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무간지옥조선
16.06.15
조회 수 1111
추천 수 18
댓글 41








야 이건 그냥 말이 안나온다.

 

여기는 그래도 소위 헬센의 종특을 고친다는 사이트아니냐, 근데 디씨마냥 신상털이 매장질하는 거 보고 조금 놀랍긴했음ㅋ

디씨의 병신관종들은 신상털이 저격질할때 그냥 이유 없이 빼애액되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헬조선사이트답게 '합리적인 의심'이라면서 유저 하나를 국정원으로 교묘하게 몰아가네?

 

야, 이런 익명커뮤니티에서 걔가 정말로 21살짜리 여자애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게 그렇게 중요하냐?

어차피 익명인데 자기가 원하는 신분으로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글쓰고 댓글쓸 수 있다는 게 중요한거다.

 

클로에를 포함해서 니들 말을 다 합쳐서 추리해보자.

 

그러면 책 많이 읽고 지능이 높고, 고등학교 때에는 반에서 1등이고.

대학은 인서울 인문계를 나와서 석사 박사 하다가 학계에도 조금 들락날락하고,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지금은 국정원에서 요원으로 근무하는 나이 좀 있는 여성이라는 결론이겠구료.

이정도 나이와 지위, 재능, 학력에 단순히 댓글알바는 아닐테니, 너네 말대로라면 상당히 고급직책 요원일 가능성이 높겠네? 이 정도면 맘만 먹으면 이 사이트 폐쇄하는거나, 니들 추적하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을거다 ㅋ

 

근데 이게 무슨 상관이라는 건지, 국정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30대 후반 여자라고 해도 뭐 가끔은 소녀감성 느끼면서 헬 사이트에 글 올릴 수도 있는법이지.

불행히도 우리가 실제적으로 그걸 증명할 방법은 없음, 특히 국정원놈들은 평생 자신을 숨기는 것만 연구하는 놈들이라서 애인조차도 약혼식 전에나 아는 일이 비일비재함.

 

국정원 놈들에게는 자신을 숨기는 거 = 자기 생명과 연결될정도라 일반인의 생각보다는 훨씬 교묘하다.

내 생각에는 애초에 이런 사이트에 공작을 위해 들어올거면, 적당한 20대 후반 흙수저 남자로 들어와서,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국가에 반대하는 글을 올리는 유저들에 대해 매도하는 등 교묘하게 사보타주하는 짓거리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가정이라면 내가 보기에는 클로에보다는 레가투스가 더 맞아보이는듯.

 

이 사이트 자체가 애초에 john이 말했듯이 500명도 안되는 소규모 커뮤니티라, 구태여 비용과 요원을 써가면서 개입할 가치가 없기도하다.

무슨 정치적인 곳? 여긴 그런거 아니다 그저 헬조선에 대한 불만을 나누는 곳일 뿐인거지, 국정원에 근무하고 있는 30대 후반 여자도 헬에 불만있고 국정원 야근시키는데 가끔 와서 불만할 수도 있지 뭐.

걔들이 보기에는 그냥 폐쇄해버려도 상관 없는 이런 곳, 털어서 먼지도 안 나오는 곳보다는, 강력한 정치세력인 야당이나 민주노총 같은 녀석들이 우선순위가 훨씬 높고 그런 놈들 공작하는데 저런 고급요원을 투입하는 거, 일베나 이런 찌끄레기 사이트에는 최하급 말단이나 투입하는 게 일반적이지.(일베면 몰라도 여긴 오지도 않을거다 아마 ㅋ)

 

그나마 일베 댓글사건을 잡아낼 수 있었던 게 이런 헬노비 몇마리가 빼애액해서 잡은줄 아나? 그때 야당의 지배충들 중 하나가 국정원 고위라인과 인맥이 있었는데, 그걸로 역추적해서 잡아낸거다.

노비들 능력으로는 택도 없어.

