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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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360˚] ‘국가가 관리한 성매매였다’…미군 기지촌 여성들 

 

1992년 10월 28일 오후, 경기 동두천시 미군부대 주변에서 살던 김성출(당시 68세)씨는 대문 옆 쪽방 문을 열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아무리 불러도 나오지 않던 문간방 아가씨가 끔찍한 모습의 주검이 돼 있었다. 머리에서 흐른 피는 시신 위에 뿌려진 하얀 세탁세제와 엉겨 붙어있었다. 얼굴은 구타를 당해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고 성기와 항문에 유리병과 우산대가 꽂혀 있었다. 미군 제 2사단 1연대 의무병 케네스 리 마클이 유흥업소 종업원 윤금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사건. ‘기지촌’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실태를 알린 일명 ‘윤금이 사건’이 25년 전 오늘 일어났다.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2014년, 기지촌 성매매여성 122명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정부가 기지촌 내 ‘미군 위안부’ 제도를 만들고 철저히 관리했으며 외화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우리는 미군 ‘위안부’였습니다”

 

‘위안부’는 일본 제국주의시기 성노예제의 피해자를 가리키는 용어다. 이 단어는 원래 가해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치욕적인 용어다. 조직적 성폭력을 ‘성적 위안’으로 포장했기 때문이다. 관련 시민단체와 한국 정부가 이 단어를 쓸 때 반드시 따옴표를 붙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엔 역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일본군 성노예(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라고 지칭한다.

 

미군 기지촌 성매매 여성들이 자신들을 ‘미군 위안부였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와 동일시 하려는 것이 아니다. 1970년대까지 이 단어가 ‘군인을 위안하는 직업 여성’이라는 뜻으로 공공연하게 쓰였고, 이들의 인권침해 상황을 국가가 묵인하고 관리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1961년 서울시가 시행한 ‘유엔군 상대 위안부 성병관리사업’, 1957년 시행된 ‘전염병예방법시행령’등 공문서에서도 이들은 ‘위안부’로 지칭됐다.

 

1948년 이승만 정권은 공창제 폐지령을 공포해 성매매를 금지시켰다. 박정희 정권도 1961년 ‘윤락행위 방지법’을 제정하고 이듬해 ‘인신매매 금지 및 타인의 매춘 행위에 의한 착취 금지에 관한 국제협약’에 가입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기지촌’이 건재한 것은 앞뒤가 다른 정부의 태도 때문이었다. 국제협약에 가입한지 두 달 만에 박정희 정권은 보건사회부ㆍ법무부ㆍ내무부 합동으로 국내 총 104개소를 ‘특정윤락지역’으로 지정했다. 윤락행위 단속을 면제해준 특정윤락지역의 약 60%가 기지촌 인근 서울ㆍ경기 지역이었다. 정부는 특정윤락지역 지정 이유로 ‘윤락지역 격리 및 윤락여성의 새로운 삶 유도’ 등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를 ‘미군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전략적 고려’라고 분석한다.

 

정부는 또 1961년 8월 ‘관광산업 진흥법’을 제정해 미군 위안시설인 클럽 운영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했다. 같은 달 10일 서울시는 미8군 서울지구 사령부와 한미 연석회의를 열어 ‘유엔군 위안부의 관계 및 유엔군 위안장소 설치문제’를 논의했다. 나아가 1963년 10월 19일 보건사회부는 식품위생법시행령 제10조 1항 36호를 통해 ‘주한 유엔군의 건전하고 명랑한 유흥과 휴식처로 제공하기 위해 접객부를 두는’ 특수음식점을 인정했다. 

 

“나라가 개입한 기지촌에서 우리는 이용만 당했습니다”

 

기지촌 여성들에 대한 관리와 통제가 가장 심해진 것은 1969년 아시아 지역 미군 감축 계획이 담긴 ‘닉슨 독트린’ 발표 이후다. 당시 한미합동위원회의 한국측 간사였던 김기조 전 외교안보원 명예교수는 “1971년과 1972년 캠프 험프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베스트 대령은 미군들의 휴식과 휴양을 위한 기지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요구했다”며 “한국 쪽은 미군의 주둔을 원했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거의 그대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시작된 관리는 ‘기지촌 정화’, 즉 강제 성병 관리였다. (기억할 오늘: 기지촌 정화대책

)

 

당시의 검진은 단순 질병관리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성병 감염이 의심되는 여성을 ‘낙검자(검진탈락자) 수용소’라는 곳에 감금했다. 낙검자 중에 실제 감염자 외 미군이 찍은 성병 감염자도 있었다. 김정자(가명ㆍ67)씨는 1982년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에 위치한 낙검자 수용소에 2주간 갇혀 있었다. 그는 “일단 들어가면 화장실만 갈수 있었고 유치장처럼 쇠창살이 있는 방에서 다섯 명씩 자야 했다”며 “환자가 아닌 죄인 취급이었다”고 회상했다. 

