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블레이징
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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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예전에 존 성님이 써둔 글을 읽고 오 탈자 수정하고 가독성만 높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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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SIL이 온 세상을 다 들쑤시고 다니고 테러치고 난리도 아닌데 우리가 이 테러집단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기 이전에 이 ISIL이라는 것이 어떻게 발생되었는지 부터 제대로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상식적으로 서방의 합리적 사회라고 하는 것은 상대가 뭐라고하면 그것이 극히 부당하지 않을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납득하고 서로 이해하며 맞춰가면서 융화되어 살아가는 사회아니더냐?

 

그런데, ISIL문제에는 어째서 이토록 방관하고 강경대응으로 맞설까? 이를테면 대사라도 하나 파견해서, 쿠르드족이나 이런 것들과 분리안이라도 제시하면 될텐데, 왜 그런 평화적 대안이 전혀 없냐는거지.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줄까?

 

그냥 그러고 싶지 않아서 저렇게 강경대응 하는거다. 그런거 인정해주면 아랍의 지도 자체가 바뀌어야 하거든. 그런데, 단지 아랍의 지도가 바뀌는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친미나 친러정권 등이 바뀐 세력구도에 의해서 압살당해서 완전히 인종청소가 되는 수준으로 사라져 버릴수도 있다. 그래서, 그냥 ISIL을 아랍의 깡패정도로 간주하도록 언플질을 해대고, 이들을 기필코 격퇴하겠다며 떠들어대며 연신 BGM-109로 토마호크 도끼질을 해대고 있는거지.

 

 

ISIL의 존재를 이해할려면 수니파에 의한 칼리프왕조와 바트당이라는 것을 이해해야된다.

 

칼리파라고 칭하는 존재는 모함마드 사후에 모함마드가 직접 지목한 4명의 모함마드의 후계자들과 그 다음 세대로 이어지며 임명되는 일종의 종교지도자 즉 우리식으로 치자면 교황인데 이들 칼리파가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에서 18명이 나왔고, 바그다드에서 34명인가 뭐 그정도가 나왔다. 

 

즉 수니파들의 중심지가 다마스커스랑 바그다드, 즉, 시리아와 이라크다.

 

 

그런데, 실은 특수한 시대를 빼면 다마스커스와 바그다드가 같은 정치체제에 들어간 역사는 짧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아북부와 이라크 북부지대는 예로부터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었고, 이들에게는 아마도 수니파중심의 무슬림세계라는 명제가 다소 존재했었던 것 같다. 혹은 다마스커스나 바그다드 같은 울타리 보다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울타리가 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더 강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시리아와 이라크가 생길 때 그 것이 현대적인 국가로서 국경을 분단하려는 시도에 따라 시리아 북부사람들과 이라크 모술의 수니파들이 주축이 되어서 생긴 것이 바트당이다.

 

뭐...원래 정치라는게 그렇지만, 바트당은 세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범 무슬림국가 개념을 내세웠다. 메소포타미아 북부에서 레반트지역내의 범 수니파운동이 바트당의 정치원동력이지. 그런데, 이게 의외로 꽤나 강력해서 결국에는 다마스커스와 바그다드의 정치인들조차 바트당 강령을 적어도 형식적으로나마 따르도록 강제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바트당내의 강경론자들의 주장과 같은 시리아와 이라크의 연방화까지는 이루어지지 않고, 예로부터 다마스커스와 바그다드는 정치적으로 분리되어 있었듯이, 시리와와 이라크는 각각 국경을 가지고 체제가 다른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활동하지만 웃기게도 시리아의 아사드 가문도 바트당 당원이었고,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도 이라크 바트당 당원이었다. 이건 각각의 국가가 가지고 있는 헌법만 조금 개헌한다면 이라크와 시리아는 미국과 같은 연방국가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같은 정당에 근간을 둔 나라가 되어 버린거지.

