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우리가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그렇게 혐오하는 국민성...

구체적으로 어떤걸 말하는 걸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헬조선사회에서 국민들 사이에 일어나는 부조리한 일들

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똥군기,정치질,따돌림,모함,차별,외모지상주의 등등 말이죠

 

이러한 문제들은 국민성이 미개해서 일어나는 일인가?

아니면 제어하는 시스템이 없기에 일어나는 일인가?

저도 솔직히 전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명의 헬조선 생존자로써 느끼는 바를 말하겠습니다

 

일단 시스템은 피해를 받으면 가해자가 벌을 받거나 피해자가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살인,폭력,강간,사기,절도를 저지르면 확실히 감옥가거나 합의금 받거나 둘 중 하나죠

근데

똥군기,정치질,따돌림,모함,차별,외모지상주의처럼 피해는 확실히 받지만

확실하게 가해자가 벌을 받거나 피해자가 보상을 받는 시스템따윈 없습니다

학교폭력,직장부조리,성희롱,군대부조리만 해도

극단적인 일 한번 일어나고(자살,총기난사)

언론에 알려져서 급하게 처벌내리고 책임자가 옷 벗고 연설 한번 하는 경우가 전부죠

 

하지만 저런 비인간적 사회부조리를 관련 처벌시스템이 확실하지 않으니

맘 놓고 하는것 자체가

스스로 인간적 사고방식을 할 줄 모르는 개돼지 밖에 안되는 수준이며

결국 미개한 국민성도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무현,문재인같이 자칭 서민주의 정권으로 바뀐다고 헬조선국민성이 달라질수가 없는게

그런 서민대통령은 기존정권보다 서민이 돈을 더 벌수있게 하는게 전부죠

시급을 올리거나 청년통장같은 복지등으로 기존정권보다 돈을 더 받을 수 있겠지만

사회부조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즉 결론을 내리자면

헬조선은

국민성도 미개하고

처벌 시스템도 확실하지 않고

정치인도 그런 시스템 안 만든다

 

콘크리트 건물이 나무 대신 이루어진 야생정글과 다를 바 없으며

결국 국가시스템에 기대말고

스스로 저항하던가 적응하는 척하던가해서 탈출,생존하는 수 밖에없네요






  • 둠헬
    17.07.30
    왜냐면 그 시스템은 '조선인'이 만든것이기 때문이지. 시스템에는 잘못이 없다. '조선인'에게 있는거지

  • 군대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군인은 일단 군사적인 전투 외에는 다른 것에 동원 되서 전투력을 소모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럴려면 내부적 기강문제나 외부적 동원문제는 가급적 신경을 덜쓰게 해야 됩니다  군대 가는 이유는 추억 쌓으려고 가는 것도 아니고 단지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나서 나이되서 징병검사 받고 끌려가는 것 뿐입니다 여러가지 명목은 둘째 치고 명색이 군대인데 전투력 외 비전투적 손실이 많다는 건 시스템도 엉망이고 군대문화도 엉망이라는 뜻이죠 인간이 서로에게 완벽한 거 같으면 법이 왜 있고 제도가 왜 있겠습니까 요즘은 군인권센터 등 외부 군인권 관련 기관이 생겨서 나아지고 있지만 군내부에서 해결 하지 못하는 건 수치이죠 군인들이 오죽 했으면 군대라는 기관을 불신할까요 물론 이런 중요한 문제를 간과 하는 국민성도 문제가 있고요 시스템을 정직하게 운영이 먼저라고 봐요 
  • 진짜 맞는 말입니다. 군대에서 늘 사건사고 나면 하는 일이 무조건 쉬쉬 은폐죠. 짝대기(하사) 하나와 쏘가리(소위) 새끼들부터 시작해서 별단 새끼들까지 지들 진급 짤리거나 옷 벗어야 하는 거 싫다면서 무조건 덮어버리고 타살도 자살로 둔갑시키는 김훈 중위 사건만 봐도 답 나오죠.

    그리고 징병제 하건 모병제 하에서건 군인은 평시에도 전투를 대비하는 게 제1순위입니다. 작업이나 이딴 뻘짓거리에 에너지를 쏟는 게 아니고요. 애초에 군인이 여가부, 아니 어떤 개념 없는 EBS 강사 하던 썅년이 말한 대로 사람 죽이는 일 하는 겁니다. 맞아요. 근데 내가 사람 안 죽이면 내 가족이나 내 형제 친구가 죽어요. 살아도 유린당할 텐데. 그냥 구경할 겁니까? 야, 우리 마을 잘 불타네 ㅋㅋㅋ 이럴까요? 저 개새끼 죽여 버리겠어 하면서 달려들지 않나요? 그걸 하는 겁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물론 평시에는 국민과 국가 보호하고 어쩌고 하지만 아무튼.