 

정부는 ‘하얀집’ 또는 ‘몽키하우스’(성매매 집결지를 일컫는 미국 속어)로 부르던 그곳에서 기지촌 여성들에게 치료 명목으로 과민성 쇼크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페니실린 주사를 놓았다. 박영자(가명ㆍ61)씨는 “주사를 맞고 거품을 문 채 쓰러진 아가씨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1978년 보건사회부가 법무부에 보낸 ‘페니실린 과민성 쇼크사고 처리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에 ‘일부 의사들이 페니실린 과민성 쇼크 사고 발생으로 주사행위를 기피하고 있어 국가 성병 관리에 지장을 초래하는 바, 면책해 주실 것을 협조 요청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공무원들이 기지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애국교육’을 했다는 증언도 있다. 1962년 9월 한미친선위원회에서 기지촌 여성 전원에게 정신ㆍ미용ㆍ위생 및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한다는 대책이 논의됐다. 이를 기지촌 여성 등록 단체인 ‘자매회’를 통해 실행했다. 김씨는 “자매회 교양 교육에 온 공무원들이 ‘미군에게 욕하지 말고 아가씨들이 서비스 좀 많이 해달라’, ‘미군을 위안하고 나라경제를 부강하게 하고 있으니 당신들이 애국자’라는 말을 늘 했다”고 술회했다.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부장 전지원)는 기지촌 여성들의 국가대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1977년 성병감염자 격리 수용을 규정한 ‘전염병예방법시행규칙’ 시행 전에 격리 수용된 여성 57명에 대해서만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기지촌 정화운동 등에 대해 지역환경 개선 및 성병치료 등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한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원고들 가운데 생계유지의 어려움 때문에 성매매를 수단으로 삼은 여성들도 있어 보인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기지촌 여성들의 인권침해 주장에 반대하는 의견도 이와 같다. 그들이 스스로 기지촌을 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들은 인신매매로 삶이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열 다섯에 직업소개소에 속아 기지촌으로 팔려갔을 때 주변에 대부분 또래밖에 없었다”며 “십대인 우리를 도와주는 대신 직업소개소와 포주를 묵인해준 국가에 이용만 당했다”고 한탄했다. 

 

지난 7월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고 실태 파악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여성의 인권유린을 막아야 하는 국가가 기지촌에 여성들이 불법 유입되는 것을 조장하고 묵인했다면 책임이 크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기지촌 여성들은 1심 판결에서 인정받지 못한 정부의 성매매 조장 책임을 다시 묻기 위해 항소했다.

 

신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69&aid=0000247168






  • 하루토
    17.10.28
    개인적으로 진짜 강제연행 위안부는 이쪽이 아니었나싶네요.

    일제위안부는 제대로된 계약체계여서 2차대전 종료후에도 그다지 논쟁거리가 되지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 둠헬
    17.10.28

    너는 볼때마다 웬 헛소리를 이렇게 줄줄 써놓냐. 일제위안부가 뭔 제대로 된 계약이야 ㅋㅋㅋ조선앞잡이 동원해서 아무나 꼬득여서 끌고가고 김활란같은 년들이 학생들 선동해서 보내고 심지어 네덜란드인도 끌고갔는데  일뽕티 내네  다까기가 저걸 어디서 배워온건줄 아냐? ㅋㅋ

  • 하루토
    17.10.28
    일제위안부는 조선인 포주하고 일본정부하고 계약이라고 들었는데요?

    그리고 일본 본토에서도 위안부 자원해서 갔고요. 그때는 누구나 가난했기때문에.
  • 둠헬
    17.10.29
    그건 일본 우익 날조고. 자발적으로 갔단 새끼들 네덜란드 위안부시위는 절대 언급안하는거 모르냐? ㅋㅋㅋ 동남아시아 네덜란드령 네덜란드인들도 조선인 포주가 데려갔냐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둠헬
    17.10.29
    조선인 포주새끼들이 쓰레기인건 팩트. 일본 정부가 조선인 포주 동원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속여서 데려온것도 팩트 위안부가 돌아간다해도 안보내주고 연합군에게 포위되어 보급이 끊기자 위안부를 죽여 식인한적도 있는것도 팩트 , 일본 내 게이샤들이 군대 따라간건 일본군 고위장교와 관료들 접대용. 위안부는 일본군 병사 접대용. 둘이 같은거라 믿냐? 
  • 노인
    17.10.29

    게이샤들은 선전 도구로 이용되어 군물자나 제조하는데 이용함

    위안부 같은 경우 말 그대로 일본군 병사 비위 맞추기 위해 생긴 거임
    만약에 일본군 위안부가 없다고 한다면 왜 기록 상에는 위안부가 나올까?(그리고 왜 한국군, 미군 위안부는 왜 생겼는지 생각 해봐라)
  • 노인
    17.10.29

    사실 2차세계 대전에는 누구나 전쟁에 동원 해야 했기에 일본인은 물론 조선인 또한 강제적으로 군 동원에 들어가야 했다 

    (헬둠 말대로 계약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거)

    그래서 친일파들이 늘어난 것도 이러한 이유
  • 노인
    17.10.29
    김활란이 조선 여성을 위안부로 끌고 간 건 매우 유명함 
    (그런데 사죄도 안하고 감)
    그리고 해방 이후 비밀 단체 만들어 조선 여성에게 미군 성매매에 알선 시켜줌 
  • 둠헬
    17.10.29
    앰뒤진 김활란이 동상 세워주고 참여성이라고 빨아주는게 이화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노인
    17.10.29
    ㅇㅈ ㅋㅋㅋㅋ
    엘리트 여성이긴 하나 나쁜짓만 한 사람인데 좋아라 해봤자 뭐하겠냐?
  • 조선앞잡이를 동원해 사기쳐서 끌고간 것은 보통 조선인 포주와 연계되어 있던 것으로, 가히 조적조의 총집합체라고 불릴 만 했습니다. 다만 일제가 이를 직접적으로 지시하지는 않았으나 대전기 위안부의 부족으로 인해 어느 정도 용인한것으로 보아 잘못인 것은 맞지요.

