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일반 배경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얼마전 탈조선을 앞둔 고등학생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너무 힘들었다고, 탈조선하는게 이제 꿈만 같다고. 엄마하고 아빠가 지금 이혼상태입니다. 아빠한테 미국으로 떠난다고 학비를 지원해 달랬더니 싫다고 사회부적응자한테 돈을 왜주냐 내가 미쳤냐 가고싶으면 엄마돈으로 가라 이런식으로 대답해서 엄마가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전재산을 쓰면 좋은 사립 고등학교는 4년을 갈수 있습니다. 나중에 엄마 데려와서 같이 살겁니다. 가서 공부, 대학가는준비만하고 게임이나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미대 준비만 할겁니다. 미국가는걸 10년동안 원했거든요. 미국가서 장학금으로 대학갈겁니다. 그게 혹시라도 안되면 매브니로 갈겁니다. 경쟁율이 높긴하지만 저는 인생이 걸린 문제니 특수부대로 10년이상 국가를위해 복무할거라고 신청하면 무저건 된다 하더라고요. 미군 중령(친구 고모)한테 물어봤습니다.  일반애들은 4년 편한 육군만 할려하니 힘든데오래있을고라하면 된더는겁니다. 하지만 장애물이 있더라고요. 아빠가 법적인 양육권을 가지고있어 엄마가 저를 미국에 보내면 아빠가 엄마를 고소할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 가고싶으면 엄마보고 보내달라 이런식으로 말해서 엄마가 보내주는건데 이제와서, 뭐. 고소? 미친 썅또라이 아니여? 

그리고 애비직업이 석유화학 엔지니어입니다. 서강대 출신입니다.(홍준표 뽑았답니다 ㅋㅋㅋㅋㅋ)애비가 어릴적 아빠는 공장에서 일해서 군대를 안갔다고 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말이 안되는일이였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봤죠. "아빠 왜 군대 안갔어?" "아빠는 돈줘서 안갔어. 그래서 서강대출신인데 결혼할때 빈털털이였다니까?"

이런 시발. 애비가 사회부적응자가 미국가깄다고? 매국하냐? 이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미국가서 미국에 봉사하겠다니 그건 안된다고? 

 

일단 탈조선준비는 거이 끝났습니다. 비자도 이제 학교에서 입학허가서가 나와서 비자 금방이면 딸겁니다. 아빠가 고소하겠더라고하면 애비한테 양육권을 포기하라고 할겁니가. 안된다하면 감옥을 보내겠다고 할 예정입니다. 사실 애비는 양육에 초등학교때부터 관심도 없었습니다. 엄마가 애비회사가있는동안 집에서 생활하고 애비가 돌아오면 외할머니집에 가서 자고 아침되서 애비 회사가면 들어오고 이런 식으로 살아왔습니다. 일중독충라서 아침6시에 나가서 밤3시에 들어오는 스킬도 보여줬고요. 주말에는 애비만있고 엄마를 못만나게하고 맨날 헬조선식 구박만 했습니다. 정말 여태까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애비가 나이가 53정도 합니다. 뇌물을줘서 군대안갔다고 신고하면 처벌이 가능한가요?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처벌이 가능한가요? 혹시 감옥에가면 엄마가 양육권을 돌려받을수 있나요?

감사드립니다. 답하고 헬추 부탁드립니다.






  • 블레이징Best
    17.05.07
    일단 병무청에 신고절차를 밟아보길 바라고, 미국으로 탈조선을 하게 되었다면 거기서 MAVNI프로그램에 지원해보길 바란다. 어머니께 미국 시민권을 효도선물로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군대 안갔다온게 자랑인 그 꼰대새끼한테, 진짜 군대, 진짜 전사, 진짜 남자가 무엇인지 한번 보여줘라.
  • 블레이징Best
    17.05.07

    꼰대짓 한게 좆같은거지. 진짜 군대인 미군을 입대해서 모친께 탈조선 티켓을 효도선물로 드리고, 진짜 전사, 진짜 사나이가 뭔지 보여줄 요량으로 MAVNI에 지원해보라는 이야기였다.


    헬조선 군대가 무슨 군대냐, 걍 노비 고기방패지.

