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난 17일 새벽, 강남역 남여공용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피습, 흉기에 의해 살해된 채 발견되어 우리 사회가 피튀기는 전장임을 또다시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지요? 종각역 흉기테러사건, 엘리베이터 흉기테러사건, 솔직히 이런게 한건 두건씩 일어납니까? 솔직히 말해서 이번 피해자도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여자라고 살해하고, 폭행했다고요? 아마 이번 글을 읽고나시면 더 이상 그런 생각은 들지 않으실겁니다.

 

 

앞서도 굉장히 많이 설명했다시피, 더 이상 당신들이 생각하는 찬란한 대한민국 따위는 없습니다, 경제는 열화되었고, 사회 모든 곳에서 모럴헤저드가 만연하지 않은 곳이 없으며 경찰과 같은 공권력은 유명무실하여 우리를 지켜주지도 못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경제력과 생활력마저 잃어 열등감에 빠져 좌절하고 자살로 이어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좌절감과 열등감의 근원인 사회에 분노하며 약자에게 구체적 폭력을 휘두르는 비열한 자 들도 있습니다.

 

제가 늘상 적이라고 규정하고 대응하라고 하는 존재가 바로 그 비열한 자 들 입니다.


언론이나 일반인들은 이런 일반인 틈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어떻게 분류하냐, 스트레스 쌓여서 어떻게 사느냐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들 하는데, 여러분 목숨을 조금 더 관찰하고 세심하게 보고가는 정도로 지킬 수도 있는 부분이라면 해볼만 한 거 아닌가요? 저처럼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지 않아도 말입니다.

 

 

우리가 규정한 적은, 이 사회속에 숨어 비열하게 약자들의 목숨을 노리는 인간쓰레기들 입니다. 그 인간쓰레기들은 우리가 흔히들 생활하듯이 무관심하게 지나가면 절대로 여러분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눈에 띄었다 할지라도 보통은 타인의 안전이나 자신의 안전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지나치고 말지요. 이번시간에는 이러한 적을 어떻게 규정할 것이며, 미지의 공간에 진입할때 어떻게 대응할 것 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을 규정하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혐오감이 드는 존재들을 모두 적으로 규정하고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이들을 주시하면 됩니다. 일단은 노숙자, 정신이 이상해보이는 자, 철지난 옷을 입고 배회하는 자, 상체에 무언가를 어설프게 숨긴 듯 걷는 폼이나 서있는 폼이 이상한 자, 오래된 백팩이나 몸에 비해 너무 큰 산악용 가방을 메고 다니는 자, 이유없이 특정지역에 한시간 이상 머물러 있는 자 등 제 강박관념에 의해 적으로 규정할만한 자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오래된 백팩이나 몸에 비해 너무 큰 산악용 가방을 메고 다니는 자나 상체에 무언가를 어설프게 숨긴 듯한, 걷거나 서있는 폼이 이상한 자 등은 무언가를 은닉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것이 염산이건 식칼이건 몽키스패너이건 뭐건간에 이들은 굉장히 위험한 존재들입니다. 니놈들이 그 가방안에 뭐 들어있는지 까서 보여주지 않는 이상, 그 품안에 품고있는게 뭔지 보여주지 않는 이상 위험한 존재 맞으니까 태클걸지마세요 십새끼들아. 꼬우면 그딴짓을 하지말던가.

 

여튼 이러한 존재들이 발견될 시, 절대 미행하거나 따라가지 마시고, 어디로 향했는가, 인상착의는 어떤가 등을 기억하고 이후 주변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지역 경찰에 신고하여 주시하길 바란다고 연락을 해 주시면 됩니다. 이후 무언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여러분의 신고 등에 의해 범인 검거가 매우 쉬워질 수 있습니다.

 

범인이 아니고 수상한 사람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그런 수상하고 혐오스러운 행동을 하는 자 들은 경찰의 주시대상이 맞고, 그런놈들 중에서 대부분 폭탄테러, 신경가스테러, 흉기테러 등을 저지르고 다니므로 이런 자 들은 감시당해 마땅합니다.

 

 

그리고 미지의 공간에 들어갈 때, 어느정도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유명하지요. 가택에 무단침입한 적을 제거하고 가족을 수호하거나 방 안에서 문을 잠그고 농성을 벌이는 적을 제거하기 위해 미군이나 SWAT등에 종사하는 분들이 쓰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룸 클리어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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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더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딱 이 그림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방이건간에 우리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180도 전방위가 우리에겐 미지의 공간입니다. 그러므로 문을 열고 입구쪽 벽의 좌측부터 방 밖에서 쭉 한번 훑고 들어갑니다. 이 이상의 전술은 필요없습니다. 우리가 무슨 전문적으로 테러리스트 조지러 다니는 미군도 아니고 SWAT도 아닌데 뭐 더 특별한게 필요하겠습니까?

