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극혐
19.02.22
조회 수 64
추천 수 1
댓글 0








걍 싸게싸게 인건비 후려쳐가지고 내 주머니에 한푼이라도 더 넣을려는 헬조선식 장사치 기질 때문이다.

 

경력 30년 된 사람도 최저임금 땜시 잘려나갈것 같으면 대체 얼마를 주고 일시켰단 말이냐?

 

최저임금 만원 계산해가지고 월급 얼마 나올거 같냐? 2백 안팤이다. 30년 근무해서 월 2백이면 씨바 좀 끝내주게 비참한거 아니냐?

 

뭐 알바의 생산성이 어쩌고 하면서 최저임금 ㅈㄹ하는 놈들이 넷상에 많던데 그럼 물어보자. 너는 한달에 얼마 버냐?

 

남의 노동가치를 폄하하는 놈들은 지 노동생산성이 얼마인지는 전혀 고민하질 않는 특성이 있다. 그런 놈들이 하는 소리가 요즘 젊은 것들은 배부르고 등 따셔가지고 힘든 일 하기 싫어한다. 인데 세상에 일하고 싶어하는 새끼가 어딨냐? 그리고 한국인은 세계에서 젤 오래 일하는 국민 top 5위 안에 가뿐히 들어간다. 52시간 ㅈㄹ하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1년에 2천시간 일시키는 동네가 흔한줄 알거나 오래 일하는게 자랑인줄 아는 ㅄ들 널렸더라.

 

이건 딱히 특정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유교탈레반에 찌들어 살았던 선열들의 종특 때문으로 보인다.

 

요즘 검열하네 마네 하는 인터넷, 게임도 여야 할거없이 규제 찬성하지 않았냐? 그래서 셧다운제같은 꼰대법안을 만들었던 거다. 이 나라에서 젤 권위있는 신문사도 게임이 마약이라고 하는 거 모르냐?

 

개인의 자유 뭐 그런 건 얼마든지 침해해도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란 거잖아. 당장 지문 등록 봐봐라. 그게 자유냐? 근데 치안 좋아진다는 이유만 대면 무조건 OK 외친다. 그게 옳고그르다 생각하는건 각자 판단이지만.

 

이 유교탈레반 씹버러지들은 자유가 뭔지도 모른단 뜻이다. 걍 힘센놈이 지 좆대로 설치고 아랫것들은 걍 닥치고 딸려가는게 율법이다. 김영란법 만들면 뭐하냐? 제대로 지키고들은 있나? 감시는 제대로 하고?

 

근데 사실 한국식 신자유주의라는게 딱 저런 식이다. 기업은 그 불황 속에서도 128조 이득을 봤고 장하성 개새끼는 지 재산을 8억이나 불렸지만 우리한테 돌아온건 아무것도 없다. 그니까 낙수효과 그딴 거 없단 뜻이다.

 

뭐 불황이 어쩌고 해도 잘 버는 새끼들은 더 잘 벌고 있단다. 잘사는 놈을 더 잘살게 만들면 낙수는 알아서 나온다매 내말 틀렸냐?

 

문재인 정부가 뭐 친노조니 좌경화니 염병들을 떠는데 사실 이 정부도 존나게 시장친화적인 정부다. 정확히는 친재벌 친기업이다. 당장 삼성이 유령주식 팔아먹고 분식회계할때 정부 뭐했나? 한진일가가 스포트라이트 받으면서 난리칠때는? 결국 이재용은 석방이고 한진일가 중에 구속된 연놈 하나도 없다. 근데 현역 정치인들은 존나게 갈궈댄다. 정치인보다 기업인이 더 무섭단 뜻이다.

 

씨발 이건 사실 친기업적인 것도 아니고 걍 천민자본주의인거다. 당장 양진호란 놈이 왜 전국민적으로 그렇게 욕을 처먹을까? 돈이 없어서다. 정확히는 한진이나 삼성만큼 없어서 욕먹는거다. 진짜 자본주의 국가에서라면 낙하산 세습경영은 꿈도 못 꾸고 범죄혐의자는 경영에 참가하지도 못한다. 근데 헬조선은 예외다. 전경련이 괜히 전국경제사범연합회라 불리겠나. 근데 실형 받았던 새끼는 한놈도 없다. 만약 양진호가 이재용만큼 돈이 많았더라면 댓글러들은 빨갱이 정부가 기업 핍박하네 반기업이네 ㅈㄹ염병들을 떨게 뻔하다. 욕하고 폭행하고 가혹행위 하는 영상 퍼져도 마찬가지일거다.