 

결론적으로 내 생각이란 이런 데 국정원 요원이 오지도 않을거고, 클로에가 니들 말마따나 '30대 후반 석박사졸 고급 요원인 여성' 이라고 해도 우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왜냐, 여긴 자유로이 헬을 비판하는 공간이고 누구나 글 올릴 수 있는 공간이니까. 헬을 비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하는 게 이 곳의 모토가 아니었나?

 

너네가 정말로 지식인이라고 생각한다면, 클로에에게 반대하건 찬성하건 그건 지식인으로서의 자신의 신념으로 판단해 행동할 문제이지 저렇게 신상공격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나는 평범한 헬센징이라 복잡한 건 잘 모르겠는데, 나는 클로에가 설마 '30대 후반 석박사졸 고급 요원인 여성' 이더라도 욕하고 배척하고픈 생각이 없다.

그저 걔가 글 올리면 맘에 들면 추천하거나 의견쓰고, 반대하면 죽창찍고 비판할뿐 그 이외에는 관심이 없음.

 

그러니 별 의미도 없는 짓거리를 가지고, 저격질한다니 합리적인 의심이니 하면서 그냥 분풀이 멘탈긁기 하는거라고 이 짓거리는.

똑똑하게 보이도록 글을 썼지만, 디씨나 일베에서는 보이는 저급한 생각이 그 내부에 있는 것이 딱 보임.






  • saitokinenBest
    16.06.15

    레가투스//

    일단 익명 공간에서 남의 신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거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은 건데, 너가 이 부분을 전혀 이해를 못하는 거 같음.

    소위 신상털기, 저격글이라는 용어로 익명 사용자의 실제 신원을 알려 내려 하거나, 글에서 특정 닉을 거론하며, 다른 이용자들로 하여금 의심의 여지를 갖게 만드는(이것이 바로 사보타지) 이 행위들의 폐해에 대해 전혀 모르는 건가?

    둘째로 옵션이 3개건 백개건 누가 너더러 1) 헬조선의 선구자 2) 그냥 천사 3) 토막살인자 를 들어 놓고, 진지 빨고 너의 나이와 성격, 인생, 네 가족 등 신상 추측을 하면 너 기분은 아무렇지도 않은 건가?

    나는 예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사용자가 장난으로 올린 사진 한장, 글 몇줄 보고, 홈즈 흉내 낸답시고, 걔네 가족에 대해 농담으로 추측했다가(그것도 그리 심각한 내용도 아니었건만 그 유저로서는 유년시절의 큰 상처였나 봄), 그 유저 진짜로 밤새도록 울린 적이 있었다. 농담으로도 그럴진대, 진지 빨고 그런 짓 하면 정말 사적영역에 대한 심각한 침해임.

    마지막으로 걱정원 요인으로 의심 되어 사이트의 안전을 위해서였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내가 두번째로 쓴 윗 댓글로 대신함.

     

  • 클로에Best
    16.06.15
    저는 뭐 아무래도 좋긴한데요.
    확실히 신상공격떄문에 조금 충격이었던 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잘 정리되어서 다행인듯 하네요.
  • 사실 철학과 생각만 가지고 봅니다. 또 그것 말고 볼수잇는것도 없구요.  그사람이 여기서 어떻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나와의 차이가 무엇인지 보려 한다면  많이 완화될것으로 생각합니다
  • 그러한듯. 단지 나는 저 멍청한 빼애액짓거리를 비판해보고자 쓴거.
  • 물론 여긴 헬조선을 손가락질하는 곳이지만 잊지 말아야할것은 우리도 헬센징이라는 사실...ㅋㅋㅋㅋ......다만 정도의 차이일뿐이요. 님 비판에 동의 합니다.
  • saitokinen
    16.06.15

    이 사이트를 걱정원에서 운영하면서 불평 세력들 어장관리 하고 있는 거 아닐까,

    혹은 어차피 국내 호스팅에, 운영자 코렁탕 먹이던가 돈 좀 쥐어주면 5분 안에 통으로 데이터베이스째 넘어 가는 건 아무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여기 글의 절반이상이 걱정원 시니어 요원들의 낚시글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합니다. 매트릭스에서는 누구든 요원이 될 수 있죠. 여기는 헬조선입니다.
     

