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elingsvald
15.09.11
조회 수 371
추천 수 5
댓글 17








혹시 덴마크보다도 못한 처참한 생활을 했던 것인지?

아니면 9세기 이후로 일본에도 문화적 수준으로 밀려버린 것 말인지?

고려시대에 지금은 같은 민족이라고 빨고 있는 여러 북방 민족한테 당한 것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몽골의 지배인 것인지?

아니면 한자음을 전부 중고음으로 바꿀려고 시도한데다가 중국 사신 앞에서 별 짓을 다하던 세종이 성군이라는 것인지?

혹시 조선 망하기 전까지 숭정(崇禎)을 쓸까 영력(永曆)을 쓸까 이야기했던 것 말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의 영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그런 것이 있다면 가르쳐 주길 바란다.






  • TT
    15.09.11
    뭐 잘한건 잘한거고 못한건 못한거지. 세종은 왜 까는지 잘모르겠다. 중국한테 깝쳤다간 그냥 한방에 다 몰살인데 거기서 핏대세우고 버럭버럭 싸워야 잘하는건가. 세종도 잘못한거 많지 대표적으로 조광조한테 까인 사직에 제사지낸게 있겠지. 다만 시대상을 이해해보면 그 시대에 그런걸 따르는게 더 큰 이익으로 다가오기에 취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음. 괜히 국민 감정이 아 저게 맞는데 거기 엇나가서 옳은일 한다고 뻐팅기다가 역모당해서 한방에 순살당하는거 보다 그냥 이런건 접어두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이득 취할꺼 취하는게 좋은거지.

    인재등용에 체계적인 언어개발... 이거 두가지만 봐도 그냥 깔 이유는 전혀 없는 왕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한국어 까는놈들이 간과하는게 얼마나 가독성이 뛰어난 언어인지 절대 말 안함. 중국은 상형문자니까 배우는데 오래걸리며 설사 한자를 다 이해하고 읽더라도 가독성이 뛰어나다고는 말하기 힘듬. 음성표기어 중에 한글만큼 가독성 있는 언어 찾아보기 힘듬. 쉽게 말해서 언어를 기록하는데 있어서도 유리하며 읽는데 있어서도 유리하다는 뜻. 그냥 영어 한국어로 번역된 책 원서랑 함 비교해봐.
  • Delingsvald
    15.09.11
    일단 한자가 통베충 수준인 것이지 한글이 뛰어난 것은 딱히 없는 것 같지만? 그리고 철자하고 발음이 차이나는 것은 한글도 숙종때부터 그랬다가 나중에 표기법을 정리하면서 나아진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한자음을 전부 중고음으로 바꿀려고 한 것은 아무리 봐도 씹짱깨를 빠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문적인 글은 영어쪽이 읽기가 더 쉽다.
  • TT
    15.09.11
    전문적인 글이 영어가 더 읽기 쉽다는건 무슨 말인가? 일상적인 글은 한국어가 더 읽기 쉽다는 건가?

    아마 전문적인 글이 영어로 배포된 글들이 더 많고 거기에 대한 해석이 한글로 되어있으니 당연히 더 읽기 어려운거 아닌가?

    한자음을 중고음로 바꿀려고 했다는건 잘 모르겠다. 한글이 존재하게 되면서 농민들이 글을 배우게 됐다는점에 주목하자. 당연히 언어는 그 당대에 사는 사람들이 쓰기 편한 방향으로 개선되어진다. 표기법을 정리하는건 언어의 발전 과정중 하나다. 그전의 언어가 쓰레기라는게 아니다. 영어도 과거 영국의 고대영어를 지금 읽으라고 하면 당연히 너무나 읽기 불편할 것이다. 즉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던 한자와 한국어의 공존속에서 (지금 영어를 같이 배우는 대한민국과 흡사) 글을 즉 문자를 이용하는데 있어 한자를 없애 버린 것이다. 말은 한국어로 하면서 글은 한자로 쓰는 비상식적인 체제에서 벗어나 문자를 만든거다.

    일단 세계적으로 가장 이용이 많이 되고 있는 영어보다는 한글이 더 가독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양언어 둘다 비슷한 기본 알파벳 자음 모음 개수가 존재하나 그것을 조합 시키는데 있어 훨씬 본능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언어가 한글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모음과 자음이 무조건 같이 존재해야한다는걸 글을 읽는 나이가 되면 본능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한글이다. ㅎ ㄱ ㄴ 이런게 단어가 안되며 말이 안된다는걸 바로 알아 차릴 수 있다. 영어에서 bcd가 모음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단어가 되지 않음을 언어를 막 배운 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ㅎ 와 ㅏ 가 같이 조합되면 하 라는 말이 되며 이것이 한 syllable 즉 음으로써 끊어진다는것 또한 이해하기 쉽다. 영어는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 원어민 조차도 자신이 아는 단어가 아니면 알지 못한다. 이런게 내가 주장한 가독성과 연관이 있는가? 난 있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어떤 발음이 되는지 아는것과 발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와는 후일 그 단어를 알게되었을 때 연결되는 상황과 문맥자체를 이해하는데 있어 훨씬 수월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단편적인 예시이며 이것 이외에도 가독성이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상당히 많다.