 

바트당을 우리식으로 본다면, 그 것은 통일당일거다. 그런데, 이 대한민국 에서는 통일정당을 만들려고 했던 김구나 여운형, 김규식 이런 사람들이 철저하게 실패했지만,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는 분리독립을 저지할 정도의 영향력은 없다 하더라도 형식상으로는 같은 당인게지. 그러니까 우리로 치면 남북한의 지도자가 같은 정당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되는거야.

 

물론, 그러한 정치구조는 이라크-시리아국경지대가 유럽연합의 그것마냥 국경을 열어주는 효과가 있었지. 그래서, 걸프전쟁때도 이라크가 잔존병력을 시리아 영토로 퇴각시키는 등의 전략을 구사했고, 4차 중동전쟁과 같은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전쟁에서도 시리아국민들은 같은 바트당원인 이라크가 자신들을 위해 참전해줄 것이라는 그런 믿음도 있었다고 하니 그게 단순한 정치구호는 아니었다는 거다.

 

그러므로, ISIL 이라는 것은 사담 후세인의 사망과 이라크 바트당의 몰락 이후, 바트당원들이 본래 활동의 중심지였던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지대에서 그들의 정치지분을 되찾아오겠다는 의미로 수행되는 것이다. 다른 한 편으로는 애초에 분리성이 덜한 시리아와 이라크접경지대사람들의 정치적 결합이라고 볼 수도 있고.

 

ISIL는 두가지의 정치적 사건에 의해서 등장하는데, 하나는 바트당원이었던 사담 후세인의 사망이고, 두번째는 또한 여론의 압력에 의해서 바트당원을 표방했던 시리아의 아사드정권이 원래 알라위 일파들인데, 정치적으로는 바트당이 너무 압도적이니까 바트당을 표방한 것 처럼 하고는 조용히 밑에서 힘을 기르고 있었다고 그런데, 이라크의 바트당이 몰락하니까, 나는 알라위파이고, 더 이상 바트당원따위가 아니다라고 본색을 드러낸거지.

 

 

그리고, 아사드는 더 이상 범 아랍국가를 표방하지 않고, 시리아를 알라위 파 국가로 만들겠다는 대내외적인 선포를 통해서 종교전쟁을 촉발시키자, 당연히 구 바트당의 중심지였던 시리아 북동부의 수니파들은 그들과 밀접한 이웃인 이라크 북부의 수니파들과 연합해서 범이슬람국가를 탄생시키겠다고 표방한 것이다. 그게 ISIL 이다.

 

그런데, 원래 칼리파 제 이슬람왕조 이런 것들이 인종적으로는 셈햄족이고, 수니파애들 이야기라고. 반면에 시리아 서부와 레바논은 영국학자에 의해서 레반트라고 불리는데, 레반트에는 수도없이 많은 소수민족과 소수종파들이 있다. 즉 레반트인은 레반트인일 뿐이고, 셈햄족은 아닌데다가 종파도 틀리지. 알라위 파라는 것도 그러한 레반트계 중에 시리아 서부에서 비교적 다수집단일 뿐이지 별거는 아니다.

 

그러니, 당연히 셈햄족 수니파중심의 정치통합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지만 시리아의 아사드 가문은 집안은 레반트인이고, 알라위 파 이되 정치적으로는 바트당원 임을 자처해서 중도를 지향해서 내분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했던 시리아 국민들을 정치적으로 결속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 중도라인을 잘 탄게  시리아 대통령이었던 하페즈 알 아사드인데, 하페즈 알 아사드 이 인간은 그러니가 아랍민족주의라는 것을 잘 이용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바트당원이었고, 그러한 스탠스를 지니고 있었는데, 지금의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 이 개보다도 못한 쓰레기는 거꾸로 종파갈등을 가장 극대화하는 쪽으로 개인권력을 추구하여 누리고 있는 놈인거지.

 

여하튼 그 하페즈 알 아사드에 의한 통합이 완전히 파탄난 이상, 시리아와 이라크 북부뿐 아니라 쿠르드족 자치주까지의 광범위한 영토가 지금 국경선이 다시 그여져야 할 상황이 초래된거다. 뭐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랑 거의 똑같은 상황인거지.