  • 나는 이렇게 사회적으로 영향력 없고 쥐꼬리만한 사이트에, 걱정원이 구태여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지만. 이건 비용과 효율성의 문제임
    + 다만 나도 이 사이트가 국내에 있어서 심히 의문스러움, 실시간으로 걱정원에 DB가 옮겨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

    있다해도 그 글을 보고 판단하는 건 우리의 문제이지, 작성자의 신상을 털어서 될 일이 아님.
    오히려 클로에가 저런 정도의 지위와 능력을 가지고있다면 우리는 오히려 위험에 처했다고 보는 게 더 맞다. 레가투스녀석도 아니라는 걸 아니까 그렇게 신상털이 멘탈긁기 한거고.
    그냥 내 마지맛 댓글에도 있지만, 클로에가 자기 연애글(+ john의 글에)에 맘에 안 드는 댓글 올렸다고 푹풍갈굼하는 거 같다.

  • 클로에가 내 연애글에 생산적인 일 하세요 라고 말한건 난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하는데.

    무개념애들에게 아깝게 시간,돈,에너지를 낭비하느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내 자신에게 투자하는게 합리적이지.
    연애를 못해서 내가 무슨 불만에 차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내가 논란정리한 글 다시 읽어봐라. 
  • 어장관리 하는 것일 수도 있는.
    아무튼 지켜본 바, 운영진이 문명개화한인은 분명 아닌 것으로 여겨짐.
  • 시리우스 같은 애들이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진짜인것 처럼 너무 많이 떠벌려서 그 잘못이 큰거고

    이런 사람 잡아 낼때 까지는 못느꼇는대 이번엔 저도 진짜 느꼇습니다

  • 시리우스 그건 딱 보이는 녀석이라 별로 상관없지. 내가 보기에 이건 별개임.
    ㅇㅇ 그래도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도 그저 분풀이 멘탈갑질하는 헬센징에 불과하다는 걸 느낌.
  • saitokinen
    16.06.15

    요는 누가 걱정원이고, 누가 일베인지를 색출해 내는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누구도 전적으로 믿지 않고, 스스로의 기준으로 글들을 필터링해 받아들일 수 있는 독립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거지요. 그게 멘탈 탈센징의 정의에 부합한다고도 보고요.

    누가 걱정원 프락치건 철없는 여대생이건 또는 장황하게 자소서를 썼다고 해도 어차피 온라인에 익명의 공간, 오직 작성한 글로만 판단하는 것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합리적인 자세겠죠.

  • ㅇㅇ 이게 내가 말하고 싶었던거.
  • 교착상태
    16.06.15

    단번에 헬센징의 기운을 없엘수는 없다.

    이건 누가 잘못했다거나 미개하다는 것을 떠나서 당연한거다.
    원래 헬조센이 신뢰관계가 구축된 사회가 아니기 때문이거든.
    그리고 사회적 신뢰가 쌓이는 것에는 정상적인 사고, 정의/공정/법의 실현,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
     
    이슈가 이성적으로 마무리 됬으면 너무 까거나 하지는 말자.
    원래 잘못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용납, 허용하는 것 역시 좋은 커뮤니티의 기준 중 하나거든.
    (나는 이번 이슈 자체를 잘못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문제는 잘못이나 문제점 자체를 방관하고만 있는거다.
    개독이나 오유같은 사이트는 씹선비 스러워서 자기주장이나 감정표출 같은걸 하기 힘들고
    디시 같은 사이트는 방치 그 자체인거지.
     
    자연적생태계에 따른 자정작용이 작동하고 있다면 너무 뭐라하지 말자.(물론 너도 계시판 자연계의 일부분)
     
    태풍이 몰아닥친 후에 자연계가 정상적인 흐름을 갖지 못하듯.
    헬센징들에게 데이고 살던 사람들이 한번에 좋아진다는 건
     
    태풍이 그치자 마자, 햇살이 내리쬐며 강물이 맑아지고 물고기가 평화롭게 노니는 것과 같다.
     
