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서호
17.03.19
조회 수 326
추천 수 6
댓글 3








어릴때부터 남들시선을 의식하며 늘 남들과 비교하고 남들과 앞서나가야한다 이겨야한다는 명목하에 경쟁심리를 유도하며 애기때부터 각종 선행학습,사교육,조기교육 등을 하며 이짓을 고3수능 볼떄까지 인생의 4/1은 공부라는것에 시간을 투자하게 만든다.

정치에서는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있는 국회의원들이 연봉 수억 혹은 그이상을 받으면서 국민을위한것이아닌 자기들을 위한 법을만들고 통과시키며

각종 호화스러운생활과 사치를 하며 지위를 이용해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다.  경제에서는 서민들이 평생 못만지는 엄청난 액수의 돈을 재벌과 기득권

세력들이 쥐락펴락한다.

늘 남들이 바라보는 공무원,대기업,사자직업(의사,변호사,판사,검사,요리사(셰프)등 꿈은 오직 소득과남들의시선에 비례한다.

현실에서는 얼굴은 되는데 몸은안되는애 몸은되는데 얼굴은안되는애하며 평가하고 일진미화와 외모로 등급을 매기는 웹툰까지 등장했다.

인터넷에서는 관심을 받기위한 관심종자(어그로꾼)가 넘치며 기모띠,ㅇㅈ같은 용어를 남발하고 전구까지 씹어먹는 나사가 제대로풀린 bj도 있으며

엉덩이를 흔드는것만으로 억대연봉을 받으며 bj의 가치가 없는 Bj가 깔려있다. 오직 헬조선에만 있는 먹방을 신기해하며 남먹는것을 재밌다고 하며

먹방이라는 프로그램과 먹방bj도 등장했다.

sns는 인생의낭비라는 퍼거슨감독의말처럼 나는 안한다. 페북,인스타에서 팔로워수,친추가 몇만 몇십만이 중요하다고 여기며 안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한다. 자신이 인생에서 정말로 힘들때 혹은 죽엇을때 정말로 슬퍼해줄 친구는 sns에는 존재하지않는다. 남들에게 자랑하는 수단일뿐이지.

혼자밥먹는것,혼자영화보는것,혼자카페가는것,혼자쇼핑가는것등 혼자하는것을 이상하게여기며 혼술,혼밥이라는 프로그램까지 한다.

헬조선 티비는 볼가치가 없어서  tv를 끊은지 오래됬고 그대신에 유투브로 여러가지 동영상을 본다.

기업에서는 주름살가득하고 스킨도 안바르는듯한 늙은이들이 면접자에게 면접이라는 명목하에 인신공격과 사적인질문 외모지적을한다.

어릴때부터 남자는파란 여자는핑크 여자는인형 남자는로봇 여자는 긴머리 남자는짧은머리하며 성차별을 해왔다.

개성이란 다른것이아닌 틀린것으로 간주하며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피해자가 잘못이고 가해자는 죄가없으며 유전무죄가 성립하게 만든 법조계도

있다.  초면부터 반말하며 나이를 대단한것 높은것으로 간주하고 여기며 나이가 적은사람에게 하대하고 막하는 틀딱과 꼰대들은 살아있는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군대의 방산비리와 군대식 위계질서,상하관계등 군대식모습이 사회전반적으로 깔려져있다.

개줌마,개저씨,꼰대,틀딱,나사가풀린인간,일베충,박사모등 각종 인간쓰래기등을 참교육하고나면 인간이라는 자격을 받을만한 사람이

과연 5천만중에 몇이나 될까 0.01%도 많아보인다.

ㅍ필자가 어릴때부터 여리여리한몸에 하얀피부이다보니 몇면 남자애들이 시비를 걸고 그때마다 순간적으로 손가락이나 팔을꺽어서 뼈가 꺽이는 고통을

정색하면서 참교육을 몇번 시전한적이 있었는데 시비걸던놈들이 그상태가 되니 반사적으로 몸을 숙이면서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까분다고 그러는것을

보고 인간들은 자기보다 약한자에게는 강하면서 강자에게는 빌빌긴다 라는것을 꺠달았다.

어릴때는 저런 것이 당연한건줄 알고 자란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느순간 의문이들었다. 부당한것과 잘못된것을 묵인하고 그냥넘어가고 이것이 잘

하는건가? 아직 어려서 내 판단이 확실치 않아서 판단이 흐려진게 아닐까 생각하고 고뇌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서양의 각종 지식과문물을 습득하고

양자물리학이란 상당히 어려운내용의 책등을 보면서 깨달음을 얻었다. 이것은 상당히 잘못된거고 나의 판단의 옳은것이며 서양에비해 거의 모든것이

뒤쳐져 있었다는것을. 인간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기 마련인데 이헬조선은 퇴화하는것같다.

문든 스스로에게 질문을던진적이 있었다. 사람이 싫은건가 이 나라 자체가 싫은건가? 정답은 둘다다. 헬조선에서 태어난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북한,동북아,아프리카등 국민소득을기준으로 자기네(헬조선)나라보다 낮으면 못살고 불행한나라로 치부하며 이만큼 살기좋은 나라는 없다고 여기는

나라와 인간들에게 상처받고 지질대로 지친나였다. 여기서 자라면서 인간이란 얼마나 추악하고 더러우며 타락한 존재인지 알았다.

욕망의끝을 봤다고 말하면 될것이다. 나의 꺠달음은 현재진행중이다. 수련에는 끝이없다고 생각한다.

이나라에 더이상의 희망이 없다고 느꼇을때는 얼마안되서였다.

크리스마스에 선물주는 산타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며 어른들이 나를 속이고 있었다는것을 알았을때부터 희망따윈 없다는것을..

탈조선을 하기위해 나는 노오력이아닌 노력중이며 영화 "이퀄리브리엄"처럼 모든감정을 숨긴채 살고있다. 본심이 들켜버리면 안되니까.

인생도 게임처럼 처음부터 다시시작할수있는 리셋의기회는 꿈이다. 꿈을 꾸는건 자유니까 하지만 가끔씩은 생각한다.

헬조선이 싫어 인간다운인간이 모두 사라지고나서 이땅에 남은 위에말한 인간쓰래기들만 이땅에 남는다면 어떻게될까? 그때도 지금처럼

서로 갑질하고 나이드립하며 누가 위이고 아래인지 가리면서 싸우게될까? 그모습을 구경하면 상당히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한다.






  • 갑질을 자꾸즐기니까 헬조선이죠
  • 번데기
    17.03.19
    나도 센징들의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센징의 논리와 그 사고방식에도 별 감정없이 거부의사를 밝히는 수준의 내가 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아직 더 나아가야 할 단계지만, 센징 사회의 논리와 메커니즘을 내식대로 달리보는 눈을 얻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 여러분야에서의 개척도 필요했다.
    가족의 굴레를 탈없이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힘겹고도 우울한 난관도 있었다.
  • kimchifucks
    17.03.20
    애니 돼지의 왕 에서 아스팔트보다 차가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곳 마지막대사가 생각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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