     
     
    김활란이 여성들을 보낸 것은 위안부가 아닙니다.
    당시 이화여대(당시 반도에 대학은 경성제국대학 뿐이었으므로, 실제로는 2년제 전문대에 해당하는 이화여전)에 재학하고 있던 여자들 같은 경우에는 제국 전체로 보아도 고학력에 속했으며 고위직 자제들이 많았는데요. 일제가 인적자원관리라는 개념이 극도로 약하기는 했지만 이들을 위안부로 보내 소모할 정도로 개판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이들은 정신대로 징발되어 군수공장의 일부 공정을 담당하도록 보내졌으며, 김활란이 요구한 것도 정신대에 자원하여 군수공장에서 복무하라는 것이었는데요.
    동시기 서구에서도 여자들을 군수공장에 보냈고, 이러한 운동이 여성 참정권과 여성 사회진출의 전적인 허용으로 이어졌던 만큼(서구 여성참정권 확립에 이들 1-2차 세계대전의 영향이 컸습니다.) 당시 시대상을 고려할 때 김활란이 그렇게 비난받아야 할 행동을 한 것은 아니었라고 보네요.
  • 둠헬
    17.10.29
    정신대가 바로 위안부여.. 일제 인적 관리가 개판이 아니라고? 소련보다도 병신인게 일제였는데 세계 최고 엘리트인 파일럿을 자살공격에 투입하고 그도 모자라서 대학생을 전투기에 집어넣고 편도 연료만 넣고 콕피트 용접해서 날려보냈는데? 심지어 카미카제에 실패하고 돌아온 파일럿을 치료후 다시 죽으라고 날려보냈는데? 소련도 이정도 개막장은 아니었다
  • 하루토
    17.10.29
    일제는 미국하고 전쟁으로 나라의 존망이 달린 상황이었고, 소련은 그정도 비참한 상황이었죠.
    이기는 자가 모든것을 말하는 그당시 전쟁에서는 카미카제는 어쩔수없다고봄니다.

    핵탄두 날린 미국도 욕먹어야죠.
  • 둠헬
    17.10.29

    뭔 미친개소리야. 미군에서도 카미카제로 날려먹은 세력만 보존했어도 미군 상륙 몇달은 더 저지했을거라 보는데 이길라면 최고급 인적자원인 파일럿을 가장 아껴야지 죽으라고 꼴아박는게 어딨어 미친놈아;;  애는 진짜 댓글 다는거 하나하나가 일뽕냄새가 오지네. 핵탄두 날린 미국이 왜 욕을먹어야하지? 몰락작전으로 지도에서 일본을 아예 지워버리지 않은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 정신대와 위안부는 엄연히 정의 자체가 다르며, 세계의 관련 학술자료들 중 이를 혼동하는 건 헬조선 교과show밖에는 없습니다.

     
    정신대 - 주로 고등학교 재학 이상의 고학력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술 교육을 실시해 군수공장에 배치하였습니다.
     
    위안부 - 주로 저학력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여 민간계약포주에게로 들어가는 군 공창 시스템으로, 정신대와 위안부는 대상 자체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정신대 지원자를 조.센징이 멋대로 위안부 지원자로 팔아넘겨 생긴 해프닝인데, 이는 당시 관련 지식들이 부족하였던 저학력의 10대 후반 - 20대 여성들에 대해 이들의 무지를 이용하여 사기를 친 것으로 생각되네요.
     
    박유하교수의 제국의 위안부 책을 참고해보면 좀 더 정확히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노인
    17.10.29
    이런건 박유하 아니어도 헬조선 교과서에서도 정신대와 위안부를 구별 함
  • 둠헬
    17.10.29

    지금 말하는 위안부는 일자리를 얻으려고 정신대에 지원한 사람들을 위안부로 만들었다가 주제다. 헬조선 교과서 따위가 뭐라 기술하든 말든 관심없고. 대화를 하려거든 주제에서 벗어나지 말라. 니 댓글보면 내가 이정도 안다 니는 공부좀 더해라. 이 느낌인데? 그것도 줄줄히 틀린것만 나열하다가 지적당하면 얼른 주제 살짝 비틀어서 논점엇나가고 / 정신대<->위안부. 둘이 별개의 근무지가 아님. 정신대로 모집하기도 하고 위안부로 모집하기도 하고 했으나 정신대에 배치하기 여의치 않을 경우 위안부로 배치시켜버리는 짓을 했으니. 정신대 중에 위안부가 속한다고 봐야한다. 

  •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주장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1. 조선인 브로커가 처음부터 사기를 목적으로 위안부 할당인원모집에 대해 정신대라고 사기를 쳐서 잘 모르는 여성들을 밀어넣었다. 
    제국의 공적 모집기록에서는 그와같은 흔적이 보여지지 않으며(증명 불가능, 민족주의자들의 주장은 근거가 부족) 그렇게 한 적은 없으나 인신매매에 대해 방기혹은 잘 못 잡아낸 부분에 대해서는 제국정부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라고 본다.

    2. 정신대에서 멋대로 위안부로 전환배치된 흔적은 찾기 어렵다. 둘은 원칙적으로 모집 카테고리가 달랐으며, 애초에 정신대라 하고 위안부로 간 건 처음부터 위안부 분류였으나 사기당한 것.
  • 둠헬
    17.10.29
    어떤 ㅂㅅ이 위안부같은걸 정식 문서로 철하겠냐...생각을 해봐라. 그렇게 따지면 치치시마 섬 식인 사건도 증거 없이 미군 포로 증언에만 의존 했으니 무죄겠구만 ㅋㅋ
  • 치치시마 섬 사건 같은 경우에는 1회성 사건이고 군사작전중에 벌어진 것이어서 증언 이외에는 기록이 남아있기가 쉽지 않으나

    위안부 모집 같은 경우에는 반도내에서 적어도 1천회 이상(강압에 의한 것이건 자원에 의한 것이건)이루어진 행위이고, 국가의 행정영역과도 겹치기에 이를 '명백하게 암시 혹은 유추'라도 할 수 있는 문서가 있어야 합니다. 과거 히틀러도 유대인학살에 관여했다는 증거를 남기고 싶지 않아 서명하지 않았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 학살이라는 게 1회성 비밀 작전 따위가 아니었기에 당연히 기록이 남았고 히틀러가 지령을 내렸다는 사실이 문서에 명백하게 남아있어 후대인들의 그의 악행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었지요.


