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려면 항상 의문을 갖고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고정관념에 빠져 생각할줄 아는 인간이 아니라 노예가 되고 만다.
무의식적으로 태어나면서 부터 강요된 모든 것들에 대해 왜? 라는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다.
하루 3끼를 먹는 것부터 밤에 자고 낮에 활동하는 것까지 모든 것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철학이다. 철학하지 않는 자는 노예일 뿐이다.
밥을 먹고 싶을 때 먹어도 되지 않을까? 부터 시작해서 삶이란 무엇인가까지 철학의 범위는 매우 넓다.
한가지 예를 들면 "학교는 왜 다닐까? 안다니면 안될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됐다고 치자.
그러면 학교의 시작부터 역사를 조사하겠지?
근대 학교가 산업혁명의 부산물임을 알게 되겠지.
그리고 학교교육이 행해지는 궁극의 의미를 알게 되지.
공장에서 찍어내는 동일한 품질의 제품처럼 만들어지는 인간 공장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어.
거기서 배우는 지식은 다 의도를 가지고 주입되는 일정한 사실 또는 거짓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이런 것처럼 철학을 하면 돼.
이런게 확대되면 세상에 대한 인식 말하자면 오감에 대한 인간의 뇌의 해석이라든지
우주를 양자데이터로 해석하면 인간은 데이터 해석 단말 장치로 볼 수 있다든지
이런 어려운 철학도 할 수 있게 된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