    하지만 태풍이 불어닥치면, 토사가 유실되고, 물고기가 쓸려나가며
    나무가 뿌리째 뽑혀 길을 가로막고있고, 산사태로 건물이 매몰되며
    침수지역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 법이다.
     
     
    한번에 모든게 좋아질수는 없다.
     
    다만 나무를 치우고, 가로수를 다시 심으며,
    매몰된 건물을 치우고, 산사태가 나지 않도록 보강하며,
    강뚝을 보강하고, 침수지역 복구를 하고 있다면
     
    괜찮다.
    거기는 미래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태풍이 매달 불어닥쳐 현상유지도 쉽지 않는 곳이라면
    그 좆같은 곳은 떠다는게 맞다.
  • 그리고 레가투스가 글에서도 말했듯이 클로에는 자기입으로 21살인지 20대초반이라했는데 과연 헬조선에서 태어난 여자가 그것도 대학교 생활하는 21살 여자가 
    그렇게 많은 지식량을 보유하는게 가능하냐는 거지.자기입으로는 3천권을 책을 읽었다는데
    무슨 어릴때부터 7살부터 읽었다고 치고 21살까지면 일상생활 포기하고 방에서 시발 선비처럼 글만 주구장장 읽었다는건데
    그게 말이나 되냐.
    레가투스는 그냥 클로에의 말이 수상해보이니까 그에 합당한 근거를 대서 추론한거일뿐임.
    클로에가 국정원이란것도 1개의 추론에 지나지 않을뿐.
    클로에가 이상한건 사실임. 말이안되잖아. 자기말대로라면.
  • 그냥 그려려니 하면 돼, 신상에 대해 걔의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오히려 서양에서는 자기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가짜정보를 기입하는 일도 비일비재해.
    나는 오히려 클로에가 언급할 필요 없는 것까지, 너무 자세하게 말해주는게 아닌가 하고 염려되는데? 물론 100% 믿는 건 아니지만 이건 본질적인 건 아니라서.

    '추론' 자체는 합당하다.
    다만 내가 염려하는 건 구태여 그것의 사실여부를 따져야 할 필요가 있냐는거, 그 의도가 불순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의도자체가 헬센놈들의 생각과 비슷한 거 같다이거지.
    익명커뮤에서는 정직하게 답변해 줄 의무도 없고 의견에 대해서만 평가하면 돼.

    너가 원하면 너는 그냥 걔가 30대 후반 국정원에 근무하는 여자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지, 그렇다고 해도 나는 클로에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는 않을거지만.
  • 그냥 나한테 하고 싶은 불만이나, 욕이나, 아무거나 풀어봐라. 나 에대해 개인적인 악심이 좀 깊은거 같은데 일단 다 쏟아라.  그냥 다 받겠다. 그리고 정신이 깨끗해진 상태에서 얘기를 했으면 하네. 

    나는 options 방식으로 제시 했고, 너는 내가 의도적으로 클로에를 2)으로 몰아가는것으로만 해석하는거다. 
    난 분명 1),2),3) 의 가능성 방식으로 제시해서 여지를 열어두었는데 말이야. 중립적이였는데, 너가 
    나의 행위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것은, 분명 너가 나한테 개인적인 원한이 있다는것 외에는 설명이 안된다.

    그럼,여기서, 실컷 속이 풀릴때까지 욕해라. 나는 그냥 반격없이 받아들이겠다. 


  • 아니 너한테 일말의 원한은 없어.

    단지 그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이지. 나는 구태여 2번이 문제라고 본 게 아니라 그런 주장 자체(신원의 사실여부를 가리는 것)가 불필요하고 소모적이라는 걸 비판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너가 말하는 2번이더라도 나는 상관없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한다는 의사 표현을 한 것이지.

     

    거기에 너정도면 아주 잘 알텐데?

    진짜 걱정원이라면 일반 노비들의 능력으로는 잡아내기도 거의 불가능하고, 실제로 저런 사람이라면 잘못하면 너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불필요한 행위를 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헬에서 아주 흔한 짓거리인데, 헬을 고쳐나간다는 지식인으로 자처하는 자가 단지 john이 한마디 했다고 해서 그렇게 진지하게 공개적으로 돌변해 그런 주제를 다루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어서 말이야.