 

이게 진짜 골치아픈 상황을 유발한다고. 먼저 쿠르드족 문제인데, 쿠르드족은 이라크에만 사는게 아니다. 터키에도 살고, 이란에도 산다고. 그래서 이 쿠르드족 들을 독립시켜주면 영토조정이 터키와 이란으로 확산되게 되는거다. 당연히 터키나 이란은 결사반대지. 그 결과 쿠르드 족은 점차 구 이라크영토 내 에서만 독립이나 자치를 얻어가는 쪽으로 미국과 합의가 되어가는 중이지.

 

그래 앞서 설명했듯이 쿠르드족 문제는 극단적인 문제는 수반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진짜 문제는 레반트다.

 

시리아에서 수니파들을 빼고나면 시리아는 진짜 인구가 반밖에 안 남는다. 그런데, 시리아의 남부에는 알짜배기 레반트국가가 자리잡고 있다. 그게 레바논이지. 레바논은 알라위 파 라던가 수니파 들이 용입되어서 투닥거리는 시리아 따위 하고는 달라서, 정치체제도 각종파들이 고루 참여하는 레반트적인 부족, 종파구도에 충실하고, 심지어 레반트계 기독교라던가에 대한 관용도 존재하는 나라다.

 

그런데, 시리아에서 수니파를 빼면, 남은 잔존 레반트계는 아사드가문과 같은 종파인 알라위 파를 빼놓고는 친레바논이 될 가능성이 아주 아주 아주 높다고. 그런데, 레바논은 이스라엘과 적대관계거던. 이게 문제다.

 

 

즉, 각자도생하면 알라위 파 레반트인 만으로는 독자판도가 위협될 정도로 시리아의 규모가 작아져버리는 바람에 정통 레반트인 세력인 레바논에 흡수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그러면, 시리아 반정부군들은 죄다 이스라엘이 극도로 혐오하는 헤즈볼라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지 아니 그냥 확정적으로 헤즈볼라로 변해버릴거다. 

 

그렇게 되면 안그래도 온 동네가 전쟁터인데 이건 더 미치는거거든 그냥 그동네가 매드맥스 꼬라지인데 거기서 더 심각해진다고. 일단 시리아의 분할은 필연적인거고 피할 수 없는거니까, 그래서 차선책으로써 수니파 들과 알라위 파, 셈햄족과 레반트인, 쿠르드 및 소수민족간의 소모전이 지속되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도출되어 버린거다.

 

즉, 레반트인들이 레바논으로 대거 흡수되어버리는 시나리오가 일어나기 때문에, 친 이스라엘 국가들인 미국과 러시아는 제아무리 통폭탄이니 뭐니 하며 민간인 학살을 벌이는 정신나간 아사드 정권을 버릴수가 없는 것이다.

 

'아사드정권이 다시금 시리아를 안정시킬 것'이라는 극도로 가능성 낮은 시나리오를 지지해야하고, 그 반대편에는 ISIL이 있는 거라고.

그래서 ISIL이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를 지향하면서 시리아동부와 이라크 북부일대에 자기들만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호가 서방세계의 중동정책과 충돌하는거다.

 

정리하자면 ISIL이 시리아-이라크국경지대사람들의 지역성에 근간한 수니파 무슬림국가를 따로 만들어서 나가면, 시리아는 존망의 기로에 놓일 정도로 인구가 줄어 국력이 약화되게 되고 그렇다면 곧 레바논에 합병될 가능성이 극도로 높아진다.

 

레바논은 이스라엘과 적대관계다. 게다가 레바논 민병대인 헤즈볼라는 레바논 기독교인들이나 드루즈 교인들 조차도 이들을 인정해버려서 레바논의 수많은 정치집단중의 하나로 레바논 기독교인들에게조차 합법단체로 승인받은 상태다. 그러니까 테러단체인데 사회단체고, 군사집단이고, 합법정당인 괴상한 단체인거지.

