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사회적 약자는 주류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을 의미하지 남성,여성,이성애자,동성애자,기독교인,백인,장애인같은 정체성이 아닙니다.

 

서양에서는 무슬림이 사회적 소수자이고 중동에서는 기독교인이 사회적 소수자입니다. 근데 자국내 SJW는 해외의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지 않고 해외 사회적 다수자와 연대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서양 내 무슬림이 불쌍하다고 중동내 무슬림과 연대하는 것이 그런겁니다.

 

게다가 특정 정체성 중에서 생산수단을 가진 사람이라면 장애인이라도 사회적 약자가 아닙니다. 마르크스의 이론을 인용하면 생산수단을 보유했다는 것은 권력을 보유했다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일부 신좌파가 집단단위로 세상을 파악하는 정체성정치를 까고 개인단위로 세상을 파악해야 진보라고 주장하고 있는겁니다.






  • 노인
    19.01.15
    이래서 메이저리티와 마이너리티를 그 사회의 사정에 맞게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도그마 논리 가지고 이해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예를 들면 아무리 유럽이나 한국 내에서 무슬림을 포용해도 중동권같은 이슬람교도가 주류인 지역 내에서는 기독교 같은 소수종교를 포용하고 이슬람 근본주의자를 비판해야 함.)
  • 미띤헬센
    19.01.17
    이건 좀 위험하다고 봅니다. 여성 흑인 등 그나마 소수자 인권운동의 성과가 나온 정체성에 속하는 이들이 생산수단을 갖고 있다면 사회적 약자가 아니겠지만

    성소수자나 집시 등 소수민족의 경우라면 생산수단을 가지고있어도 사회적 약자일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체성으로 인해 높은 자리가 공정하게 올라가기 유리장벽까지 생각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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