소련본토가 맞는 핵이 한발이라도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전략환경하에서 동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미국의 우방이 된 것입니다. 그 것은 일본과 한국은 다르게는 미국의 핵을 대신 맞아줄 나라이기도 하다는 것이죠.

그러면 소련에 대해서는 이러한 전략적 복잡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몇 차례의 상호핵타격이후에 잔존전력에 의한 세계대전이라는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재래식 전력을 겨냥하면 한반도에 핵을 떨궈야되죠. 그러나 전면전의 공업력을 상정하면 아무래도 그 핵은 일본에 떨어져야되죠. 일본의 공업력이 한국보다 더 좋은데다가 일본은 섬인데다 해군력이 만만잖기 때문에 소련군이 일본으로 진격할 수는 없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한반도의 재래식 군비가 강하면 강할수록 소련은 딜레마에 빠지잖아요.

일본만 강하다면 섬이라서 손봐주기 힘든 일본에만 핵을 떨구면 됩니다. 그런데 한반도에 재래식 전력이 만만찮게 있으면 한반도도 타격해야되고, 그러면 총체적으로 미국서부를 겨냥할 핵은 많은 수를 한반도와 일본에 할당해야되죠.

여기에 대한 표준적인 대응으로 당시에는 아무래도 못사는 나라인 한국에 핵을 할당하면 핵으로 최대한 적동맹의 생산성을 까야되는 전략적인 당위성면에서 못사는 나라의 인구와 국토를 노리는 것은 핵사용코스트대비 효용이 떨어지니까 북한의 재래식 전력으로 남한의 재래식 전력을 견제한 것입니다.

게다가 같은 논리가 북한에 대해서도 적용되죠. 미국핵이 북한을 겨냥하면 소련은 그만큼 덜 겨냥되는 것이니, 그러한 마인드에 의해서 한반도에는 핵의 사각지대로써 재래식전력 군비경쟁이 벌어진 것이죠.

 

간추려서 말하면 그렇다면 국군의 용도는 미국에 떨어질 핵 대신 맞아줄 용도 혹은 사후청소용이다. 그렇게보면 되는데 냉전이 무너집니다. 이제 미소간 대규모 핵전쟁의 가능성은 전혀 없죠. 그 상황에서 미국의 핵은 북한은 밀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남한에 재래식 군사력이 필요한가요? 말이 안되죠.

 

게다가 화해무드와 전략핵감축조약이후로도 상임이사국들은 핵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핵보유국이고, 심지어는 가끔씩은 핵잠수함이나 핵폭격기를 슬며시 날려서 외교적으로 마찰이 있거나 할때에는 냉전적인 견제조차 아직도 하고 있단 말입니다. 

다만 냉전과 지금이 달라진 것은 무한핵군비경쟁이 사라지고 국제적 안전망이 보강된 것뿐이죠.

 

예를 들면 지금도 러시아는 핵폭격기를 가끔씩은 일본근처의 공해상인 동해나 태평양에 날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물론 그 때마다 일본 공군은 초긴장상태의 대기상태가 되죠. 예전보다는 긴장이 덜해졌지만 여전히 그러고 있다구요.

예를 들면 예전에 일본의 북방열도 반환관련망언이 나오쟈 러시아는 외교력으로 일일이 대응하는 대신에 핵폭격기를 이전과는 다르게 도쿄와 같은 선상의 남쪽까지 날려보내는 무력시위로써 한방에 잠재운 적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핵은 폐기된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근자의 남북한 관계에 있어서도 미국이 B-52폭격기 한대 날리니까 북한은 바로 버로우타잖아요.

그런 것이란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반도 비핵화선언은 우리가 핵을 가진 우방국을 가진 이점을 스스로 포기하는 매국적 처사이자, 재래식 장비도입사업을 위해 착복하려는 것을 정치적으로 무마시키는 삼류공작에 불과하다 그런 것이죠.

 

다시말해서 90년대 이후에 한국인들은 모두 속고 있었단 말입니다. 한국이 진정 보통국가라면 90년대 이후에 나토국가들마냥 징병제폐지하고 군축을 단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할 것 없이 미국에 전략폭격기나 핵잠수함을 가끔씩 보여달라고하면 그만인 것이죠.

