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민주주의는 효율적인 제도이다 시민들이 현명하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정관정요에는 물은 배를 띄우지만 뒤집기도 한다 이런 말이 있다 백성인 물은 군주인 배를 띄우기도 뒤집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백성이 군주를 결정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가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이다. 

민주주의 역시 대표자를 직접 선출하여 지도자를 뽑는다는 점에서는 최고의 제도이다

세습국가의 나쁜 점은 무능력한 지도자가 자기 사욕을 채우거나 이러한 국민들의 소리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초기에 뛰어난 자가 다스려서 잘 될수도 있으나 후대에 가면 갈수록 그 후손들이 무능해서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소지가 많다

후쿠오카의 초대번주 구로다 칸베에도 히데요시가 두려워할정도로 무서운 인물이었지만 손자대에 이르러 에도막부에서 가신과 주군 간의 문제로 인해 중재해주었을정도로 그의 손자는 무능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도자를 뽑는 민주주의야말로 최고의 제도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민주주의 제도역시 큰 단점이 있다  임기제가 대부분이라 한탕주의가 만연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명박이 그러하고 기타 여러나라에서도 많이 보인다.

즉 책임감이 그만큼 덜하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이사람이 어떠한지 자세히 살펴보아야한다 그러려면 독서를 통해 사람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다 단순히 과거의 업적만 단순히 내놓는 공약을 믿는것이 아니라 이사람이 어찌행동하고 말하는 것 그러한 것이 결국 그사람의 성품을 판단하고 국가를 위해 일할자인지 알아봐야한다 

그러나 현실은 암울하다 대개 투표를 즉흥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박근혜도 그렇고 트럼프도 그렇다 

그러면 그결과는 바로 국민들이 다 지게되게 마련이다

2차대전 독일 국민들이 그러했고 저승만을 뽑은 대한민국 국민이 그러했으며 김일성을 뽑은 북한 국민들이 그러한 것이다 그에 대한 최후는 어떠했는지는 잘 아시리라 믿는다

과연 이러한 시점에서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와 같이 갈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자본주의는 시장의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생산에는 열중할수 있으나 민주시민이 되기위한 독서나 여가가 부족한게 현실이다 그렇게 되면 지도자를 보는 안목을 기를 기회가 적어지고 결과적으로  민주주의는 쇠퇴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머지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ㅇㅇBest
    17.03.17
    당연한 말.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체가되어 나라의 수준이 정해지는 체재이지  정권하나바뀐다고 나아지는 체재가 아니다.

    조셴징은 미개하기때문에 항상 국가가 미개할수밖에없다.
  • 헬조선 노예
    17.03.17
    오다노부나가의천하포무님 헬포인트 2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ㅇㅇ
    17.03.17
    당연한 말.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체가되어 나라의 수준이 정해지는 체재이지  정권하나바뀐다고 나아지는 체재가 아니다.

    조셴징은 미개하기때문에 항상 국가가 미개할수밖에없다.
  • ILoveFuckingJaps
    17.03.18
    민주주의는 효율과는 상관이 없음. 

    효율에서는 차라리 왕정, 공산주의나 전채주의가 우월함.

    글쓴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
  • ILoveFuckingJaps
    17.03.18

    선거는 시간과 비용에서 비효율적인 결정 시스템임.


    헬조선의 문제는 전채주의 사회에 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함.

    결과는 Illiberal democracy
  • 은하영웅전설 애니한번 보세요. 주된 주제가 최악의 민주주의와 최선의 독재중 무엇이 나은가입니다. 
  • 민주주의측의 주인공 하나는 암살당하고, 독재에 성공한 다른 하나는 단명하고...
    암살당한 양웬리는 지도자가 되길 거부하고 끝까지 군에 남고, 단명한 라인하르트는 최고사령관까지 가서 나라를 꿀꺽하고..
    마지막 결말이 왜 이리 허무한지...두 체제 중 절대적인 건 없음을 말하려는지도 모르고...
    양웬리가 라인하르트를 전술적으론 체크메이트까지 했지만, 전략.전쟁에서 져버림. 끝까지 싸우게 했다면 이겼을건데...
    라인하르트보다 양웬리에 감정이입하게 됨. 양웬리가 진주인공이고 라인하르트가 사이드주인공아닌가싶었는데 라인하르트가 주인공이었음.
  • 보면서 양웬리의 독백장면이 작가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인하르트보다는 양웬리에 작가 자신을 투영한거 같다는 인상이 좀 들었습니다.
  • 씹센비
    17.03.18
    이거 개공감. 나도 저번에 얘기한 적 있는 것 같은데, 무조건 민주주의를 넣는다고 되는게 아님. 때로는 독재 국가 or 왕정 국가이지만, 그런대로 잘 사는 나라(리히텐슈타인, 바티칸, 싱가포르 등)들을 보면 그게 맞다고 여겨짐. 특히 싱가포르는 내가 직접 갔다 와본 후 느낀 건데, 독재인데도 비교적 청렴하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면,(중간에 어떤 주작질이 있는기 아니라는 전제 하에) 굳이 안되는 민주주의를 넣을 필요가 있나? 진정한 민주 시민으로 기르기 위한 계몽 작업을 할 여유가 없다면, 저렇게라도 독재를 한시적으로나마 하는건 어떨까 생각듦. 플라톤의 말에도 나오듯이,
    최선자 정치>>>>>>>>민주주의 >>> 독재
    독재랑 최선자 정치는 한끗 차이.
    민주주의는 그 정치의 주체인 인민이 무지몽매 하면 우중 정치 중우 정치 민중 독재 밖에 될게 없음.
  • 씹센비
    17.03.18
    근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같이 가는 것에 대한 부분은
    자본주의가 좀 고쳐져야 한다고 봄.
    수정 자본주의
    나아가
    사민주의(민주적 사회주의)
    까지...
    아니면 걍 법치주의라도 올바로 세워서 근무 시간을 줄여 버리는 방법도 있음.
  • 레가투스
    17.03.18
    사실 개인시간이 없고, 독서나 여가가 부족한 아시아인들에게는
    공산당 카르텔 같은 정치체제가 필요합니다.
    즉,지방의 지도자만 마을선거로 뽑고, 국가급 리더들은 총서기가 되기전, 50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장로들에게 평가를 받는것이 효율적이죠. 
  • 달마시안
    17.03.18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노동시간을 주 40시간제로 한다면 독서나 개인시간이 부족할 일은 없습니다. 헬조선이 유독 오이씨디에 비해 노동시간이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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