    한두번 정도 기록을 누락하는 건 현대 행정시스템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기는 하나, 적어도 근대 행정시스템 껍데기라도 가졌던 한 국가 레벨에서 수천번 이상 시도한 사업에 대해 문서기록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기록이 없다는 것은, 적어도 국가 레벨에서 시행한 것은 아니며, 시행되었더라도 민간 레벨에서 이루어졌다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요.
  • 둠헬
    17.10.30
    일본군도 관여한 공문서 나와서 일본정부도 이제 없었다고 안함 
  • 어쨋건 위안부라는 게 존재했던 건 사실이고, 네덜란드 위안부 등 점령지에서 강압적으로 징발한 것 또한 사실이니 일본이 잘못이 없었다고는 볼 수가 없겠지요.

    그러나 조선놈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조선놈들은 아무잘못 없고 강제로 끌려가기만 했으며 그 과정에서 조선놈들 잘못은 없고 일제만 잘못했으므로 70년째 돈 내놓아라와 같은 민족날조선전이 맞는가 하면 그건 글세요... 제가 부정적으로 여기는 것은 이 쪽입니다.
  • 둠헬
    17.10.30

    그거 다까기가 한일 기본협정때 일본정부가 개인 배상하겠단거 쳐먹고 날랐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용피해자 위안부 피해자들 그런거 몰라서 일본 정부에 항의하는거고 아 물론 지금 헬센 정부도 입닫고 모른척

  • 노인
    17.10.30
    ㅇㅈ합니다 
    그 돈 찾으면 강제 징용 피해자, 위안부, 정신대 피해자 보상금을 찾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 ㅇㅇㅇㅇ 그래서 사실 지금은 조선정부놈들이 보상해야 하는데, 입 싹닦고 먹튀하고 발악하고 적반하장 지랄하고.

    이러니 조선이 국제사회에서 외교병신되어도 이상한 게 아닌 것 같네요.
  • 둠헬
    17.10.29

    그리고 포주만 위안부 모집에 관여한거 아님. 일본군도 개입했다. 22.jpg

     

  • 이건 맞는 이야기이기는 한데, 이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위안부'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동시기 연합국에서도 여성들의 전쟁참여독려 활동이 있었는데 딱 그 정도 수준이지요.

    이를 가지고 무적정 위안부 지원과 옹호라고 주장하는 건, 헬조선 민족어용학자들의 과대선전에 불과합니다.
  • 둠헬
    17.10.29
    아니 위안부 모집 광고를 했다고 무슨말인지를 모르나? 정신대가 아니라
  •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는 대놓고 위안부 광고를 김활란이 했다는 증거는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위의 자료만 놓고 생각해보면 어디에서 '위안부' 대상의 광고선동인지 알 수가 없으며, 단지 여성계몽활동과 부인회 조직을 통한 전쟁성금과 물자모집 광고 정도였다고 판단되네요. 
    이는 동시기 연합국의 여성운동가들과 상류층 부인들이 조직한 유사한 활동들과 비교해볼 때, 이 선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침략전쟁에 지원한 게 문제일수도 있으나, 이는 김활란이 결정한 게 아닌 동시기 일본 제국/일본군 통치자들의 죄업이므로 따로 다루어야 합니다.)


    김활란과 별개로 별개로 당시 신문에 위안부 모집광고가 떡하니 있었던 건 사실이긴 하나, 그 광고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강압관계를 증명하기는 어렵다고 보네요.
  • 노인
    17.10.30
    김활란이 초기에는 문맹률 퇴치와 같은 일을 했지만 
    그 후 전쟁 기간에 여성들은 일본을 위해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홍보대사로 활동함
    자기 제자를 위안부 혹은 정신대로 보내는 것도 그녀의 업적입니다
    그래서 해방 이후에도 위안부 알선 시키기도 했지요 
    그녀가 엘리트 여성이었다 하지만 그런 악행은 비난 대상입니다 
  • 해방 이후에는 미군여성에게 위안부를 보낸 행적이 간접적으로는 추론되더군요. 

    일종의 어용단체 명예 수장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며, 해당 단체에서 미군위안부 동원에 협조한 흔적이 있는 정도네요.
     
     
    그러나 일제시대에도 그랬는지는 명확하지 않은데요.
    [정신대와 위안부] 라는 그룹화는 사실 틀린 이야기이고, 당시 위안부였던 심미자 할머니조차 이를 엄격하게 구분할 정도로 둘은 엄연히 달랐기에 정신대 지원 운운했다고 해서 위안부로 자기 제자들을 보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위안부가 아닌 정신대로 보낸 것 자체는 죄과를 묻기가 어렵다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당시 반도인들에게 일본은 조국이었고, 동시기 연합국의 여성들이 그러하였듯 조선의 여자들 중 상류층 부인들과 교육받은 층이 나라를 위해 군수공장에 가거나 물자를 기부하자는 운동은 사실 동시기 기준으로 보편적인 애국 행동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노인
    17.10.30
    정신대와 위안부가 엄연히 다른 건 알고 있으나 지식인들이 일본(조국)을 위해 군수공장에 가거나 물자를 기부하는 건 일본을 위한 보편적 애국 행위와 함께 일본군 선전에 이용 대상이라는 것 또한 주목해야 함
    이를테면 게이샤 마저도 선전 대상이었습니다 
  • 노인
    17.10.30
    물론 전쟁 시기 어느 나라든지 여성들의 전쟁 참여 독려 활동이 있었지만 
    그 김활란이 여성들은 일본에 의해 전쟁 대비 해라고 하니 일본군 앞잡이는 맞다