사실 미국은 그런 옵션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비핵화선언이라고하는 말도 안되는 구라를 치던말던요.

그게 매해마다 부산항에 입항하는 항모전단이죠. 미국의 항모전단에 유사시에는 핵을 통한 억지력이 보유되어 있다는 것은 바보도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항모 호위용으로 핵잠도 따라다니는 것으로 되어있죠. 물론 핵잠은 부산에 입항하지는 않지만요.

 

그리고 한가지는 인계철선개념의 폐지인데 이 것도 순 쌍구라입니다. 

왜냐면 2차대전이후에 소련과 나토쪽에서는 재래식 전면전에 대한 억제효과로 핵을 사용한다는 것 인식이 보편적으로 퍼져있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상대방이 재래식으로 쳐들어온다고 우리도 재래식으로만 막아준다. 그런 신사적 게임은 없다는 것입니다. 

막말로 내가 죽습니다. 재래식을 재래식으로 막는다는게 정말로 막대한 인명을 갈아넣는 것인데, 그게 2차대전의 결과였잖아요.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소련이 핵이 있는데 독일이 쳐들어온다. 그런데 소련은 니들이 재래식으로 쳐들어오니 우리도 재래식으로만 막아준다. 독소전의 사상자가 무려 2000만이 넘는데, 그딴 것은 없단 말입니다.

저쪽이 재래식으로 쳐들어온다. 그래도 우리는 핵으로 막는다. 이게 핵의 정신인 겁니다.

게다가 재래식전비는 돈이 정말로 너무 많이 깨지잖아요.

 

북한군이라해도 2차대전의 독일군보다는 화력이 월등합니다. 지금은 21세기니까요. 지금환경에서 설사 우리가 경제적으로 압도한다쳐도 북한군 재래식으로 다 못막습니다. 설사 막는다쳐도 그다음에는 경제파멸입니다. 게다가 내가 왜 총대메야되죠? 총대안메도 되는데요. 핵떨구면요.

 

유럽에서도 나토군은 소련이 대규모의 재래식 공세시, 동서유럽 접경지대를 죄다 핵으로 도배해버리겠다. 이런 마인드였습니다. 영프가 핵보유기수가 미소에 비해서는 반의 반의 반도 안된다는 것이지. 도합하면 1500기가 넘는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었단 말이죠.

 

 

그러므로 지금 전방에 배치되어 있는 미군에 대해서 외교적인 인계철선효과라는 것도 잘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것은 북한이 재래식전력으로 미군을 폭격해도 미군은 이 것을 빌미로 만약 북한이 선공한다면 현대에는 전면전선공 그 것만으로 외교적 당위성이 생기니까 미군은 핵으로 북한에 보복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씨바 우리는 왜 미제무기사주고, 군대쳐가고 뻘짓거리했냐? 죄다 국방부애새끼들의 거짓말 때문이다. 그런 것이죠.

특히 미제무기도입과 관련해서 미국방부가 줄기차게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반미론자들은 이 것을 미국이라는 국가전부를 의인화시켜서 물타기하는데,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러므로 미군의 의견은 미군의 의견일 뿐입니다.

하여간 주한미군당사자들의 한미안보문제에 관한 비용문제에 대한 시각중 하나는 뒤구녕으로 무기구매를 하고 그러는 것은 정치인들이 해쳐먹기 위한 것이니까, 차라리 방위분담금을 내라는 것입니다. 

미군 정치인들에게 미제무기 구매압력을 당하지 말고 방위분담금내라는 것이죠.

 

당연한 거지만 우리가 방위분담금을 내면 그 것은 미국방부를 통해서 투명한 경로로 돈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그 것으로 미군은 처우개선도 하고 한반도내 군사시설에 대한 투자도 하겠죠. 

미군이래봤자 우리랑 똑같은 돈 받고 직업으로 그거하는 보통의 사람들일 뿐이잖아요. 우리가 방위분담금을 내면 미군의 처우가 개선된다 이 겁니다.

