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ttps://www.youtube.com/watch?v=hsN-xcFDwow

?

먼저 참고 영상으로 이거 하나 올려놨는데, 먼저 이 분 말대로 되지는 않는다.

미국연준금리인상의 위험성은 과대평가된 것이 맞고, 은행이 가계대출상환을 급작스럽게 당기지도 않는다. 그랬다가는 멸망인 줄 지들도 아는데, 그러지는 않는단다.

그리고, 외환위기도 오지는 않는다니까, 수출로 쌓아둔 딸라는 꽤 되거던.

?

아르헨티나 멸망시나리오로부터 한국에 있어서 걱정되는 것은 오로지 인플레와 소득잠식 뿐이라니까.

요컨데, 걍 소득이 잠식될꺼야.

그리고, 그 소득잠식은 인플레가 관건이기 때문에 걱정해야 할 것은 달라수급문제가 아니라 유가재상승시기가 언제 오느냐 그게 진짜 문제라니까.

?

그런 점에서 아르헨티나 모델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거다. 즉 지금 가계뿐만 아니라 공기업, 정부, 연금공단 모두가 부채로?소득이 잠식되어서 가격표를 바꿔달기를 바라는 상황이고, 그 것에 대해서 지금은 권위주의적인 빗장을 걸어뒀지만 견딜수 없는 시기가 오면 수도세, 전기세, 죄다 왕창 올라가면서 저비용에 근간한 한국식 경제성장모델은 역사적인 종언을 고하게 되고, 그로써 가계의 실질소득은 극한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고, 연금도 실질액수는 줄어드는 가운데, 그 때부터가 총생산이 완전히 정체되거나 아니면 원화수급에 파탄이 나는 환란때처럼 되는게 아니라 원화가치가 떨어지면서 그러한 가운데에도 가격표만큼은 유럽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수준을 돌파하는 아르헨티나 모델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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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모르긴 몰라도, 물가는 100프로정도 더 뛸꺼라고 본다. 그게 의료민영화등으로 합리화될건데, 의료비만 오르는게 아니라 교통비, 통신비 전부다 오른다. 부채로 인한 시장의 부실이 과점과 연결되었을 때, 부실세력이 시장원리에 의해서 도태되지 않을 때, 그 것은 필연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수 밖에 없게되는 그런 형태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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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관점으로 봐야지. 지금 쟈들이 최저임금 문제따위에서 존나 보수적인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니까. 즉 금마들 캐쉬플로우가 예전같이 않은기다. 그런데, 자꾸만 돈을 풀면, 화폐가치는 떨어져야제. 그 기대조차 시장은 반영해 버리니까, 그런데 푼 돈만큼 소득은 안 오른다. 그러면 당연히 실질소득(=실질임금)이 떨어지는 수순인 것이지.

?

그래서, 조만간 일본보다 가격표는 더 비싸고, 홍콩보다 더 비싼데, ?소득수준은 멕시코수준인 단계가 온다는기다. 그 때되면 뭐 관광업 이런 것도 죄다 폭망이고, 남대문 이런 것은 당연 멸망, 개잦되는 경우가 생긴다는기다.






  • 현직자
    15.11.04
    아닌데요
    공기업 부채는 180% 미만입니다
    가스 전기가 그래.
  • John
    15.11.04

    근데 왜 아닌데요냐? 부채 180프로미만이 정상이냐? 이미 전기세는 몇 차례 오른게 부채에 반영된거잖아. ㅋ 아 글고 한전은 부채비율 2자리수대인거 맞는데, 대신에 민간발전전기사서 대기업재정서폿해주고 있잖아. 우량한 것으로 불량한 거 떠받쳐주는거지.

    그럼 전기세 올리면 대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이 되는건데, 안 올리겠냐? 뻔한거제.

