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희망없는헬조센
18.06.20
조회 수 36
추천 수 1
댓글 1








법과 질서를 지키고 세금 정직하게 꼬박꼬박 내며 살아가면 호갱이 취급받고

 

그렇다고 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살아가면 헬조센인들에게 낙인 찍히고

 

다른나라도 마찬가지? 겠지만 어려서부터 법과 질서를 준수하고 착한아이로 자라거라

 

열심히 하다보면 해뜰날이 있다  성실하게 살면 인정받는다

 

이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자랐죠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 왜 남들처럼 즐기며 살지 못했을까?

 

왜 병신같이 나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살면서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그들을 욕이나 하면서

 

살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정답? 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튀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순진하지도 않게 헬조선인들과

 

어울려 살려면 눈치껏 밀당을 해가며 살아가야하는것이 정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눈치가 없는사람이라면 패턴을 파악하기가 쉬운것은 아니죠..

 

매번 같은식의 퍼즐맞추기가 아니고 시간이 흐르고 트랜드가 변화함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진화해야 하는데 현재의 제 자신은 나름대로?는 편법과 꼼수를 쓰지않고 정직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와 거래하는 거래처들 또 가게주변의 상인들 등등은 마치 하등동물을 쳐다보듯 말은하지

 

않아도 눈에 보일 정도로 티가납니다

 

로우 하이도 아닌 미들에서 적당하게 버무려 살아야하는데 저는 그게 참 쉽지가않네요

 

오히려 남들이 튀면 따라가고 숨으면 따라숨는 그들이 한심하게 보이고 아예 상종을 하기가 싫어집니다

 

앞서 말했듯이 혼자 살수가 없는 세상이기에 탈조선이 아닌이상은 그들과 교류하며 살아야하는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이미 어려서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고 받고 또받으며 자랐고 흔히말하는 세뇌가 되어버려서

 

헬조센인들과 교류할 수 없는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항상 혼자있을때면 이엿같은 세상에 태어나게해준

 

부모님을 증오하는 마음이 계속 커지고있고 죽지못해 살고있는 현실입니다

 

지금 이상황에서 jasal을 하지 않는 이상은 어쩔 수 없이 쳐먹고 쳐싸고 쳐자며 살아야하는데

 

하루하루 사는게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고 족같네요 아흐..

 

거기다가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이라는 엿같은 병까지 얻어걸렸습니다

 

거의 1년가까이 똥이마리는 느낌을 상시느끼고 있고 복통, 두통, 시야흐림, 기억력장애 그밖에도

 

여러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죽자니 도저히 용기가 나질않고.. 이대로 살자니 사는게 사는 것 같지가 않으니..

 

엿같은 병때문에 장거리주행은 절대 못나가고 (수시로 화장실 들락거림) 심지어 먹는것 조차도

 

밥, 채소, 죽 이외의 것을 섭취하면 그날은 잠을 다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면요리나 고기를 거의 1년가까이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남들에겐 흔한 삼겹살, 국수, 라면 등등 저에겐 그림의 떡이죠

 

거기다 술 담배도 하면 안된다는 말에 6개월동안 끊었다가 도저히 스테레스를 풀 꺼리가 없어서

 

술은 안마시지만 최근에 담배를 다시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얼마나 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죽는날까지는 살아야하기에 남은 인생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해피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추가로 한가지더  저희 동네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꼭 이놈의 꼰대들은 왜이렇게 야려대는지

 

다른사람은 덜한데 50대이상급의 꼰대들은 사람들 지나가면 외계인보듯 뚫어져라 쳐다보는지

 

누구를 막론하고 50대이상급의 꼰대새끼들은 지나가다 눈이 마주치면 아주 잡아먹을듯이 눈깔을

 

부라리는데 절대 먼저 안피하더군요

 

언제 본것도 아니고 첨보는 꼰대새끼가 지나가다 눈이 마추졌는데 아주 눈에 힘을 바짝주고 죽일듯이

 

노려보는데 주변에 사람만없으면 전치 4주정도는 내주고 싶은데 좁은 동네에서 그런짓하면 소문이 나서

 

낙인이 찍혀버리고 제가 하고있는 사업과 함께 그런놈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서 눈총이 두려워 아예

 

밖에 다니지도 못할텐데 이도저도 못하고 참 제 지인은 이런 저를보고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

 

라고 하는데 한두놈도 아니고 지나다가 마주치는 거의 대부분의 꼰대새끼들이 그런식인데

 

그냥 한번 눈이 마주치는건 그럴수도 있습니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주변을 둘러보다 눈이 마주쳐서

 

일단 제가 회피를 합니다 시간이 조금지나고 다시 돌아보면 죽일듯이 눈깔에 힘을주고 계속 저를

 

응시하고 있는데 어떤놈이 그상황에서 살인충동을 안느낄까요

 

"쏜다" 라는 감우성주연의 영화가 있습니다  2007년도 작품인데 2018년 현재의 돌아가는 세상과

 

제가 살아온 느낌을 잘 표현해준 것 같습니다

 

참고 참다보면 언젠가는 폭발할텐데 그래서 지금 제 자신이 두렵습니다 뚜껑이 열리면 무슨짓을 할지

 

몰라서요

 

100번 잘해도 1번 실수하면 나쁜놈이 되고 100번 실수하고 1번잘하면 착한놈이 되는???

 

이 줫같은 세상구조가 너무 싫습니다

 

 

 

 

 

 

 

 

 

 

 

 

 

 






  • 하...님 글은 참 보면 볼수록 진국인 것 같아서 저를 참 부끄럽게 만드네요. 아무쪼록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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