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hn
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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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http://hellkorea.com/hellge/961583

 

의 덧글에서 좀 더 생각해 본 것.

 

 

막부시대가 미개했던 것은 맞음, 다만 조선은 더 미개했음.

 

그리고, 조선과 일본의 위정자들은 그걸 모르고 쇄국한 것이 아니었음. 요게 존나 중요함. 왜냐면 기존 유학 지식체계라고는 해도 하다못해 혼일강리역대국지도 그런 것만 보더라도, 적어도 동남아나 인도의 존재는 알 수 있었고, 당시에는 필리핀 마닐라에 스페인이 수마트라섬에는 네덜란드가 그리고 조금 늦기는 하지만 말레이반도에 영국이 들어왔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통교할 수 있었음.

 

물론 무지한 평민들을 상대로야 사기나 쳤지만.

 

한편 중국은 완전쇄국을 지향하지도 않았지만, 문물이 점차 뒤쳐지기 시작했는데, 그게 저 국뽕개새끼들이 말하는 것처럼 발전론적인 명제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거나 맹아론적인 기저를 지녔다? 그런 것도 분명 있지만, 낙후의 원인은 걍 청나라 팔기새끼들이 지금도 저 지랄하고 있지만, 서역 쳐 먹는다고 100년 전쟁을 벌여서 걍 스스로 말아먹은 것임.

 

100년 전쟁도 아니고, 뭐 미군이 이라크에 100년 동안 주둔한 셈이라고 보면 됨, 그런데, 그게 신장위구르랑 티벳인데, 중일전쟁과 국공내전 기간동안 잠시 준독립상태가 되었는데, 1967년이었나 또 인민해방군 개새끼들이 쳐 들어가서는 강점상태인 것임.

 

그러니까 아주 징글스러운 새끼들이 중국새끼들임을 알 수 있음. 하여간 지금도 대충 50년째 주둔중인데, 당최 그 군비는 어디서 조달하는지 모름. ㅋㅋㅋㅋㅋㅋ

 

 

하여간 그런 또라이짓을 청나라가 강희제였나 옹정제때부터 그 지랄을 하기 시작하는데, 미국으로 치면 이라크 50년 주둔한거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아주 창렬한 짓거리이고, 이게 아마도 조선의 쇄국에도 연관이 된 것 같음.

 

당시 청정부는 마치 미국이 재정적자로 휘청이듯이 아주 망하는 제국의 그 꼬라지였고, 만약에 서양세력과 통교하게 되면 청을 떠받드는 화폐제인 은전제의 가치절하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서 조선이나 베트남도 쇄국하게끔 한 것 같음.

 

 

이와는 별도로 막부새끼들은 그저 독재를 위한 사회안정과 지배의 영속성을 위해서 쇄국했고, 결국 똥양 3국이 죄다 쇄국하게 된 것임.

 

 

뭐 대략 이정도의 설명인데, 꽤나 청조말기랑 미국말기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음.

 

지금 저 트럼프등이 주장하는 바는 단순히 일자리만 가져오겠다는 것 외에도 강한 달러로써 미국의 하류층과 중산층, 부유층을 불문하고 구매력을 지지하겠다는 공약도 있는 것임.

 

 

그런데, trade deficit에 관한 가장 일반적인 처방은 약달러를 용인하면 됨. 여기에 대해서 미국의 불만은 약달러가 소위 환율조작국들에 의해서 되고 싶어도 안 되게 되니까 그런 나라들을 제제하여야 한다는 것인데, 정작 그 반사이익은 미제국 전체에 돌아가는 것임.

 

결국 이게 얼마나 엄살이자 설레발이냐면 정작 미국의 하류층은 물론이고, 상류층들조차 자기들의 PP(=purchase power, 구매력)에 대단히 민감하면서, 그렇다면 실은 강달러를 원하는 것이면서 환율조작국들이 자국 통화를 달러에 대해서 너무 절하시킨다고 불평하는 이중적인 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것임.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그렇다면 과연 달러가 절하될 경우에는 미제국은 몰락하는가? 딱히 그렇지도 않음. 80년대 말이나 90년대 초의 아주 잘 나가던 일본을 기억하는 게이가 있을랑가 모르겠는데, 달러의 대안은 위안이 절대 아님.

달러의 대안은 유로, 유로중에서도 사실상 독일경제의 마르크나 엔화가 달러의 대안이고, 그래서 날이면 날마나 안전자산 드립이 나오는 것임.

 

즉, 달러가 약해진다는 의미 자체가 그 것의 기준이 달러-엔 환율일 정도로 그 것은 아주 민감한 문제인 것임.

 

만약에 엔-달러 환율이 80엔대까지 박살난다면 분명히 미국경제는 또다시 아시아 기업들이 투자할 본토투자에 대한 메리트가 발생하는 것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미국인도 그들의 구매력이 박살나는 것을 원치 않으며, 그 반대급부로 그러면 일본인들과 일본 주변권역의 실질 구매력은 대폭 상승할 수가 있는데, 그 것을 실지로 원하지도 않으면서, 미국새끼들은 아시아권이 환율조작을 한다고 드립친다는 것임.

