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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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미디어오늘에서 2001년 당시 MBC 다큐 제작에 참여했던 유리나씨(당시 서울대 대학원 언어학과 재학 중)의 기사에서 진실이 드러나고야 말았다. 문맹이었던 라후족이 수십년간 로마자를 가르쳤던 선교사조차 놀랄 정도로 한글을 쉽게 배웠던 것은 라후어용 한글은 모아쓰기를 하지 않고 모음과 자음을 분리해서 풀어쓰는 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이었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한글을 배우는 라후족에게 글자를 다 익히는 조건으로 계속해서 돈을 지불했기 때문이었다.

http://m.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61


참고 : 라후어에 대해 잘못된 상식 

 

1.문자가 없다고?
라후족은 이미 태국에서 선교사들이 라틴 문자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고유의 문자가 있었다. 또한 중국의 라후족은 중국 정부에서 제정한 로마자 기반의 문자를 가지고 있었고, 라후어를 연구하면서 티베트버마어계의 여러 언어들을 연구한 제임스 매티소프(James Matisoff)가 라후어의 발음을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는 문자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따라서 라후족이 문자가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며, 이들은 이미 고유의 문자로 된 성경과 찬송가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문자 생활을 잘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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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omniglot

 

2.라후어가 한국어와 같은 계통인가
비록 라후어가 한국어와 문법적인 면에서 유사성을 보이긴 하지만 비교언어학에서 어족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원이 같고 음운이 대응하는 기초 어휘가 존재하는가이다. 어순 항목에도 잘 나와 있지만, 어순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변적 요소이며 동원사(cognate)가 없고 음운 대응이 발견되지 않으면 같은 어족이라고 보기 어렵다. 

게다가 라후어는 바스크어처럼 기원을 알 수 없는 고립어가 아니다. 라후어의 계통은 이미 오래전에 언어학자들의 연구로 완벽히 밝혀졌으며 한장어족에 속한 중국어, 티베트어, 버마어와 친척 관계에 있다. 

http://egloos.zum.com/iceager/v/14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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