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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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차별, 외모평가, 여성비하 그만 좀 해라”

2030 여성들이 말하는 성평등의 희망사항

 

“직장에서 차별이 너무 싫어요”

한모(29ㆍ유치원 교사)=“월급이 정말 얼마 안 된다. 여성 종사 비율이 높은 직업은 월급이 다 낮다. 노동 강도가 낮은 것은 결코 아니다. 여자들이 많아서 월급이 낮은 걸까, 원래 가치가 낮은 분야에 열등한 노동자인 여자들이 몰려간 걸까. 노동의 가치를 공정하게 다시 산출했으면 좋겠다.”

 

송모(27ㆍ미술학원 원장)=“미술대학 졸업 후 미술학원에서 3년간 아이들을 가르쳤다. 지난해 기업에 들어가 내 디자인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봤는데 쉽지 않았다. 기업이 좋아하는 ‘취업 연령’이 있다는 걸 그때 알았다. 아무리 남자가 군대를 다녀온다고 해도 남자에게는 “서른 살까지는 괜찮아” 하는 분위기 있는 반면 여자에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라고 흔히들 말한다. 주변에서 “올해가 마지막이야” 소리를 하도 많이 해서 마음만 조급해졌다. 미술학원을 차린 이유다.” 

 

 

백모(30ㆍ광고회사 조연출)=“똑같이 현장에서 뛰어다니면서 일을 하는데, 여자니까 ‘빡센’ 현장을 못 견딜 거라고 생각한다. 같이 조연출 바닥을 굴러도 입봉(자기 이름을 붙인 첫 작품 제작) 비율은 남자가 절대적이다. 입봉하는 여자 연출은 진짜 손에 꼽게 적다. 여자 조연출들이 입봉까지의 시절을 ‘못 견뎌서’만은 아니다. 기회는 제발 똑같이.” 

 

“성적 대상으로 보지 마세요”

나모(27ㆍ회사원)=“성희롱에 대한 감수성이 좀 높아지길 바란다. “‘예쁘다’고 하는데 왜 좋아하지 않냐” 이런 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여자들은 예쁘다고 해주면 다 좋아라 하는 존재로 여기나. 외모에 대한 평가는 제발 마음 속에서 방백 처리하길 바란다.”

 

김모(28ㆍ출판사 편집자)=“전문직이어서 다른 직종에 비해 여성 비율이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남성 작가가 많은 문학계 술자리에 가면 ‘여자들이 있으니까 좋다’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단지 ‘여자’이기 때문에 긴한 일을 함께 얘기할 수 없다거나 직업적인 능력을 평가절하 당할 때 기분 나쁘다.”

 

“그쪽 엄마도, 아내도 아니랍니다”

정모(27ㆍ인문학 석사과정)=“청소나 커피 타기와 같은 잡무가 여자 대학원생들에게 암묵적으로 강요된다.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대학원에 온 건데 교수님들 뒤치다꺼리나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김모(21ㆍ아르바이트생)=“물고기 키우는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장이 “그런 거 키울 대신에 얼른 시집가서 애나 키워”라고 말하더라. 그저 게임을 하고 있을 뿐이었는데, 남자였어도 그렇게 얘기했을까. ‘여자’가 된 순간부터 아이를 낳는 것이 그 여성의 유일한 목표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고방식 자체가 너무 꼰대스럽다. 대한민국의 저조한 출산율을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에게만 전가하는 못된 심보. 게다가 난 고작 스물 한 살인데.”

 

“저 만만한 사람 아니에요”

나모(25ㆍ대학생)=“연애할 때 성관계 문제에서 불평등을 많이 느낀다. 성병의 위험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있는데 자궁경부암 주사는 여자만 맞는다. 피임 문제에 있어서 내가 느끼는 불안과 남자친구가 느끼는 불안이 다른 것 같다. 콘돔을 써달라고 ‘부탁’해야 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임신의 불안은 나만의 몫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게 불안하면 네가 피임약을 먹으면 되잖아? 라고 말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콘돔을 사용하는 것과 피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몸의 부담 차원이 다르다.”

 

 

http://www.hankookilbo.com/m/v/d028c5ecd926417ea652ff3e6e66dc1e






  • DireK
    18.05.18
    이유(존니 간단한데):개돼지라서.

    여자가 더 빡센이유는:남자는 그냥 개돼지지만 이건 새끼를 낳아야 되는 개돼지라서다.

    양계장에서도 암닭은 '특별대우'를 받는다. 알낳고 나서 공황장애와서 자해하지 말라고 부리를 자른다거나 말이다. 수컷부리는 안 자른다. 왜냐면 부리 다 크기 전에 그냥 잡아먹으면 되니까 말이다. 굳이 그런 '(선행)작업'을 안 해놔도 된다.

    인간세계에 비교하면 수컷개돼지는 그냥 쓰다가 버리면 된다. 40대에 버리건 60대에 버리건 씨발 그 담부터는 길거리개새끼되던지 길거리냥이 되던지 나몰라마이센이다.

    암컷개돼지 개년들은 다만 버리기 전에도 관리를 시켜야 된다. 이 때에 관리란 물론 학대를 의미한다. 학대를 하면서 제 보지를 간수하게끔 하면서 그래서 그 보지를 굴려서 2세 개돼지를 낳게 맹글려고, 그래서 그 2세를 낳게할 경제활동도 준강압으로 시켜야겠고 다 그렇고 그런 것이다.

    그래서, 여성의 원초적 매력을 포기하고 사는 년들은 가장 지탄을 받으며, 또한 가장 극심한 학대의 대상이다. 살찐년들 말이다.

    암컷 개돼지가 몸매관리 안 해서 수컷 정자를 받을 확률이 떨어지면 그자체로 구박덩어리다. 뭐 좀 심하게 말해서 살찐 암컷 개돼지는 자살해도 상관없다는 정도다. 이유는 개돼지로써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나도 인간 아닌가요? 응 조까라 이년아 수컷 개돼지 좃물 받아서 씨발민국의 2세나 낳고 쳐 살아 이 것아.

    그 메카니즘으로 헬반도의 인구밀도는 헬적화되어 있는데도 그 지랄이다. 좃소기업 개새끼덜은 공무원들이랑 미팅만 하면 일할 개돼지가 부족하다고 개지랄을 칸다. 지역상공업회의 사장새끼덜 마인드가 그렇지 않은 새끼가 별루 없다. 그리고는 들어가줘도 씨발 개차반으로 처우해주면서 지가 애국자라는 놈들이다.

    뭐 대기업이 돈을 안 내려준다고? 씨발 너는 자산 수100억 굴리면서 그 지랄카냐? ㅋㅋㅋㅋㅋㅋ 개가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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