    그리고 헬조선  민족 어용학자들이 그녀가 무작정 위안부 지원과 옹호라고 주장 안했다. 그건 리아트리스가 잘못 알고 있는 거임

    그녀가 위안부 뿐만 아니라 일본군 지원을 위한 여러단체의 수장이었던 것도 반민족특별 위원회에서도 나옴

  • 일본제국의 앞잡이었다는 건 제가 보기에도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김활란이 위안부 참여 강압 등 반인권범죄나 일부 지역에서 일본군이 자행한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면 그것이 잘못은 아니라는 입장일 뿐이며, 차라리 동시기 기준으로 애국자였다면 애국자지 잘못을 한 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반민족특별위원회 같은 건 제가 보기에는 당시 (구 일본제국 조선인 관료세력 + 신 반도지배세력) vs (구 조선 지배계급 + 민족주의 분파)의 정치적 다툼 과정에서 나온 조직일 뿐입니다. 오히려 현 헬조선 반일평판 날조의 시발점이라면 시발점이었을 수도 있지요.

    여기서 잘못이라고 하였다 해서 그것이 도덕적, 윤리적으로 맞는 판결임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노인
    17.10.30

    그러나 구 시대 관습 가지고는 그 조직의 사상과 무관하다는거 

    그냥 친일파 명단 찾는 단체일 뿐
    그 단체가 욕 먹는 건 구시대 관념이 아니라 친일파 찾아 너무 많이 마녀 사냥해서 욕먹지 
    구시대 관습과 전혀 무관함
  • 관습과는 무관하구요. 

    그냥 정치적 정쟁과정에서 상대세력(소위 친일파)없애려고 만든 정치조직이라는 이야기... 그러니 당연히 정쟁과정에서 적을 최대한 많이 배제하기 위해 명단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그 과정에서 마녀사낭을 하는 건 당연한 것이었지요.
  • 노인
    17.10.30
    김활란 같은 엘리트 또한 위안부, 정신대 지원 하도록 홍보 열심히 했지요
  • 둠헬
    17.10.29

    야... 헬조선 및 일제 여공들은 그야말로 ㅆㅎㅌㅊ 인적자원이었어. 그 예로 일본군의 야포류 및 전차 주포는 구경이 커도 미군 경전차 포격시 탄이 깨져버릴정도로 허접한 수준이었는데  안그래도 야금기술이 ㅎㅌㅊ 수준인데 겨우 남은 기술자를 죄다 징병해버리고 그자리에 앉혀놓은게 그 여공들이다. 일본군은 군수공업화도 안되어 있어 가내수공업으로 군수 물자를 만들어냈는데 이건 비행기서부터 전차, 심지어 개인화기 아리사카 같은 소총까지 서로 같은 규격이라도 정밀도가 낮아 호환도 못하는 등 막장중에 막장을 달리는 상황이었다. 이런걸 만들어내던게 그 여공들이고. 고급인력? 개뿔도 아님 ㅋㅋ 

  • 강제징병된 인원이 기존의 고급기술자보다 못한 건 당연하고, 거기에 대전후반기의 일본은 자원보급 자체가 원활하지 않았으므로 원래의 고급 기술자가 있었어도 품질을 못 뽑아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복합적인 요인의 발생으로 인한 것.
  • 고급인력이라는 것도 상대적인 것으로, 위안부로 보내지는 여성들 대비이고 제국의 고급 기술자 대비는 아닙니다.
  • 둠헬
    17.10.29
    일제가 인적자원관리라는 개념이 극도로 약하기는 했지만 이들을 위안부로 보내 소모할 정도로 개판이지는 않았습니다. -> 개판 맞고 정신대 배치 못하면 위안부로 배치시켰다니까? 
  • 그 사기짓 자체가 조선인들이 저학력 여성의 무지함을 이용, 사기를 친 것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둘의 분류 카테고리가 완전히 달랐기에 어디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명확하지 않으며, 위안부 자운에 대해 정신대라고 했던 것은 처음부터 위안부 분류였으나 정신대로 작정하고 사기를 친 케이스.
  • 헬조선 노예
    17.10.29
    리아트리스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노인
    17.10.29
    김활란이 정신대, 위안부로 안보났다고 하면 왜 해방 이후에도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군에게 성 매매를 알선해 줬을까?
    일본군 위안부 없으면 한국군 위안부는 뭐냐?
    김활란이 일제시절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게 개소리
    민족주의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헬둠 말대로 죄를 저질렀다고 보면 된다 
  • 찾아보니 해방 이후에는 미군에 윤락여성을 공급하는 어용단체의 수장이 되었던 적도 있었군요. 이 부분은 분명 잘못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합니다.
  • 일제위안부도 이와 비슷했는데, 단지 국가가 강제로 개입해서 자국민에게 일을 저지른 경우는 없었다고 보면 됩니다. 
    기본적은로는 합법 계약이 원칙이었으나, 조선인 브로커가 여성을 납치해다가 인신 매매하는데에도 불구 위안부의 숫자 부족으로 이를 어느 정도 용인한 점도 있어서요. 

