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비교대상: 평타는 치는 영어권 국가의 백인 남성

 

1.병역의무기간 21개월+3개월=24개월

이 때에 병장을 달아야 20만원대 급여를 받는데 급여를 올려주는 댓가로 전에는 공짜로 보급하던 각종 보급품을 이제는 돈 주고 사야함. 결과 보통 20만원대 급여가 부족해서 휴가를 나가서 부모에게 손을 벌리거나 부모에게 정기적으로 송금을 받는 경우가 일반적임.

또 한국인 20대 70%는 대학생인데 21개월의 병역을 수행하기 위해 당연하게 2년간은 휴학을 해야 함. 즉 24개월을 손해보는 것이며 군대에 들어가고 나가는 기간 3개월은 거의 허송하게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손실기간은 대략 24개월로 볼 수 있음.

이걸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요? 각자 재정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4000-5000만원 정도는 손실을 본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능력자라면 더더욱 큰 손실이 나겠지만요.

 

2.추가로 영어를 배워야 하는 기간+비용

영어를 원어민처럼 또는 準네이티브로 구사하려면

영어유치원+사립학교+중고교 과정에서 끊임없는 트레이닝을 받아야하고

그게 아니면 중고등학교 과정을 영어권 국가나 국제학교를 다녀야 함.

그런다고 해도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에 비해서는 역시 딸림.

문제는 저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이건 정말 상상이상임.

내 생각이지만 정말 집에 여유가 있어서 대준다고 하면

대략 15년간 매월 200만원 정도는 기본교육외에 추가로 쓴다면 준네이티브까지는 가능하다고 봄.

15년*2400만원=3억6천만원

이 정도는 사교육비로 써야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애들에 비해서 '손해보지 않을 수준'에 도달함.

 

3.영어를 공부함으로 인해서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 없는 데에서 오는 손실

하루 평균 2시간 정도는 손실이 있다고 보는데

1년에 600시간*15년=9000시간 정도는 손실을 봅니다.

최저임금으로 따져도 문재인 정부 왈 2020년까지는 1만원으로 한다니 9000만원어치 학습손실이 있는 것이군요.

 

이 댓가로 한국어를 네이티브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한국어는 한반도 외에서는 크게 쓸모가 없습니다.

즉 당신의 자녀를 바이링규얼로 만들기 위해서 손실금액은 최소 4억5천만원입니다.

여기에 병역기간을 산정한다면 병역기간에 받는 온갖 스트레스를 제외하고 대략 5억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4.여자와 데이트하기 위한 비용

물론 원빈처럼 잘 생겼다면 이런 비용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중위 외모 대략 50% 수준의 외모를 기준으로 해봅시다.

한국에서 별다른 능력이 없으면 공장에서 일을 하고

캐나다나 미국에서 별다른 능력이 없으면 아시아국가에 와서 영어선생을 한다고 합니다.

고국에서는 정말 찐따취급받는 애들도 한국에 오면 (본인이 의사만 있다면) 최소 5명 정도 여성과 데이트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이른바 백인+영어 버프가 작용하고 이게 한국여자들에게는 엄청난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20대 때에 번 돈 대부분은 데이트+결혼준비자금으로 들어가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것도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죠.

데이트 비용은 사실 남자능력에 비례하게 됩니다. 아주 어려운 집안애들은 그래도 연애할 생각을 못하는 거죠. 알바하느라 바빠서.

20대후반-30대중반까지 7년간 남자가 데이트에 쏟는 비용, 무슨 영화보고 밥먹고 선물 사주고 등등이 얼마나 될까요?

최소 2000-3000만원은 들지 않을까요?

이 부분에서 영어권 백인남자와 데이트비용 격차가 최소 1500만원은 발생한다고 봅니다.

 

5.예비군 비용+민방위비용

이건 최소한으로 산정해서 평생 500만원 정도로 산정합시다.

 

6.군대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비용

해외에 유학, 어학연수, 워킹 홀리데이 등등을 선택할 때에

아직 미필이면 굉장히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외국에서도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대학/고용주는

미필인 한국인을 아무래도 꺼리게 되죠.

그래서 한국에서는 일단 군대를 갖다와야..여러 가지 제한이 풀리게 됩니다.

이걸 비용으로 산정하기란 좀 모호하지만

내가 해외 진학/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상당히 큰 비용이 될 수 있습니다.