 

 

그런데, 시리아가 무너지면 헤즈볼라는 병력이나 장비, 물자 등의 엄청난 원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

 

심지어는 요르단의 정권마저 위협하게 될거다. 최악의 경우는 5차 중동전쟁으로 이어질지도 모르지. 레반트가 반 이스라엘감정에 의해서 통합되고, 요르단마저 통합하게 되면 대결구도가 잘 만들어 지니 말이다.

 

게다가 그러한 과정은 과거에 누르 앗 딘이나 살라 앗 딘 같은 사람들이 시리아와 지금의 이스라엘 주변 민족, 국가들을 통합해서 예루살렘 왕국에 대항하여 압도적 승리를 거둔 반 이스라엘 원정의 사례를 상기시키게 되니 이스라엘과 서방세계로써는 골치아픈 문제인게지.

 

즉, 아사드 정권 붕괴시 차례로 지금의 레바논, 시리아북부, 요르단, 이집트까지, 살라 앗 딘 생전에 달성되었던 바와 같이 다시금 중동국가들이 모두 연합하게 될 지도 모르고, 그게 바로 아이유브 왕조였는데, 아이유브 조와 그 뒤를 이은 맘루크 조가 바로 예루살렘의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애들이나 서방강대국 애들은 살이 떨릴 지경인거다. 

 

뭐 상식적으로 시리아, 레바논, 이집트가 결합하면 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 지워버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되어버리지. 그러므로, 서방세계는 최대한 아사드 정권을 지지해서, 무슬림들 끼리 치고 박고 싸우도록 전쟁을 획책하려 들 수 밖에 없는거라고. 한 편으로는 아이유브 조의 세력권 바깥에 있던 바그다드나 테헤란의 정치가들이 아랍분열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바라는 것이지.

 

 

그러니까 아무 관련 없는 대한민국 같은 나라는 그냥 신경끄는게 좋다. 

 

한가지 진짜 웃긴게 뭔지 아냐? 레바논 기독교인들에게 보여지듯이, 레반트인들은 의외로 모태신앙 이딴게 없잖아, 종교를 목숨걸고 믿고 이러지 않는다고. 이슬람을 믿는 레반트인도 있고, 기독교를 믿는 레반트인도 있지.

 

진짜 웃긴건 이 사람들이 소싯적에 솔로몬왕이 있던 시절에는 유대교를 훨씬 많이 믿었다.

 

그래서, 상 이스라엘이 바로 지금의 레바논이나 시리아였던거지.

 

그러니까 지금의 레바논인들이 소싯적에 구약성서를 보면 솔로몬 사후에 이스라엘이 상/하 이스라엘로 갈리잖아. 그런데, 레바논인이 그 상 이스라엘인 이라니까. 그런데, 레바논인들은 이스라엘 왕국이 있던 시절에도 어떻게 보면 유대인들에게 정복당해서 유대교로 개종당한거고, 이후에는 이슬람을 믿기도하고, 기독교를 믿기도 했는데, 즉 이 시리아 애들도 어떻게 보면 유대인이라고.

 

 

그러니까,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다툼이 실은 구약성서에서 등장하던 상/하 이스라엘의 분쟁의 연장선상 인거다. 결국 죄다 알고보면 내분이고, 알고보면 죄다 외세가 백업하는 매국노들이 민족이랑 종교 획책해서 사분오열 된 것이지. 

 

요르단왕가도 매국노, 아사드가문도 매국노, 이스라엘의 집권층도 매국노, 이집트군부도 매국노, 쿠르드족 리더들도 매국노, 헤즈볼라들도 매국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흘러들어가는 무슬림 형제 단계의 지원을 받는 인간들도 매국노, ISIL도 터키의 묵인하에 그리로 석유팔고, 묘한 스탠스를 자랑하는 매국노들이고, 시리아 반군들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매국노. 죄다 매국노들이라니까.

 

 

그런 놈들이 민족이랑 종교획책해서 전쟁을 하는건데 거기에 우리가 뭐한다고 그 싸움에 끼어든다는거냐? 