    네덜란드 위안부, 필리핀인 위안부 등 점령지의 여자들에 대해서는 강제 징발을 실시하였긴 하지만, 조선인 여자들에 대해서 강제 징발을 실시하였다는 기록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큰 잘못이기는 하나, 조선인이 이를 당한 적은 없었습니다.
  • 둠헬
    17.10.29

    좀 알고 댓글쓰자 김활란이 군수공장 가라고 선동해서 지원시킨 정신대가 바로 위안부라고. 막상 일준다고 와보니 창녀촌이었다 그말이지. 계약은 포주-일본제국간에 이뤄진 일이고. 김활란이가 지 제자까지 팔아먹고 돈 받아 잘먹고 잘살은거 보면 돈은 확실히 지급했겠지. 저게 제대로 된 계약이라고 우기는건 넷우익도 안그런다 ㅋㅋ 인신매매단이 사람 속여서 사창가에 팔아넘기면 그건 그럼 합의하에 된 계약관계냐? 세상 어떤나라도 이딴걸 계약이라 말하는 나라가 없다 

  • 하루토
    17.10.29
    저도 동감하는게 아군쪽으로부터 강제징발이었으면 식민지에서 들고 일어났죠. 일본도 바보가 아님.

    네덜란드는 적국이고 전쟁이니, 윤리적으로 지저분한 일이 발생해도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 둠헬
    17.10.29
    아니 시발 그럼 조선새끼들은 안들고일어났냐? ㅋㅋ 3.1운동 무엇? 
  • 헬조선 교과 show에는 이 운동의 의미와 규모를 과대평가하는 면이 있습니다. 

    다만 일본제국의 초창기 점령정책은 질서확립과 기존의 조.센징들의 악습을 뿌리뽑기 위한 강압적인 군사통치의 면모를 보였는데, 이로 인해 갈등이 있었던 게 폭발하여 나타난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그 뒤로는 온건한 개혁 & 온건통치로 전환하여 1945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지요.
  • 둠헬
    17.10.29
    과대평가든 아니든 그딴건 주제가 아니고. 그래서 식민지 조선에서 전쟁 격화되고 공출해갈수 있는건 일본과 마찬가지로 박박 긁어갔는데 반발이 없는게 말이된다생각하냐가 주제다. 
  • 초창기면 몰라도, 당시 조선은 이미 병합된지 35년가량이 흘러 일본 =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세대가 주된 세대였습니다. 

    반발도 있었겠으나 일본 본토의 그것을 넘는 수준이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당시 일본군 지원율 등등을 보면 조국이 전쟁에 휩쓸렸고 어쩔 수 없다정도의 인식이 아니었나 생각하네요.
  • 그렇다고 해도 본토보다 더 많이 강압적으로 공출한 것 같지는 않고, 동남아시아의 네덜란드 식민영토처럼 점령지 대우는 아니었습니다.
  • 둠헬
    17.10.29
    조선은 일본에 있어서 병합된지 오래였고 다른 정복지와 달리 뺏겨선 안되는 지역이었다. 공출량은 일본만큼 긁어낸게 맞다 놋쇠그릇까지 거져갈 정도니
  •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딱 일본 수준으로 뜯겼고 완전히 병합된 영토라 일본에 준한 정도로 중요한, 그런 땅이었지요. 


    저항이 없었다고는 볼 수 없겠으나 이 때의 반도에서의 저항은 민족/독립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안되며, 반 제국주의 - 반 파시즘의 차원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상해임시정부와 같은 조직들은 일본의 관할권 안에 있던 조직이 아니며 과거 구 조선을 계승하는 구지배카르텔과 망명 인사들의 조직이므로 당시 시점에서 일본인이라고 볼 수 없어 저항이라고 보기에는 모호하구요.

    그러나 장교들이 히틀러 암살까지 모의했던 독일과 달리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그러한 활동은 거의 없었지요.
  • 둠헬
    17.10.29
    아니 조선인 안믿아서 일본에서 제일 출세한 조선인이라 해봐야 전범급 된 한명 뿐이고 황군 지원자가 수만인데 겨우 몇백 몇천 뽑는게 다였는데 무슨 장교 쿠데타를 갖다 대냐.. 헬조선 무장 독립조직은 자유시 참변으로 그대로 와해되버렸는데 이걸 저항이 없었다고 하면 안되지
  • 이건 반도뿐만 아니라 열도도 포함되는 이야기... 반도건 열도건 그 만큼 시민 의식같은 게 전반적으로 낮았었던 것 같더군요.

    자유시 참변은.... 으음 외국영토에 무장게릴라 조직이 대규모로 있으니 소련군대가 공격했던 것 같구요. 
    사실 1920년 이전에 제대로 된 무장조직등등을 갖춘 쪽들은, 대체로 구 조선지배계급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사실 시민저항이나 민주주의 의식과는 큰 관련이 없기도 하구요.
  • 노인
    17.10.30
    왕족이 무너졌는데 구지배 성향과 상관 없음
    김구를 제외 한다면 나름 근대화를 추진하는 데에 있어 긍정적인 입장이라 구시대 관념를 지닌 자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 왕족은 그저 우두머리격에 불과하고, 왕족은 망해도 귀족(양반)들은 많이 살아남았습니다.
    독립운동에 가담한 자들 중 많은 자들이 양반 가문 출신이었고, 구 정부(조선)과 어떠한 경로로건 영향이 있었습니다.  

