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슬레이브
17.04.17
조회 수 390
추천 수 6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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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서 가져온 자료인데, 보시다시피 남헬센은 관심 밖입니다. 아마 제 3국 쯤으로 생각하는 걸 수도..
일단 논지를 말씀드리자면, 미국은 자국의 양극화 해소랑 화폐 가치 상승을 원하고, 중국은 위안화
가치가 높아져서 공장들이 중국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트럼프는 군사력을 과시하여 미국을 다시 부시 때처럼 강력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일단 세금을 늘려야 하는데, 트럼프는 세율을 떨어뜨려서 미국 기업들이 다시 미국 내로 들어오는 것을 유도한다고 하였죠.

현재 3대의 항공모함이 한반도에 있고, 일본 요코스카 항에 항모가 1대 있고, 
또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이라고 새로 만들고 실전배치가 아직 안된 것이 1대 있는데
그것도 태평양에 띄우다가 한반도 근처에 배치하면 미국은 5대의 항공 모함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모함 자체가 사드처럼 미사일 방지 효과가 있는 것이지요.

이에 한국은 가만히 있는데, 아마 전쟁이 나면 한국은 가만히 있고 참전을 안할 겁니다.


사실상 가장 현명한 선택이지요. 그리고 미국은 MOAB 열압력탄을 여러 개 떨어뜨리고,
드론 + 미사일 + 공군(택티컬 핵전단 포함) + 항공모함에서 발사되는 수백 대의 전투기와 헬기
등으로 사실상 학살에 가까운 전투를 벌이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항공 모함이 몰려드는데에도 러시아랑 중국이 하는 것이라고는
별 말 없이 북한 쪽으로 미사일 운반을 하고 있습니다.

 

겁을 주려는 목적이 절대 아니라고 판단되네요. 그냥 죽이려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행동파인 트럼프대통령의 스타일답죠. 항모가 5대씩이나 돌아다니는데 러시아랑 중국은 외교부 쪽에서

아무 말도 안합니다.

 

참고로 러시아는 시리아 공습으로 30조원대 손해를 보고 증가된 무기 판매로 다시 손해액의 1배가 넘는 양의 돈을 얻었습니다.
푸틴이 원하는 것은 루블화의 정상화 같은 경제적인 것 뿐만 이나라 전세계 각국과의 "인맥"이지요.
현재 스페츠나츠 대원들은 동남아에서 작전을 하고 대금 지급을 받으면서 스페츠나츠 대원들은 돈을 챙기고,
푸틴은 동남아 정부의 인맥을 쌓는 것에 한창 집중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부수고나면 러시아도 얻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이 익명으로 중국이나 러시아 근처에서 도망가는 김정은 목을 딸 수도 있는 것이고, 
델타포스나 네이비실 그린베레 같은 부대가 김정은을 제거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현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는 모두 미국과 러시아가 참전중인데, 북한도 하나 더 터뜨릴려는 것 같습니다.
군수산업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해외의 국가들에게 무기를 판매해서 내수를 증진시키거나
영미권의 City of London과 월가의 주식 고수들이 전쟁으로 요동치는 자본을 가지고 놀 겁니다.

루블화 정상이나 인민폐 환율 문제도 어떻게서든 해결할려는 목적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러시아와 중국도 얻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난다면 남센은 투명국가 취급당한 채로 러시아는 항구를 가져가고, 미국과 중국이 육지를 가져가려고 싸우겠지요.

그들이 분쟁이 일어나는 거라면 난리가 났겠죠, 그런데 서로 조용합니다.
아마 북한을 미국 러시아 중국 셋이서 두들겨 패려는 목적인 것 같아요. 서로 조력을 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김정은은 전쟁이 시작되면 세뇌된 인민들을 놔두고(남센징이랑 비슷한 기작..) 분명히 몰래 중국으로 도망갈 겁니다.
그럴때 스페츠나츠나 중국 측에서 김정은을 잡을 수도 있겠죠.