  • 블레이징
    17.05.07
    일단 병무청에 신고절차를 밟아보길 바라고, 미국으로 탈조선을 하게 되었다면 거기서 MAVNI프로그램에 지원해보길 바란다. 어머니께 미국 시민권을 효도선물로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군대 안갔다온게 자랑인 그 꼰대새끼한테, 진짜 군대, 진짜 전사, 진짜 남자가 무엇인지 한번 보여줘라.
  • 헬조선 노예
    17.05.07
    블레이징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bluephoenix
    17.05.07
    감사드립니다. 정말 응원 감사드립니다. 
  • 무간지옥조선
    17.05.07

    아니다. 당시 꼰대들이 공무원한테 뇌물주고 미룬 사례도 많기는 하지만, 그 당시라고 해도 이건 지역유지급이거나 요즈음 정계진출 할 수 있을 정도의 상류층 이야기였음.

     
    오늘날과는 달리 당시에는 군대 요구치보다 입대대상 인간이 매우 많았기때문에 소위 '산업기능요원'으로 빠지기가 오늘날보다 훨씬 쉬웠는데, 개나소나 다 징병하는 오늘날과는 달리 40%가까이가 이런저런 이유로 군대에 안 가는 일이 많았음. 저 꼰대라고 해봐야 이런 경로로 말 그대로 공장가서 군대 안갔을 확률이 높고, 그 꼰대의 가정환경상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이기는 한데 정말로 그랬다고 한들 징병법상 40세 넘어가면 현역 군인 아닌이상 병적의무를 지지 않기에 별 처벌이 없을 가능성조차 있음. 
     
    에미가 뇌물 줘서 안갔다는 건 그냥 농담조로 하는 소리이거나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이고, 당시에는 저런 걸로 빠지는 게 아주 어려운일만은 아니었음, 그리고 완전한 합법이었고.
     
    유학여부는, 이거는 일단 양육권자중 하나인 모가 허락한 일이기도 하고 부가 단지 유학간다는 이유만으로 자녀와 모를 고소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십중팔구 이상은 소송 자체가 기각된다에 한표인데, 이건 애초에 완전히 불법이라고는 할 수 없는 법적으로 애매한 영역에 있고 사회통념상 이런 고소는 받아들여질 수 없기 때문임.
     
    설령 고소가 가능하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그 사이에 너가 20살이 넘어가면 의사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게 됨. 아무리 잘봐줘야 시간끌기인 셈이지.
  • Hell고려
    17.05.07
    음... 근데 솔직히 군대 안간거 자랑할만 하지 않나요? 헬조센 군대라면. 그담에 꼰대짓 한건 좆같지만
  • 블레이징
    17.05.07

    꼰대짓 한게 좆같은거지. 진짜 군대인 미군을 입대해서 모친께 탈조선 티켓을 효도선물로 드리고, 진짜 전사, 진짜 사나이가 뭔지 보여줄 요량으로 MAVNI에 지원해보라는 이야기였다.


    헬조선 군대가 무슨 군대냐, 걍 노비 고기방패지.

  • Hell고려
    17.05.07
    역시 군대하면 미군이죠. 게다가 헬조센에서는 군바리라고 까대지만 거기는 가끔 맥도날드 가면 점원이 햄버거 공짜로 준단 말이 있을정도로 군인대우 정부에서도 시민들한테서도 너무 잘 받는다죠. 굳이 군대 안간다 쳐도 사람은 사람사는곳에 사람처럼 사는게 맞는거니 미국이나 캐나다 가는게 옳을거에요. 헬조센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야생동물들 사는 곳같아서 원
  • bluephoenix
    17.05.07

    사실이제 제가 좀있으면 만17세됩니다. 이제 양육권과 친권의 의미가 거이 사라진 상태이고, 고소를 한다해도 말바꾸기 (증거있음)때문에 패소할 가능성이 100%입니다. 정말 뇌물을 줬답니다. 사실입니다. 애비가 어머니한테 직접 이러한이유로 돈이없다고 이야기를 했답니다.서강대나와서 몇년간 일했는데 돈한푼 없는게 가능합니까? 그당시는 경제붐이였는데. 이제 정말 시간끌기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탈조선 확정입니다.