    관념이라는 건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에 왕정복고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고, 대부분이 공화제를 주장하기는 했으나 많은 국가들이 독립이후 신대통령제로 이양한 걸 보면 그게 과연 순수하게 민주주의 이념을 추종해서 그런것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지요.
  • 노인
    17.10.30

    그 양반 가문에서도 근대적 사상을 지닌 자들이 있었고 노비 중에서도 독립운동 지지하는 자들도 있었음 

    아무리 왕족의 영향이 있었다 하더라도 근대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건 인정하자

    이를테면 신채호도 양반에다 엘리트 있는데 근대 사상에 눈이 밝아 아나키스트 운동을 하기 까지 했음
    또 어떤 독립 운동가는 유치원 부터 대학교 까지 무상 교육 했으면 좋겠다고 했음
  • 개중에서도 소수정도나 인정할 수 있고, 신채호 같은 경우에는 민족주의자가 아닌데 후대에 들어 독립운동가 1처럼 여겨지는 것 뿐.
  • 노인
    17.10.30
    신채호 같은 경우 정확하게는 아나키스트지
    무정부 주의 외친 사상가로 알려져 있음 
    참고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한 적 없다는 건 한국인 마저도 알고 있음
  • 그렇기에, 신채호 같은 경우에는 독립운동가로 봐 주기 애매합니다.

    아나키스트와 민족주의는 어찌보면 상극 개념이고, 기본적으로 일본 제국에 대해 반파시즘을 외칠 수는 있었겠으나 다른 종류의 권위(ex) 민족의 신성화)를 인정하지 않는 것에 기반한 게 아나키즘이고 세계시민주의와도 연관성이 있는 게 아나키즘 사상입니다.
  • 노인
    17.10.30
    그가 독립 운동을 지지 하긴 해도 
    이것 보다 더 아닌 건 뛰어난 역사 학자 인 줄 착각 하는 자들이 있다는 거
    물론 그가 역사 연구를 했다지만 후대에 국내 역사가에서도 사실이 아닌게 있어 몇몇 정보가 정정한 일이 있지
  • 반면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기회주의자와 날강도 반일 마적단일 뿐이었고, 이런 자들의 전형이 바로 김성주.
  • 노인
    17.10.30

    1. 원래 김성주 같은 경우 갑산파 출신이라 배운게 없었다고 함. 막 나가는 식이었지

    2. 동학 농민 운동 자체가 산적에 가까운 존재임. 그들은 가족 부터 중시 했는데 독립 운동에 연계 했다 하는 거 자체가 무리 
    3. 일부 민족 반역자 중에서는 독립 운동 활동을 지지 하기도 했음 
    예를 든다면 윤치호가 있음 
    즉, 독립운동가 보다 더 기회주의자 많음
    이를테면 이완용도 독립협회에서 활동한 적이 있음
  • 동학 농민 운동 같은 경우에는 민족주의와 독립운동에 대한 게 아니라 일종의 개혁 운동이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국 조선에게서 근대화를 기대하는 게 불가능해지자, 차라리 근대화의 가능성이 있는 일제에 협조하는 일진회를 구성하였던 것만 해도 이 점이 잘 드러나지요.
  • 독립협회의 실제 의미는, 과거 아시아의 구습들과 청나라로부터 자주권을 확보하고 근대화를 이루자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니 나중에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반도근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보자, 차라리 일제에 협조하는 걸 선택한 사람들이 많았기도 하며.
    당시에 근대화에 성공한 아시아 국가는 일본 단 하나 뿐이었기에, 당시 일본의 이미지는 오늘날의 그것보다 훨씬 더 긍정적이었지요.


    당시의 시대상을 볼 때 당시에 국권을 매각한 사람들에게 나라 팔아먹은 놈이라거나 매국노의 표현을 쓰는 건 적절하지 못하며, 이 말은 그저 과거 조선 지배계급을 계승한 현대 헬조선 지배계급의 의식을 대변하는 말에 불과합니다.

    사실 당시 상황은 나무너 안좋았기에 차라리 조선을 멸망시켜버리고 일본국에 합류하는 게 더 나았으니
    많은 개화파 인사들이 이에 동의해서 결국 합병이 이루어진 것이기도 하지요.
  • 노인
    17.10.30
    특히 ‘정미칠적’, ‘경술국적’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했지
  • 헬조선 교과show에서조차 신돌석에 대해 '평민'의병장이라고까지 하며 따로 치켜세울 정도인데요. 이는 당시 독립운동 등에 투신했던 건 대개 구 지배자들과 양반 가문 출신이라 그런 것입니다. 

    아주 따지고 들어가다 보면 주인집 노비가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이런 사례도 없지는 않겠으나 신돌석처럼 드문 예일 뿐이고, 대다수는 일제의 문명통치를 환영했습니다.
  • 노인
    17.10.30

    노비 출신 독립 운동가 최재영 같은 경우 뭐라고 해야 하지?

    김좌진 같은 경우야 몰라도 
    가짜 양반 행세한 친일파 송병준은 뭐라고 해야 하냐? 
    이를테면 을사오적 또한 구 지배자인 건 마찬가지
    즉 독립 운동가들이 모두다 하나 같이 양반이라는 건 아니고 봉건주의자 또한 아니라는 거임
    즉, 무조건 독립운동가 = 봉건주의자라고 일반화 시키지 마셈
    (독립 운동가를 지지하는 국뽕이라 그런게 아님)
  • 무조건 봉건주의자라고 일반화할 수 없다는 데에 동의하며, 그런 의도로 말한 건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이 독립운동을 통해 자신의 복권(혹은 권력확보) 가능성을 노리고 일을 진행하였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 뿐이며, 제 생각에 대부분의 독립운동가는 그저 자기 이익을 위해 독립운동의 간판을 내걸고 반일활동을 벌인것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노인
    17.10.30