  • 헬조선 노예
    17.04.17
    슬레이브님 헬포인트 2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아가리만 터는거같던데. 미사일 발사 할때까지 보고. 징조가 있으면 선제공격이 아니었나요??
  • 슬레이브
    17.04.17
    오늘 좀 전에 항공모함 1대가 더 들어와서 한반도에만 3대, 일본 항구에 1대, 태평양에 또 한대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항모는 내부에 탑승한 인원만 5000명이 넘고,
    유지비도 많이 드는데 굳이 그렇게 많은 항모를 들여 올 이유가 없죠. 제 생각에는 택티컬 핵이랑 고폭탄두 장착된 SLBM이 장착된 러시아의 핵잠수함도 동해 근처에 몰래 다니고 있을 것 같습니다.
  • 블레이징
    17.04.17
    거기에 헬조선 일부 기업들 디아이피 홀딩스 따위의 개새끼들도 편승해서 한몫 잡아보려고 전쟁을 획책하려는거지요.
  • 헬조선 노예
    17.04.17
    블레이징님 헬포인트 1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슬레이브
    17.04.17
    헬조선에서 우려해야 할 것은 무임금노비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고, 북한에 미국이나 러시아의 전술 핵이 떨어졌을 때의 방사능 물질들이 떠내려오는 상황을 우려해야 하지요.
    남쪽으로 내려오는 속도가 한 10시간이면 부산까지 다 덮을 겁니다.
  • 사실 민간인 입장에서는 그게 더 문제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북헬 전역을 핵으로 뒤덮지 않고 한두발 정도이면 핵투발 시의 방사능은 2 - 3주면 미미한 수준이 되므로, 이 기간만 어찌어찌 버티면 괜찮습니다. 게다가 직격지역도 아닐 테니 낙진정도만 유의하면 되는 듯요.
  • 중국이 평북 자강 양강(대체로 개마고원쪽) 가져가서 북한난민 위주로 위성국가 세움..이렇게 해서 한미와 직접 맞닥뜨리지 않게 할 것 같고..
    함경북도가 문제인데 중국은 동해진출하고 싶겠지만 러시아가 그냥 내주지는 않을 거 같다. 중국 동해진출은 미국이나 러시아로서도 아주 피곤한 상황이라 분명 반대할 거 같은데 미국이 불참댓가로 함북을 내줄 수 있지만..아마 러시아가 반대할 거야. 오히려 중립지역이 되거나 러시아 지배로 들어갈 듯.
    그리고 아마 평양을 위시한 나머지 북한지역은 남한에 흡수되어서 한국의 강역이 딱 예전 '고려' 정도 될 거 같다.
    중국이 저 위성국가 포기하려면 주한미국 철수를 놓고 딜을 할 거야. 내 생각이지만 미국도 북한 없앤 마당에 굳이 돈드는 주한미군 유지할 필요가 없지.
    제주도 강정항에 미군 해군 주둔 정도로 딜하고 지상군은 철수할 거 같다. 철수와 함께 위성국가 무너뜨리는 거지.
    이렇게 되면 통일이 완성되고..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공동영향권에 들어갈 거야. 아마도 '핀란드' 정도가 한국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거 같은데..
    이를테면 핀란드에서는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같은 반소련서적은 금서였지..하지만 민주주의는 유지되었고 소련보다 잘 산 거는 사실.
    이 정도만 되면 한국에 가장 happy한 시나리오지.  

  • 슬레이브
    17.04.17
    그렇게 북센 사라지고 유라시안 하이웨이 만들어져서 차타고 대륙으로 갈 수 있으면 헬센징들한테는 천국 아닐까요? 섬에서 진정한 반도 국가로 거듭나니 말이죠.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무런 지식이 없는 2천5백만의 북한인은 한국경제에 부담이 클 겁니다.
    제 생각이지만 통일이 된다고 해도 서울에서 평양 신의주 잇는 KTX를 제외하고는 휴전선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봐요.
    어차피 하이웨이가 만들어져도 중국 땅 거쳐가야하는 것이 현실이니 한국경제는 중국에 상당부분 예속되겠지만
    중국 또한 동남아국가 예속을 위해서라도 한국에게 상당한 양보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거 같고..최소한 동아시아에서는 최강자가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한국은 달라이 라마 초청한번 안했고 미세먼지 그냥 맞아주고 있고..사실 이미 한국주권의 일부분은 중국측에 내주고 있다고 봐야죠.
    저런 일련의 과정을 치밀하게 연출해줄 뛰어난 정치외교가들이 필요한데 어느 정도 있을지 모르죠. 
  • 슬레이브
    17.04.17
    새로운 구조의 헬조선이 만들어 지겠지요..
  • 설령 남헬이 북헬과의 전쟁에 승리한다고 해도 남헬은 북헬을 합병할 능력이 전무합니다.

    오히려 2000조원가량의 돈을 투자해서 아예 나라를 새로 지어내야 하는데 이정도면 사실상 헬조선에서 경제적으로 유의미한 자산규모 전체와 비슷한 수준이라 불가능한 수준이며, 2000만의 빈민과 무능력자를 먹여살려야 하는 것도 국가 파산의 지름길입니다.