 

그건 십자군 원정 당시부터 이어져내려오던 원죄고 그 것에 가담한 나라 즉, 러시아, 이란, 미국, 사우디,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같은 애들의 문제지 우리의 문제가 아닌거다.

 

 

 

그냥 신경 끄라고. 

 

남의동네 조폭들끼리 한판 패싸움 거하게 한다는데 

 

뭐하러 굳이 작대기 하나 겨우 들고 끼어든다는거냐? 

 

옆구리에 사시미라도 한방 쳐맞아볼라고??

 

 

 

뭐? 백색테러를 자행하는 ISIL를 비난해?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대체 그 중동 내전하고 우리가 관계있는게 뭔데? 

 

니들은 베트남전을 보고서도 아직도 이해가 안되냐? 

 

베트남 전 같은 뻘짓을 왜 또, 하필이면 우리세대가 그런 피해를 입어야 하는건데? 

 

 

웃기지도 않는다. 우리보다 잘사는 프랑스, 영국애들, 총쳐맞고 폭탄터져서 죽은거? 그게 대체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 아니 우리동네 사람들 죽은것도 아니야, 내 가족 죽은것도 아니야, 내가 다친것도 아니야, 대체 우리가 왜 ISIL을 비난해야하나? 신경쓸 필요도 없지. 우리는 지금당장 우리 코앞에 눌러앉아 연례행사마냥 미사일 쏘고 핵실험 하면서 밥내놔라 돈내놔라 하는 저 빨갱이들부터 다 족쳐야 할 판인데 뭐하러 남의동네 싸움에 끼어들어서 편들어서 욕하고 그러냐? 시간이 남아도는갑지? 

 

그리고 대한민국은 징병제라서 다들 총 한 번씩은 잡아봤잖아. 총이 사람 죽이는 도구지 그럼 살리는 도구냐? 막말로 내가 현역인데, 개인화기에 5.56X45mm 보통탄 장전된 탄알집 몇개 들고, 수류탄 몇발 들고 탈영해서 민간인들 향해 쏘고 던지고 해서 뭐 민간인 수십명 죽고 하면 그게 뭐 대수냐? 인간사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 걍 길가다가 김여사가 멍청하게 운전하다가 사람 몇명 차로 쳐서 죽이는거랑 그게 다를게 뭐냐?

 

 

신경 꺼라. 우리랑 아무 관계도 없다.

 

뭐 EU의 석유재벌들이나 중동갖고 돈벌이 좀 하는 인간들 중에서는 

 

ISIL이 사람들 죽였다니까 뜨끔한 새끼덜 분명 있었을거다. 

 

그런데 니들은 뭐 석유재벌이냐? 중동에 사업체 좀 큰거라도 갖고있냐? 아니잖아. 

 

그럼 뭐하러 신경쓰는데?






