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기름찌꺼기등불
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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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설정의 아케이드#

 

 

내 공간,

 

내 곁에서 기분나빠지게 하는 것을 치우고, 내 삶의 만족을 높이는 것을 두라.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아도 사람의 기분은 의외로 잘 바뀐다.

 

하나의 예로,

 

아침에 일어나면 정신이 비몽사몽 얼떨떨하고 좀처럼 자신이 어제까지 진행하고 있었던 의식 추구의 방향과 길이 잘 인식되지 않는다.

 

영화 메멘토처럼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까지의 기록들을 적어두어야 한다. 하지만, 텍스트만으론 의식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약하다.

 

자신이 꿈꾸던 가치와 방향이 집약되어 담긴 <이미지 콜라주>를 만들어 침대 앞에 두면, 아침에 일어나서 부지불식 눈앞에 바로 보게 된다.


이미지는 글보다 상대적으로 처음 보고 설정했던 당시의 심정과 의도를 거의 그대로 되살려내어서 의식을 환기한다. (이미지 콜라주보다 더 강한 자극의 대상으로는 스테츄나 실물 일수 있겠다.)

 

그것은 내 아이데티티에서 발현되어 나오는 것으로 삶의 방향을 인도하고, 내 비전으로 이어지게 도와준다.

 

나를 기분좋아지게 하는 물건 중 베스트 하나를 솎아내고,

 

그렇게 각 분야에 최고의 베스트 추구 목표들만 하나씩 골라서 잘 보이는 액자에 붙여라.

 

또 음악에서도,

 

나만의 스테디셀러가 있을 것이다.


내 기분을 돋구고 내 취향에 맞는 것을 편집해둔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에 확고한 울림을 주는 궁극의 곡들이 있기 마련이다.


아침의 시작을 부드럽고 기분 좋게 렌딩 시켜주는 소리를 흐르게 한다. (단 음향이 좋지 않으면 기분이 오히려 나빠지니, 환경 여건과 서라운드가 여의치 않으면 포기한다.)

 

그렇게 의식이 깨어나면 그 기분으로 과욕은 말고,

 

미리 쟁여둔 섹션 하나에서 오늘의 서브과제(아침 독서 등) 일정 분량만 꺼내서 제대로 1시간 집중한다.

 

그렇게 서브미션까지 땄으면 오늘의 업적 하나 추가다.

 

자신의 공간에 맞게 환경 설정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소소하게 기분을 살리는 것을 찾아 주변에 두자.

 

 

헬조선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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