 

궂이 위의 그림처럼 전술적인 스탠스를 한 채로 둘러보고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만, 좌측 벽에서 우측 벽으로 시선을 이동해가며 한번정도 간단하게 훑고, 위험요소는 없는지, 수상한 자는 없는지 등을 어느정도는 살펴야 합니다. 화장실 바닥청소를 해서 물기가 많아 미끄럽다면 그걸 발견하여 피하거나 조심해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이번 강남역 테러처럼 뭔가 수상한 자가 있다면 경찰을 부르거나, 저처럼 무장을 하셨다면 경찰을 부르고 고착견제 후 적에게 영양높고 맛좋은 교정식을 선사할 수도 있겠습니다.

 

평상시에도 늘 관찰하고 살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공사장을 지나가면서 위를 조금이라도 신경쓰며 걷는것이라던가, 미끄러운 바닥에 물이 뿌려져 있는 곳을 주의하며 걷는다던가, 붐비는 시장거리 등에서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나 차량 등을 주의하는 등의 행동도 모두 전술적 행동이고,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감자튀김을 먹기 위해 캐첩을 뿌리는데, 그 캐첩을 햄버거 포장지 위에 올려서 먹는 것과 같은 그런 간단하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행동도 모두 전술적 행동입니다.

 

전술적 삶이란건 별게 아닙니다. 자신의 주변환경과 자신의 인생에 조금만 더 충실하고, 조금만 더 부지런하다면 누구나 전술적 삶을 살 수 있는거죠. 그리고 그러한 대응이 절체절명의 순간, 여러분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걱정마 내가 지켜줄게!" 이런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수준인줄 아세요? 

 

강박증 수준의 전술적 스탠스를 고수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위험요소들과 위험인물들을 모두 마킹해놓은 상태로 자신의 15미터 반경에서 그 위험요소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두 인지하고 있어 언제든지 Execute(처형) 할 수 있는 준비를 한 채로 투검이건 토마호크 도끼건 들고다니는 그런 전사를 뜻합니다. 강남역 테러같은 경우도 남여공용화장실임을 인지하고 내부 위혐요소 발견시 즉시 무력투사 혹은 위력시범, 경찰신고 등으로 적을 완벽하게 제압할 준비가 된 자만이 누군가를 "지켜"준다고 할 수 있는겁니다. 

 

나이브하게 체격믿고, 남자라는 사실만 믿고 입으로만, 말로만 씨부려대는건 지키는게 아니에요.

 

세상에는 늑대와 양, 그리고 양을 지키는 양치기 개가 있습니다. 어둠속에 숨어 비열하게 양들을 노리는 늑대만큼 쓰레기인 존재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무기력한 양이 되어서 당하고 있기만 하겠습니까? 우리는 양치기 개가 되어야 하는겁니다. 늑대만큼 날카롭고 사나우며 튼튼한 그런 양치기 개가 되어야 하는거죠.

 

네 물론 이렇게 양치기 개 처럼 인생을 살면 존나게 피곤합니다, 다른사람이 보면 미친놈처럼 보여요. 게다가 헬조선 짭새들같은 놈들에겐 "위험요소"로 비춰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준비성과 강박증 수준의 전술적 대응이 절체절명의 순간, 저와 제 주변사람들을 지킬 수 있다면 전 기꺼이 미친놈이 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저도 굉장히 부족하지만, 그런 전사가 되어 비열한 헬조선 쓰레기들을 처형하는 순간까지 노오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도 안하면서 지켜준다고 씨부려대는놈을 믿다간 여러분도 끔살이니 제대로 준비들 합시다.

 

누누히 말하는거지만, 헬조선은 전장이고, 

 

전장에서 무장하지 않는 자에게는

 

비참한 죽음만이 있을 뿐 입니다.

 

 

사진출처 http://www.wikihow.com/Clear-a-Building-with-a-Firearm






  • john
    16.05.21
    ㅋㅋㅋㅋ 병신. 난 TV 안 본다. 그래서, 여기서 그런 소식을 들었는데, 그 개새끼들의 보도자료는 아직도 하나도 안 봤다.
    그래서 전혀 신경 안 쓴다. 난 이게 맞다고 본다. 너처럼 하면 쓰레기같은 것을 확대, 재생산 할 뿐이다.
  • blazing
    16.05.21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또 가만히 손놓고 있다간 당하니까요. 한탕 해쳐먹고 튈 생각만 하는 년놈들을 정치인이라고 뽑아주고, 남아있지도 않은 헬조선 노비들 피 한방울까지 짜내서 빨아쳐먹고 해외로 날라버리려는 대기업 십새끼들 빨아준 결과로 헬맛나는 세상에 누가 길가다 케삭빵 칼전걸지 모를 아무도 못믿을 세상 되어버렸는데 허리춤에 풀탱 픽스드 나이프, 가방에 도끼한자루 없다는건 이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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