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일 제대로 하겠나' 편견의 철벽 …'단절된 삶' : 네이버 뉴스

역도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김병찬/척수 다친 뒤 생활고 겪다 고독사/장애 전후 무직자 비율 14%→73%/재취업 실패로 생계마저 위협당해/재활교육 뇌손상·지적장애인 위주/취업했다고 의료지원 중단도 문제
20170417002981_0_20170417191704100.jpg?t
2015년 6월 강원 춘천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아무도 모르게 숨진 ‘고독사’였다. 그는 1996년 교통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된 뒤 매달 연금 52만5000원으로 생계를 이어왔고, 2013년에는 식도암까지 걸려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70417002975_0_20170417191704114.jpg?t
최성찬 소방관이 근무지인 인천공항소방서에서 컴퓨터로 업무를 보고 있다. 구급대원으로 일했던 최 소방관은 척수장애인이 된 뒤 서무·행정 업무를 맡고 있다.
인천공항소방서 제공
그의 죽음이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가 1990년대 역도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린 김병찬(사망 당시 46세)씨였기 때문이다.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갑작스런 장애 이후 20년 가까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 그는 생활고를 겪다 쓸쓸히 숨을 거뒀다.

김씨의 죽음은 척수장애인 재활시스템의 민낯을 보여준다. 그는 뛰어난 재능이 있었지만 장애 앞에서 과거는 아무런 힘이 없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체계적인 지원이 됐다면 김씨가 재능을 살려 사고 전 일상으로 돌아가고 경제적 자립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죽음 이후 2년이 흘렀다. 그러나 재활시스템은 그때와 달라지지 않았다.

 
20170417002976_0_20170417191704130.jpg?t
◆턱없이 낮은 사회복귀율

전문가들은 ‘취업이 최고의 재활’이라고 말한다.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자존감을 높이고 규칙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삶의 의욕을 고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척수장애인들은 한창 일할 시기임에도 직업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17일 척수장애인협회의 2015년 척수장애인 600명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척수 손상 이전 무직 비율은 14%였지만, 손상 후에는 73%로 대폭 늘었다. 장애가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에도 원치 않는 일을 하거나 임금이 줄어든 사람이 많았다.

척수장애인 대부분은 자신이 몸담았던 직장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장애인은 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은 복귀를 가로막는 장벽이다.

 
20170417002977_0_20170417191704140.jpg?t
15년간 구급대원으로 일했던 최성찬 소방관은 2011년 교통사고로 척수가 손상됐다. 재활 후 사무직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당시 근무하던 소방서는 직권면직 처분을 내렸다. 최 소방관은 인천시를 상대로 3년간의 행정소송을 벌인 끝에 지난해 복직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그는 “다른 일은 낯설지만 소방서 업무는 훤히 알고 있으니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걱정도 했으나 일에 어려움은 없다. 일을 하니 자신감이 생기고 생활도 활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최 소방관의 경우 성공적으로 직장에 복귀한 사례로 꼽히지만 수년간 소송을 이어가야 했다는 점은 척수장애인의 현실을 보여준다.

근무환경에 장애인 시설이 없는 점도 걸림돌이다. 최 소방관은 소방서에서 경사로와 전용주차장 등을 만들어줬지만, 민간 기업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과거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근무했던 척수장애인 이모(35)씨는 관련 직종에 재취업하려고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이씨는 “다리만 불편할 뿐 일하는 것은 자신있는 데 대다수 직장이 장애인 시설도 없고 장애인을 부담스러워한다”며 “그동안의 경력이 사라지는 것 같아 허무하다”고 말했다. 

 
20170417002971_0_20170417191704148.jpg?t

◆척수장애인 특성에 맞는 직업교육 필요

서울의 각 구립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직업교육을 진행 중이다. 문제는 척수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이 적다는 점이다. 척수장애인협회의 ‘2015년 척수장애인 욕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학력은 고졸 42.4%, 대학 재학 이상 38.6%였다. 상당수는 직장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복지관의 직업교육은 지적장애인이나 뇌손상 지체장애인 위주여서 인지능력이 온전한 척수장애인에게 맞지 않는 교육내용이 대부분이다. 김의종 서울척수장애인협회장은 “척수장애인은 보건복지부의 장애 분류에서 지체장애인에 속해 복지관이 척수장애인 프로그램으로 예산을 받기 어렵다”면서 “척수장애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복지관에서도 척수장애인을 잘 몰라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재활시스템이 척수장애인의 근로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최혜영 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장은 “장애인의 임금 수준이 낮아 기초생활수급자가 받는 돈과 큰 차이가 안 나는데, 일을 하면 의료비 지원 등이 끊겨 오히려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척수장애인 실태조사에서도 일을 하지 않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이 14.2%로 ‘일할 기회가 없어서’(8.6%)보다 많았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인 자살 예방을 위한 사례연구’ 보고서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은 자존감을 높여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장애인의 욕구와 장애 유형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직업재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3165488

 

 

장애인들의 참담한 실태에 대해서 기사를 발견하게 되서 올리게 됩니다...진짜 기사를 보고있자니 가슴이 먹먹해지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너무너무 열악한게 많고 참담한게 많은 이 현실을 보면서..물론 장애인들의 문제가 비단 올해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며 너무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나 이런것들이 굉장히 부족합니다...물론 과거에 비해선 개선이 되고있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것으로 예상은 됩니다만...여전히 부족한게 너무 많은게 현실이지요...