    그래서 이 비정상적인 글의 의도가 뭔지 생각해보니 연애글이 아닐까한건데, 일단 아니라면 아닌 것으로 보자.
    그럼 저렇게 구태여 신상의 진위여부를 가려서 무엇을 할 것인지 좀 물어보자.

  • 뭐 연애를 내가 못하는게 아닌데, 그런 쓰잘데기 없는 원한을 가진다는게 말이 됌? 리아가 나의 인생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알긴함? 

    연애랑은 상관이 전혀 없다. 이 이슈는 어차피 한번은 언급은 했어야했으며, 이건 시간프레임을 6개월 이상으로 잡아야할 문제다. 네가 초창기떄 눈팅하면서 리아트리스의 글을 구독해오면서, 오랜기간동안 들었던 의문이고, 이게 설마 헬보이들을 나중에 체포하기 위한 거대한 계획의 일환이 아닐까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20살에 저정도의 분석력과 정보력, 그리고 john 의 의견을 무조건 일방적으로 반박하는 능력. 게시판 장악 능력. 등등,  리아가 그래도 여기서 여전히 평판이 좋길래, 제기할 용기를 못냈을뿐. 

    john 이 마침 최근 글에서 그렇게 국정원이라고 리아를 의심한것을 촉발의 계기로 삼았지만, 즉흥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더 오래된 고질적인 문제였다. 다른 유저들도 과거에 종종 이 문제를 잠시 언급했으나, 완전히 수면위로 꺼내 들어올리지를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너한테 무작정 체계적인 이유없이 까인것처럼, 아무리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지적을 해도 주변 유저들한테 무자비하게 까일까봐 유저들이 그냥 넘어간거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오랫동안 품었떤 의문을 제기해 본것이다. 

  • 그렇지만 한번은 이렇게 유저들이랑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정리도 나름 잘 되었다. 
  • 너도 내가 한 개인의 신상을 털고, 스나이핑함으로 나의 그런 행동들이 다른 유저들에게 피해를 주고 분란을 줄까봐 걱정했던거고, 그런 "무모했던" 나를 막으려 했던것은 이해한다.

     
    물론 내 입장에서도, 혹시 모를,  숨어있는 계획적 분자가 이싸이트의 안전을 해치고, 오프라인에서도 피해를 줄까봐 미리 대비하자는 취지였다. 
  • 그렇기에 나 또한 그런 관점에서 너의 이러한 짓거리들이 불필요하다고 보고 비판한것이다.

    어차피 리아녀석이 없었더라도 이 사이트 유저들은 국가에 대한 불평불만글을 계속 썼을 것이고, 그렇게 비용과 시간, 고급인력을 들여서까지 여기 와서 수 개월간 난리치지 않아도 국정원은 마음만 먹으면 사이트 DB를 실시간으로 뽑아다가 이런 저런 명목들을 붙여 체포하려면 체포할 수 있을것임.
    이건 순전히 너의 망상에 불과한 부분이고.

    거기에 너가 하는 중대한 착각 중 1. john녀석이 그렇게 우월한 정치적인 존재냐하는거. 물론 개인적으로는 나도 john형님을 존경하기는 한다.
    그렇지만 그건 아니라고 본다 끽해야 200명이나 볼까말까한 글, 이정도면 역갤의 관종인 일본해(혐한수장)같은 놈이랑 영향력에서 큰 차이가 없는 정도다.
    거기에 일방적으로 반박했다고 해서, 그게 왜 유저들을 체포하려는 걸로 보여지는지 알 수가 없음.