반면에 지속적인 무기구매를 통해서 방위비를 간접분담하면 어찌되겠어요? 그렇게 되면 항상 방산업체와 정치인들의 뒤구멍으로 가는 돈이 생긴다. 그래서 한국은 고의적으로 방위분담금지금을 거부하고 무기구매사업으로 미국정치인들의 정치를 도와주고 있다 그게 지금 미군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죠? 미국의 방위분담금요구에 대해서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제국주의적 요구인양 호도하는 좌파인간들조차 있죠. 이러한 시각 때문에 전혀 딜이 안 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그게 그런게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의 국회의원같은 정치인곁에는 보좌관진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미국의 정책을 결정하고 조율하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행정학을 보면 자기분담원칙이라는 것이 있는데 행정의 대상인 쪽에서 비용을 내야된다는 것이죠.

이 것은 중요한 원칙이기 때문에 미국 정치인들의 보좌관들이 한국에서 드는 비용을 어떻게 해서든 자기분담을 시키게끔 정책을 조율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정가사람들이 때때로 와서 무기구매압력을 넣는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렇게 압력당하지 말고 공식경로로 부담비를 정해서 내고 그 방법에 있어서도 미국방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서라는 우회적인 방법이 아니라 정부대 정부로 미국방부에 직접 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민족주의 운운하는 씹쓰레기들이 중간에 훼방놓는거죠.

 

그리고 공식경로로 우리가 방위분담금내고 여기에 대한 댓가에 미항공모함의 정기적 방문이나 핵투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의 발진같은 기존에 이루어지던 사항들에 대한 조건을 공식화하면 우리는 미국의 핵우산밑에 있는 것이 공식화되는 것이고, 그러면 기존의 재래식군대는 해체되거나 감축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방부인간들이 지속적으로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해온 것이죠.

 

 

북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연평도에서 북한군이 어째서 도발할까요? 지금 북한은 핵개발을 완료했기 때문에 재래식군대가 필요가 준 겁니다. 그러니까 똥별인간들이 자신들의 필요성을 정권에 어필하려고 각종 도발을 일삼는 것이죠.

북한입장에서도 우리가 북진하면 이제는 남북한군 사이에 핵떨구면 거의 해결이 나는데, 사실상 그러한 가능성만으로도 전쟁가능성이 주는 전략무기가 핵이잖아요. 그런데 북한 입장에서 방사능지대의 후방에서 싸움도 하지 않을 100만 대군을 유지할 필요가 있나요? 당연히 없죠.

 

뭐 두말할 것도 없이 우크라이나군대가 18만에 장비는 구소련시절부터 쓰던 장비가 대부분은 낙후된 군대라하여도 핵만 보유했으면 러시아가 함부로 깝죽못대었을 것이다라고 하는 것과 비교하면, 재래식 전비가 러시아보다는 훨씬 허접한 남북한에서 징병제가 유지되고 허구헌날 자주국방명목으로 사업을 벌려요? 

 

씨.바 전 좀 열폭형이어서 글 쓰다보니까 열받는데, 극단적으로는 한미연합사해체하자고 하는 좌파놈이건 안보가 한반도의 중차대안이라고하는 우파성향인 놈이건 지금 국방부인간들은 죄다 국민기만죄로 줄세워놓고 총살시켜버려야한다. 왜냐면 유사시에 미본토로부터 전략폭격기가 날라오고 핵을 보유한 태평양함대가 한반도및 일본근해를 상시 순찰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의미에 대해서 적시고지하지 않고, 30년동안 전 국민의 병역대상자들의 젊은 시절을 징병제를 빌미로 병역내에서 소모시키게 한 중범죄를 저지른 죄와 침묵의 카르텔을 유지하고 국방비를 조직적으로 착복한 죄로 국군장교들은 죄다 총살시켜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북한과는 다르게 우리는 미국의 핵에 의존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 있고, 이 것은 물론 가능성은 낮지만 불안요소는 있죠. 미국이 적시에 핵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는 혹시 모르지만 그래도 역사적 전개가 어찌되냐에 따라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50년이나 100년차원의 정치판도상으로는 일어날 수 있는 문제말이죠.

