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ireK
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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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3
댓글 12








답을 해드릴 수 있는 건 3번정도밖에 없네요. 재벌이라는 말 자체가 자이바츠(財閥, Zaibatsu)(=한국어 독음으로 재벌)에서 나온 것입니다.

 

https://brunch.co.kr/@student/2

 

그러한 자이바츠는 미국이 전쟁에서 이기고 나서 맥아더에 의해서 해체당했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재벌은 일본에서는 해체된 재벌잔당들인 것이 됩니다.

 

아 그리고, 1번에 대한 대답은 일단 그게 미쓰비시는 아닙니다. 법인 자체는 다른 법인입니다. 그건 그렇거던요.

 

 

자이바츠는 물론 한국으로도 진출을 꾀했습니다. 이 때에 자이바츠들에게 한국내의 사업확장에 파이낸싱을 해주고, 각종 자문을 해주고, 법률서비스나 행정적 지원이나 나아가서는 전시사업에 줄을 대준 것이 바로 동척입니다.

 

동양척식회사자체가 식민지를 관리하는 집단이니까 이 것은 당연한 것이죠.

 

그러므로 식민지 한국에서는 미쓰비시가 설사 세운 법인이건 아니던 간에 중요한 교집합은 동척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삼성 또한 바로 동척이 라인에 있는 회사로써 미쓰비랑 연관성을 지니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미 (회)사명에 미쓰비시의 미쓰자를 따놨습니다.

 

그러므로 삼성은 동척의 식민지정책에 호응하는 미쓰비시와 사업파트너인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게 진짜 중요한데, 박정희의 소위 국가사회자본주의는 실상은 식민자본의 부흥을 꾀한 것입니다.

 

당시에 한일수교가 이루어지고 나서 박정희가 무슨 짓을 하죠? 산업은행, 외환은행 따위를 설립해서는 재벌들을 밀어줍니다.

 

그런데, 재벌들은 일본재벌잔당이니까 일본이 한국은 도와줬다는 논리는 성립하지 않죠.

 

관점을 달리해서 봐야 합니다.

 

일본은 절대로 국가대 국가로써 한국을 도와준 적이 없습니다.

 

되려 일본은 이승만이라는 참애국주의자가 집권하는 동안에 일본과 절교했기 때문에 본국으로부터의 자본지원이 끈긴 일본계재벌들이 건국이래에 대략 10년 정도 지원이 끈긴 것에 자본을 넣어준 것 뿐입니다. 그래놓고는 그 돈을 마치 한국에 대한 배상금인 마냥 사기를 쳤습니다.

 

박정희는 그 거짓말에 동원된 친일계 사기꾼 새끼로써 일본이 주는 돈은 결국 일본식민주의자들에게 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조중동이랑 짜고 구라를 친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돈으로 뭘 했죠. 재벌들이 박정희한테 이런 항변을 했습니다. 동척이 있을 시절에는 기업들에 대한 혜택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러한 것이 전혀 없다. 그러므로 그에 준하는 금융기업이나 자문단, 그리고 행정부내에 대장성과 같은 조직이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만든 것이 산업은행이나 외환은행, 자문단은 전경련이고, 재경부나 산업통상자원부와 같은 것이 만들어집니다.

 

이건 한국사람들을 위한 자본주의가 전혀 아닙니다.

 

이걸 영어로 표현하면 'rebirth of 동양척식회사'입니다.

 

 

그 것을 알게 되면 이승만은 그래도 애국자이고, 적어도 미국시민으로써 파쇼를 경계하는 커먼센스는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적어도 박정희보다는 말이죠.

 

즉, 일본개새끼덜은 한일수교를 통해서 주어지는 배상금이라는 것으로 한국사람들을 도와준 것이 아니라 실상 국가경제로 위장된 식민지경제집단을 부활시킨 것입니다.

 

이미 일본인들의 혼내(본심)와 다테마에(겉모양새) 차원에서 갸들끼리는 그 것을 가마우지 경제라고 한다는 것도 지금은 다 드러난 사실입니다.

 

 

그건 일본내에서는 이미 그러한 내부정리가 되어 있었다는 말입니다. 왜 씨발 한국에 300억불을 주냐? 세금으로. 

 

야, 그거 한국에 주는 거 아니랑께. 다 한국에 있는 우리민족(이 때는 일본인)한테 주는거다. 그거를 종자돈으로 이제 한국놈들 가마우지처럼 부려먹을 수 있게 된거니까 코치코치 안 따져도 된다.(실제로 아무도 안 따졌습니다. 적어도 일본시민들 중에서 한국에 배상금을 주는 것을 정서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이 몇몇일지는 지금 시대에도 회의적임에도 말이죠. 즉 그런 혼내가 있으니까 일본은 진보고 보수고 할 것없이 침묵한 것입니다. 만약에 진짜로 배상금을 진심으로 줬다고 한다면 혐한시위가 났겠죠.)