뭉뚱그려서 1000만원 잡아봅시다.

 

7.일본어/중국어를 배울 때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

이건 손실이 아니라 일종의 이익이죠..

한국어나 일본어나 모두 영어와 상성이 극도로 안 좋아서

영어를 쓰는 사람이 한국어/일본어를 배우기가 어렵고

한국어/일본어 쓰는 사람이 영어를 배우기 어렵죠.

중국어를 쓰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한국인/일본인에 비해서는 영어 배우기가 조금은 수월합니다.

또 한자문화권이라서 한국인이 아무래도 일본/중국어를 배우기에 쉬운 점도 무시할 수 없죠.

한중일 합치면 20조 달러 정도 거대 경제권이라 나름 언어를 배워둘 가치는 있습니다.

이건 따라서 1000만원 정도 이익으로 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이거까지만 따져본다면

대략 평범한 한국인남성으로 태어났을 경우

영어권 백인에 비해 보는 손실은 태어났을 때 대략 5억2천만원입니다..

 

아시겠죠?

왜 한국에서 연 2300시간씩 일을 해야 겨우 살아갈 수 있는지..

왜 한국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양인) 얼굴이 피곤하고 굳어있는 편인지..

 

그냥 태어나면서부터 손해라니까요.

노벨화학상을 받을 만한 인재가 어학공부하느라 화학공부를 덜하게 되서 겨우 카이스트 교수 정도 하게 되는..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지 않습니까?

 

물론 이건 영어가 갖는 우월적 지위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

20세기 초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자멘호프 같은 이는 그래서 이른바 세계어(=에스페란토)를 만들었죠.

언어에 있어서 우월적 지위를 포기하고 디폴트를 하자는 발상이었는데..

(그런다고 해도 결국 라틴어에 기반한 언어라서 비유럽권 언어를 쓰는 사람은 많이 불리하죠)

그러나 우월적 지위에 있던 사람들이 자기 기득권을 포기할 리가 있나요?

차라리 소련이 러시아어를 포기하고 에스페란토를 공용어로 삼았다면 모르겠는데..

(만약 그랬다면 사회주의 전반에 에스페란토가 보급되면서 영어에 맞설 만한 공용어까지 되었겠죠)

소련은 그 정도까지는 이상주의적이지 못했지요..

하긴 그랬으면 소련이 더 빨리 무너졌을 거 같기는 하네요..결국 러시아 민족주의가 소련을 받친 한 개의 기둥이라

언어를 포기하고 세계혁명의 이상을 따랐다면 2차 대전도 못 버텨낼 수도 있습니다.

2차대전이 되자 결국 소련은 세계혁명보다는 '마더 러시아'를 외치면서 민족주의적 감정을 일깨워서 소련 인민을 동원하니까요.

 

아마도 한국인남성과 비슷한 손실을 보는 계층은 '미국 흑인남성'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운동이나 음악 같은 특이한 재능을 갖고 태어나지 않은 미국 흑인남성의 경우

평생 감옥에 들어갈 확률이 1/3에 달하며

그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검문검색을 수도 없이 당하고 각종 취업 진학에서의 알게 모르는 차별이 엄청나죠.

심지어 아시아국가에서 영어가르치는 잡을 갖고 싶어서 대부분 꺼리죠..오히려 흑인여자들이 이런 잡을 얻기는 월등히 쉽죠.

흑인 남자 선생님이 영어유치원에 오면 애들이 무서워서 운다는데 이 벽을 깨기란 정말 쉽지 않죠. 

 






  • 슬레이브Best
    17.06.01
    주민등록증 = 헬조센 수감번호증
    주민등록등본 = 헬조센 노예증명서
    한국언어 = 언어 족쇄
    한국문화 = 문화 족쇄
    일반 한국 유전자 = 뇌이상을 동반한 유전자 족쇄
  • 시발넘아
    17.06.01
    요즘 병역도 재신체검사받으면 따블로 기간안맞으면 6~1년정도기달려야함.. 시발..
  • 공기정화
    17.06.01