    전시라면 늙은 새끼들이 멋대로 하자고 했을 지 몰라도 젋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는 서로를 죽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직까지는 비살상으로 전투의지만 꺾는 방식이 없기 때문이죠. 아무튼 그렇게 자기 자신은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만 해도 시간이 부족하고 물자가 부족하고 거기에만 평생을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에 시키는 거 보면 뭐 맨날 작업 작업 작엊 작엊 제설 제설 제설 제설 근무 근무 근무 근무 이러는데 군 복무 하는 의미가 드나요? 내가 작업 하고 제설하고 근무 서려고 온 건 아니잖아요. 강제로 끌려왔다고 해도. 그런 거는 그냥 외주 시켜요. 외주 주며 일반 징병노예들 시키는 것보다 더 잘해요. 더 좋은 걸 더 싸게 잘해주는데. 제설만 해도 부대 존나 넓으면 제대로 돈 쥐어주면 진짜 깔끔하게 또 내릴 거 대비해서 AS도 해줄걸요? 제가 군대에서 눈 치워 준다면 그렇게 하고 남죠. 뭐 제설이 그렇게 쉬운 건 아니지만. 전시에도 눈 치우다고 전쟁 안 할 거예요? 야 북한군 새기들아, 우선 눈부터 치우고 전쟁하자 이러나요? 그러면 알았다우 기다리고 있겠다우 이러나요? 기회다, 날래 제가하라우 하겠죠. 기회라면서 포격하고 화학탄 쳐뿌릴 텐데 뒤지라는 거죠.

    겨울에 그냥 포상 따려고 하는 혹한기 말고 별걸 다 해봐도 살아남을까말까고 실전이라동 동상에 총상, 화학오염 등으로 죽어가는 판에 제설하고 총 대신 삽 쥐어 씨발 이러면 참 좋아하겠네요. 여름에도 마찬가지, 제초한다고 제초기 들고 북한군 토치카에 돌격할 겁니까? 죽어라 씨발 잡초 새끼들아 드드드드 이러나요? 근무도 마찬가지, 애초에 사회에서 1도 안 해본 위병소 근무나 탄약고 근무를 그냥 근무명령이라는 이유로 억지로 구겨넣어서 시키는데 못하는 사람도 나오죠.

    제가 그런 케이스였죠. 위병소만 했는데, 당연히 원래 부대 출입 감시하는 것이고 초병의 의무가 있는 만큼 필요하면 대대장, 아니 별이라도 멈춰세워서 다 확인하고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이 새끼가 미쳤나 하면서 지랄하죠. 이 새끼 장군을 멈춰세우냐 씨발새끼야 퍽퍽 이러는데. 근무 설 맛이 날까요? 그래서 저는 스파이일 수도 있잖습니까 하면 니가 스파이다 씹새끼야 하니까요. 그래서 FM대로 하라면서 FM대로 안 하니까 적응을 할 리가 있나요. 그러면 사수 새끼도 아 씨발새끼 존나 못하네 조장도 거들고. 참 지랄같았죠. 그냔 몸이 힘든 거는 참을 만한데 사람 스트레스는 진짜 참기 힘들더군요. 자대 간부라도 멈춰세우고 다 물어보고 다 해야 하는데 (사전에 연락 없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걸 한다고 멈추면은 간부부터가 왜 이 새끼야 하면서 지랄하죠. 잠시 확인할 게 있습니다 하면 아 뭔데 뭐 물어봐 이러고 존나 불성실하게 나가죠. 그 때마다 공포탄 갈기고 싶다는 충동이 자꾸 들게 하니까요.

    암튼 그렇게 ㅈ같은 작업 제설 근무 이렇게만 시키고 군사룬련은 일정 잡힌 것도 제설로 짬되기도 하고 어쩌다가 하는 것도 그냥 평가한다니까 하는 정도인데 무슨 전투력 향상을 기대하나요. 살아남는 것만 해도 기적이지.

    진짜 군대 이야기는 제가 말하는 거지만 정말 화가 나고 답답합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비공감 암덩어리 새끼는 대놓고 헬조선 징병제가 좋다는 망언을 해대는데 저라면은 이 개새끼 그렇게 헬조선 징병제가 좋다면 GOP 가서 한 번 실탄 장전하고 수류탄 들고 있어 보라고 하고 싶네요.
  • 시발넘아
    17.07.30
    국민도시스템도문제있음. 왜냐, 항상권력에 찌든 조센1찡윗대가리들이만들기때문이지. 이런새끼들은 깜빵에있어야되는게 정상인데 헬조선에선 잘먹고잘삼ㅋㅋㅋㅋ
  • 검은달
    17.07.30
    일단 법이 가장 지랄 
  • 저는 법,제도도 문제지만 그것조차도 제대로 집행이 안되거나 법개정이랍시고 개악을 한다던가 하는게 더 문제인거같습니다.
    그리고 후진국일수록 법은 터무니없이 타이트한데 진짜 필요한 집행은 거의 안하고 사회가 거의 관행에 의해서 굴러갑니다. 법은 그저 보호의 수단이 아니라 통제의 수단이라는 증거죠.

    그리고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는 명언도 있잖아요
  • 아주 쉽게 말하자면 미개한 국민성과 그 미개한 국민성으로 열화시킨 사회 시스템 둘 다 문제라고 봅니다.
  • 반헬센
    17.07.31
    하나만 인정각이시면 됨.
    제 아무리 천국같은 시스템이라도, 그것을 자꾸 나쁘고 안좋은 방향으로만 전문적으로 연구해서 적용하는 게
    사회적으로 만연하게 되면, 그것은 시스템의 헛점으로 인식되어 "애시당초 버그 있는 문제점투성이 시스템이라서 시스템이 나빠"일까여,
    아님 그것을 그런 방향위주로 적용시킨 구성원들의 문제일까여?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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