  • 사실 맞는 말이고 그렇게 해야 하는데 어떤 개념없는 센징 급식충 새끼가 지도 ISIL 가입하겠다고 지랄해대는 바람에 헬조선도 완전히 무관계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 미친 센징 급식충을 도와주기 위해서 나설 일은 당연히 아니고 더 이상 헬조선 센징이가 아니니까 그렇게 좋아하는 ISIL 에서 자살테러로 뒤지든 말든 신경 안 쓰는 게 맞죠.
  • 베스트프렌드Best
    17.05.24
    지식이 대단하시네요..사실 isil같은 경우에 그쪽에서만 전쟁 벌인다면 사실 별로 관심가질 게 없는데 얘들이 콘서트장까지 폭탄 던지고 하니 문제인거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시리아 인구가 1945년에서 2010년 사이에 대략 5배 정도 증가했거든요.
    복잡한 민족종교언어 갈등은 제외하고 저렇게 인구가 급증하는데
    시리아 영토의 약 절반은 사막지역입니다..비거주지역이죠. 4백만이던 인구가 2천만 이상으로 급증했는데
    영토의 절반은 사막이고 나머지는 건조지역인데 현재 시리아가 갖고 있는 수자원으로는 사실상 국민들을 다 먹일 수 없어요.
    그렇다면 해외에서 식량이라도 사와야 하는데 시리아가 원래 산유국이긴 한데 석유가 얼마 나지 않습니다. 석유생산량 자체가 한 때 하루에 60만 배럴정도 나던게 계속 줄어서 2010년경에는 15만 배럴 수준까지 떨어졌죠.
    즉 그전에는 석유를 수출하면서 외화를 벌어서 식량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내수용 석유조차 부족한 지경이 된 거지요.
    그러니까 시리아는 수자원 부족+식량부족+에너지부족 등의 문제가 겹친 데다가
    수자원 부족에 계속되는 가뭄으로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농민들이 대거 알레포나 다마스커스 같은 대도시 외곽지역으로 몰려들게 되죠. 
    이미 이 상황만 해도 버티기 힘든 상황인데 여기에 아랍의 봄이 겹쳤고 불만에 빠진 시리아민중들이 대거 항의집회에 나온 거에요.
    여기에 아사드는 강온 양면 전술을 펼쳤는데 이게 사실 아사드의 의사와 상관없이 진행되었다는 말도 있어요. 아사드 일가가 시리아를 다스리기는 하지만 사실상 집단지도체제인데
    집단지도체제를 운영하는 일부에서는 사태가 커지기 전에 강공책을 펼쳐서 원천진압을 해야 한다고 본 반면 아사드는 어느 정도 권력을 양보해야 한다고 봤는데 아사드의 말빨이 먹혀들지 않았다는 거죠..
    하지만 전 근본적으로 시리아의 인구가 부양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선 상태라고 보고 있어요. 환경재난에 고질적 인종 언어 종교갈등이 폭발한 거죠.
    아사드를 독재자라고 하는데 아사드는 그래도 선거를 통해서(비록 명목상이지만) 집권하는 구조인데 이 정도면 중동에서는 그래도 민주주의로는 평타는 치는 거죠.

    사실 시리아뿐만 아니라 중동 전체가 인구가 급증하면서 본격적인 환경재난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경우 인구가 1억이상인데 100년전보다 무려 열 배가 증가한 상태에요. 나일강 지류에만 사람이 살기 때문에 이미 인구밀도는 사막을 제외하면 1000명/제곱킬로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중동 일대의 내전과 재앙은 계속될 것이고 이들에게 유일하게 남은 출구는 유럽으로의 탈출이기 때문에
    20세기 중반까지 유럽에서는 테러와 난민유입이 계속될 것입니다. 막더라도 테러는 일어나고 막지 않아도 테러는 일어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본소득제 도입이 불가피한데 대량 난민이 유입되면 그들에게도 기본소득을 줘야하고 그렇게 되면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더더욱 유럽으로 몰려들겠죠..
    그래서 유럽의 미래는 북미권에 비해서 어둡습니다..
    스위스같이 고립정책을 펴는 나라만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탈출을 원한다면 북미/오세아니아 정도를 목표로 하세요..그러니까.

  • 사실 맞는 말이고 그렇게 해야 하는데 어떤 개념없는 센징 급식충 새끼가 지도 ISIL 가입하겠다고 지랄해대는 바람에 헬조선도 완전히 무관계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 미친 센징 급식충을 도와주기 위해서 나설 일은 당연히 아니고 더 이상 헬조선 센징이가 아니니까 그렇게 좋아하는 ISIL 에서 자살테러로 뒤지든 말든 신경 안 쓰는 게 맞죠.
  • 사실 헬조센이 참견할 곳도 아니고, 이미 잘 아시겠지만 역사적으로 보자면 십자군 시절부터 이어져오던 걸등의 연장선이라 지구 반대편의 헬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이기는 하지요.