 

그 와중에 최저임금 8500원 된거가지고 나라가 망한것처럼 ㅈㄹ들이다.

 

뭐 중위임금이 어쩌고 해도 실질소득은 IMF 이후로 계속 줄거나 현상유지였는데 이제 와서 임금 좀 올리는게 뭔 대수란 말이냐? 뭔 소리냐고? 30년 전에는 가장 혼자 벌어가지고 처자식에 부모님 부양하고 애들 공부 다 시키고 노후까지 대비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맞벌이해도 둘이 겨우 먹고사는 수준이다. 이게 노력 문제냐 의지 문제냐?

 

정치인들의 문제는 사실상 기성세대의 문제인거다. 김학용이는 저출산이 청년들 탓이라 ㅈㄹ이고 설훈이란 작자는 20대가 민주주의를 못 배워서 민주당을 지지 안 한다고 한다. 어떤 대학교수란 인간은 젊은이들이 기성세대에 대한 존경이 부족하다고 헬조선이라 비아냥거리지 말라고 하더라.

 

근데 그 젊은 것들이 보고 배운 게 잘나신 기성세대들의 행적이다.

 

요즘 젊은 것들은 힘든 거 싫어하고 공무원이나 좋아한다고 까는데, 이 나라에서 최저임금 수준의 노동자가 전체 월급쟁이의 40%를 차지한댄다. 2017년에 오르기 전 기준으로. 시급 6400원 기준으로 따지면 월급이 130 수준인데 저걸로 처자식은 고사하고 내 입에 풀칠하는 것도 ㅈ같겠다. 그나마도 비정규직이 37%고 알바는 아예 계산도 안 됐으니 그야말로 거지 소굴인 셈이다. 이딴 환경에서 결혼+출산 장려? 개소리 집어치우라 해라.

 

얼마전에 태안발전소에서 목 잘려 죽은 김용균씨 다들 알거다. 근데 그렇게 죽는 사람이 1년에 1700명 이상이다. 염병할 선진국에서 부동의 1위를 10년 넘게 고수하고 있다. OECD 평균의 3배가 산재로 사망하는데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 게 현실이다. 한국 노조가 진짜 강성귀족노조라면 프랑스처럼 노란조끼운동 일으켜야 정상이다. 유럽, 북미에서 시위 어떻게 하는지 봐봐라. 한국처럼 점잖게 하는 나라가 어딨냐?

 

소방관들도 안전장비를 지 돈주고 사서 쓰는 지경인데 사기업은 오죽하겠냐? 자본주의에서 인격은 천부인권같은 게 아니라 돈이다 돈. 돈 많이 받을수록 존중받는 거다. 애초에 최저임금이란 건 일도 최저 수준으로 시키면서 주란 돈인데, 전체 노동의 40%가 최저 수준의 노동이라는게 말이 되냐? 정상적인 국가라면 최저임금으로 먹고사는 인생들은 하류 10% ,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어야 한다. 왜? 최저 수준의 노동을 제공하는 게 그런 사람들이니까. 그런데 한국 노동자의 40%가 거지/장애인/답이없다/외국인 인가?

 

어플 돈내나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그니까 이름 그대로 체불임금을 받아내기 위한 무료(!) 어플인데 이런 게 개발된 이유는 그만큼이나 한국의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최저임금 땜시 어려워진단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 왜? 최저임금 오르기 전부터 편의점 알바 했는데, 야근수당은 고사하고 최저임금도 못 받았다. 내 동생도 마찬가지다.

 

16년도에 대박 터트린 드라마 '도깨비' 에서도 여주가 써니한테 시급 얼마 받았는지 기억하는 사람 있나? 6030원 준댔다. 암만 장사가 안되는 가게라 해도 현실이 아닌 픽션에서까지 임금체불을 커밍아웃하는 걸 보면 참..... 노예근성을 타고났나 싶다.