  • 무간지옥조선
    17.05.07

    ........

  • bluephoenix
    17.05.07
    저는 시민권만 따는게 목적이 아니라 미국이란 조국에 봉사하는 의미도 큽니다. 헬조선에는 당연히 안오죠. 위험한 지역에 파병되서 국가의 관심과 이익을 지키는게 제 목적입니다. 
  • 블레이징
    17.05.07
    근데 참고로 미군중에 블랙존(전시상황)에 파견되는 병력은 매우 드물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군 생활을 즐길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참고로 그 블랙존에 헬조선이 포함된다. 여기도 전시상황으로 보거든.
  • bluephoenix
    17.05.07
    요즘은 그렇죠 ㅋㅋ
  • 블레이징
    17.05.07
    아니, 예전에도 그랬다, 미군에게 있어 헬조선은 늘 블랙존이었다.
  • bluephoenix
    17.05.08
    아, 제말은 예전에는 전쟁이 터질때는 파병가는 인력이 많았다는겁니다. 제가 말을 이상흐게 해놓았네요.
  • 슬레이브
    17.05.08
    틀리셨어요. 님이 하시는 말은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얘기입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금수저들이기때문에 헬조센에 오더라도 징병될일이 거의 없으며, 법무부에서 17세가 되는 해에 님이 말씀하신 내용으로 경고장을 세번 인가 보냅니다. 그래도 포기 안하면 국적포기가 잠기는 것이죠. 글쓴이 같은 경우는 후천적 복수국적자이므로 태어날때부터 두 개이상의 국적을 소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글쓴이가 미국 시민권을 따는 즉시 헬조선 국적은 자동 파기됩니다.

    걱정하지마세요. 글쓴이.
  • 무간지옥조선
    17.05.08
    님 말이 맞음. 내가 잘못적은듯. 
    거기 가서 국적취득하는거면 상관없음. 그냥 헬조건 어디건 와도 상관없고 확실한 말소를 위해 국적포기신고 하면 됨.
  • 둠헬
    17.05.08
    니들은 무슨 소리하는거냐? 글 어디에 글쓴이가 복수국적자라는 소리가 있음?? 한국 시민권자고 미국 영주권조차도 없는데? 국적 취득은 가서 나 여기 국적 따고 싶소 하면 딸수있는줄아나 
  • 방문자
    17.05.07
    꼭 성공하세요!!! 탈조선 할 수 있습니다. 
  • bluephoenix
    17.05.07
    감사합니다.나중에 탈조선해서 성공하면 헬조선의 실체를 밝히겠습니다.
  • Kaboyi
    17.05.08

    BF3rskvn.png

     

    미육군에는 스폐셜 오퍼레이터가 레인져,그린베레,스폐셜포스가 있는데

    레인저는 병장부터 지원가능합니다. 이점알아두세요 자세한건 www.goarmy.com
    Army Strong!
  • 슬레이브
    17.05.08
    님은 그냥 시민권만 안정적으로 따시면 헬조센이랑은 법적으로 영원히 빠이빠이이니 안심하세요.
  • 둠헬
    17.05.08

    애는 무슨 바보냐 매브니가 무슨 신청만하면 다되는건줄아나보네 ㅋㅋㅋ 야 매브니 기다리는새끼들 미국에 니 머리카락갯수보다도 많고 매브니가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도 모르는애가 무슨 미군 특수부대를 간다하냐  글고 제일 시급한 문제가 일단 비자는 그렇다 쳐도 학비 생활비인데 미대면 거의 사립대라 봐야하고.. 생활비 학비합쳐 연간 8천~1억씩 들어갈텐데 니 부모 둘이서 대줘도 못댈비용이란건 알고있냐? 장학금? 너 말고도 영어 잘하는 미국인 시민권자새끼들 널리고 널렸어요. 니 영어가 원어민하고 토론 논쟁떠서 이기고 논문 척척 써낼수준임? 그정도면 장학금 노려볼만하다. 왠만해서 미국 유학오는 새끼들은 어느 정도 영어해도 거진 ESL부터 듣는데 무슨 깡으로 바로 학부과정을 간다하냐. 니 말은 솔직히 너무 비현실적이다. 돈만 많으면 다해결되는 문제긴 하지만 그정도면 애초에 부모가 돈 안대준단 소리도 안하겠지.. 운이 좋아 스폰서를 구해 돈은 해결했다치자. 너 4년 학생으로 있을동안 매브니 안열리면 졸업과 동시에 한국행임 미국내 어느 업체에서 영주권 스폰안해주는이상ㅋㅋ 