    그게 국정원식 계획분자였으면 이런 남초 사이트에서 클로에처럼 눈에 확 띄는 여성, 그것도 나이대에 비해 극도로 지능이 높은 인텔리로 위장하지는 않았겠지.
    이 사이트에서 내가 본 여자들은 비로긴빼고 딱 3명 방문자, 시리우스, 클로에(리아)뿐인데 그렇게 희귀한 상태를 자기 신분으로 한다고?
    애초에 걔들의 모토는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거라서, 공작을 벌일때에도 가장 흔하고 의심 안받는 신분으로 위장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체포(내 생각에는 있을 거 같지도 않지만)에 대응하려면 남의 신상을 터는 게 아니라, 너의 신상을 보호할 방안을 궁리해야지.
    하다못해 이 사이트만큼은 아이디도 다르게 쓰고, 외국의 프록시 서버라도 알아보고 하는 게 시간 들여서 남의 신상을 터는 것보다는 너의 신상보호에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너가 진짜 그러한 걸 생각한다면, 리아녀석의 신상을 털어서 괴롭히는 게 아니라, 그 시간에 신원을 감출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그걸 알려주는 글을 썼어야 맞다.
  • 갈로우
    16.06.15
    다들 존나게 심심한가보네 ㅋㅋㅋ 무슨 유흥이냐 이건또 ㅋㅋㅋ
  • 조선인들끼리 뭉치면 이렇게 병신이 되는구나 ㅋㅋㅋ 미국에서 한인도 서로 뭉치면 싸우고,
    유학생토종애들도 뭉치면 싸우고, 토론에 의문을 제기해서 차분하게 대화하려 그러면 또 인신공격,
    감정싸움이고 ㅋㅋㅋ , 유투브도, 페이스북도 한국인들의 등장으로 열화(2006-7년전후쯤) 되기 전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거기도 지금 그렇고 ㅋㅋㅋ

    분열의 민족이로다, 너무나 개구장이 민족. 
  • saitokinen
    16.06.15

    레가투스//

    일단 익명 공간에서 남의 신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거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은 건데, 너가 이 부분을 전혀 이해를 못하는 거 같음.

    소위 신상털기, 저격글이라는 용어로 익명 사용자의 실제 신원을 알려 내려 하거나, 글에서 특정 닉을 거론하며, 다른 이용자들로 하여금 의심의 여지를 갖게 만드는(이것이 바로 사보타지) 이 행위들의 폐해에 대해 전혀 모르는 건가?

    둘째로 옵션이 3개건 백개건 누가 너더러 1) 헬조선의 선구자 2) 그냥 천사 3) 토막살인자 를 들어 놓고, 진지 빨고 너의 나이와 성격, 인생, 네 가족 등 신상 추측을 하면 너 기분은 아무렇지도 않은 건가?

    나는 예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사용자가 장난으로 올린 사진 한장, 글 몇줄 보고, 홈즈 흉내 낸답시고, 걔네 가족에 대해 농담으로 추측했다가(그것도 그리 심각한 내용도 아니었건만 그 유저로서는 유년시절의 큰 상처였나 봄), 그 유저 진짜로 밤새도록 울린 적이 있었다. 농담으로도 그럴진대, 진지 빨고 그런 짓 하면 정말 사적영역에 대한 심각한 침해임.

    마지막으로 걱정원 요인으로 의심 되어 사이트의 안전을 위해서였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내가 두번째로 쓴 윗 댓글로 대신함.

     

  • saitokinen
    16.06.15
    하지만 이제 이 얘기는 잘 정리 되었다고 보고, 클로에님이 어떤 액션을 취하든 클로에님의 선택을 존중하고, 나는 이제 그만 셧업 하겠음. 다만 다수에게 의미있는 헤프닝이었기를 바란다.
  • 그럴듯. 내 생각에는 의미없다에 한표지만.

    그래도 클로에님이 정말 그런 마음여리고 착한 21살 여학생이라면, 이일로 상당히 충격먹었을 거라고 생각함. 너 말대로 정말 밤새 울고 잠 못잤을수도 있겠지.

    정말 클로이를 위해서라면, 저 글(신상털이한거)을 내리는 게 좋을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함.

