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거레알
17.05.18
조회 수 362
추천 수 9
댓글 8








일본을 통일한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범하여 일어난 7년간

 

의 대란에 조선은 이렇다할 저항을 하지 못했다 명군을 불

 

러내어 간신히 막던 당시 조선에게 그나마 쓸모있게 여겨진

 

게 승병이었다

 

*칠백의총

 

승려 1000명을 모은 승려 영규가 사대부 조헌과 함께 청주성을 탈환하여 조정에 활력을 주었다.

 

이에 선조가 승려 영규에게 당상관 벼슬을 주려고 하였지만 받기도전에 승려 영규는 1000명과 함께 금산전투에서 전멸하게 된다.

 

또 사대부 조헌과 그가 이끌던 700여명도 같은 전투에서 전멸하게 된다. ??? 근데 왜 칠백의총이냐고? 사대부들이 중은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라를 위해서 사비를 털고 목숨걸고 싸워줬지만 돌아오는 취급은 인간취급도 아닌것이다. 조헌이 이끌던 의병 칠백만 기린게 칠백의총이고 영규가 이끌던 천명은 시체로 뒹글뒹글. 유교가 말하는 인륜이란 고작 이정도 수준이었다.

 

* 사명대사 유정

 

 

이렇게 중들을 개차반 취급하고 사람취급도 안해주던 당시 기득권들이었지만 그래도 승병들은 쓸모있는 병력으로 여겨졌기에 당시 조정은 휴정을 불러 승병들의 도움을 요청한다

 

휴정은 그래도 호구가 아니어서 승병들이 참전하면 관직을 달라고 흥정을 했고, 선조는 승락한다. 조선에서는 '당연한'것을 흥정해야하는게 참 웃긴노릇이다.

 

조정의 약조를 얻은 휴정은 그의 제자 유정(사명대사)를 시켜서 강원도에서 승병을 모으게 한다 당시 승병들은 조선을 위해 열심히 싸워줬고 유정은 외교사절로 활동하기까지 했으나... URI의 선조, 전란이 끝나자 곧바로 공신 목록에서 빼버린다.

 

*인조

 

이후 인조 정권에 들어서 다시 승려의 도성 출입을 막아버렸다. 그리고 '쓸모있는 자원'으로 여겨지던 승려들을 부려먹기 위해 '의승방번제'를 실시하게 된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승병들이 성쌓고 전투한 모든 애국심이 조선 지배층들이 이용해먹기 좋은 '인적자원'임을 스스로 보여준 꼴이 되어버린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의 활약들은 조선 지배층들에게 있어서 승려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되어준 계기가 되어버린것이다.

 

애국심으로 나라를 위해 잘 싸워준것으로 그만큼 부려먹기 편리한 인적자원임을 증명해준 불교는 이제 왜란을 계기로 더 가혹한 환경속에 처해지게 되었다.

 

의승방번제 이후 승려들을 토목공사에 동원하게 되었고 그 범위도 더 넓어졌다. 조정의 계속되는 무리한 요구에 따라 불교 경제는 더욱더 피폐해졌으며 그에 따라 견디지 못한 중들이 야반도주하던게 왜란 이후 생겨난 아름다운(?) 풍습이었다. 왜란때 용기산성, 귀성산성 등 중들이 성 잘쌓는것을 입증하자 인조정권은 중들을 강제징발해 평양성, 남한산성 등을 쌓게 한다.

 

남한산성 쌓는데 임금도 주지 않았고 막사는 절간을 활용했으니 돈 한푼 안들이고 써먹었다는 뜻이다. 함경도의 중들은 군복무 뿐만 아니라 은광 채굴하는데도 강제동원 되었으며 전라도, 경상도의 중들은 산성을 방어하는데 병력으로 강제징용 되었다.

 

이것도 모자라서 한술 더 떠서 '의승이란 명호는 반드시 후일의 폐단이 있을것이다. 무사할때에는 의승이라는 명호를 없애는것이 좋다' - 인조 17년

이라는 소리를 하게 된다. 단어가 주는 의미를 고려해서 이러한 단어는 없애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실제로 의승이란 산성을 지키는 중이라는 뜻으로 변경되었고 의승역으로써 부려먹는 동원수단으로 불리게 되었다. 인조 이후에도 중들은 산성 방위를 위한 강제징병, 종이 생산 및 납품, 왕실 능 지킴이, 관청에 필요한 물품 공납 등을 해왔었던 '편리한 노예'로 살았었다.