 

몇번 말씀드렸지만 장애인들의 대부분인 무려 90% 가까이가 후천적 장애인으로 질병이나 사고등으로 누구나 장애인이 될수있는데...지나치게 동정하는 것은 안되지만 장애인도 우리의 이웃이고 많은 도움은 아닐지라도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란 인식..이걸 가져야 진짜 선진국이란 생각이 드는데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도 잘해야 동정이고 오히려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경우도 많으니 정말 이것도 분노가 많이 치밀어 오릅니다! 이건 답없는 극단성향 국가들이나 입에 담을 가치조차없는 막장국가들을 제외하면 개발도상국들보다 못하단 생각도 들어 참담햇습니다..

 

입에 담을 가치조차 없는 극단주의 국가들을 제외하면 개발도상국이라해도 사람들이 좀 순박하고 이런 맛이라도 있는거같은데..오히려 장애인들이나 이런 약자들에 대한 시선은 조선시대보다 더 후퇴했습니다..조선 말기로 가면 개판이되고 이런게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국가틀이 있을때는 장애인들이 벼슬도하고 생계를 유지할수있게도 해주고 그랬다지요..말기엔 개판이 되고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조선시대만해도 장애인을 그냥 우리의 평범한 이웃으로 느꼈단것을 보여주는거지요! 근데 지금은 그 조선시대보다 더 장애인들이나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의식이 후퇴한게 말이 되는겁니까!

 

연수에서 느낀건데 장애인이 탄다고 불평하는 사람 하나도 못봤고 오히려 도와줄수있으면 도와주려고까지 하는게 참 부끄러웠던 생각이 납니다..지금도 너무너무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거리네요...말씀드렸지만 헬센징들이 사악한게 많은가하는 좌절감도 몰려오고...일부 성공한 장애인들만 대상으로 노오오오오력하면 된다,극복할수있다 이따위 헛소리를 하는것도 웃기는것이지요! 그렇게따지면 미국에서도 인종차별이 심하던때에도 흑인들이나 소수인종들이 성공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러한 성공한 사람들만 보면서 소수인종 권리 개선 목소리도 내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하지만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냈고 문제의식을 가져서 마틴 루터 킹 박사같은 분들이 나선것이고 완벽하진 않지만 흑인들이나 소수인종들의 권리가 엄청 좋아진것이죠! 문제가 있으면 개선을 하려하고 그래야하는데..그럴 생각이 없는 헬조선 정부나 국민들이란...휴....저부터라도 미친 헬조선의 광기에 동참하지 말자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정말 그래도 다들 힘내시고...장애인들이 살기 편한 국가가 일반인들도 살기가 편한 진정한 선진국이란 생각도 많이 들게 됩니다...헬조선 현상이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정부의 장애인 배려,편의 정책 확대 이런것 미비뿐만 아니라 한심하고 저질적인 시민의식 때문에도 더욱 커진단 생각도 많이 들고요..수고들 하시고 그래도 다들 화이팅하십시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88 0 2015.09.21
27893 이젠 한국에서 노인도 군대가야 하는 세상에 왔다 new 노인 16 0 2024.03.15
27892 이스라엘 물가 vs 팔레스타인 물가 new 노인 10 0 2024.03.15
27891 결혼조차도 자유의지라는 개수작이 저출산의 원흉이지. 저출산의 원인=상무정신의 결여. new John 55 1 2024.03.15
27890 예체능 박사 역대최다, 떡락 준비중. 1 newfile John 24 1 2024.03.15
27889 성인병 걸렸을 때에 단백질 쳐 먹으라는 개새끼덜이 돌팔이들이다. newfile John 28 0 2024.03.14
27888 헬쥬신보다 월등하게 싼 러시아 물가. 1 newfile John 28 2 2024.03.14
27887 공산주의, 자본주의, 파시스트 그딴 건 없다. new John 16 1 2024.03.14
27886 헬쥬신의 미래, 똥푸산의 현실. new John 21 2 2024.03.14
27885 인구도 국력 맞는데 우크 난민을 미국이 수용하지 않는게 더 비정상이지. 1 new John 16 1 2024.03.14
27884 바이든이 이길려면 텍사스에만 우크라이민 200만 마리 박아야 됨. 1 newfile John 20 1 2024.03.14
27883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뿌리는 같은 것이다. new John 23 0 2024.03.13
27882 이게 헬쥬신의 현실이지. newfile John 35 0 2024.03.13
27881 보지가 얼마나 미련한지를 보여주는 노래 Penelope newfile John 24 0 2024.03.13
27880 뒤로는 비트코인 사재기 해놓고서는 앞으로는 구걸하는 거짓말장이 사기꾼 씨발새끼. 젤렌스키. new John 23 0 2024.03.13
27879 생각보다 너무 막강한 남한 내 중국의 영향력 1 new 노인 21 0 2024.03.13
27878 몽골제국과 마찬가지로 앵글로색슨 백인 중심의 신인종주의 신분제로 간다고 나는 이미 예견했었음. newfile John 34 1 2024.03.13
27877 헬쥬신의 인종 차별. 2 newfile John 32 1 2024.03.13
27876 90년대생 병신새끼덜은 지덜이 떨어질 차례가 되니까 지랄발광하는거지 씨발 것들. newfile John 26 1 2024.03.13
27875 우크라이나 새끼덜 비트코인 일제히 구매중. 비트코인 떡상. 윤석열도 밥숫갈 쳐 올림. 1 newfile John 15 1 2024.03.13
27874 헬쥬신의 미래. new John 27 1 2024.03.12
1 7 -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