 

기득권 극혐 언론인이란 김어준도 근로기준법 ㅈ까로 일관하더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도 똑같았다. 남이 근로기준법 생까는건 비난할때 잘 써먹고 내가 어기는 건 불가피한 일이라는데 한국인 종특이다.

 

작년 동계올림픽 할때 정부가 자원봉사자들한테 노동력 삥뜯은거 모르는 사람?

 

심지어 곽상도는 작년에 최저임금 미지불 업주 처벌 폐지하자고 법안 냈다.

 

문재인이 비판받아야 하는 이유는 최저임금을 급속하게 올려서가 아니라, 그게 얼마나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수되고 있는지 확인을 안 하고 방치하기 때문이다. 임금체불 사건 하나라도 터지면 전 공무원 경검찰 국세청 싹다 동원시켜서 세무조사 하고 증언 받고 시도때도 없이 경찰서에 출석하라 경위서 작성하라 못살게 굴어야 사람들이 '아! 까딱 잘못하면 ㅈ되겠네' 하고 준수할 거 아닌가. 노태우가 조폭 때려잡을 때 어떻게 했더라?

 

좌우를 떠나가지고 586 이상 기성세대는 임금이 왜 중요한지 아예 이해를 못하는것 같다.

 

PS. 조선일보 노조가 올해 연봉 2.3% 인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88 0 2015.09.21
27629 요즘 헬조선 뿐만 아니라 UN도 맛가 버렸음..UN을 없애고 UN소속 공무원들 인건비를 줄일 필요가 있음. 10 new aircraftcarrier 474 9 2015.12.08
27628 안락사 합법화해도 헬조센징 더 많이 안죽어요 2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304 9 2015.12.08
27627 군대 관련 글이 종종 보이길래 저도 한 줄 써보고자 합니다. 3 new 28살에탈조선-현재13년차 279 9 2015.12.08
27626 중소기업의 현실 4 new 트윅스 547 9 2016.04.21
27625 한반도 4조각은 어때요? 7 new 헬탈출하고싶다 225 9 2015.12.07
27624 요즘 취업난의 근본적인 원인 : 불태워버려야할 학교 교과서 3 new 헬조선탈출의서막 403 9 2015.12.07
27623 한국인 직구를 경계하라, 한국인 진상에 해외업체들 골머리 9 new alexis 550 9 2015.12.06
27622 슬슬 거대한 서막이 움직이고 있네요... 민영화라 5 new 헬조선토박이 269 9 2015.12.05
27621 은행에 돈 저금한 개인들 필독 17 new 스스로 541 9 2015.12.05
27620 출산율이 밑에서 세계4위 밖에 못했단다 2 new 할랄라야 292 9 2015.12.03
27619 수서행복주택? 1000억 짜리 국가 재산을 날린다고요??? 3 new 탈죠센선봉장 313 9 2015.12.03
27618 망국적 복지 포퓨리즘. 8 newfile rob 339 9 2015.12.02
27617 나는 장애인의 엄마입니다..기사 발견.. 8 new 진정한애국이란 232 9 2015.12.02
27616 나이 서른 넘게 살아온 무당입니다. 인생늠 부모 잘 만나는것에서 갈립니다. 4 new 탈죠센선봉장 683 9 2015.12.02
27615 헬조선 계몽은 사실상 어렵다. 7 new 오딘 281 9 2015.12.02
27614 청년보수연합(아니 청년 수꼴년합) 8 newfile 주입식교육시발 436 9 2015.12.01
27613 하루 평균 사기 630건..사기공화국의 실태.. 4 new 진정한애국이란 457 9 2015.12.01
27612 샤머니즘 국가가 되고있다 2 new ㅇㅇㅇㅇ 405 9 2015.12.01
27611 고용도 불안한 헬조선 1 new 국뽕충박멸 195 9 2016.01.03
27610 난 여기서 헬조선 실컷 까니까 3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240 9 2015.11.29
1 - 20 -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