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신점을 받고 싶다거나   신점을  잘 치는  무당을  소개 시켜 달라고  쪽지가  몇개  왔더군요 ㅎㅎ

제가 무당으로서 장담하는 건데요 

 

그런거 절대 믿지 마세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손님 오는 사람마다  미래를 다 맞추는  무당이면  뭐한다고 복채  몇만원 받고  사람들  점봐줍니까?  그 능력으로 

 

돈 엄청 벌어서 ( 미래를 볼수 있다면  돈과 권력을  쥐는건  식은죽  먹기죠) 종교를 세우고  직접  중생들  구제하겠죠 

실제로  저도 영적 체험을 종종  합니다 

 

주변인들에게 닥칠  미래  나에게  닥칠  미래   다가올  천재지변에 대한 것  그리고  귀신에 의한  작용  등   그런  체험을  합니다  하지만  

 

그게  제가 보고 싶다고  볼수  있는게  아니라  정말  기도 열심히  했을때   신령님이  몇개  가르쳐 줘서  도움을  주는  거에요  무당이라는게  실제로는  그 영적  능력이  일반인 하고  큰  차이가  없어요  일반인들도  가끔  예지몽을  꾸고  어떤  사람은  꿈에서  본  숫자로  로또 샀더니  당첨  됬답니다  

 

그런것만  봐도 일반인이  무당보다  영적능력이  반드시  떨어진다고  볼수도  없어요  어느 무당이  로또  맞추던가요?  ㅎㅎ 대체적으로  무당들이나  종교인들이 일반인  보다는  영적  능력이 뛰어나지만  그래봐야  도토리  키재기  입니다  

 

그래서  무당들 보면  사주 공부해서  사주풀이하고  관상 으로  판단하고  나머지는  심리학적으로나 말빨로 접근해서  그럴듯 하게  맞추는  척 하고  부적 써주고   굿 하라고  권유하고  그렇게 먹고 삽니다 

 

승려들도 똑같고요   목사들은  점만  안치지   걔네들  기도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굿하고 천도재 지내는  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원래  종교인들은  기도를  통해  신통력을  체험하고  가끔은  예언 능력을  보여주면서   신도들로 하여금  신뢰와 권위를  얻은  후에   세상을  구원할  실천적 행동에 대해  설하는  겁니다  그게  전부에요 

 

예수와  석가가 했던  것도  신통력으로  사람을  구제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10계명이나  6바라밀 등  실천적 행동을  구제하는  진리로 말씀을 하셨고  신통력은   중생들이  믿게끔  하려고     신( 만물을  창조한 신)의  권위를  빌린것에 불과하죠 

 

개나소나 종교인들이  돈맛 권력맛을  알다보니 장사꾼으로  전락해  버린것입니다  

여러분 들께  말씀  드리는건데   점치러  다니지  마세요 

 

그거 다  사기입니다  어쩌다  간혹  신점으로 맞추기는  한데  그 확률는  희박합니다  그냥  심리상담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귀신은  없느냐?  종교에서  말하는  기도의  의미도  없느냐? 그건  아닙니다   

귀신은 존재하고요  귀신들의  농간 때문에  사람 인생이  꼬이는  경우가  있어요  수두룩  해요  

 

그걸 종교인들이  이용해서  굿을 하라  제를  지내라   헌금하고  기도 하라 고  하죠  ㅎㅎ 

그렇게  해서  일시적으로는  풀리는 것  같지만  그렇게  한상  거하게  차려서  귀신  대접 해주는걸로는  효과가  오래  못갑니다  다시  귀신  붙어요    오히려 더  잘 붙습니다 

 

건들기만  하면  상차려서  대접해주니  얻어 먹는 맛에  들러 붙죠 

그런  귀신들  퇴치 하는  방법은  참회기도  밖에  없습니다 

 

소박하게  상차려 주는 것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기존의  종교에서 처럼  크게  상  차려 줄 이유는  없어요  