    민족주의자들이 통일 통일 망상해도 실질적으로는 헬센징의 기본에 충실한 인간들이라, 막상 통일의 기회?가 닥쳐오면 주저하지 않고 북헬을 버리겠지요. 이건 걱정안해도 될듯요.
  • 통일이 되기보다는 사실상 식민지가 될 가능성이 크죠.
    남한으로 망명한 태영호를 위시한 북한계 엘리트들 이들이 북쪽으로 가서 통치할 거라고 봄.
    북한 노동자들이 대거 남하하면 이들이 남한의 노동시장을 크게 교란시킬 것이기 때문에
    휴전선은 그대로 유지하되 건설인력이나 단순노동자들 상당수를 남쪽으로 데려와서 외화(한화)를 벌되
    실질적인 건설은 북한 엘리트(탈북자 또는 전쟁과정에서 일찌감치 항복한 사람들)을 동원하는 거죠.
    어차피 70년 분단이라서 말만 통할 뿐 전혀 사고방식이 달라서
    만나면 싸움만 벌어집니다.
    극단적으로는 김씨일가가 다시 집권할 수도 있다고 봐요.
    이 경우에는 김씨일가가 반미 반한 정책을 펴지 않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북한인들의 민심을 회유할 수 있죠. 김한솔도 여전히 쓸만한 카드임.
    아니면 입헌군주제처럼 형식적으로 북한 보스 자리에 앉히거나..
    이럴 경우 정통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죠. 대신에 김일성이 독립운동한 거는 인정 좀 해주고..
    이렇게 해서 50년간 분단을 일단 유지하고 50년 이후에 통일을 재논의하는 것으로 하면
    한국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죠.
    대신에 대륙으로 연결되는 하이웨이와 ktx 이건 물론 유지해야하고..
    이렇게 될 경우에도 최소 연 10조원 이상의 돈을 북한의 인프라 건설 및 복지에는 써야겠지만
    한국이 완전히 북한을 흡수하는 것보다는 훨씬 원활한 통치가 되죠.
    한국이 북한을 완전히 흡수하는 형식의 통일은 이미 탈북자집단..그중의 엘리트들이 반대하고 있어요.
    자신들도 나름의 방법으로 발전하겠다 이거죠.
    자신들이 커나가는 동안 차관을 지원해주고 안보와 치안공백을 메꿔줘라 이겁니다.
    물론 그들 중에서 정말 얼마나 괜찮은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시대적 흐름상 결국 그들이 북한 신권력층이 될 가능성이 크죠..
    이를테면 아프가니스탄을 미국이 점령한 후에 '카르자이'이던가?
    아무튼 망명한 정객을 결국 아프간의 대통령으로 삼았습니다. 이라크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까 남북한 1민족2국가의 체계를 유지하는 거고
    다만 새롭게 형성된 북한 반미 반한 반중이 아니라
    친미세력이 될 것이며 핵과 장거리미사일을 보유하지 않은 이빨빠진 악어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되면 남북이 연방제 통일..그게 50년이 걸리더라고..이 가능한거죠.
    지금처럼 김일성 가문이 다스리는 왕국에다가 적극적인 반미반한 국가로
    이른바 '낮은 수준의 연방제' 같은 것은 도저히 형성될 수가 없죠.
    불신감이 너무도 엄청나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중국도 사실 어느 정도 안심할 겁니다만
    그래도 통일하기 전에 미군을 내놔야겠죠..

    사실 지금 미국과 중국도
    이번에 우리가 북을 치고 점령하는 대신에 20년 후에 미군을 철수시키고 한반도의 중국과 미국의 공동세력권으로 인정한다는 일종의 가쓰라테프트 밀약같은 것을 이미 맺었을 수도 있죠.


  • 그렇게 될 듯요.

    헬조선의 입장이나 여러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상 남북헬의 병합은 불가능할 것이고, 김씨일가만 멸망시키고 그 자리에는 기존의 탈북자 출신 엘리트가 주도하는 괴뢰정권이 들어서겠지요. 이 정부는 폭력성을 제거하기 위해 군사력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제한받고 미, 중, 일, 러, 헬의 관제와 일정 선까지의 내정간섭을 기본으로 받는 대신, 헬조선을 포함한 주변 국가들을 통해 기본적인 자금이나 차관을 받아 살아갈 듯 하네요. 
     
