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8.03
조회 수 159
추천 수 7
댓글 21








IMG_9946.JPG

 

만일 이 사건이 없었다면 세월호 시위 때 이런거 없있을 거고 자칭 애국 보수의 삽질을 비판 못했을 것이다

국기 훼손 이제 죄가 되면 안된다

 






  • 둠헬Best
    17.08.03
    개같은 나라가 열린날

  • 둠헬
    17.08.03
    개같은 나라가 열린날

  • 단군: ㅇㅅㅇ 뭐라고? 내가 만든 나라가 개같다고? ㅂㄷㅂㄷ
  • 사실 개천절(반도문명건국일)이라는 게 실제로 있었는지도 의문인게, 애초에 기록도 없고 신화적인 날짜를 대충 끌어다 쓴 것에 불과해서요.
  • 둠헬
    17.08.04
    하지만 개같은 나라인 조선은 실존하지 
  • 뭐 그렇기는 합니다. 

    이런 노예과두제 국가 따위 언제 세워졌는지 관심도 없는데, 그냥 개천절이라는 날자에 대해 근거도 부족한데 냅다 신화만 믿고 나라 세워진 날이라고 하니 한번 써본 것.
  • 노인
    17.08.04
    심지어 단군조선이 어디에 세워졌는지 알 수도 없다잖아요
  • 객관적인 근거가 거의 없는 신화적인 것이라고 보며, 단군이라는 것도 왕이라기보다는 전래의 제사장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조선 시대나 그 이전에 괜히 위만조선부터 역사라고 보았던 게 아닙니다.
  • 개한민국이 나라냐
    민족반역자 매국노들이 애국애국
    이지랄 해대는 나라 아니냐
  • KIA 사진만 보았는데도 막히던 속이 화악 뚫리네요. 아주 스트라이트를 페트병째로 쏟아부은 청량감에 추천을 박겠습니다.
  • 슬레이브
    17.08.03
    애국을 강요하는건 파시즘이죠. 여기 틀딱들이랑 틀딱새싹들은 정신차려야 합니다.
  • MC무현
    17.08.03
    애국을 강요하는 것과 한 나라의 국기를 훼손하는것을 별도의 문제 아닌가요?

    미국도 자기 나라 국기를 훼손하면 처벌합니다
    국기를 소중히 다루는 것은 우리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기도 합니다. 그저 우리나라가 싫다고 수십만명이 피땀흘려가며 만들어낸 태극기를 훼손하시겠다구요? 틀딱 박사모들과 다를게 없는 과격한 발상입니다.

    애국을 강요하는것이 아닙니다
    태극기 달기 싫으면 달지 마세요. 불법 아니에요
    그렇다고 태극기를 훼손하는 것은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 속에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신 분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 맞다. 개독이 싫다 해서, 교회태우고 신자들 죽이고 십자가 동강내는것은 옳지 못하다. 그냥 자신이 무엇을 싫어하고 좋아하는지 명확히 하고 자신만의 길을 가면 된다. 물론, 종교인들도 주변인들에게 자신들만의 정신세계것을 강요해선 안되고. 

  • 종교와 국기는 조금 다른 문제라고도 봅니다.

     
    왜냐하면 종교는 그냥 안 믿으면 그만이고, 현재 정교분리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군에서는, 십자가와 초승달과 만문자가 나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해도 그냥 내버려두면 상관 없는 문제인데다가 피해가 오는 것도 없기 때문.
     
    그러나 국기는?
    이 점이 되게 애매한게 헬조선같은 과두독재정 앙시엥 레짐의 괴뢰국가는 소수 지배계급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착취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살려고 해도 세금삥땅 등 피해가 만만찮다는 점이 있지요.
     
    사실 현대사회에서는 국가와 공권력의 제어능력이 너무나 강력해서 피하기 위해서는 아예 다른 나라로 가거나 정부를 전복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아서 저랬던 듯 하더군요.
  • 태극기에 대한 모독이 왜 우리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하시는 건진 모르겠네요.
    어차피 자기네 정부 권력이랑 과두카르텔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불과하고, 대부분은 이 나라에서 왕노릇 위인대접 받으면서 잘먹고 잘 살지 않았나요? 혹여나 이 나라 발전이랑 경제성장 이야기를 하실 지도 모르겠는데, 이 부분은 미국의 패권전략에 의한 외국지원으로 이루어 진 것에 불과하구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저 깃발이랑은 아무 상관없는 선행을 하신 분들이니 태극기 불태우는 것과 이들에 대한 모독이랑은 아무 상관 없고, 설령 대한민국따위가 존재 하지 않았더라도 선행을 하셨을 분들이니 전혀 상관 없다고 보네요.