상  안차려도  되고  절이나  교회가서  절하고  무릎꿇고  기도  안해도 됩니다  

 

참회기도는  마음과  행동에서  이뤄지는  것이거든요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안 받습니다  여태껏  살면서  해온  못된  짓거리 스스로  알아 차리고 그것을 다시  긍정적 변화로 사회에  되갚아  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동물을 살생을  많이 했다?  그러면 육식을  최소한으로 하여 줄이고   유기견이나 유기묘들  입양해서  길러주고  밥주고  돌봐주는  덕을  베풀면  됩니다 

 

예전에  도둑질을 하거나 타인의  노동력을  착취했다? 

그러면  도둑질 한 돈  다시  돌려주고  앞으로  고용하게  될 노동자들  월급  더 줘가면서 잘 챙겨주면  됩니다 

 

하는  척만  해서는  안되고  그게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야  하고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오래 지나면  업이 자연 스레  풀립니다 

 

괴롭히던  귀신들도  원한을  풀고 떠나가고      그렇게  거듭나게  된  사람에게는  하늘에서 공부를 많이 한  큰  신령들이 붙어서  엄호해 줍니다   그러면  일이  만사형통으로  풀리죠  

 

기도는  딱  하나 밖에  없어요  지은  죄에  대한 참회기도 

그것 하나 뿐입니다  무슨  출세하게  해주세요   돈벌게  해쥬세요  시험 합격하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는  애초에  없어요  통하지도  않고요   잡신들이  그런 기도 하는  사람에게  붙어서   될  일도  안되게  막아놓고    상차려주고  돈  주면    되게  풀어 줍니다       

 

제가  무당  영업  잠깐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때리치고  그냥  일반인  처럼  생업  하면서  산에  기도나  하러  다니거든요   무당질  해봤자  오는  사람들  다 똑같아요 

 

기복신앙입니다   자신들  욕심을  채우자고  무당을 이용하려는  자들 뿐이죠  ㅎㅎ  거기에  장단 맞춰주는  것도  큰  죄거든요  그래서  죄 짓기  싫어서  때려 쳤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오는  사람마다 신점을  다 맞춥니까 ㅎㅎ 말도  안되는거죠  그게  되면  무당이  아닌  신이죠 

단골로  좀 친한 분들은  제가 기도하고 오면  꿈에서  가끔  신령님이  나타나   가르쳐  주실때가  있어요 

 

그러면 전화해서  뭐 좀  조심해라  뭐 하지마라  얘기 해줄수  있는데    오는  사람마다  신점으로  다 맞춘다?  그건 말도 안되죠  결국엔 사주를 봐야 하는데  무당이  사주 보면  무슨  무당입니까   사주 볼거면  역술인  간판을  걸어야죠 ㅎ 

 

굿 같은것도  그래요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스스로  참회기도  하게  하는게  효과 만빵인데  

굿해봐야  효과도 미미하고  결국  사기쳐서 돈버는 것이거든요 

 

종교인들이  제를 한답시고 이상한  복장입고 절이나 굿당을 소유하고  있고  그러는 이유는   있어요  

아무나  따라 할수 있으면  자신들이  돈을 못 버니까 

 

못  따라 하게 할려고  형식을  많이  만드는  겁니다  옷이나  행사 순서  음식의  종류   악기  제문  등등  

그냥  제를  대행해주는  장사꾼  으로  보시면  됩니다 

 

평소에  죄 안짓고  살기  주변에  힌든  사람들  죽기전에  한 풀고  갈수  있도록  도와주기     이 정도만  되어도  평생  귀신 때문에  살기  힘들다는  소리  안 나올겁니다 

 

종교라는건  이론?  필요  없어요  그냥  실천의  학문입니다  적게 먹고  나태함을  경계하고  널리  사람을  사랑하고   질투하지  말고  살생을 최소화  하고   부와 권력 명예와 같은  욕심을  버리고     겸손하게  살고    스스로  반성하는  태도    만물에 대한  사색    그정도? 