    소위 김군이라고 하는 사람이 뉴스에 나온 건, 극단주의 무슬림조차 거의 없는 지구 반대편의 청소년이 ISIL에 구태여 찾아갔다는 사실이 특종감이라 민간 언론에서 특이사례를 방송했다 정도의 의미이구요... 

    헬국가는 여기에 대처할 능력도 개입할 능력도 없으므로, 사실상 거의 아무것도 안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문제를 걱정할처지는 아니라고 보는데, 동맹국 미국에게 형식적으로 하는 제스처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헬조센이 여기에 대해 하는 일은 거의 없고, 개입할 능력자체도 없기에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 블레이징
    17.05.24
    김군은 무슬림의 피가 조금이라도 섞였기에 그랬던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헬조선 언론은 김군이 마치 반사회적 성향을 띄고 있고, 사고를 칠 존재와 같이 묘사하고 있죠. 
  • 논외긴 하지만 헬조선에서 마치 게임 하면 폭력적이 된다고 하는 거하고 다를 게 없네요.
  • 이건 저로서는 잘 모르겠군요. 그렇지만 지구 반대편의 이슬람 교도조차 수만명이 안되는 이슬람 불모지에서 구태여 ISIL에 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주목을 끌기에는 충분한듯요.
  • 지식이 대단하시네요..사실 isil같은 경우에 그쪽에서만 전쟁 벌인다면 사실 별로 관심가질 게 없는데 얘들이 콘서트장까지 폭탄 던지고 하니 문제인거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시리아 인구가 1945년에서 2010년 사이에 대략 5배 정도 증가했거든요.
    복잡한 민족종교언어 갈등은 제외하고 저렇게 인구가 급증하는데
    시리아 영토의 약 절반은 사막지역입니다..비거주지역이죠. 4백만이던 인구가 2천만 이상으로 급증했는데
    영토의 절반은 사막이고 나머지는 건조지역인데 현재 시리아가 갖고 있는 수자원으로는 사실상 국민들을 다 먹일 수 없어요.
    그렇다면 해외에서 식량이라도 사와야 하는데 시리아가 원래 산유국이긴 한데 석유가 얼마 나지 않습니다. 석유생산량 자체가 한 때 하루에 60만 배럴정도 나던게 계속 줄어서 2010년경에는 15만 배럴 수준까지 떨어졌죠.
    즉 그전에는 석유를 수출하면서 외화를 벌어서 식량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내수용 석유조차 부족한 지경이 된 거지요.
    그러니까 시리아는 수자원 부족+식량부족+에너지부족 등의 문제가 겹친 데다가
    수자원 부족에 계속되는 가뭄으로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농민들이 대거 알레포나 다마스커스 같은 대도시 외곽지역으로 몰려들게 되죠. 
    이미 이 상황만 해도 버티기 힘든 상황인데 여기에 아랍의 봄이 겹쳤고 불만에 빠진 시리아민중들이 대거 항의집회에 나온 거에요.
    여기에 아사드는 강온 양면 전술을 펼쳤는데 이게 사실 아사드의 의사와 상관없이 진행되었다는 말도 있어요. 아사드 일가가 시리아를 다스리기는 하지만 사실상 집단지도체제인데
    집단지도체제를 운영하는 일부에서는 사태가 커지기 전에 강공책을 펼쳐서 원천진압을 해야 한다고 본 반면 아사드는 어느 정도 권력을 양보해야 한다고 봤는데 아사드의 말빨이 먹혀들지 않았다는 거죠..
    하지만 전 근본적으로 시리아의 인구가 부양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선 상태라고 보고 있어요. 환경재난에 고질적 인종 언어 종교갈등이 폭발한 거죠.
    아사드를 독재자라고 하는데 아사드는 그래도 선거를 통해서(비록 명목상이지만) 집권하는 구조인데 이 정도면 중동에서는 그래도 민주주의로는 평타는 치는 거죠.