    기본적으로 형태는 미중러일헬의 협상에 의해 결정되기는 하겠지만 완전한 자유민주주의보다는 대체로 중국식 모델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고, 강대국의 관제를 받는 일당 체제가 국가의 나머지 부분을 통솔하면서 개방하는 정책 정도가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일듯요. 
    김씨 일가는 강대국 세력은 물론이고 아마 차기 정권에 의해 철저하게 숙청당할텐데, 차기 정권은 김일성 혈통과는 완전히 다른 정책을 할 것이고(또 강대국에 의해 기존의 북헬과는 180도 다른 정책이 강제될 것이고) 이 정책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는 기존 김씨일가가 한 악행들을 선전하고 이들을 처형함으로서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제일 빠르거든요.
     
    통일은... 일단 강대국에 협력하는 댓가로 헬조선과 북헬이 서로 준비되면 통일하겠다라는 립 서비스는 허용될 것이나... 실질적으로는 통일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네요. 혹은 가능하더라도 매우 먼 미래의 이야기라 지금으로서는 장담할 수 없구요.
    일단 처음 발표로는 한 30년즈음 뒤에 생각해보자 이러다가, 차츰차츰 뒤로 밀려 벨기에나 네덜란드처럼 그냥 언어가 유사한 다른 외국으로서 남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래도 통일은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북 모두 강렬한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죠..
    북한 사람들은 한국인 못지 않게 일본/중국을 싫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통일시 적절한 도움만 주면 최소한 연방제 통일은 가능할 것입니다.
    통일한국이 반중친미성향이 아니라면 중국도 한국이 북을 흡수하는 것을 지지하리고 보구요.
    중국은 최소한 한국을 병합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국과 관련해서 중국은 피해의식이 많죠.
    멀리는 을지문덕-수나라 멸망부터 시작해서
    임진왜란 참전후 명나라 멸망
    청일전쟁 참전후 청나라 멸망(물론 조금 시간관계는 있지만 이후 청나라 지식인들은 청나라가 도저히 노답이라고 판단하게 되죠..서양열강은 그렇다쳐도 일본에게 지다니..)
    625 참전이후 대만수복기회상실..
    그런고로 중국이 북을 합병한다든가 이런 거는 망상입니다.
    한국이 살 길은 사실 친중하되 너무 몰리지 않고 친미친일하되 너무 몰리지 않는 식으로
    중립외교를 펼치는 것뿐이죠.
    생각해봤는데 스위스를 미래 모델로 할 만하다 생각합니다.
    스위스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강대국 사이에 끼어있는데도
    나름 강력한 무력을 상대로 영세중립국위치를 유지하고
    여기에 중립국의 위치를 십분 이용해 금융강국으로서 잘 나가고
    ETH같은 명문대학은 영어로 수업을 하죠..무려 4개국어를 쓰는 나라인데 그 중의 하나도 아닌 영어로 수업을 하고 있죠.
    제약이나 정밀기계 사치품 초콜릿 등등 작은 나라지만 몇몇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그러면서도 북유럽-독일과는 달리 이민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는 국가이고..
    모델링을 할 만한 나라라고 봅니다.
    물론 중일러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최소한 한미동맹은 유지해야할 거로 봅니다..
    그렇지 못하면 언제든 전쟁의 소용돌이로 들어가는 것이 현실이죠.

  • 제가 생각하기에도 일단 중국이 북헬을 합병할 가능성은 러시아나 미국이 북헬을 합병할 가능성만큼이나 낮습니다. 단지 형식적인 독립국가를 세우고 관리하는 것 뿐.

    중국이 구태여 잡쓰레기같은 북헬을 유지하는 이유 자체가 미국과 미국의 지원을 받는 서구 안보체제와 국경을 맞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데, 중국이 북헬을 먹는다고 해봐야 합병 비용만 들어가고, 경제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는데다가 합병하면 미국 주도의 서구안보세력과 국경을 맞대게 되니 가장 바라지 않는 시나리오라서요.
    지금 북헬정권이 망해도 통제가능한 괴뢰 정권을 세우지, 북헬과 중국의 합병가능성은 서구 세력 교두보의 제거목적 달성이 가능하고 적당한 경제력을 갖춘 지역이라 실질적으로 중국에게 어느 정도의 이익이 존재하는 남헬과 중국의 합병가능성보다도 낮을 것입니다.


    헬조선과 북헬의 합병은 사실 미지수입니다. 
    이산 가족이란 이제 완전히 70대 이상 노인들의 이야기인데다가 근래에는 제 부모님을 포함한 4050들도 통일에 반대하는 수가 상당하고, 그 이하는 사실상 통일에 크게 찬성하는 사람 수가 별로 없을 것이라서요. 비록 기성 구세대 정치가들과 나이많은 민족주의자들이 아직 통일을 선전 구호로 내세우기는 해도, 북헬에 소요될 막대한 관리 및 지원비용을 떠안고도 통일을 하려고 할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네요.