그리고 그러한 혼내는 일본언론이나 학계를 통해서 유야무야 내부적으로 표현이 된 것인 것입니다. 그 표현중에 대표적인 것이 가마우지 경제라는 말이라는 거죠.

 

 

즉, 일본입장에서 일본은 애초에 과거사 사죄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일본은 되려 한국에 대한 지배를 복원하려는 입장에서 친일재벌집단에 대한 일종의 종자돈을 그랜트시켜준 것입니다.

 

그걸 가지고 박정희개새끼가 사기를 쳤지? 정말 더러운 새끼지.

 

 

그리고 지금에 와서 실지로 시게미쓰 가문이나 미쓰코시 그룹(=신세계)나 미쓰보시(=삼성) 이런 새끼덜이 한국의 부의 태반을 소유한 것이다. 






  • 방금전에도 얘기했듯이 좋은 글 감사하고 갑자기 궁금해져서 물어보는건데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님의 얘기를 들으면 쉅게 말해서 한국경제나 산업은 일본애들이 쥐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지

    2.힌국 언론사들 중에서 일본애들 장악하는 언론사가 있는지
    (가끔씩 보면 언론이 의심되는 경우가 은근 있어서 혹시 일본애들이 언론사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언론을 왜곡하거나 편파적인 보도를 하는경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DireK
    18.05.16
    딱히 그렇지는 않지. 지분상으로는 글로벌경제가 그러하듯이 기관빼고나면 외국인투자가들이 가장 많이 쥐고 있지.

    그렇지만 핵심프로세스는 가족기업이라고 할만한 일본계 집안들이 죄다 쥐고 있고, 어차피 보통 한국인에 있어서 그 일본계 집안이나 미국인 투자가나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본다면 언론은 확실히 편향적인 것이 맞지.

    뭐 외국인 때문에 한국 안 된다는 소리는 좌파의 주장이 아니라 조중동도 은근히 그런 말을 하잖아.
    그런데, 정작 거기에 386같은 것이 카운터파트를 치면 이건 검찰이 집어넣는다는 아주 더러운 짓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은근히 좌건 우건 결국 반외세적인 파쇼로 몰아넣지. 태극기랑 조중동이 상관없을 것 같지만 조중동이 가장 제노포비즘을 많이 유발해요. 그런 개같은 것이 보통사람들을 휘둘리게 하지.
  • 인식을 꺠게 해주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나 삼성이 미쯔비시의 도움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
    미쯔비시 미쯔이가 당대나 지금이나 일본의 대재벌이기에 오히려 그를 본따서 '삼성'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 더 그럴싸해보일 뿐..
    이병철이 삼성을 처음 차렸을 때는 그냥 미곡상이었슴. 당시 조선은 농업국가이고 이미 곡물선물시장이 상당한 규모로 유지될 정도로 한국에서 미곡이 유망했으니까 이리로 도전을 한 것일 뿐이고
    그 다음에 양조업에 도전함..그러니까 625 이전까지만 해도 이병철은 흔한 시골의 양곡상+주조업에 종사하는 일종의 지역유지 내지 사업가였을 뿐 오히려 조선에서 1류급 기업가는 박흥식 같은 인물(백화점 운영)이었지. 기타 광산재벌도 몇 명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배우 강동원의 외증조부도 그런 인물). 한마디로 일제시대 때 이병철은 지역에서나 잘 나가는 사람이었지. 주류급 인물이 아니었음. 당시만 해도 경남쪽에 머물러 있었고.
    전쟁경기를 타고 급속도로 성장함..즉 50년대 이후에 급속하게 재벌가로 급부상한 것임. 아마 이병철은 이 때 로스차일드나 미쯔비시 가문 얘기를 읽거나 들었을 것이고 이후에는 의식적으로 그런 존재가 되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다. 호텔 신라나 조흥은행 지분을 가졌는데 그건 금산(금융+산업)을 아우르는 재벌의 회장이 되고 싶었다는 것. 
    그리고 학력이라고 해야 와대 정경을 중퇴했고 부유한 시골지주의 아들인 이병철이 당시에 이미 일본의 주류 중 주류인 미쯔비시와 컨택했을 접점이 없음.
    굳이 말하자면 베트남 시골에 땅 좀 있는 친구가 청운의 뜻을 품고 연세대학교에 진학했는데 연세대 철학과에 다닌다는 현대중공업 정몽준 아들 주니어와 갑자기 접점이 생겨서 나중에 베트남 재벌이 된다는 얘기인데 그게 가능한 얘기겠음?
     
  • DireK
    18.05.16
    아니 삼성이 국수업체였다니까 그냥 국수업체인 줄 아는데, 정미소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걸로 국수업체도 연거다.