그러면 우리가 군축을 했는데 미국이 핵지원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 우리가 피박독박 다 쓰겠죠.

여기에 대한 대답은 자체핵무장 밖에는 없겠죠. 아무래도.

그러나 자체핵무장을 하던 아니던 한국에 재래식 군대가 과도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이해되십니까?

 

그리고 당장에는 팍스아메리카가 붕괴할 가능성은? 별루 없습니다. 종말론자들의 또라이 같은 이야기를 빼면, 미국의 패권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송이나 명의 역사주기와 같은 250~300년은 간다. 전 그렇게 봅니다. 그러면 1950년대로부터 미국패권은 200년정도는 남아있다고 봐야겠죠.

지금 미국이 발권하는 것 가지고 미국패권이 무너진다는 낭설이 많은데, 숫자만 체크해보세요. 미국 1인당 GDP 52000, 독일 1인당 GDP 45000정도, 미국이 독일보다 더 잘 삽니다.

그리고 미국은 발권할때마다 GDP가 느는 현상을 1930년대에 금태환폐지할때부터 보여왔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제가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지금 미국 인구가 3억에서 6억만되도 미국총생산은 100프로 증가합니다. 그런데 인구 6억되도 미국이 좁아터진다라고 말 못할 정도로 땅떵이가 큰 나라이고, 그만큼 총생산 증가 여력이 있는 나라거든요. 반면에 유럽이나 일본, 한국은 인구면에서도 영토면에서도 이래저래 한계에 달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죠.

전 미래를 잘 예측하지는 않지만 대략 200년 정도가 지나면 그 때에는 미국도 포화상태가 되서, 아마도 그 때에는 에그플레이션과 에너지문제, 즉 식량문제와 에너지문제로 미국의 시대가 지나고 세계는 다른 패러다임에 들어서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만 어쨌든 2008년 이후에도 미국은 낮은 수치지만 꾸준하게 성장했습니다. 

고령화와 인구포화상태인 다른 OECD국가들이 오히려 지금 실적이 안 좋은 거거든요. 호주 하나빼구요.

간단한 검색으로 1인당 GDP는 체크가능하니까 보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당장 21세기내에서는 한국이 안보문제에 별도의 자원을 투입할 필요성은? 거의 없죠.

그리고 만약 그래도 미국이 못 미덮다면 이 것은 오히려 한반도가 미핵우산밑에 있음을 공식화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선언부터 폐기하구요. 한반도 비핵화선은 북한입장에서보면 7함대와 본토로부터 전략핵지원은 한반도밖에 핵이 배치되어 있으니까 어찌되었건 한반도 안에는 핵은 없다. 영구없다 수준의 말도 안되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인 겁니다. 그래서 6자회담해도 북한이 우리 무시하는 것이라니까요.

유사시에 핵지원 다 이루어질텐데 우린 당장 핵이 없어 그건 우리 형이 가지고 있다니까 이러는 진짜 3류 사기질이죠.

야쿠자 둘이 무제한결투하기로 했는데, 한 놈이 다른 놈에게 너 칼들고 와 그럼 나도 칼들고 갈께, 우리집에 총없어. 그런데 이 놈 형님이 집에 총 한 100정정도 보유한 유명한 놈인거 같은 말같지도 않은 것이죠.

 

우리가 해야 되는 말은 우리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써 비록 동결되어 있지만 국경선변화를 시도할 경우 핵에 의한 평화마지노선의 발동으로 너희는 초토화된다. 이런 메시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여기서 정말로 위험한 것이 전작권과 관한 좌파들 주장과 우파적인 관점의 조합인데, 당연한 얘기지만 비록 미국이 유사시에 한국에 핵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우리의 정치지도자가 우리는 이거 재래식으로 다 막는다 이러면 해당국의 정치적 의사는 중요하기 때문에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게되면 국민은 어처구늬없이 총알받이로 소진되게 되겠죠.

