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길지만 개소리 해봄.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천국.

결혼 한 사람은 지옥되는 세상이 그리 멀지 않았다.


현대 우리나라의 대체출산율은 약 2.1명이다.

대체출산율이란? 기존에 인구가 유지되기 위한 출산율

그런데 우리는 지금 1.0X 명 대로 접어들었음.

2명 결혼해서 애 1명 낳는 수준이라는거. 물론 미혼 감안해서 그렇지만...

참고로 서울의 2014년 출산률은 무려 0.98명이다. 전국 평균이 1.21 명


참고로 통계청 26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그나마 지금 출산률도 착시라는거다. 분위기상 훨씬 낮은데?

그나마 베이비붐 세대 즉, 78~82년생 여성들이 둘째 출산을 하는

딱 그시기라서 출산률이 1.2명대까지 유지된다는것

즉, 78~82년생이 40살 넘어가기 시작하는 2017~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출산률이 급감한다. 지금도 심각한데 더 급감하는거지.


서울시 조영태 교수의 말을 보면? 10년. 그러니까 2025년 정도가 되면?

4년제 대학 188곳중 70곳은 아예 학생을 못 받아서 문닫고 군대 징집자도 거의 절반 수준이 된다.


지금 여자들 군대 안간다고 뭐라하지 마라 아마 2018~2019년 정도가 되면?

본격적으로 여성도 의무복무에 대해서 말 나올거다.


그러면 좀 더 현실을 볼까? 우리가 저출산에 대해서 노력 안할까? 놀라지 마라

무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이 저출산대책을 위해서 쓴 세금이 얼마인지 아냐?


53조.


2006년부터 2013년까지 53조 세금을 쏟아 붓고 온갖대책을 마력했는데

출산률은 전세계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14년까지 포함하면 무려 66조다. 관련 예산까지 하면

10년간 쏟아부은게 150조. 4대강 5번하고도 남음


냉정히 보면 이미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라는거다.

세금 아무리 쏟아부어도 저출산은 막을수가 없다는것


외노자 들여오고 다문화를 정부가 적극 장려하는 이유도 이거다.

생각해봐 무려 66조라는 세금을 10년 안되는 기간 썼는데?

1년에 7조 넘는 돈을 저출산대책을 위해써도 답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


방법이 없어, 이제 남은건 결혼 안한 사람들이 아닌

결혼 못한 사람들을 어떻게든 결혼시켜서 애놓도록 하거나

아니면 외국인 노동자들 들여와야지. 뭐가되더라도 낳아라는거지.


서초구의 경우 첫째 10만원 둘째 50, 셋째 100만원, 넷째 500만원 지원해왔음.

그런데 이거 최근에 없애고 셋째부터 100만원 지원으로 바꿈.

이유를 보니 돈을 지원하는것과 지원하지 않는것이 출산률에 거의 차이가 없어.


이제 좀 더 심각한 부분으로 들어가보자. 아이 숫자가 줄어드는건 팩트.

그러면 당연히 한명한명에게 더 집중하게 되지? 경쟁이 심해진다는거다.


이게 무슨 얘기냐? 우리 20~30대 세대처럼 공부를 좀 열심히 해서는 안된다는거지.

왜? 자녀가 적으니 아이 하나에 투자하는 돈이 훨씬 많아.


최근에 경기도 가구당 월평균 자녀 양육비용이 108만원 가구 소득의 약 26%

초등학생은 64만 1천원 중학생 74만원 특히 이중 사교육비 비중이 48.7%

중학생은? 사교육비가 62.5% 위에 가구의 경우 월평균 수입이 416만원 기준

그러면 700만원 이상 가구 소득의 경우? 사교육비가 52만원 이상으로 

300만원 이하 가구보다 2.2배 많이 쏟아부음


쉽게 말해서 이제 적게 놓고 아이 하나 교육에 돈 존나 쏟아붓는다는거다.

즉, 니가 적당히 월 300~400만원 수입으로 가정꾸리면서 아이 둘 낳으면?

그냥 노가다 일꾼 두명 생산하는것밖에 안되는거지.


이미 아이 둘 낳으면 양육비가 수입의 50%까지 올라감.

400만원 벌면 아이양육비가 200만원. 절반으로 가정 생활하고?


미래? 미래는 그냥 없어. 집? 꿈도꾸지마. 부모가 해주지 않는 이상은.

아예 돈 모아 집 사는건? 아이 둘 낳으면 불가능한거지.


게다가 아이 둘 낳으면 당연히 교육비에 많은 투자를 못하지.

그런데 정말 다행스럽게 아이가 똑똑해서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가고

취업 잘하면 다행인건데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가 요즘 사교육 이길수있다고?