    내가 가독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단어의 조합수가 한글이 더 적으며 그로 인해 더 빨리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는 a다음 b가 나올지 cdefghi 가 나올지 예측할 수 없다. 한글은 ㄱ 이 나오면 그다음 무조건 ㅏㅑㅓㅕ등의 자음이 나와야 한다고 예측할 수 있다.즉 예측해야할 가지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받침 또한 여기서 크나큰 도움이 된다. 받침이 존재하지 않는 단어를 본다면 다음은 바로 다른 음으로 연결된다. 받침이 있다면 기존의 '가'라는 단어에서 '각 , 간, 갈' 등등 한정적인 상황으로 연결된다. 영어는 ab가 나온 다음에 'l'같은 자음이 나올지 'a'같은 모음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

    처음 언어를 배움에 있어 이것은 조금은 복잡한 연결을 요구할지 모른다. 다만 한번 익혀두면 굉장히 유용한 언어라고 난 확신한다. 국뽕 한사발 한 글 같아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한글을 이나라에 있어 그믐달같은거라고 생각하자... 어두운 암흑을 밝혀주는 한줄기 빛.
  • Delingsvald
    15.09.11
    일단 전문적인 글은 영어가 더 알아듣기 쉽다. 이는 한글보다는 한국어의 문제인데, 씹짱깨 언어 자체가 같은 소리가 나는 단어가 너무 많은 저능아같은 언어라 씹짱깨 언어에서 외래어를 많이 받아들인 한국어도 한자 없이는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 힘들게 되었다. 당장 편미분만 봐도 한국어 같은 경우에는 저게 무슨 소리인가 하지만 영어로 하면 partial derivative로 무슨 소리인지 통베충들도 알 수 있을 정도다. 이 말고도 수많은 말이 있다. 그리고 음절 같은 경우에는 서양 언어는 원래 음절의 구분이 확실하지 않다. 그 역시 동양 언어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절 구분은 별로 상관이 없다.
  • TT
    15.09.11
    음 해석을 비효율적으로 해둔걸 언어의 비효율성으로 지적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어로 발달한 학문이 없다는걸 깐다면 몰라도 그게 한국어라는 언어가 쓰레기가 된다는건 좀 잘못된 비판아닌가요? partial derivative가 영어에서 쓰면 당연히 그냥 받아들여지겠지만 편미분도 한자를 다 알고 있으면 보고 뭔지 아는게 가능하지 않나요? 일본인들이 일제강점기때 의학서적부터 시작해서 현대에 가르치고 있는 과학서적을 개같이 번역한걸 그대로 쓰고 있어서 독해가 어려운거 아닌가요?

    글쓴이가 말한대로 분명 전문적인 글들이 영어를 번역한 것이 많기에 전문서적을 읽는데 있어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그게 언어의 비효율성이 아니라 잘못된 해석의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해석이 제대로 된다면(아니면 한국자체에서 발전하는 학문이 많아 한국에서 나온 학문용어가 많이 이용된다면... 말도 안되겠죠?) 제대로된 전문용어가 이용된다면 제가 말한 효율성은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을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각종 전문언어는 한국어가 아닙니다. 일본애들이 만든거. 멱급수 같이 뭔 개소리 인지도 모르는 단어도 있음.
  • Delingsvald
    15.09.11
    그리고 모음의 엄격한 구분은 인도 계통 문자의 특징이다. 한글도 형태를 보면 사실상 티베트 계통 문자고 티베트 문자는 인도 계통 문자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도 별로 특별한 것은 아니다.
  • TT
    15.09.11
    한국어가 특별하다고 딱히 주장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언어 형태가 보편적으로 쓰이는지에 대한 정보는 제가 아는바가 없어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가독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하는겁니다. 가장 세계적으로 쓰이고 있는 영어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 메롣
    15.09.11

    日韓?合になったことかも WWWワロタwwwww
  • Delingsvald
    15.09.11
    일본어는 잘 못하지만 그러니까 일본어로 쓰지 말길 바란다
  • 식칼반자이
    15.09.11
    한일 합방이 된 것일지도 WWW 와로타 wwwww라는 것 같습니다. 번역하기 귀찮으니 되도록 한글로 써둡시다.
  • Uriginal
    15.09.11
    그런데 전에 한국인이 주나라 한족에서 나왔다고 말한 것 같은데 그 근거는 언어학적 근거인? 아니면 역사적 근거인?
    중국 사료를 보면 주나라 시대의 맥족(예족을 포함한 개념일 수도 있는)은 원래 중국 대륙 내부에 있다가 나중에 동북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써 있는
  • Delingsvald
    15.09.11
    언어학적인 것이다. 일단 한국어를 보면 중국어하고 상고음 시기에 갈라진 것은 확실하고, 아마 한나라 이전에 분리가 되지 않았나 한다.
  • ㅂㅈㄷㄱ
    15.09.11
    민족 또는 종교 집단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영광?은 군대를 조직해 영토를 넓히고, 다른 민족을 수탈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병적으로 권력을 추구하는 정치인, 남을 폭력으로 죽이는 군인이 위인전기에 실려서는 안됨. 그 외에는 모두 개인의 영광을 민족의 영광으로 확대해 국뽕과대망상에 빠뜨리는 것. 헬조선 뿐 아니라 세계 동일.
  • Delingsvald
    15.09.11
    확실히 그런 것 같다.
  • 그런 것 없다.
  • Delingsvald
    15.09.11
    그런데 한국인들도 알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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