 

자연재해가 와도 승려들이 투입되었고 전염병이 와서 시체 치우는것에도 승려들이 투입되었다. 물론 그와중에 사고나고 전염병 걸려서 죽어도 보상은 없었다.

 

중은 사람취급을 안했기 때문이다.

 

*영조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 영조때 내세운 해결책이라는게 고작 승려들에게 임금을 지불하는것이다.

 

물론 승려들이 내는 세금으로. 무슨 말이냐면 의무를 줄여주거나 조정의 돈을 쓰기는 싫고, 폐단은 고치고 싶으니까 각 승려마다 10냥에서 22냥까지 세금을 거둬서 노역에 쓰이는 승려들에게 임금으로 지급해준다는것이다.

 

가난한 호구 털어서 호구를 지켜주는 매우 조선스러운 정책인것이다.

 

*갑오개혁

 

이 말도안되는 조선체제에서 불교가 해방된것은 일제에 의한 갑오개혁이었다. 한국의 학자들은 '갑오개혁은 아무 효과도 없었고 의미도 없었다' 라고 주장하며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치지만 말이다 하기야 착취는 조선의 전통인데 조선의 전통을 파괴했으니 어느정도는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퍼온글임 ww






  • 교착상태Best
    17.05.18
    참 전통적이네.
    어떻게 이렇게 센숭이는 2천년동안 변함이 없냐.
    인간으로써 참으로 미스테리.
  • 센아이덴티티Best
    17.05.18
    조센의 역사는 알면 알수록 증오로 불타게 만들어줌
  • 교착상태
    17.05.18
    참 전통적이네.
    어떻게 이렇게 센숭이는 2천년동안 변함이 없냐.
    인간으로써 참으로 미스테리.
  • 교착상태
    17.05.18
    참 전통적이네.
    어떻게 이렇게 센숭이는 2천년동안 변함이 없냐.
    인간으로써 참으로 미스테리.
  • 이 미친 나라의 역사를 좋든 싫든 공부하면서 느낀 게 이딴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알아도 보고 배우지 않고 반성하는 게 1도 없으니까. 씨발 나라 살려주니까 뒤통수 치는 게 현대에만 있던 게 아니었네. 물론 헬조선에서 헬국사로 시험 출제하는 새끼들도 아무리 개지엽적인 거라고 해도 저딴 건 내고 싶지도 않겠지. 강제로 국뽕 주입하는 시험에 국뽕맛 떨어지는 거 넣고 싶지는 않으니까. 씨발 이딴 나라에서 대학 가고 공무원 되려고 좆같은 미개한 역사를 암기해야 하는 게 참 개같다. 씨발 미친 헬조선. 에라이 카악 퉤!
  • 조센의 역사는 알면 알수록 증오로 불타게 만들어줌
  • 그래서 수능 필수 국사나 한능검, 공무원 한국사는 진짜 누가 봐도 국봉인 게 확실하죠. 애초에 시험 나오는 것만 뽑았다고 해도 세계사와 비교해 보면 이딴 미개한 나라의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환멸감이 듭니다.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이씨왕가의 헬조선 개막장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세도 정치 시기(1800~1863)와 흥선대원군 집권기(1863~1873)의 역사적 사실과 같은 시기의 유럽 역사(다른 지역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헬조선도 그렇고 세계적으로(?) 세계사의 기준이 유럽사에 맞춰진 건 어쩔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다른 지역사가 안 중요하다는 건 결코 아니고요.)를 비교해 보면 늦어도 나폴레옹 전쟁 시기와 대략적으로 겹치고 (나폴레옹이 등장하는 시기와 그 이전인 프랑스 혁명, 미국 독립 전쟁이 조선의 마지막 개혁군주인 정조 시기라는 걸 감안) 나폴레옹 몰락 이후에 일어나는 빈 체제(쉽게 말해 프랑스 혁명 이전 왕정 시대로 돌아가자, 메테르니히의 반동 복고정책)와 그 체제가 개지는 계기인 그리스 독립 전쟁, 1848년 혁명과 세도정치 말기인 60년대에는 보오전쟁(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독일 통일의 첫걸음, 그 결과 오스트리아가 독일 통일에서 빠지게 되고 프로이센이 독일 통일의 주도권 획득, 덤으로 오스트리아는 헝가리와 대타협으로 공식적인 동군연합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수립 등), 그리고 흥선대원군 몰락하기 전에 보불전쟁(1870~1871년)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등으로 유럽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었죠. 이탈리아 통일 전쟁(리소르지멘토, 부활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북부 이탈리아에 있는 사보이 왕가의 샤르데냐 왕국 주도의 통일 운동의 대명사)도 포함해야 하는 등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있죠.