니미


지금의 30대 세대들때와는 사교육 수준이 차원이 달라.

절대 혼자서 공부해서는 못 따라가지. 결국 뒤쳐질수밖에 없어.


답은 한명 낳아서 존나 투자하는 것 뿐이라는거지


현실이 이런데 결혼해서 자식 낳을거냐? 안 낳을거면 왜 결혼해?

결국 미혼 가정이 늘어날수밖에 없음.


게다가 집값이 싸질리가 없어. 폭락? ㅋ 니미 한국 부동산 폭락한거 본 사람?

양육비는 늘어나고 니가 아이하나 월 100만원 넘게 20년까지 키워낼 자신 있냐?


1년 1200만원. 게다가 대학가면 등록금까지 1년에 2000만원정도 들어감

요즘 시대 아이하나 성인으로 키우는데 3억. 대학까지 마치고 결혼시키면

5.5억 정도 든다고 하지? 자신있냐?


존나 독하게 5.5 억 쏟아붓고 키워도 될까 말까한데?

생각해보면 이렇게 독하게 아이 키워야 하나? 결혼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지.


물론 결혼 못한 사람들도 많지.

그런데 지금은 결혼 못해서 안쓰러울지 몰라도 10년 정도만 지나면 어떻게 될까?

2025년 정도가 되어 정말 인구절벽으로 다다르면 오히려 결혼 못한게

정말 다행이 확률이 매우 높아.


왜? 이제 출산은 계속 줄어드는것 뿐 아니라 곧 아주 중요한 내용이 나온다.


더 큰 문제


2018~2020년정도부터 노년층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얼마전 국회 예산처가 내놓은 자료중 특이한것은 연령별 예상 순조세 부담액.

지금 40대는 1억 2천 50대는 4천만원이 안된다. 그러면


지금의 20대는? 2억 9천

지금의 10대는? 3억 2천

지금 신생아는? 3억 4천


이상하지? 지금 50대는 세금 부담액이 4천밖에 안되는데

지금 20대는 세금 부담액이 2억 9천이 넘어


세금 부담이 훨씬 낮은 50대층은 이제 10년내로 노년층으로 편입되고

세금 부담은 더 줄어들지만 이미 사회적으로 많은 부를 가지고 있지

반면 그런 노년층을 위해서 지금 20~30대는 훨씬 많은 세금 부담을 진다.


어쩔 수 없어. 방법은 딱 한가지야.

계속 발전해서 커져가야 하는데 이미 한국은 발전이 멈췄고

좌우 대립,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극심한 대립으로 지금의 구조가 바뀌지 못한다.


지금의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면 사실상 10년 뒤부터는 세금을 엄청나게 올릴수밖에 없어.

올리지 않을수가 없어. 그게 직접세가 되던 간접세가 되던 아마 5년마다 대통령 선거를 하기에 

어쩔수 없이 직접세 보다는 담배세처럼 간접세가 될거야.

당연히 물가는 폭발적으로 올라갈테고 세금은 무조건 훨씬 더 걷어야 하는데?

결론은 간접세야. 물가가 폭발적으로 올라갈수밖에 없음.


지금도 이미 우리나라의 체감 물가는 일본, 호주와 별반 차이 없지?

실제 일본, 호주 갔다 온 애들 말 들어봐. 우리나라에서 사는것과 별반 차이 못 느낀다.


그런데 10년 뒤부터는? 훨씬 더 많은 세금을 위해서 간접세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물가는 오르고 실물경기는 극악으로 빠져들거다.


그때 니가 아이 둘 키운다? 미친짓이지.

지금도 아이 2명이면 수입의 51% 가 아이 양육비로 들어가는데?

2020년 정도가 되면 수입의 60% 넘는 돈이 양육비로 들어가겠지?

거기에 세금은 증가하고 물가도 올라가고...


그러니까 400~500만원 버는 지금의 가정은 그냥 지옥이 되는거야.

방법이 없어.


지금 결혼을 포기한 사람들, 결혼을 못한 사람들?

지금은 놀림 받을지 몰라도 구라 안치고 10년내로 정말 부러움이 대상이 될거다.

진짜 그때는 아이 키우는 사람들이 박수받는 그런 세상이 될거야.

웃긴건 그렇게 혼신을 다해 키운 아이들이 그냥 노가다 일꾼이 되는거지.


결포자들 너무 우울해하지 마라.

10년내로 정말 결혼을 안한 사람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시대가 온다.




요약


1. 저출산, 노인인구 급증

2. 직접세는 인상 어렵고 결국 간접세 늘림, 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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