    즉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난거 자체가 게임에서 시작할때 난이도를 어려움이상으로 시작한거와 비슷한거군요. 정말 좋은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헬조센은 의무교육에 영어가 있고 12년간 영어를 학교에서 배우고 대학교에서도 가르칩니다. 그런데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며 외국인과 대화도 못합니다. 이 병신같은 시스템이 지금까지도 유지되고있는데 정말 미개하다고 밖에 생각이 드질않습니다. 영어교육을 제대로 한다면, 위에 말씀하신 영어교육에 드는 비용의 상당부분이 절감이 될텐데 말이죠

  • 영어와 한국어가 상성이 안 맞는 것이 제일 큰 역할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한중일 공히 영어를 '회화수단'이 아닌 '지식의 흡수수단'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독해'에 중점을 둔 것도 큰 몫을 하죠. 보통 20세기에 막 들어서면서 발전한 서양문화를 흡수하는 수단으로 영어를 공부하는데 당연히 필요한 능력은 '독해'였으니까요. 사실 한국에서만 사는 한국인이 영어를 말로 사용할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죠. 영어를 말하기/듣기/쓰기/읽기까지 완벽하게 하려면 영어를 공용화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건 너무 래디컬한 아이디어라서 나라에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부유층들은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3-4억원씩 돈을 들여서 준네이티브 스피커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 그걸 한국 전반에서 실시할 수는 없지요.  
  • 검은달
    17.06.01

    씹같은 보한민국에서는  자지로 태어나면 그냥 바로 지고들어가는 겁니다.  병신같은 학교 시스템과 징병제 그리고 김치봊들 때문이죠 ㅇㅇ 그런데 이렇게 남자들 불쌍하게 쳐굴리는데도  여자들은 살기 너무 어렵다고 하네요 ^^


  • 헬조선 노예
    17.06.01
    검은달님 헬포인트 1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사실은 저거 외에도 더 많은 비용이 존재함...
    일테면 김정은이 미사일 날릴 때마다 받는 스트레스를 돈을 환산하면 얼마?
    전쟁의 위험이 주는 스트레스는 또 얼마?
    얼핏 보면 얼마 안되보이지만 이런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결국 건강을 해치는 거임.
    또..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을 아무래도 전보다는 꺼리는데 여기에서도 당연히 추가적인 지출(건강 악화)이 들게 됨.
    더구나 이건 단시간내에 좋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고 최소한 향후 10년간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함..왜냐면 중국에서 그나마 서민들이 쓸 수 있는 
    난방은 석탄뿐임..이걸 가스로 바꾼다면 중국입장에서는 에너지자립에서 한 단계 멀어지는 것이며 추가로 가스 수입을 해야 함. 한국도 80년대 석탄에서 석유로 전환하고
    2000년대에야 석유에서 가스로 전환한 것을 보면 미세먼지는 앞으로 10-20년 후가 가장 극성기일 가능성이 큼. 대략 2030년대는 넘어야 조금씩 나아질 것임.
    최악의 경우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거나(중국의 경우는 우리와 황해로 마주보고 있는 곳에 엄청난 원전을 짓고 있으며
    여기에서 사고 발생할 경우 편서풍을 타고 한국 전체가 오염됨)
    우발적이든 계획적이든 한중일북 4개국 사이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그외에도 상시적 전쟁준비로 인해서 세율이 상승하는 데에서 오는 직접 손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부패율에 의한 간접적인 손실비용
    세계에서 생활비 대비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하는 농산물비용
    등등을 고려하면