    쉽게 말해 조선이 세도정치라는 개막장 시대로 60년간 망국 테크트리 타는 동안 유럽은 극격하게 발전했다는 겁니다. 물론 유럽과 미국이 발전하는 대신 식민지배 당하는 국가들은 망해가고 있지만요.

    조선이 여전히 화승총(일본에서 도입된 조총에서 발전이 거의 없었음. 유럽에서는 화승총은 진작에 벗어나서 플린트락(수석식이라고도 하며 기존의 불 붙인 심지를 대체해서 부싯돌로 점화)을 비롯한 무기체계가 발달중)을 거쳐서 후장식 소총 (독일의 드라이제 소총, 프랑스의 샤스포 소총 등)과 후장식 대포(영국의 암스트롱 포)와 미국의 개틀링 건 등 다양한 무기가 발전하는 판에 헬조선만 임술 농민 봉기 사료에서 머리에 흰 수건을 두른 사람들이 난을 일으켰다 끝 이러고 병인양요나 신미양요도 희생자가 많은데도 쇄국의 기치를 수호했다면서 이빨 까며 정신승리하는 미친 센징이들이라는 걸 느낍니다.

    근대사야 워낙 헬조선이 털리는 이야기다 보니까 그렇다 쳐도 중세, 근세(헬조선 역사에서 조선 초기~임진왜란까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492년 신대륙 발견, 1492년 백년전쟁, 최초로 화약을 사용한 스페인(당시 합스부르크 왕가)-프랑스가 이탈리아를 두고 싸운 파비아 전투(이게 후에 일본 전국시대에 다케다 가의 기병대를 개박살낸 나가시노 전투로 이어지는 계기)가 벌어지고 레판토 해전도 있는데 헬조선은 일본 전국시대의 계기가 되는 오닌의 난이 일어났을 때 수양대군 세조가 단종 몰아내고 왕위 찬탈하는 걸로 시작하질 않나 중종, 명종 때는 오다 노부나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사림 대 훈구 배틀로얄식 맞짱 뜨다가 왜변(삼포왜란, 을묘왜변) 당하는데도 그냥 왜인놈들 하면서 개무시한 결과가 일본 정규군과 맞장 뜨는 임진왜란이고 여진족도 야인이라면서 개무시한 게 정묘, 병자호란이죠. 광해군~효종 시기에는 유럽에서는 믿음의 자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현대 국제법의 기반을 마련한 30년 전쟁(1618~1648)이 벌어졌고요.

    역사 이야기하니까 흥분해서 말이 많이 나왔는데 전반적으로 헬조선이 미개한 짓거리로 찌질거리고 있을 때 세계가 급격히 발달한 걸 알아버리니까 앴던 국뽕까도 싹 날아가더라 이겁니다.
  • 헬반도의 역사는 미개함의 극치.
    사실상 고구려시기 말고는 뭐 자주성이나 나타낸적이 있긴하나싶다.
    물론 난 고구려도 몽골,중국쪽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헬조선인이라고 생각치는않지만.

    통일신라 시대부터가 진성 헬조선인간들이 헬반도를 점령하던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이때부터 제대로된 헬센식 미개함이 반도에 퍼진게 아닌가싶음

    헬조선은 유전자부터가 글러먹은나라임
  • 그저 예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계급제와 착취로 굴러가는 노예수용소일 뿐입니다.
  • 둠헬
    17.05.19
    그야말로 '조선' 했네 ㅋㅋㅋㅋ 이래야 조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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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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