    국가와 국민, 선행을 한 개개인의 업적과 성과는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봐요.
    어차피 반도민을 위해 진정으로 순수한 의도에서 선행을 하고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마땅히 존경해야 하나 이건 태극기와는 아무상관없고, 저 깃발을 위해 희생하고 어쩌고 한 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지배야욕을 위해, 혹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의반 타의 반으로 동원되어 과두지배계급에게 이용당한 것에 불과.

    국가와 개인의 업적은 명확히 구분해야 하며, 이를 동일시하는 건 일종의 국가주의적인 생각이라고 보네요.
  • 노인
    17.08.04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해서 진짜 애국자입니까?

    국기 경례 가지고 진정한 애국심을 표출하는 건 아니잖소 
    국가에 대한 경례를 강요한 덕택에 입은 피해가 없었다면 국기 훼손 같은 일이 이슈에 일어날리 가 없었죠
  • 그건 그렇지요. 
    애초에 국가주의와 국기에 대한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강요하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사건도 없었을 것입니다.
  • MC무현
    17.08.04
    리아 님은 "애국" 의 의미를 "기득권층 배불리는 일" 이라고 정의를 내려버렸기에 태극기 지킨답시고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서로 신념이 다르고 믿는것이 달라서 일어나는 일 인듯 합니다

    다른 비유를 한번 해보자면

    독일군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수천만명의 젊은이가 희생되었습니다
    살아남은 러시아 국민들은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세워서 극진히 관리하고 존경을 표하였는데

    어느날 한 사람이 나타나서 기념비에 침을 뱉고 망치로 깨버립니다. 그리고 기념비를 세우고 관리한 사람들을 비웃죠.
    "정말 러시아를 지키기 위해 수천만이 희생된걸까?"
    "다른 불손한 의도가 있었던게 확신한데?"
    "수천만 러시아군의 만행도 모르면서 기념비나 세우다니 무지한 놈들"

    리아 님은 지금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태극그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자들의 비석을 불태우시는 겁니다


  • 그럴 수도 있겠지요. 충분히 이견의 범위 이내라고 보네요.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지배자들을 지키는 일이나 이를 기리는 데에 있어 관심이 전혀 없기에 구태여 비석을 부순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비석을 부순다고 해도 나름 그 이유에 대해 이해는 할 수 있다 정도이지요.

    어차피 그런 류의 선전비석은 국가통치계급이 정당성을 늘리기 위한 차원의 것이 많고.
    현대에는 피지배계급 동수저 이하는 북헬같은 극단주의 세력이 아니면 사실 누가 지배해도 큰 상관이 없기에, 저 같은 경우에는 애국 자체를 이해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국가에 대한 애국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피지배층에게 애국이 가치가 있으려면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굴러가는 민주 정부의 경우에나 해당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독재 국가나 과두카르텔 국가에게는 애국심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으며, 여기에서 이득 보는 지배자들이나 애국하면 그만일 뿐.

    ============================================
    여담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전쟁에서 희생당한 병사나 희생자들에 대해 오히려 그런 비석을 세우는 게 그들의 죽음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신념이 있었다기보다는 애초부터 지배자들의 가렴주구나 국가권 방호를 위해 강제징집당한 사람들이 절대 다수이고.
    강제징집해 전쟁의 도구로 소모한 것으로도 모자라서, 죽은 뒤에도 신념이 있었다고 포장해서 그들의 행동이 자발적이었던 것인 양 포장하고 거짓말을 하는 행위이기 때문.

    사람의 피를 빨은 것으로도 모자라서 남의 죽음까지도 자기네 좋을 대로 빨아먹은데다가, 괴롭고 고통스럽게 강요당한 죽음을 포장해서 강제 징집노예의 고통과 지배자들의 가렴주구를 위한 고생의 흔적과 사실들을 죄다 감추어 버린 것이지요.

    애국심은 그저, 지배자들의 강제동원과 강제희생을 포장하기 위한 마약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국가주의가 일반적인 조선의 관념으로는 매국노에 가깝게 보이겠지만요.
  • MC무현
    17.08.04
    아!
    이런식으로도 접근할수 있군요
    이해가 된듯 합니다

    위안부 소녀상도
    518 희생비도

    국가통치계급의 정당성을 위해 세운거라고 할수 있겠네요
    정치적인 선동을 위해 말이죠

    남의 죽음까지도 자기네 좋을 대로 빨아먹은데다가, 괴롭고 고통스럽게 강요당한 죽음을 포장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기득권층으로 보면서
    반발심에  "어묵 드립"을 치는것도 비슷한 심리인것 같아요


    색다른 의견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헬조선 노예
    17.08.04
    MC무현님 헬포인트 1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ㅎㅎㅎ 저도 mc무현님의 댓글을 보고 배우고 생각할꺼리가 많아지니 저 또한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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