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신문 사설로 올라올 ?만큼 중요한가 ?아닌가?
그런것은 ?논외로 하고 ?

사설 내용 두가지를 ?얘기라고자 ?합니다
일단 ?간장 종지를 2명당 1개 씩 내준것?
그렇게 ?내 줄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1인단 1개로 ? 맞춰서 ?더 달라고 ?했을때 ?는 ?더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

요즘은 ?분식집에서 오뎅먹을때도 개인 종지에 ?간장을 ?덜어 먹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큰 간장통에 ?너도 나도 ?넣어서 ?침을 섞어 먹는 ?미개함을 보였죠 ?

이제 ?시대도 ?달라졌으니 ?탕수육 ?간장 종지도 개인당 1개씩 ?지급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탕수육도 덩어리가 ?있으니 한번 찍고 ?먹고?

먹던것 ?또 ?한번 더 찍고 ?먹고 ?그럴 수가 ?있거든요?
종지를 1인당 1개로 ?달라고 ?요구 한것은 ?전혀 ?근거없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예전처럼 종지 하나에 너도 나도 찍어 먹는 ?것이 ?비 위생적이고 ?혐오스럽죠

그리고 왜 손님이 돈주고 먹는데 ? 음식 나오면 ?감사합니다 ?라고 ?말해야 ?하냐고 ?의문을 품는 ?내용이 ?있었는데 ?

이게 헬조선식의 그릇된 ?경제논리 ?입니다
식당주인과 ?손님 ?사이에는 갑과 을이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의 ?가치를 ?교환하는 ?것이죠

실제로는 ?현실에서 ?자본주의의 왜곡이 있어 ?갑과 ?을이 ?발생하지만 ?이론대로라면 ?갑과 을은 ?없어요 ?사장이 ?직원에게 ?월급주는 ?것은 ?직원이 ?일을 ?해서 ?사장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죠?

그러니 ?누가 갑이다 ?누가 ?을이다 ?라고 논할 수가 없는거에요 자본주의 하에서 이뤄지는 모든 거래가 다 그렇습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한 ?교환이지 ?갑과 을 관계에서 ?정을 베풀고 ?정을 ?받는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식당에서 ?고객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하는 ?종업원 ? 종업원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하는 ?고객 ?
그 감사하다는 ?말은 ? 도움을 ?받아서 ?감사하다는 ?말이 ?아니고요 ?그냥 ?형식적으로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에요 ?

군대에서 ?식사할때 ?감사의 기도하면서 ?그 음식을 ?있게해준 농민 어민 ?세금을 낸 국민 ?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죠?

그게 진짜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생각을 ?해버리면? ?자본주의는 틀이 깨집니다
그들이 ?공짜로 줍니까? ?다 ?돈 받고 ?판매한거에요 ?그리고 ?세금을 내는것은 ?당연하죠?

그 세금으로 ?군인들 월급주고 ?밥을 먹이니 ?군인들이 ?지켜주는거죠 ?
진짜 ?감사는 ?그 상황을 ?위해 ?한몸 희생해서 ?식탁에 ?올라온 ?축사의 돼지 ?소 ?닭 ? 어장의 ? 조기 ?갈치 ?명태 ? 에게 ?감사를 하고 ?죄송스럽다고 ? 얘기를 해야죠 ?

인간이 배불리자고 ?생선을 ?잡아먹고 ?돼지를 ?잡아 ?먹는다해서 ?나중에 인간이 죽고 난후 그 ?시체를 ?동물들이 먹도록 ?배려하지는 ?않으니까요?

어쩌면 ?그것 또한 생태계와 ?자연의 이치이니 ?당연 한 것일수가 있는데 ?그래도 ?굳이 ?감사를 ?표하자면 ?억울하게 죽은 ?생물들에게.표해야죠

자본주의와 ?유교의 차이입니다.
유교에서는 왕이 자비를 베풀어 ?백성에게 토지를 ?하사하고 ?정책을 베푼다고 얘기하지?

반대로 ?백성들이 왕의 기득권을 ?만들어 준것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죠?
부모가 자식에게 ?베푼것만 ?생각하지 ?부모가 ?늙어서 일을 못할때 ?자식이 ?먹여살리고 지켜준다는 ?것 또한 ?언급하지 ?않죠 ?

그래서 그런 ?유교탈레반 통치하에서 ?갑질이 생기고 ?논란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 만물은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기에 ?절대적 ?갑과 ?을은 ?없어요





  • 동감합니다
    15.12.03
    맞는 말씀


    도대체 이런 지식은 어떻게 얻으시는지

    읽는 책이나 공부 사이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저는 책을 잘 안읽습니다. 제가 주로 생각하는 부분은 사상과 윤리 도덕 역사 이런 부분인데 이런 부분에서는 책에 과도하게 빠져들면? 세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사상 윤리 도덕? 별거 없어요 최대한 많은 인간이 이익을 얻고 행복하도록 최소한의 인간이 피해를 감수하도록 그것만 생각하고 보면 됩니다.


    과학이고 수학이고 그런 학문들은 기초가 있어야
    그 위에 쌓고 쌓아서 뭔가를 이룰수 있기에 기본서를 읽어야 창조가 가능하지만

    사상과 윤리 는 그저 돌아다니면서 보고 듣는 경험을 .토대로 개인적인 사고만 할줄 안다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 ㅇㅇㅇㅇ
    15.12.03
    종교적으로 통달하면 사회적 이치도 보이는 건가요?


    엄청나게 신기하구만요
  • 종교와 윤리,도덕, 사상 등은 서로 연관이 깊죠
    그래서 4가지 중 하나를 생각한다면 다른 3개를 연이어 생각 해낼수가 있습니다.
  • 잘 쓰셨네요...
    분명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개인이 서로 필요에 의해 교환하는 것인데, 고마움을 딱히 가져햐 할 필요는 없지요.

    + 그 사설에 대해 하나 첨언하자면, 실제로 해당업체 사장은 기자에게 더 주었다고 하네요...그러나 기자가 화가나서 별 쓸데없는 사설을 쓴 것이라고 합니다.
  • 진짜 그런가요??
  • 이거는 정말 공감합니다. 자본주의에서는 갑을관계, 상하관계가 아닌 단순한 1대 1의 관계인 만큼 정당한 거래를 하는 것에 누군가가 감사해야 하는 거런 도덕적 의무는 없다는 거는 공감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뭐 단순한 인삿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준비하는데 고생 한 거 잠깐 생각해서 형식적으로라도 하는 거지, (그렇다고 그냥 패턴 식으로 하는 거런 건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나에게 서비스, 재화를 재공한 사람은 내가 그 사람에게 재화, 서비스를 제공했으니까 그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하면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거를 단순하게 위에서는 그저 주기만 하고 아래에서는 위에서 하는 건 뭐든지 옳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갑을관계가 나온 거라고 봅니다.
  • 근데..간장 더 달라고 해서 더 줬는데도 그런 사설을 썼다는게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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