  • blazing
    15.11.04
    ㅋㅋㅋ 내수는 헬조선 노비들 가진돈이 없으니 안될거고, 그렇다고 수출도 뭐 조또 없는 기술에다 덤핑질해쳐먹으며 벌어먹던거, 중국이 조만간 그 자리 차지할게 뻔하고, R&D가 없었으니 경쟁자체도 안될거고...그냥 그걸로 끝인거죠 ㅋㅋㅋ
  • rob
    15.11.04
    미국 달라를 봐라 이기야.
  • 일단 잘 쓰셨네요.. John 님은 문체만 좀 더 정중하게 쓰시면 정말 좋게 평가받을 거 같은데 그 점이 좀 아쉽네요...

    하긴 급작스럽게 대출을 회수하게 되면, 서민경제가 붕괴하고, 최악의 경우....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도 붕괴하여 금수저들도 무사하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자신들을 위해서라도 그짓거리는 안할 가능성이 높겠죠.

    최근 보니 지하철요금도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기습적으로 인상하고, 저유가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비용을 계속해서 인상하는 게 현 헬조선 상황인지라.... 조만간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공공요금, 물가 등을 대폭 인상시킬 게 거의 확실한듯해요.

    단 그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꽤나 힘든거같아요. 2016년부터 하나씩 터지면서 악화되긴 할 거 같은데... 당장 1년에 50%씩 오르는 건 근시일내에는 좀 아닐거같구요.
    아마 2010년대 말이나 2020년대 초쯤 되면 대략적인 윤곽을 알 수 있을 거 같기는 하네요...

    장기적으로는 100% 정도가 아니라, 제 생각에는 거의 2 -300% 가까이 뛰지 않을까하는 게 제 생각이에요. John 님은 헬조선경제에 대해 상당이 희망적으로 예측하시는 거 같네요..

    제 생각에는 노동자들의 명목소득이 고정되며, 2-300% 가까이 물가가 상승하면서 실질적으로는 동남아시아 평균 정도로 쇠퇴활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이미 하위 90% 평균소득의 경우, 실질적으로는 말레이시아 GDP 수준).. 그러나 명목임금은 내려가지 않기때문에, 서민들은 자신들이 동남아랑 동급이 되었다는 걸 알기 힘들거에요.

    오히려 국뽕을 점차 강화시키며 , 언론에서도 저런 사실들은 안 다룰 게 뻔한지라 그때 되어서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헬조선이 잘 산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많을걸요... 덤으로 꼰대들 1번 러쉬....
  • 덤으로 이미 서민계층의 소득잠식은 2000년대 초부터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대기업, 정부 기관에 다니시는 동수저, 은수저분들도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로는 사실상 소득잠식상태에요.

    2009년 이후 사실상 이 나라에서 소득잠식에 해당하지 않는 계층은, 자본소득을 통해 이익을 보는 최소 상위1%이내(소위 금수저)들밖에는 없어요.

    추가로 국내 부채문제가 터지게 되면, 대부분의 부실기업들과 재벌기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금수저들의 자본도 사실상 잠식 상태에 들어가게 되어 순식간에 망하게되는것.
  • 육헬윤회
    15.11.05
    이번 글은 좀 어렵네.

    아르헨티나 모델에 대하여, 나중에 시간나면 좀 써 줘. 보통은 좆망테크 Typ (N) 이 정도로 밖에 모르지 않을까?
    부채로 소득이 잠식되는 거랑, 가격표를 바꿔 다는 게 어떤 관계에 있는 지 모르겠다.
    그리고 금마들 캐쉬 플로우랑 최저임금의 상관관계는, 흔히 말하는 인건비 따먹기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다란 뜻인가?

    바보 도 트이게 한다는 생각으로 짧게 부연설명 해 주면 좋고.
  • John
    15.11.05
    가격표를 바꿔다는 것은 가격이 오른다는거고, 그 것은 실질임금이 줄어드는 거잖아. 임금이 세제상으로는 월급쟁이들 소득이잖아.
    그러니까 물가도 오르고, 빚도 있으면 월급쟁이들 월급이 남아나질 않는다는거지.
    그런데, 여기서 월급을 인상시켜 줄 여력이 있으면, 그렇게하면 되는데, 그게 안 되는 점에서 기업실적악화차원에서 갸들 캐쉬플로우가 안 좋다고 볼 수 있단거지.