    내 생각이지만 
    전쟁의 위험이 거의 없으면서 당연히 징병제도 없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비해서는 대략 6억 정도
    전쟁 테러 총기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빈부격차가 큰 나라(미국 영국)에 비해서는 대략 5억 정도
    非영어권 유럽선진국(베네룩스+독일어권 3개국(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노르딕 5개국)에 비하면 대략 3억 정도 손실을 보지 않는 가 생각되네요. 
  • 좀비생활
    17.06.01
    안녕하세요
  • 地狱
    17.06.01
    ㅋㅋ 저 에스페란토어 구사가능 ㅋㅋ
    Sed mi ne esperis ke la lingvo estus lingvo de mondo. 
  • 형님이 Ham을 하쎴음. ...
    80-90년대 얘기이긴 한데 당시에 Ham유저들은 에스페란토를 배우는 이들이 꽤 있었죠..
    오히려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에스페란토 유저가 줄어들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완전 자동통번역이 되면 언어장벽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데...
    언어같은 고급영역을 인공지능이 다 대체할 정도가 되면
    사실상 인류문명은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일 거고..
    실업률이 폭증해서 지금과는 딴판인 세상이 될 거 같네요.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약소국에 휴전국인 센국은 군대를 유지 시킬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남자에게만 전가 시키던지 모병제를 하던지 이스라엘처럼 남녀 동등하게 병역을 부담 시키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차피 센국은 벌어지는 일이 다 부질 없지만 이 병역 문제는 남자에게만 부과되기만 해서는 불만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여자들은 모르는 황금 같은 시기에 끌려가서 돌이되서  나오는 심정. 그 기간에 여자들은 공부와 스펙에 더 올인해서 더 높은 자리에 가고 초등학교 교장에 여자들이 많다고 하네요. 여자도 군대에 가라는게 아니라 동등하게 같은 조건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센국은 왠지 하는게 다 부질없는 듯이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 솔직히 군대여부를 떠나 구태여 방위하기 위한 노력울 가울여야하나라는 생각이 있네요. 미국의 방위조약도 있고 중국이나 러시아, 일본의 침공이라면 과두지배계급을 위해 개죽음당하느니 차라리 교전없이 국가주권을 내주는 게 헬노예들 입장에서는 사실 더 나을 것이라서...
  • 센국의 군대는 사실 기득권의 재산과 권력을 지켜주기 위한 노예 강제징집과 다름없지요. 조선은 대부분이 노예였고 고려, 통일신라때의 백성은 수확량의 절반을 빼앗기고 군역, 온갖부역의 의무도 짊어지고 향,부곡민, 노비는 말할 필요도 없고 삼국시대의 백성도 삼국간에 전쟁이 빈발하여 수많은 군역,조세로 백성의 삶은 고달펐으며 청동기시대에도 청동기를 사용하여 농업을 증대시켜 빈부격차 발생, 부락 사이에 경쟁과 발생, 전쟁의 일상화로 군장밑의 피지배 계층은 역시 대우 못받는 노예입니다. 노비계층은 유사이래로 힘든 삶을 영위하는 역할만 하면 임무는 끝입니다. 구석기나 신석기 시대로 채집 생활 하는 시대로 가지 않으면 이 헬조선의 센숭의 민도는 해결책은 없으며 비록 센국서 태어났지만 사회 문제를 짚고 가자는 생각이 있네요. 군대는 센국의 부조리한 사회 문제의 일부분이니 마음 쓰지 마세요. 
  • 야임마
    17.06.01

    그냥 헬조선에서 태어나면 남자든 여자든 다 노예임 ... 어쩔수없어 . 난 특히 사회낙오자여서 헬조선이 제발 잘안돼길 바라는편이지만

  • 슬레이브
    17.06.01
    그냥 "평범한 한국 남자"에서 노예 인증인 것이지요.
  • 슬레이브
    17.06.01
    주민등록증 = 헬조센 수감번호증
    주민등록등본 = 헬조센 노예증명서
    한국언어 = 언어 족쇄
    한국문화 = 문화 족쇄
    일반 한국 유전자 = 뇌이상을 동반한 유전자 족쇄
  • 추천.. ㅎㅎ
  • 1. 군대요인 - 20대 초중반 남성들의 소득과 학력, 기회비용을 감안할 때 대략 5천만원 정도입니다.

     
    2. 영어를 습득하기 위한 비용 - 보통 외국에 풀로 2년유학 + 개인의 노오오력이 있으면 충분히 이민가능레벨로 구사할 수 있을것입니다. 혹은 그와 비슷한 레벨의 고급 영어교육이 있으면 가능하구요.
     
    제 생각에는, 가능하다면 대략 1억에서 1.5억 정도일 꺼 같네요.
     
    다만, 이미 생물학적으로 모국어(제1랑그)와 비모국어는 뇌구조상 구사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제2언어를 돈들이고 노오오력해서 원어민 레벨로 구사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최소한의 재능은 있는 것입니다.
     
    헬조선 남자건 여자건, 대부분은 사실 머리가 그리 좋지 못하고 언어적인 표현능력 자체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이 보여지기에, 가능한 재능이 있는 경우에는 외국거주 2년정도면 가능하나 안되는 사람은 안됩니다.
     
    3. 이건 대체로 맞는 거 같습니다. 동의하네요.
     