    이를테면 독립 운동하면서 권력 확보하겠다는 자가 이승만이 있겠지만 그 나머지들은 그게 권력 확보 있는지 알 수가 없음 

    여러번의 독립 운동 중 일부 독립 운동 중 주도적이지 않은 게 있다는 건 사실임

    특히 3.1운동
     
  • 구 지배자라고 해도 분파가 여러 가지였고, 개중의 한 분파가 을사오적이고 다른 한 분파가 독립운동을 했다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세력분포상 독립운동 쪽으로 갔던 사람들이 복벽주의나 반외세 성향 등등의 사람들이 많았으며, 을사오적과 같은 경우에는 온건개화파 - 급진개화파 사이에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복벽주의, 반외세라고 해도 변하기는 했지요.
  • 노인
    17.10.30
    독립 운동가라도 여러 이념이 있었고 을사 오적이라도 나름대로의 자신만의 관념이 있었지
    그러나 독립 운동이라 비록 반 외세라 해도 근대 사상이 없었다는 건 애매모호함
    또 ‘친일파’라는 종자 중에서도 민족주의 성향이 있거나 일본 비판한 자는 있었음 
    특히 댄서 최승희와 이완용  
  • 노인
    17.10.30
    헬조선에서 민주주의 이념을 수용 못한 건 가장 중요한 참정권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그런 것임 (문화 정치 기간에 일시적으로 줬다는 이야기가 있을 뿐)
    그래서 김일성, 이승만 같이 독재자가 생김
  • 이건 맞는 말인듯합니다.

    다만 이 점에서는 님이 아시는 것보다 좀 더 안 좋았는데요. 실제로 일제에게는 조선인 참정권에 대해 1946년에 부여한다는 계획안만 있었지 실제로는 참정권을 일반 시민들에게 부여한 역사가 없습니다. 일본 본토의 귀족원이나 의회 등에 조선인이 참여하기도 하였으나 이는 조선귀족과 지배계급 인사들 중 극소수에게만 허용된 특권으로, 일반 시민의 대표자가 참석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 노인
    17.10.30
    그러나 그 인사들 보니 구지배 카르텔이라는 근거 없음
  • 노인
    17.10.30
    사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역사가들은 3.1운동에 대해서는 주도적으로 저지르지 않았다고 하더라
    오히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거지
  • 강압적인 군사통치가 꼭 잘못된 것이러고 보기 어려운 것이

    구한말에는 모든 것이 개판이라 1910년대 기준 도로도 412km밖에는 없었으며, 사회 곳곳에서 조,센징들의 악습과 악업이 들끓었고 서구 중세시대마냥 숲에 사는 마적단과 정부의 탈을 쓴 사실상의 지배마적단인 구 조선시대 관아와 양반들의 차별과 폭정에 질서 자체가 문명국 기준으로는 말 못할 지경으로 엉망진창이었어서요.
  • 노인
    17.10.30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도저히 안되어서 20년대에서는 문화 정치를  했지
  • 일단 10년간 정비를 싹 하고 나서, 적절한 시점에 변경하였는지도 모르지요. 
    1910년 요마악귀국 그 상태로 널럴하게 봐주기만 하다 보면 더 개판이 되었을 테니...
  • 노인
    17.10.30
    문제는 해방이후에도 이 위계 질서가 여전히 존재함
  • 그렇긴 합니다.... 단지 1910년 전보다는 조금 완화된 정도일뿐...
  • 노인
    17.10.30
    그런데 해방 이후에도 그 당시 일본, 중국과 비교해도 너무 심했다고 함
    오죽하면 북한에서 저런 프로파간다 까지 제작할 정도임
  • 노인
    17.10.29
    헬둠 말대로 계약 보다는 취업 사기에 좀 더 가깝다고 봅니다
    한국군, 미군 위안부 또한 이러한 특징이 있었죠
  • 둠헬
    17.10.28
    다까끼 업적 ㅋㅋㅋ
  • 노인
    17.10.29
    다카키가 전생에 나쁜짓을 많이 했지
  • 다까끼마사오가 돈을 획득하는방법 : 경제성장 잠깐 반짝하고 인권말살은 2017년까지도 진행될정도로 초토화

    군대용어로치면 똥탕쳣다인데 박정희 이세끼이거 갈굼받아야겟네?
  • 방문자
    17.10.29
    역사 뒤져보면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서 더 한 것들이 참 많은데 정부는 아직도 반일센동중..
  • 그러게요.. 자국민을 착취하고 압제하는 건 과거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던 인서울앙시엥레짐의 오랜 전통이지요.
  • MC무현
    17.10.29
    이런 헛소리때문에 일본에서 아직도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조직이라고 하는거임

    어디 감히 위안부를 여기에 끌어들이고 있냐?
  • 둠헬
    17.10.29
    이미 일본군 개입을 증명할 공문서가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일본 정부도 더 이상 부인하지 않고 인정함. 사실 정신대나 위안부나 공식적으로 국가 주체로 징발하기 위해선 사전 조사 작업이 필요함. 44년 징병제 실시할때는 이미 38년에 국민 총동원령에 대한 사전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것이고, 정신대와 위안부는 이런 작업이 없었기에 표면상으로는 자발적인 것처럼 위장하여 주로 학교에서 선전 선동하여 지목된 학생이 ‘자원’(사실상 강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세계 어떤 나라도 이런 추잡한 짓을 국가단위로 하진 않음. 나치조차도 국가가 나서  위안부를 징발하진 않았지 ㅋㅋ 일뽕 넷우익이나  자발적이라한다
  • 헬조선 노예
    17.10.29
    헬둠님 헬포인트 1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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