    여기서 한국호는 임금을 왕창 올려주거나, 아니면 물가라도 극한으로 안정시키지 않으면 2프로대로 떨어진 성장율을 추스리기힘든 불황형인플레 혹은 그로인한 스태그디플레가 관건이 된 상태인데, 전자인 임금상승은 둘째치고, 삼성위주의 자본집약적인 과정에 의한 성장동력에 대한 환상때문에 자본을 형성시키려고 물가조차 잡고 있지 못하다는거야.
    걍 이 거는 은행의 policy야 policy, 은행이 가계를 대상으로 장사를 해서, 삼성에 펀딩해주는거다. 그런데, 여기에 수출입은행이나 산업은행같은 국책은행이 있고, 그 교집합에서 관료들과 삼성의 결탁이 또한 성립되는거다.
    즉, 은행이라도 완전히 민영화되어 있다면, 이러한 정부실패로부터 조금 나은 결과가 도출될텐데, 수출입은행 따위가 삼성의 해외사업따위를 보증해주고 있는 판이고, 그러한 의향은 친삼성재정관료들이나 산업통상자원부관료새끼들로부터 나오고, 여기서 국가와 삼성의 결탁이 시작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구조에서 국회의원은 실은 들러리에 불과하단다. 국회의원이 권한이 뭐가 있다는거냐? 단지 정치권은 이와 같은 폐단을 시정할 능력이 있으니까, 적당히 당근과 채찍에 의해서 다뤄지는 곳일 뿐, 실은 그 모든 정경유착의 고리의 핵심은 국책은행에 있다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감안했을 때, 한국식 실패모형은 정부실패와 더불어서 극대화될 것인데, 그 실패가 주로 어디에 반영될 것이냐면 가계소득의 잠식에 반영될 거라는거지.

    이건 뭐, 내가 생각하기에는 답이 없다.

    뭐 정치권들 주장대로 예산에서 형님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의외로 적으니까 재정긴축한다고 물가가 잡히는 것도 아닐꺼야.
    되려 이거는 채권계급인 은행세력에서 관변화된 은행권이 재벌들을 밀어주는 구조인데, 그러하다면 그 구조의 타파는 정치인만이 할 수 있으니까 대통령을 누구를 뽑을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지?
    여기서 문제인에 대한 공작이라던가 대선공작따위가 도출되는거고, 노무현의 친삼성논쟁도 곧 도출되는 것인거다.
    뭐 통진당이나 열우당에 대한 삼성쪽의 역공도 미리 손 쓴 거라고 볼 수 있지.

    왜냐면 단순하게 수출입은행이 폐지되고, 신용장업무는 일반은행으로 넘어가면서, 수출입은행이 보증하고 있는 삼성의 해외사업들만 타격받아도 삼성은 타격이 엄청 크거던.
    그런데, 불황이 오면 통상 그러한 개혁을 부르짖는 대통령이 고이즈미마냥 당선되기 마련이고, 또한 수출입은행이 삼성을 지원하게끔 하는데 중요한 컨트롤타워의 키를 쥔 경제부총리직을 대통령이 임명하잖냐.
    그러니까 미리 손을 쓸 수 밖에. 열우당이던, 통진당이던 말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새누리의 재권위화가 획책되는겨.
  • 육헬윤회
    15.11.05
    대답 고마워. 이제 보니까 존 니가 평소에 하던 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인다. 가격표를 새로 단다는 게 리디노미네이션이가? 그런 생각했거든. 그러니 글이 이해가 안 되지. 여튼 땡큐.
  • 갈로우
    15.11.05
    공공재 물가상승은 이미 지난 10년의 데이터를 보면 추새가 명확함
  • John
    15.11.05
    그렇죠. 추세가 명확한 것을 근거로 들어야지. 쓰잘때기 없는 은행정책차원인 대출축소따위를 소재로 삼아서야 그게 바로 선대인같은 선무당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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