    사실 시리아뿐만 아니라 중동 전체가 인구가 급증하면서 본격적인 환경재난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경우 인구가 1억이상인데 100년전보다 무려 열 배가 증가한 상태에요. 나일강 지류에만 사람이 살기 때문에 이미 인구밀도는 사막을 제외하면 1000명/제곱킬로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중동 일대의 내전과 재앙은 계속될 것이고 이들에게 유일하게 남은 출구는 유럽으로의 탈출이기 때문에
    20세기 중반까지 유럽에서는 테러와 난민유입이 계속될 것입니다. 막더라도 테러는 일어나고 막지 않아도 테러는 일어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본소득제 도입이 불가피한데 대량 난민이 유입되면 그들에게도 기본소득을 줘야하고 그렇게 되면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더더욱 유럽으로 몰려들겠죠..
    그래서 유럽의 미래는 북미권에 비해서 어둡습니다..
    스위스같이 고립정책을 펴는 나라만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탈출을 원한다면 북미/오세아니아 정도를 목표로 하세요..그러니까.

  • 반헬센
    17.05.24
    당신도 만만치 않게 대단하신듯 한디욯..ㅎ.
    특볗한 자연환경적 재해만 괜찮다면은 오세아니아쪽을 추천하겠심.
    허나, 그래도 왕~ 인간다운 생활좀 해보고 싶다므는 북유럽이나 캐나다가 어떨까 하기돟... 안가봐서 몰겄지만두.
  • 저건 블레이징님이 쓰신 게 아니라 예전에 john이라는 유저가 쓴 것입니다. 여러 모로 대단했고 저한테도 대단했죠..ㅡㅡ

    동아시아에 조선이 있다면 중동도 거의 동급으로 미개한데, 석유는 한정되어있고 전근대적인 종교 가치관이 주류라 독재와 같은 절차가 아니면 대부분이 도무지 근현대적인 정책과 가치관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지라...

    근래에 들고 있는 유럽국가들의 난민제한움직임은 나름 굉장히 합리적인 이야기이고 앞으로는 제한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을텐데, 그 여파로 인해 탈조선의 커트라인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게 문제점이지요.


    아사드 독재라고 곧잘 이야기되는데, 실제로는 그냥 대표자가 아사드인 과두정 체제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헬조선과도 유사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사드의 국내 통제력은 생각보다 약할 가능성이 높고 각 부족, 집단간 세력구도나 아사드 측근들에 의해 권력이 쪼개져 있기에 일괄적인 정책 수행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네요. 

    일부 사람들은 독재자 아사드의 변덕? 이라고 보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아사드 본인자체는 서구식 온건파이며 내부의 강경파가 세력이 강하기에 극단적이고 잔혹한 면이 부각되는 것이라고 보네요. 

    게다가 미개성으로 따지자면 시리아 평균에 비해 아사드가 미개한 것도 아니라서, 민주주의를 한다고 해도 좋은 결과를 보기 어려운 구조이지요.
  • dfdfdf
    17.05.2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비적뤼팽
    17.05.24
    진짜 재밌게 잘 읽었다. 이런 글 좀 많이 올려주라
  • 블레이징
    17.05.24

    이 글도 john이 쓴거다. 그걸 가져와서 가독성 있도록 바꾸고 구어체도 손질하고, 용어정리도 해서 다시 올린 것 뿐이지. 내가 쓴건 아니다.

     

    예전에 john 그 양반이 이런식의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조작된 사고의 틀을 깨는 글들을 많이 올렸었다. 나도 그 양반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지. 그 양반의 영향이 내 현실주의적, 전술적 사고를 각성시켜주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과 시니컬한 생존주의자 라는 내 스탠스가 만들어진거라고 보면 되겠다.

  • 반헬센
    17.05.24
    ㅇㅇ 말투는 좀 그렇지만은, 존 요원을 다시 소환했으면 합니다. 말투만 고치면 좋겟지만은, 원래 스타일이 좀 그런듯함..
  •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름 독창적이고 통찰력이 풍부했다고 생각하기는 하네요.

    솔직히 많이 싸웠지만, 그 글들을 보면서 나름 배운 것들도 많았으니까 평가해보자면 조금은 긍정적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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