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한국에서 개인주의적인 문화가 자리잡지 못한 이유는 물론 징병제 등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그 못지않게 미개하고 야만적인 역사 또한 주 원인입니다. 왜 그렇냐면

 

 

ㅡ개인주의라는 것은 원래 중세 봉건제 시절부터 자리잡고, 자신의 재산으로 자유롭게 영리활동과 이윤추구를 하며 그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던 한마디로 개인활동 개인책임을 바탕으로 활동하던 부르주아 계급의 사고방식 및 사상입니다.

 

ㅡ유럽에서는 1100년도부터 부르주아 계급이 자리잡고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그들이 서서히 평민대중들에게 사회적으로, 지적으로 지도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자연스레 그들의 사상이 대중들에게 스며들게 된 것이죠.

 

ㅡ더욷이 1100년도부터 진행된 시장경제활동의 점차적인 대중화, 화폐경제의 보편화 (농민들도 시장에서 스스로 자신들의 잉여생산물을 팔아야 생존가능하게 될 정도로), 농민들이 황무지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어서 자립정신이 증가했습니다.

 

ㅡ도시의 성장도 중요한데, 당시 농노로 있던 농민들은 자유를 위해서 도시로 탈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한 농민들의 자유정신이 싹트게 된겁니다.

 

ㅡ중세부터 꾸준히 발전한 기술발전도 중요한데 이것이 바로 합리주의 사고방식을 성장시켰기 때문입니다. 중세유럽의 농민들은 자신들이 잘 살기 위해서 스스로 농기구 등을 개량시키고 농사법을 업그레이드 시켰고 그 과정에서 합리주의적 사고가 성장하게 됩니다. (개인주의는 합리주의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ㅡ청교도 혁명이나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기 수백년 전부터 부르주아들의 지도,지원아래 농민들의 장원 탈출 및 반영주 무장투쟁이 시작,지속,증가했으며 성장한 도시들 그 자체들도 상공인계급들의 주도아래 <도시의 자유>를 위해 투쟁했습니다 (무려 1200년도 말부터. 그 과정 또한 자유정신이 싹트고 커지게 되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 결국 1100년부터 진행된 오래된 자본주의화가 유럽의 개인주의적 사고를 촉진시켰고 개인주의적 관습이 굳건히 자리잡는데 중요하게 기여한 겁니다.

 

 

그러나 한국은 어떨까요??

 

 

ㅡ조선 건국때부터 금난전권, 사무역 금지 등으로 상업과 영리활동을 철저히 금지시켜서 상공인 계급을 사실상 몰살을 시켜버립니다. 개인주의가 앞서 말했듯 상공인계급의 사상이라는걸 감안하면 여기서부터 개인주의가 자리잡을 토대가 아예 사라져버린 겁니다.

 

ㅡ국경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도 엄격히 규제되었습니다. 일례로 이성계 집권당시 국경에서 금과 은이 상업으로 거래되어서 중국에 조공할 금 은이 부족해지자 이성계는 <국경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의 목을 모조리 쳐라 !> 라는 극악무도한 명령을 내립니다.

 

ㅡ화폐유통비율도 전국의 20% 이하였습니다. 즉 스스로 뭘 팔아서 자신의 생존을 자유롭게 알아서 책임지는 방식의 생활이 애당초 불가능했습니다.

 

ㅡ도시의 미발달로 인해, 농민들은 양반들의 통제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겠다는 생각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탈출할 도시가 아예 없으니 말이죠. 거기다가 도시의 미발달은 당연히 봉건적 통제로부터 도시의 자유를 얻겠다는 중세 유럽식의 상공인들의 <도시의 자유를 위한 투쟁> 도 애당초 불가능하게 만들어서 자유정신이 싹트는 것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ㅡ농민들의 자유를 쟁취하고 그들의 자유의식을 고취시킬 반영주투쟁이나 도시로의 탈출을 지원해줄 상공인계급이 없었습니다. 당연하죠. 억상책으로 상공인계급의 뿌리를 뽑아버렸는데.

 

ㅡ황무지 개척도 아예 법으로 금지시켰고 설령 하더라도 왕족과 양반들이 전부 독차지해서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들은 자립과 개척정신을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ㅡ시장활동, 화폐유통의 철저한 억제로 개인의 경제생활에 대해 개인 자유 및 개인 책임으로 영위하겠다는 의식을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자유정신을 키울 기회가 없게 되는걸로 연결됩니다.

 

ㅡ기술발전도 장려안하고 기술과 기술자에 대한 천대로 기술을 발전시킬 기회가 없어서 합리주의적 사고가 성장할 여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ㅡ오직 100% 농본주의 경제였기 때문에 모두가 땅에서만 수백년간 속박되어 농사만 지어서 자유,자립 정신이 싹틀 여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한국에서 지금까지 굳건한 강력한 집단주의적 사고의 역사적인 뿌리입니다.

 

유럽에서는 최소 수백년의 경제적 변화를 걸쳤기 때문에 서서히 개인주의가 생성되고 대중들의 관습 속에 뿌리내릴수 있었는데 한국의 자본주의랑 근대화의 역사는 겨우 100년밖에 안됬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은 1910년에 이르러서야 겨우 근대화랑 자본주의 경제가 조금씩 진행되었는데 이런 마당에 개인주의가 자리잡는건 애당초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한국의 집단주의가 부서지려면, 한국에서 개인주의가 뿌리내리려면 오직 문화대혁명과 같은 방식이 아니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p.s (사족으로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만약 중국이 문화대혁명 직후 곧바로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정착되었다면 틀림없이 일본 못지않거나 그 이상의 아시아 최고의 개인주의 국가가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공산당 독재가 그대로 유지되는 바람에 지금까지 미개하고 야만적인 집단주의 문화를 아직도 고수하고 있는 중이죠)

 

참고로 일본은 아시아 중에서는 개인주의가 최고로 발전했지만 서구에 비하면 약간 뒤떨어진 것은 바로 일본의 경제발전 역사가 이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중세시대의 경제발전은 조선과는 비교도 안되게 앞서갔으나 서구에 비하면 약간 뒤쳐졌습니다. 이것만 봐도 개인주의는 자본주의 역사와 근대화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느냐에 따라 좌우되는게 확실합니다.     

 

(각 나라별 개인주의의 발전 정도는 한국<넘사벽<일본<서구)

 

 

 

요약정리 : 서구에서는 수백년 전부터 시작되고 진행되어온 자본주의화랑 근대화로 인해 개인주의적 관습이 뿌리깊게 자리잡을 수 있었고, 반면 한국은 100년 전에야 겨우 근대화랑 자본주의화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개인주의가 깊게 뿌리내리는 일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한국에서 집단주의가 타파되고 개인주의가 자리잡으려면 오직 문화대혁명과 같은 방식 외에는 방법이 없다.






  • NWO
    16.12.08
    https://www.youtube.com/watch?v=eTcJs3SIWUM
    세월호의진실 1

    https://www.youtube.com/watch?v=rpb9-bVAQwc
    세월호의진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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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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