    4. 이 경우에는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가 있고 이 경우에는 비용이 0입니다. 헬조선에서 남자가 돈을 많이 쓰는 이유는 남녀간 성비불균형과, 대다수의 여자들은 소위 성행위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는 거 같네요.
     
    제가 보기에 헬조선 수컷들의 이성과 섹스에 대한 집착은 거의 불가사의한 것으로 보여지기에, 이 욕구가 지나쳐 비혼과 비연애, 비섹스를 선택할 수 없고 죽을 지경이라면 스스로 다른 대안들을 고민해봐야 할듯요. 
     
    5 - 6 헬조선 남성전용 비용으로 한 -1000만원정도일듯..
     
    7. 이것도 사실 손해인데, 애초에 중국화자나 일본어 화자였으면 안 겪었을 비용이라서요. 게다가 서구인이 비해 딱히 더 쉽게 배우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한국어라는 건 그냥 부채뿐인 쓸모 없는 언어이지요.
     
    8. 남자의 군대만큼 직접비용을 산출하기는 어려우나 여자 전용 비용으로 유리천장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리천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는 존재하며, 일반적인 흙수저 계층에서는 아주 큰 영향은 없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제약이 심해지고 차별받거든요.
     
    여러 직종에서 보여지는 은연중 차별에서부터 학력과 학벌에 대해 한두단계 정도는 낮게 취급된다는 점, 그외에도 여러 은연중의 의식에 의해 차별받는 점 등이 있지요.
     
    육아 문제까지 가면 더 심해지지만, 육아는 개인선택의 문제이고 연애나 sex에 미치는 수컷들처럼 멋대로 출산이나 하는 경우에는 자기절제를 못하는 것에 대한 대가지불로 볼 수도 있기에 이부분은 제외했습니다.
     
    위의 것들을 요약해보니...
    주로 한국어로 인한 비용지불문제와 군대 문제로 볼 수 있겠네요.
     
    위의 2가지를 해결하려면 군국주의적인 현 체제를 붕괴시키고 민족주의자들과 영어공용화를 반대하는 자들을 목 매달면 되는데, 이상하게 이 2가지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이 적고 오히려 자신의 근본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에 앞으로도 수억씩 인생의 부채를 지고 살아가는 것은 지속되겠지요.
  • 여성들의 이른바 '유리천정' 비용은 반드시 있다 봐야죠.
    그리고 흙수저 여성들 역시 일종의 유리천정 비용이 있다고 봐야죠.
    남자들은 그래도 막노동이라도 뛰면 최소 일당 10만원은 받는데 여자들은 그 정도 받기도 쉽지 않죠. 
    그리고 한국어.. 사실 동남아나 중국에서는 한국어만 가르쳐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후배가 충*대 국문학 박사였는데 의외로 국문학 석박사 과정에 외국인들 엄청 많아요.
    보니까 국문학보다는 한국어 교육과정인데 이 과정을 공부하는 외국인들 숫자가 무시할 수준이 아니더군요.
    캄보디아 같은 나라에서는 뛰어난 한국어실력이면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기에 상당히 의미가 있죠.
    넉넉하지는 않겠지만 동남아 같은 나라에서 한국어 교사로 먹고살 수 있을 정도는 될 겁니다. 
    (이게 무슨 교육과정이 따로 있어요.)
    굳이 말한다면 한국어가 마이너 언어이기는 하나
    이를테면 미얀마어 태국어 또는 폴란드어보다는 좀 더 메릿이 있다고 볼 수 있죠. 
    제 생각에는 지금같은 식으로 기술발전이 지속되면
    2100년 정도에는 현재 1000만명 이하의 화자를 갖고 있는 언어들은 자연소멸될 거라고 봐요.
    아마 한국어는 여전히 살아남기는 할 것인데 아마 대부분의 '명사'는 한자어가 아니라 영어로 대체될 것입니다. 
    이미 '전자신문' 같은 테크 관련 저널만 봐도 사실상 명사는 거의 영어로 바뀌어 있는 상황이죠. 
  • 그렇군요. 예컨데 한국어란 마이너한 언어.. 헬조선으로 말하면 아랍이나 동남아 언어라도 배워두면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돈을 벌수 있는거랑 비슷한 맥락인듯...