    통일 구호를 외쳐대는 기성 헬민족주의 정치가라고 해도 실질적으로는 아무 일도 안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데...
    특히 통일대비 본격적인 증세(그것도 상당한 수준으로)를 하게 되면, 정확히는 몰라도 반대급부와 복지정책 없는 대규모 증세일 가능성이 높아 해당 정권의 정치적인 생명은 조세부담으로 인해 말 그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립 외교... 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실질적으로는 동북아와 세계 패권세력간 세력다툼의 잠정적인 중심지고, 정말로 엄청난 능력이 있어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 있는지라 매우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 북센 사라지면 엉청난 이득일듯요. 전쟁 위협 사라지고 헬마스터들도 망상 북괴위협따위를 쓰기는 어려워질테니까요.

    그렇지만 남센이 북센 먹겠다고 발광하거나 하면 강대국의 눈 밖에 날 게 분명하고, 막대한 비용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는데다가 중국과 국경이 연결되니 새로운 악몽의 시작입니다. 통일만 아니면 천국인데 헹여나 헬센징 민족주의자들이 정말로 미쳐서 통일을 추진하면 그때는 진짜 재앙이지요.
  • 슬레이브
    17.04.17

    참고로 러시아의 열압력탄은 미국의 그것보다 에너지가 4배이상 강합니다. 미국은 컴포지션 H6로 RDX+TNT+Al(알루미늄 분말)+바셀린 작약을 폭파시켜 알루미늄 산화열로(알루미늄이 금속 중에서 발열량이 엄청나기로 유명하지요.) MOAB는 TNT11톤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충격파를 일으키는 것이죠. 핵폭탄이 폭풍 속도와 압력은 원래 느린데(빨라도 초속 800미터) 워낙 방출되는 에너지가 많아서(1그람이 핵분열되면 석탄 수십톤의 에너지 방출) 열팽창으로 열충격이 발생하지요..

    그런데 러시아가 사용하는 같은 열압력탄 범주의 FOAB는 위력이 TNT44톤급이고 원리도 아예 다릅니다. 내부의 산화에틸렌에 나노 알루미늄 분말을 혼합하여 콜로이드 용액을 만들고,
    그것을 1차 분산시킨 다음, 2차 폭파시켜서 파괴력을 만드는 정직한 개념의 폭탄이지요. 이런 종류의 폭탄들은 땅굴 입구에 터뜨리면 엄폐물을 무시하고 충격파가 훑고 지나가기 때문에
    땅굴을 아무리 깊게 파서 숨어도 소용이 없답니다.
  • 사실상 MOAB는 전술핵폭탄인데, 핵무기를 사용하면 국제법 위반이므로 이 제한을 피해가기 위해 만든 물건입니다.

  • 슬레이브
    17.04.17

    MOAB는 재래식 고폭탄이지요. 탄두는 로켓같은 추진체에 붙이는 머리 등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 재래식인건 맞는데, 그 운용 방식이나 재래식 폭탄치고는 과잉화력인 걸 감안할 때 사실상 강대국들이 전술핵폭탄 대용으로 만들었다는 의견이 있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그 설이 신빙성이 높아보입니다.

    탄두는 쓰다보니 단어가 꼬였네요..ㅎ 전술 핵폭탄이라고 해야 맞겠죠

  • 슬레이브
    17.04.17
    원래는 70년대에 소련이 아프간 땅굴에 숨은 탈레반을 제거하기 위해서 만든 연료기화탄이 있었는데, 이것은 연료가 분산되서 공기 중으로 퍼지고, 구름이 폭발하면서 모든 공간을 열압력아로 타격하지요, 그런데 미국이 그걸 그냥 큰 덩어리 폭탄으로 만들어버린.. 기화탄치고는 비싸기만 비싸고요 ㅋㅋ
  • 그렇네요 ㅎㅎ
  • 반헬센
    17.04.17
    전쟁을 일으키도록 빌미계획의 일환미끼로 전보나 날려보자. 걍 전쟁이 일어나야 될필요가 있어서 혹시나.. 댓글 필요없음.
  • Kaboyi
    17.04.17
    네이비실말고 데브그루 가 제일높을거같네요.
    악명높은 특수작전팀.
  • 노인
    17.04.17
    전쟁을 우습게 아는 트럼프
    트럼프 정책 덕택에 제3세계 노동자들은 또다시 죽어 가겠지 
  • 수드라
    17.04.18
    제발 그냥  미국땅 되었으면 하네요.하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 슬레이브
    17.04.18
    미국에 한국이 병합된다.. 상상하기 힘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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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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