 

그런  실천이  중심이지  이론적로  천국과 지옥이  어떻고  종말이  어떻고  귀신이 어떻고  그런건    곁가지에요  

알 필요가  없어요  

 

제가  여기 헬조선에  글 쓰는  것도  종교인이기  때문에  쓰는  것입니다  저는 종교의  진리를  이것으로  보거든요 

자유   평등  박애    이 3가지   인간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주변의  동 식물  자연환경 까지  포함 해서 

 

만물은  자유로워야 한다  평등해야 한다  널리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     이 3가지를  가장  중시하거든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이  나라의 국민들에게  자유가  있습니까?  자유가 없으니 

평등  또한  없죠       서로  높낮이를  두고  갑질  해대니  무슨  박애주의가  생겨날까요? 

 

이 헬조선은  소수의 악마들이  다수의  개돼지를  우리안에  가두고  통제하며  이끌어  가는 동물농장입니다 

소수의  악마 를  비난하고   깨어나지  못하는  개돼지  같은   국민들도  비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글을  씁니다 

 

 






  • ㅇㅇ
    17.02.11
    무당 진짜임??
  • 네  증명해 보일순  없지만  전직무당이죠   그런데 그 무당이라는 개념이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사람이란  뜻인데요  곧 하늘의  진리를  깨달은  인간  그 깨달음을  대중에게  전파해줄수  있는  인간 이란  얘기에요 
    그래서 이 무당이라는 건 누구나  무당일  수도  있어요  일반인도  하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하면  그게  곧  무당입니다    무신교에서는  부정론이라고  해서  인간은  하늘에서 죄를  지어  내려오게  된  존재이기에  부정한  존재라고  하거든요  원래  모든 인간은  천상계에  살았던   존재  입니다 
  • 헬조선 노예
    17.02.11
    탈죠센선봉장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추천드립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군요
  • ㄷㄷㄷㄷ
    17.02.11
    점쟁이가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모든 점쟁이는 부자여야 하죠 
  • 저도 추천 드렸습니다. 가끔씩 써 주시는 글을 보면 진짜 저도 다시 생각해 볼만한 내용들이 있네요. 확실히 무당들이 미래 맞추고 하면 로또 못 맞추는 게 이상할 정도죠. 그러면 로또 1~2등이 전부 (대다수) 무당이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요.
  • 애초에 미래는 결정된 것이 아니기에, 점을 친다거나 하는 행동들은 그다지 의미가 있는 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타로점이나 오컬트같은 것들을 조금 공부해보기는 했는데, 제 생각에는 인간 인생의 어마어마한 변수와는 달리 제한된 결과만을 제시할 수 있는 타로점이나 사주따위가 인간의 미래를 보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점쟁이란 약간의 직감과 사람에게서 보여지는 수많은 정보들을 취합해서 그럴싸한 추론을 내놓는 거 같더군요...

    이른바 정확한 타로점이란... 타로라고 하는 수단을 이용해 그 사람의 현재 상태를 추론해서 그날의 가능성에 대해 추론해 말해주는거.... 정도더군요. 
    메이저 - 마이나 아르카나해봐야 몇장 안되는 카드로 미래를 볼 수는 없겠지요... 아마...

    아마 신점이라는 것도 제 생각에는 완전히 초자연적인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도 님이 신경써주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 무의식중에 저장되고 추론된 여러 정보들이 근미래에 가능성있는 꿈이나 예지몽따위로 나오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기암시적인 예언의 실행일 수도(그렇게 해석되는 것일수도)있구요...

    어쨌던간에 저는 무교는 아니고 초현상계의 존재가 지상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건 믿지 않으나, 대체로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게 생각하는 거 같기는 합니다.
    사실 귀신이나 이런 것들도.... 어찌보면 초자아나 무의식중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상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하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결국 종교에다가 절하고 복비는 기도는 소용이 없고 결국 자기 마음을 다시 다스려서 그런 무의식중의 부정적인 속성을 없애는(뉘우치는)것밖에는 길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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