     
    생각해보니.. 사실 완전히 밑바닥이면 여자들이 좀 더 심하기는 하죠...
    여자들 맨 밑은 월급80만원짜리 감정노동하고, 어떤 또라이 같은 발정난 수캐를 만날지 모르는 성노동 뿐이니까 몸은 고생스러워도 차라리 막노동이 더 나을지두...
  • 그렇죠..여자들 닭갈비집에서 손 인대 나가도록 밥 볶아줘야 6500원/시간 정도 받을 겁니다.
    10시간 일해야 65000원..
    막노동은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 않아요. 
    예전에는 나도 막노동을 꽤 했는데 case by case이지만 암튼 식당에서 서빙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기는 힘들어요.
    8시 시작 5시 끝내는 조건으로 보통 11만원 정도 일당이니 시급으로 따지면 13000원 선은 충분할 듯.
    진짜 흙수저면 여자들이 더 힘들죠..거기다가 부모들도 아무래도 딸을 더 만만히 보고 용돈을 받으려는 경향도 있고..

    동남아시아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한국어의 인기는 상당한 수준이라 한국어교사 자격증(내 알기로는 6개월 정도 배우면 딸 수 있음) 받고 가면
    밥을 먹고 살 정도는 되죠..딱 그 정도라서 문제이지만.
    미얀마 같은 경우는 최근에 막 개방된 데라서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면 큰 이익을 볼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아는 사람 말로는 캄보디아의 경우 외국인들이 제한없이 부동산을 살 수 있는데 5년전 3억 정도 하던 땅이 지금은 20억 이상 한답니다..
    한국어의 value는 대략 세계 15위권 내외 언어 정도는 되고 한국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일 중 몽골 대만 동남아시아에서는 대개 영어 중국어 다음 일본어보다 약간 못한 수준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니 한국에서 영 안 풀리면 동남아 언어를 배워서 나가는 것도 하나의 길이라 봅니다. 
  • 노인
    17.06.01
    헬조선에서 남자 키우기 어려운 진짜 이유
    1. 포경수술 
    2. 군대에서 가혹행위, 군대 내 부당 대우
    3. 결혼하면 집 사줘야 함. 생계비 부담

    이러니 여자가 더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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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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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7 남이 나를 어떻게볼까 하는시선 7 new 서호 252 5 2017.06.01
11956 대체적으로 헬조선에서 일어나는일은 21 new 좀비생활 237 0 2017.06.01
11955 여기 음모론자 새끼인지 종교인인지 있는 것 같은데 17 new Delingsvald 152 4 2017.06.01
11954 여러분들이 세상의 희망입니다 new 좀비생활 77 1 2017.06.01
11953 연애의목적 16 new 서호 244 3 2017.06.01
11952 에코 파시스트 이명박 2 newfile 노인 146 1 2017.06.01
11951 오늘의 헬조선 토론 it 시대의 빠 22 new Delingsvald 161 0 2017.06.01
11950 헬조선에서 농사 지으면 안되는 이유 4 new 노인 151 1 2017.06.01
11949 가짜 뉴스에 속은 닭사모 2 new 노인 95 0 2017.06.01
11948 오랬만에 다시 헬조선 토론이나 해 볼려고 하지만 18 new Delingsvald 120 0 2017.06.01
11947 닭그네의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는것이 입증 되었다 12 new 노인 93 1 2017.06.01
11946 알바 천국이 조사한 부의 세습 3 new 노인 127 0 2017.06.01
11945 헬조선 대표 문죄인 12 new 헬조선탈출하기 155 1 2017.06.01
11944 한국국기가 다른나라국기보다 복잡하게 생긴이유 6 new 감옥안의사회 205 0 2017.06.01
11943 제발 쵸셴징들은 일본가서 헌팅 하지마라 19 newfile 모두탈조선하세 683 9 2017.06.01
11942 혐일에 찌든 헬센징들...진짜 가관입니다... 11 new 진정한애국이란 364 1 2017.06.01
11941 항상연예게에서 여자들이 일터지는거보면 18 new 시발넘아 259 0 2017.06.01
11940 반도인들의 가치 3 new 좀비생활 119 0 2017.06.01
11939 81만개의 진실 15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234 0 2017.06.01
한국인 남자로 태어난 손해를 경제적으로 생각해봄. 21 new 베스트프렌드 423 6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