지금은 전작권이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있기 때문에 미국인 사령관이 7함대나 본토로부터 어떠한 성격의 지원을 받는가는 자신의 권한이기 때문에 어찌할 도리가 있지만, 전작권이 환수된 상황에서 한반도 비핵화선언이라는 것이 노태우라고하는 격이 안되는 사기꾼 대통령이 만든 것이라는 생각을 못하는 게다가 좌파애들이 묘하게 이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그런 전략적 사고에 박힌 대통령이 유사시에 한국에 핵없음이라고 말하면 그 것이야 말로 지금의 우크라이나처럼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와 다르게 우리는 핵을 직접 보유하는게 아니니까 정치, 외교적으로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유사시 우방에게 핵전력 지원여부를 타전하는 것만으로는요. 

그런데 한반도비핵화선언이 뭐에요? 이 것을 과잉해석해서 핵이 있는데 재래식으로만 싸운다. 철제무기가 있는데, 돌도끼로만 싸운다는 겁니까? 우리가 핵을 이용, 선제침공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를 지키는 싸움에서도요. 진짜 어처구늬 없는 스스로의 족쇄인 것이죠.

게다가 그런 인지를 이용해서 군바리들은 재래식무기도입사업으로 축재하기에 바쁘고, 그 것의 용이함을 위해서라도 진정한 진실을 밝히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총론은 숨기고, 각론에서 이유는 없고 나는 전작권환수에 반대한다 이런 기회주의자 같은 놈들이 한국의 장성나부랭이들이란 것입니다.

 

정말 어처구늬 없는 짓이고, 그런 놈들이 여성도 군대가야 된다 이따구 명제로 더러운 물타기를 하는 것입니다.

실지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군대안가도 됩니다.

 

그리고 군조직이란게 어떤 조직입니까? 사관학교졸업을 한해 4500정도가 하는데 이중에 10년 이상 복무하는 인원은 1300명이 안되는 정말 더러운 젊은 자원 빼먹고 버리는 그래서 고속승진한 놈만 위너가 전부 갖는 더러운 시스템이죠.

사회의 일반적인 조직과 비교하면 과장급은 대위정도, 부장급은 소령이나 중령, 아니면 대령까지 쳤을때, 적어도 30대 중반까지는 대위달고 중령정도하면 정년채워야죠. 요즘 30대중반이면 팔팔한 나이잖아요.

그런데 30대에 영관달고 40대중반되면 대령달고 고속승진하는 몇 마리때문에 나머지는 일찍 옷벗고 나가고 사병들도 죄다 젊은 나이에 무슨 비정규직처럼 쓰이고 버려지는게 한국군입니다. 

정말 버러지같은 청년착취의 근원이죠.

결코 군장교들의 처우가 안 좋아진다는게 아닙니다. 왜냐면 다 같이 30대 중반까지 대위하고 소령이나 중령으로의 승계율도 높으면 이건 오히려 처우가 좋아지는 것이죠. 평균적으로요.

그렇게해서 살아남은 1프로 인간들은 국방프로젝트로 삥땅도 하고 사회에서도 1프로인 연봉으로치면 1억이상인 처우를 위해서 나머지는 죽는구조죠. 그 가장밑에는 2년짜리 시한부노동력만 제공하고 사라지는 사병들이 있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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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터져서 옮기는 글, 본인이 쓴 글은 아닙니다.






  • DireK
    18.12.16
    이건 좀 옛날껀데 허접한데, 그냥 쉽게 뭐 한국, 북한 뒤에 중국, 미국 있는데, 터지긴 하냐? 장면의 45만 감군론은 왜 그랬을까? 여기서부터 박정희 개새기가 얼마나 개구라꾼이고, 북한의 카운터파트가 되어주는 김일성의 소중한 동지인지를 할 수 있다.

    만주국 출신 색마랑 함경도 갑산 출신 마눌 하나로 만족 못 하는 놈이랑 아주 짝짜궁이 맞은 것이다.


    그 장면과 허정의 정권을 갈아엎고, 군바리 천하라고 칸 개새끼가 박정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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