  • 미안하지만, 그 부분 까지는 양보하기는 좀 곤란함. 왜냐하면, 니들 뿐만아니라, 다른 유저들도 생각해보고
    그러한 전례를 관찰해 볼 여지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함. 
  • 그래 어차피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니까.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는 너가 이 문제의 원인이고 문제이기 때문에, 나의 글도 참조할 수 있도록 남겨놓을 생각임.

     

    ps. 이 의문은 내가 구태여 제기하지는 않았는데, 나는 이번 사건보면서 오히려 너가 국정원이 아닐지 심증이 조금 있다.

  • 아휴 ㅋㅋㅋ 그려. 
  • 클로에
    16.06.15
    저는 뭐 아무래도 좋긴한데요.
    확실히 신상공격떄문에 조금 충격이었던 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잘 정리되어서 다행인듯 하네요.
  • 그래도 멘탈이 튼튼한편이라 다행인듯
  • 로만
    16.06.15
  • 로만
    16.06.15
  • VOLK
    16.06.16
  • 로만
    16.06.16

    그동안 가끔 눈팅하면서 좋은 글들을 찾던 중 Volk 님 글들이 눈에 띄어서 관심 갖고 읽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씀 나눌 기회가 생기니 영광이네요.


    저는 특히나 작년에 재수하면서 돌연 삶에 대한 회의가 들어서, 삶이란 무엇인지,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다 우연찮게 이 사이트를 찾게 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얻었거든요. 덕분에 그러한 물음에 대해 나름대로 결론도 낼수 있었어요. 다만 이게 맞는건지 그저 핑계에 불과한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 사이트는 그동안 사회와 사람들에게 들었던 어렴풋한 생각들을 명확하게 정리해주었고, 통찰력이 있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있는 글이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직접 글도 써보며 제 생각을 공유하며 만족감을 얻기도 했구요. 그랬던 곳이 자기의 부정적인 감정만을 싸지르고, 자기 생각을 남에게 주입시키기 위해 날조도 서슴지 않으며, 온갖 위험한 사상들이 판치는 곳이 돼버린게 참 안타깝습니다.


    쓸데없는 넋두리를 했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제 얘기를 귀기울여 듣고 공감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기분이 좋네요

  • VOLK
    16.06.16
    제가 쓴 글이라고는 국밥천국님이랑 헬조선미국에 팔자님과 대화하면서 남긴 댓글이나, 몇몇 게시글에 몇줄 써놓은 댓이 대부분인지라.

    아무튼 모자란 제 댓글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살인 저는 며칠 뒤면 반수학원으로 갑니다. 성공은 미지수이지만, 어디까지나 제 자신에게 달렸겠죠.

    로만님 말씀처럼 저 또한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가장 삶에 대한 회의를 느꼈습니다. 성적표에 적힌 숫자들만으로 스스로를 평가받았던 시절..

    어렵게 살아오면서도, 많은 것들을 깨달으며 살아온 18년 동안의 제 인생이 고작 "기존의 방식에 맞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철저히 무시되는 광경을 보자니,

    마치 지금까지의 소중한 내 삶을 부정당하는 느낌이더라고요. 결국 회의가 들더군요. 등급과 대학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무가치한 것이 되버리는 세상.

    지금까지의 내 삶이 쓸데없는 것으로 평가받는 삶이라면 나는 대체 왜 살았는가.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세상에서 과연 이대로 살아야 하는가.

    사회 전반에 저처럼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도 다들 그러더군요. 근데 우리가 이렇게 까면 대체 뭐가 바뀔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즉각적인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갈수록 피폐해지는 세상 덕분에 사람들의 생각할 여유는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

    모쪼록 헬조선의 미래가 제가 달아놓은 댓글처럼 그러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직 이것밖에 없네요.


     
  • 뭐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개판이다.
    뭔가 점점 헬조선닷컴의 취지에서 멀어지는 것 같다.
    역시 헬센징은 어딜 가도 헬센징인가
  • 잭잭
    16.06.16
    헬조선 취지에 잘맞는거같은데요ㅋㅋㅋㅋㅋ

    이게 헬조선이지 ㅋㅋㅋㅋㅋㅋ

     크흐 오늘도 헬뽕에 취한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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