 

 

여기서 조오센징들은 아직도 반일국뽕, 심지어 일본은 가라앉는다는 미신에 심취되어서 일본이 망하기를 바라지만 냉정하게는 일본이 흥해야 원화와 위안화도 동반 상승하면서 동서축이 재정렬 되는 것이고, 매우 센송한 야그지만, 위안화나 한화표기 금융자산들은 삼성이나 알리바바등 몇가지를 빼면 그다지 piece of shit이고, 그런 경제를 가지고 전세계 자본주의를 떠안는 다는 것도 그리고 자본시장의 규모부터 일본에 무지 후달리는 실정임.

 

 

뭐 게이들은 기억하는지 모르겠는데, imf이전의 그리고 일본이 지금보다는 힘이 있던 것으로 간주되던 시절에는 원-달러환율도 820대 1이었음.

지금은 1177대 1임, 그런데, 이문제는 엔-달러환율과도 완전히 무관하지는 않으며, 여기에 대해서 대일수출을 중시하지 않고, 대일교역은 오로지 소재, 부품만을 위한 중계정도로 쓰는 조오센징 경제는 지금은 엔은 하방안정인 반면, 위안은 달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절상되었으니까 일제를 싸게 사서 중국에 비싸게 파는 행태가 아주 잘 먹혔지만, 달러가 휘청되고, 엔이 상대적으로 강해지기 시작해서, 이게 끝없이 오르는 상황이 올 수가 있고, 그렇게 되면 한국의 가공무역 또한 일본으로부터의 도입가 때문에 완전히 박살날 수 있다는 것임.

 

더욱이 엔이 위안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면, 진짜 아주 똥줄이 후덜리는 꼴이 날 수 있다고.

 

 

그런데, 트럼프라는 새끼는 과연 미국의 일자리창출을 위해서 달러약세를 용인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가 강한데, 그럼 한국은 후폭풍 맞는다는거지.

 

그게 아주 미묘한 문제인데, 달러가 약세가 될 때에 엔화나 위안화에 대해서 proportional하게 절하되지 않아요. 통상 그렇게 되면 글로벌 자금이 엔화자산을 구매하면서 엔화는 좀 더 강해져요. 위안보다.

 

그럼 위안-엔 환율이 타이트해지면 한국내에서 중국이나 아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은 진짜 재미 못본다고.

 

반면 그 경우에도 여전히 일본으로의 농수산품이나 완제품 수출 실적은 나아질 수 있으니까 한화도 동반 강세인 것을 레버리지로 내수 진작에 나서면 좋은데, 저 삼성개새끼들이 지들만 짜부되는거 싫어서 아주 좃태클을 걸거란 말야.

 

 

그런데, 앵글로색슨족 전체에서 이미 아랫것들이 지랄하건 말건, 심지어 그 아랫것들이 돈가치방어보다는 일자리를 줄라고 하는 실정이어서 자국환의 절하를 용인하고 있는 것은 영국만 보더라도 꽤 대세라니까.

 

파운드는 정말로 많이 절하되었어요. 원화도 1170대 1달러까지 절하되었지만, 소싯적에는 원 파운드 환율은 2000대 1이었다고, 그런데, 지금 1450대 1이니까 달러-파운드 환율이나 달러-유로 환율도 덩달아 절하되었음을 알 수 있지.

 

 

이 것을 물론 헤게모니차원에서는 그렇다면 저 나라들의 PP가 역사적인 수순에서 아주 돌출되게 높던 시절에서 다소 완만하게 글로벌 탑인 시기로 진입하는게 아닌가 할 수 있지만, 되려 글로벌 일자리전쟁과 밥그릇 쌈은 지금부터 시작인거지.

 

뭐 그 와중에도 삼성새끼들은 열심히 한국에 존재하는 일자리도 해외로 팔아먹고 있지만. ㅋㅋㅋㅋㅋㅋ 뭐 돈이면 뭐든지 판다는 것인가? 정작 자국은 완전히 멸망해서 풀한포기 안 남더라도 일단 팔고 본다는 것인가. 하여튼 대단한 개새끼들임.






  • ORATOR
    16.11.23
    웰컴 투 FREE FOR ALL ㅋㅋㅋㅋ 결국에는 진정한 실력대신 환율차로 치사한 꼼수 쓰는 새끼들은 나가리나는 real judgement 이지. 이거 피하고 옛영광 회복하려 쇄국하는 새끼들은 도태되는것이고. 
  • 하이
    16.11.23

    한국 은 안좋은생각을 많이 하고 다니기 대문에 다른 나라 문명 보단 더 많이 발전히 안됌 나라 빛은 1000조억대 있고 요줌 티브이 뉴스 을보면 답이 다나옴

  • 사실상 삼성의 최상위층은 스스로를 한국 기업이라기보다는 글로벌 기업으로 정의하기에 헬조선의 몰락 따위가 그들에게 중요한 건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미 충분이 빨아먹었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별로 없으니, 초국적 엘리트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요.

    애초에 헬조선의 산업 시스템은 사실상 일본 의존도가 너무 높아, 엔화절상이 되면 헬조선의 생산단가또한 상승하게 되어 산업에 악영향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 원화절상이 되면 물가가 낮아지고 해외진출이 더 용이해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조선의 통치계급에게는 손해이고 조선의 개돼지들에게는 이익이기에 그렇게 안 하려고 꼼수부리겠지요.
  • 본좌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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