  • bluephoenix
    17.05.08
    토플 만점입니다.
  • bluephoenix
    17.05.08
    사실 플랜 A가 장학금 노려보는것입니다. 저는 조센인처럼 꼬투리 문제풀면거 영어공부한 사람이 아닙니다. 의견은 감사드리지만 말투가 좀 별로네요. 존댓말은 조선인이나 하는것이기때문에 강요는 하지않지만 조금 순화시켜보세요.
  • bluephoenix
    17.05.08
    참고로 9학년부터 들어가고 학교 자체가 좋은 학교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가족과 이야기해본결과 충분히 장학금을 타고 남는답니다. 미국에 계시는 할머니가 자녀가 6명은데 모두 상위 50개대학에 갔습니다. 대부분이 장학금 타고 갔죠. 자녀들은 미국인입니다. 조선말을 아예 못합니다. 그리고 할머니 남편이 백인 고등학교 선생님이셨습니다. 이정도 내공을 가지신분한테 조언을 구해본결과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너무 헬조선에 지처있어 정말 죽어도 조선에서 안살겁니다. 솔찍히 제방법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둠헬
    17.05.08

    그래 토플만점이면 해볼만하겠네 그럼 왜 애비한테 학비대달라하는거냐? 장학금으로 해결할수있다며 그리고 학비는 해결한다치고 생활비는 어쩔건데 차,  월세, 식비, 유틸비 이거 아무리 애껴도 한달 백만원가까이나온다  고물가지역이면 말할것도 없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매브니는 언제 열릴지 암도 모른다는거.. 진짜 너 4년있을동안 매브니 안열리면 졸업 후 미국에 체류못하는거 알지? 그거에 대한 대책은 있냐? 그냥 니가 미술실력을 오지게 키워서 너를 필요로 하는 각종 회사 문두들겨보고 영주권 스폰 딜해보는 방법은 왜 생각안하냐? 글고 미국인들 하는말 곧이곧대로 믿지말어.. 미국인들 앞에서는 다 그레이트! 쿨! 베리굿! 어썸! 이렇게 좋은 이야기만 해준다. 긍정적인 반응보인다고 그걸 무조건 예스로 받아들이지마라...

  • bluephoenix
    17.05.08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나와서 장학금으로 대학을 기는게 목표입니다. 
  • 둠헬
    17.05.08
    아니 장학금으로 대학다니는건 좋다 이거야. 장학금이 니 생활비까지 해결해주진않거든?? 미국 대부분애들이 다 론받아서 해결하는애들이고... 개들은 뭐 방법을 몰라서 론받겠냐.  
  • bluephoenix
    17.05.08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나와서 장학금으로 대학을 기는게 목표입니다. 
  • 둠헬
    17.05.08
    어떤 병신이 비추날리는지는 몰라도 뜬구름잡는 소리로 애새끼 인생망치는게 더 좋은 새끼가 있나보네. 내 말이 틀렸는지 맞는지 직접 미국와서 대학 어드미니스트레이션 오피스 문 두들겨 보면 알게될거다 
  • bluephoenix
    17.05.08
    애새끼라뇨. 말이 심하십니다.
  • 둠헬
    17.05.08

    말투 이런거 따지지마라 여기 원래 이런곳이니까 뜬구름잡는소리하는 놈들보다 내 말이 더 현실적이고 실제적이다. 왜냐면 나는 지금 미국살면서 대학문 두드려보고 미국 기업 캐나다기업 이런데서 일하는 유경험자니까 원래 처음 이민온놈들은 다 힘들어 그게정상이야. 맥도널드 알바도 구하기 어려운게 이민자 현실이고.. 레퍼런스가 없거든. 대학을 가는게 목표가 되면 안되고 영주권을 따는게 목표가 되어야지. 신분문제 해결못하면 헬조선에 있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 bluephoenix
    17.05.09
    그건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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