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두크리슈나무르티
15.08.27
조회 수 243
추천 수 4
댓글 10








안녕하세요.
뉴비입니다. 네이버 댓글에 하도 헬조선그러길래 검색하다가 들어왔는데 저랑 비슷한 성향의 사이트같아서 가입하고 글씁니다.?
그냥 밤 중 일기...(띄어쓰기 맞춤법 죄송합니다.)

여기글 대부분 개념글인것같습니다.
한국의 미래(이하 헬조선)를 걱정하고 풍자하는 모습들이 과연 '이맛에 헬조선 산다'답습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요즘 부쩍드는 생각입니다만
헬조선이 이런 상황까지 오게된 이유는
바로 전국민적가치관이 없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이고?뿌리깊으며 대다수가 공유하고 있는 철학의 부재이지요. 다시말해 국민을 하나로 집결시킬 철학이 없어졌구요. 현재 헬조선의 하드웨어를 통제 할 스프트웨어가 부재중인상태입니다. 그래서 이상황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어왔냐면 바로 해방직후부터 꼬이기 시작한것이죠. 제생각대로라면 해방 직후 친일파를 척결하고 합리적이고 또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이념들을 교육시키고 독립이라는 자주적이고 스스로 이뤄내고 스스로 일어서겠다는것을 그런 이미지메이킹과 실제행동을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때부터 프로그램작업이 들어갔어야되는데 또는 어쩔수없는 6.25라해도 그이후 분단상황에서부터 시작을했어야했는데 윗분들 생각은 그런 생각이 아니여서 즉 설계자가 아무도 없어서 이런 헬조선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독립이라는 아주 괜찮은 이념이 있었고 꽤 좋은 아이템들이 많았었는데?못살린게 아쉽네요. 아마 설계자가 있었더라면 아마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슷한 모습의 반도가되어있지않을까 상상해봅니다.






  • "바로 전국민적가치관이 없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위험한 생각. 히틀러가 민주주의적인 절차로 독재자가 된 계기는 "독일 국민들을 통합할 가치관이 없으니까 내가 내 개인적인 가치관으로 통합해야 한다"라는 배경이 있었다.
  • eldrkq
    15.08.27
    ㄴ 맞습니다. 위험한 생각이지요. 다만 저의 상상은 적어도 민주주의나 자유주의 독립의 의미 여러 이념들의 공유인데 이런 노력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모든것을 정치적인 이용수단으로 삼았습니다. 우리가 교육의 의무를 저버릴때 가장 취약한 상태이고 그상태가 바로 정치적으로 가장 이용당하기 쉬운상태입니다.
  • 현재 모든 형태의 정치는 교육을 받았던 사람이든 아니든 공평하게 위험하다. 슬로베니아의 사회 문화 전문가 슬라보예 지젝을 추천한다.
  • eldrkq
    15.08.27
    ㄴ 그리고 저의 이러한 생각은 이미 히틀러뿐만 아니라 인간의역사에 있는것들입니다. 우리도 그래왔구요.
    유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 종교가 그러하고 정치체제가 그러하고 학교공교육이 그러하고 유엔이 그러하고 경제체제가 그러합니다. 통합의 역사이지요.
  • eldrkq
    15.08.27
    ㄴ 그것은 교육의 불필요성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당신이 쓰고있는 글인 한글 또한 정치아니겠습니까?
  • 교육도 일종의 정치 수단이다.
  • 강꼬꾸데쓰
    15.08.27
    헬조선의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일종의 시대정신이나 철학이 없다는 걸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만,
    정신을 장악당한 장미같은 국뽕의 헬노예들을 보면 설계자는 분명 나름 있었습니다. 그게 저 장막 뒤에 친일 법조인, 경제인, KBS, 조선일보, 국정원 등 그쪽에서 만든 야매 애국 보훈정신이 일종의 그런 것이죠.
  • 이거 ㄹㅇ임 정도의 차이지 우리도 어느정도 세뇌당하고 있었으니깐
  • eldrkq
    15.08.27
    그러니까 우리는 보고듣는 모든것이 정치적행위이군요?
  • 러너
    15.08.27
    먹고 살기 바빴잖아. 그거부터 해결이 됐어야 했어. 당장 먹을게 없는데.박정희,전두환? 영원히 개새낀게 국민들 노예마냥 졸라 노동착취하면서 정신적으로도 탄압했다는 거지?국민들 죽이는건 다반사고~그래도 여전히 이 지경이라 명박이를 뽑고 닭근혜까지 해 먹는 나라가 헬조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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