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elingsvald
15.12.13
조회 수 267
추천 수 1
댓글 4








고구려를 통해서 들어온 알 수 없는 집단이지만

?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썼다는 것 말고는 알 수가 없다






  • Беглец
    15.12.16

    Delingsvald님의 글을 다 읽지는 못하였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수긍할만한 부분들이 있었고 고대 한국어 지식에 대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Delingsvald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Delingsvald님께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고 싶습니가. Delingsvald님의 글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원문출처: 魏略

    원문: 昔箕子之後朝鮮侯, 見周衰, 燕自尊爲王, 欲東略地, 朝鮮侯亦自稱爲王, 欲興兵逆擊燕以尊周室. 其大夫禮諫之, 乃止. 使禮西說燕, 燕止之, 不攻. 後子孫稍驕虐, 燕乃遣將秦開攻其西方, 取地二千餘里, 至滿番汗爲界, 朝鮮遂弱. 及秦?天下, 使蒙恬築長城, 到遼東. 時朝鮮王否立, 畏秦襲之, 略服屬秦, 不肯朝會.

    해석: 주나라가 쇠약해지자 연나라가 스스로를 왕으로 높히고 동쪽을 침략하려고 하자 기자의 후예인 조선후(주나라의 제후국이라는 것을 가리킵니다.) 역시 스스로를 왕으로 높히며 연나라를 공격하여 주나라 황실의 위엄을 높이려고 하였다. 그런데 조선의 대부 '예' 가 간언함으로서 조선과 연나라는 전쟁을 중지하였다. 후에 조선의 자손들이 오만해지자 연나라는 장수 진개를 파견하여 조선의 서부 지역 2천여리를 빼앗았고 만번한으로서 경계를 맺었다. 이로서 조선은 약해졌다. 진나라가 천하를 병탄하고 몽염으로 하여금 만리장성을 쌓게하여 성이 요동에 이르게 되었다. 그 때 조선의 왕에 '부' 가 있었는데 진나라를 두려워하여 복종은 하였으나 조회는 가지 않았다.



    Delingsvald님의 글 중에 한국어가 Sino-Tibet 계통의 언어라고 추측하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조선이 원래 주나라의 제후국이었다면 중화권의 영향력 하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조선이 고대 중국어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원문출처: 三國志 魏書三十 東夷傳

    원문: 韓在帶方之南, 東西以海爲限, 南與倭接, 方可四千里. ... 弁辰亦十二國, ..., 弁辰彌烏邪馬國, ..., 大國四五千家, 小國六七百家, 總四五萬戶.

    해석: 한국은 대방의 남쪽에 있는데 동서로 바다에 막혔으며, 남쪽으로는 왜국과 접하고 면적이 4천여리정도 된다. 변한에는 12개의 나라들이 있었는데, ..., 미오야마국, ... 등의 나라들이 그것들이다. 큰 나라에는 4, 5천개의 집들, 작은 나라에는 6, 7백개의 집들이 있어서 총 4, 5만호가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일부 지역은 왜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세세히 들어가보면 마한과 변한들이 남쪽으로 왜국과 경계를 접하였으니까요. 게다가 옛 한국에는 왜인들의 나라로 추정되는 나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미오야마국인데, '미오' 는 일본어 'みお' 로서 물길을 뜻하고 '야마' 는 일본어 'やま' 로서 산을 의미합니다. 물길이 있었던 산의 나라라는 의미입니다.


    어느 주장에 대할 시 이렇게 사실을 확인하고 증거를 제시하여 신빙성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했습니다. Delingsvald님의 글 전부는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일부 글의 구절의 신빙성 증명을 해봤습니다. Delingsvald님의 글에서 도움을 받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함으로서 Delingsvald님께도 도움이 되보고 싶습니다.

  • Delingsvald
    15.12.16
    미오야마에 대한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던 것입니다 또한 미오야마는 彌烏邪馬라고 썼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烏의 중고음은 uo라는 것입니다 이는 ?(みお)가 중세 일본어에서는 みを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 중세 일본어의 형태에 가까운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때 일본어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 Беглец
    15.12.16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지 못한 듯하여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군요. 의견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발전이 있어야 하는데 저의 지식의 폭만 넓어진 듯하여 민망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님과 댓글 교류를 하여 매우 기쁩니다. 혹시 언어학 전공 박사이신가요?
  • Delingsvald
    15.12.16
    아직 학부생입니다만 곧 대학원에 갈려고 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88 0 2015.09.21
24111 허위사실이라고? 감성팔이는 자기 잘못을 회피하지 마라 new 노인 7 0 2023.08.25
24110 허용된 남 탓 - uri가 아닌 남은 까도 된다 2 new 앵그리 126 3 2016.12.11
24109 허언증 사례(퍼옴) 6 new 바나나 589 1 2016.02.26
24108 허수채용공고나 쳐 올리면서 경단녀들이랑 40대 취업자들이랑 청장년 싸움이나 붙이는 사기꾼 씨발 새끼덜의... new John 21 0 2024.03.10
24107 허생전, 홍길동전 사례만 봐도 공부 해봤자 성공 못한다는 것이 증명되는데 좆팔육은 멍청하다 new 노인 341 0 2021.09.16
24106 허무하게 뒈저버린 전대갈 뒈지더라도 쇠꼬챙이로 몸 뚫려 뒈졌어야 참으로 아쉽다 아깝다 아까워 new 봊이 199 1 2021.11.27
24105 허리띠 졸라매는 게 아니라 목 조르는 거에요. 1 new 서울사람 263 6 2015.09.27
24104 허구한날 뉴스에서 반기문 간비문 하는데 반기문이 뭐 대선출마한다고 뭐가 달라진다고 그러지. 3 new 이민가고싶다 205 5 2016.05.26
24103 허구의 민족주의 (by 한스 울리히 벨러) 1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317 1 2015.08.27
24102 허경영의 명언. jpg 5 newfile 이거레알 433 4 2016.06.23
24101 허경영을 못믿는 점 3 newfile 멘델스존 172 1 2017.04.13
24100 향후 100년간 대한민국에 이렇게 살기좋은 시기는 없을겁니다. new 지옥을노래하는시인 234 1 2016.01.09
24099 향신료 이야기들이 좀 나와서 추천좀 해 줄까 하는데... 2 newfile 블레이징 215 4 2016.12.01
24098 향수병 new 지옥을노래하는시인 156 5 2016.02.01
24097 행복하려면 탈반도를 만족하면 헬조선에 1 new 헬조선탈출하기 108 2 2017.05.10
24096 행복을 느끼는 2가지 방법 11 new 시대와의불화 261 5 2016.08.08
24095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에요 ? 3 new 하오마루5 330 2 2016.01.05
24094 행복은 성적순 사회 쳐 만들고는 입에 침을 바르고 개지랄을 해라. newfile John 29 1 2023.10.06
24093 행복은 성 적순이 아니에요 2 new 하오마루5 263 4 2016.11.11
24092 행복 찾아 탈조선 합시다 5 new 지옥불조선 349 4 201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