    당시에 부산기장이나 마산에 정미소 가지고 있으면 지역최고의 유지라고 했고, 물론 친일파 유지다. 그런데, 그 때에는 방앗간 주인만 되어도 지역유지로 쳐 줬는데, 삼성은 마산권의 물량을 모조리 가져다가는 정미소를 크게 해서는 할배들 말 방앗간말고도 그보다 상위개념인 국수만드는 법인까지 차렸잖아. 그러니까 친일지주 방앗간 주인들 중에서도 가희 탑급이었다는 거지.


    고 이병철 회장이 1936년 26세때 마산에 협동정미소를 차린게 시작입니다

    삼성상회를 통해 사업을 시작

    제당업과 모직업을 수입대체산업으로 판단후

    모직공장을 건설 그후 대성공을 이루었죠

    36년에 정미소 차릴 지경이면 친일파맞다. 동척이 식민지놈들한테는 주로 방앗간이나 열 돈이나 빌려줬지 첨부터 민수물자산업이나 군수물자산업에 뛰어들게 한 줄 아냐?

    그리고 모직공장은 사실상 삼성그룹의 모태인 제일모직이 54년에 설립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소싯적에 정미소 차린 집안들이면 정미소외에는 별 대박 못 터뜨려도 70년대까지는 제법 행사하고 당겼다니까. 80년대까지도 이 때는 예전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농부들 돈 없어서 자기소유의 도정기 없으니까 수확철만 되면 80년대 그 때에도 그 당시 돈으로 월 천만이천만 땡겼어요. 씨발 당시에 공장월급 30만원 하던 시대에 말이다.

    그러다가 80년대 중후반부터는 그냥 마을마다 도정기한대씩 있는 시대로 급격하게 바뀌면서 방앗간 '집안' 같은 것은 사라졌지. 
  • DireK
    18.05.16

    ㅋㅋㅋ 근거? 근거는 집어치우고 요즘에는 거기 아무나 못 들어간다. 나때만해도 그나마 4년제 지잡한테도 열려있었는데, 요즘에는 구인광고를 보면 애초에 지잡급 4년제가 커리어 쌓는 곳이랑 거진 준박사급으로 시작할 커리어가 아주 딱딱 나눠지더라.

     
    그리고, 삼성전자는 그나마 나은데, 전자공학이나 전기가지고 명함 내밀려면 공부 존나게 해야 된다. 그래서 지잡새끼덜 영업대학이 욕을 쳐 먹는거다. 돈만 쳐 받고는 그런 커리어쪽에는 명함도 못 내밀게 하니까.
     
    그래서 개괄적으로는 실력주의가 사회가 맞아요. 적폐? 적폐 결국 어느 정도 해결나겠지. 문제는 초고등 이 새꺄 너는 그런데 들어갈 준비가 되있냐? 여긴 루저만 오는 곳이냔거다.
     
     
    똥푸산 씨발 좀 돌아댕겨보면 10명중에 9마리는 그런 윗세계 천상계는 근처도 못 갈 루저새끼같아요. 20대도 그지랄이고, 30대이상은 더더욱. 좃같은 망하는 동네 내가 왜 사는지 모르겠다.
  • 결국 근거는 없고.?
  • DireK
    18.05.16
    근거 있는데 씨발아 내가 검찰도 아니고 기업 레지스트레이션 정보 따서 뭐하게 개새끼야 관공서 가서 뭐 일일이 떼오까? 내 씨발 내가 변호사냐? 돈 100만원부쳐 이 새꺄 그러면 증거수집해서 맹글어줄께. 하여간 존나 짜증나게 하네.
  • ㅄ새끼 이딴 지어낸얘기 잘도 쳐씨부리네 ㅋㅋㅋㅋ
  • 역사만 봐도 존의말이 맞음. 그당시 방앗간이면 부자의 상징 생각해봐 26살에 정미소? ㅋㅋㅋㅋ 그거면 친일맞아 대체로 동척이 어떤회사인데 에휴....... 그러니 그렇게 큰거지 삼성이.. 제분소 이게 대박이거든 50년대 60년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식량을 쥐는데 권력이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개소리지.  틀딱들 70세이상들하고 이야기해보면 다아는걸 근거타령하냐 ㅋㅋㅋ  이작자랑 나랑 의견이 다를때도있는데 맞는건 맞는말엔 인정한다. 
  • 내가 어디서 본 글 보니 1965년 일한기본조약 할때 원래 일본은 한국에 조선반도에 놓고간(아마 남한 영토까지만 쳣을수도 잇고 이거까진 몰겟음)
    일본 재산들에 대해 (일본제국 재산만인지 일본기업들 재산도 포함인지, 일본기업 , 일본인들 재산 모두 포함인지까진 몰겟음)
    청구하려 햇다함. 근데 미국이 하지말라 해서.. 걍 일본이 일방적으로 퍼주는걸로 햇다함..
    저때 일본이 안퍼줫음 남한 멸망햇을까? 아님 유지는 되면서 필리핀 베트남 급 됏을까? 이미 공산화 됏을까? 북한에 점령되거나 북한주도 공산통일 됏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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