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거의 모든 젊은이들은 유럽여행을 꿈꾼다... 특히나 명품을 좋아하고 우아한 귀족적 서구문화를 동경하는 이들이면 더욱더...

 

우리가 느끼는 선진국들.......

 

비록짧게나마 유럽 몇개국을 업무차 다녀오면서 느꼈던 점을 그냥 키보드 가는데로 써보고자 한다.


일단 제목에서 꺼내든 단어 "헬조선"이라는 말부터 얘기해 보고 싶다.

 

과연 우리나라는 "헬조선"이라는 단어에 적합하게 살기가 퍽퍽한 곳 일까?

 

나는 젊은이들에게 한가지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

 

배낭하나 메고 누구의 도움도 없이 유럽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우리보다 선진국이라고 느끼는 곳으로 가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그냥 구경만 하고 감탄하지 말고 그곳의 젊은이들 사이에 들어가 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본 유럽의 젊은이들은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들로 검소한 사람들이 대부분 이였다.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 핫도근지 뭔지 모를 길거리 음식을 들고 다니면서 먹는 친구들, 연인들...

 

우리나라에서는 찌질해 보일만한 것들도 왠지 이들은 멋있어 보이는 것같았다.

 

왜일까?

 

정복자의 DNA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나를 압도하는 것일까?

 

우리는 스스로의 자존감이 낮아.... 그 자존감을 억지로 커버하기 위해 온갖 겉치장과 겉치레, 허레허식에 사활을 건다.

 

내가 느낀 정복자의 DNA에서 나오는 자신감의 아우라는 정신깊은 곳에 컴플렉스가 없어야 뿜어져 나오는 것이지

 

돈으로 덕지덕지 바른다고 되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생각에는 우리나라는 충분히 먹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먹고 사는 것을 넘어 그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태생적 자존감의 결여를 메우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스스로 헬게이트를 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두잔 마신 와인 때문인지,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자꾸 오락가락 하며 먼말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새겨들으시길 ㅋ)



애니웨이...

 

우리는 서양의 문물과 그들의 문화를 태생적으로 동경하는 것 같다.

 

물론 찬란한 과거와 그들의 문화유산과 그것을 지키는 마인드를 본다면 정말 동경해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경제력만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보다 경제수준이 높은 나라는 유럽에서도 몇나라 되지 않는다.

 

2~30년전 일본의 소녀대?라는 걸그룹이 불렀던 노래 가사처럼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는 21세기에 떠오르는 태양일지도 모른다.

 

너무 헬조선이라고 국가를 비하하는 행태는 바르지 못한것 같다.



바이더웨이...

 

헬조선은 그만 얘기하고

 

여행으로 본 유럽이란?

 

내가 봤을때 유럽은 그들의 웅장한 문화유산을 보러 가는 것은 대 찬성이다!

 

그리고 그들만의 문화... 예를 든다면 영국의 티,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등등...

 

아니면 명품을 사기위해 파리 상제리제거리를 간다거나!

 

모두 찬성이다!

 

하지만 유럽에 가서 황제처럼 고급호텔에 숙박하면서 현질을 하는 것은 금수저가 아니면 상상도 하지말자!

 

그리고 친절할 거라는 것도 기대하지 말자!

 

동양여자를 어떻게 해보려는 유럽남자라면 매너있게 굴지는 몰라도

 

일반적으로 유럽사람은 극히 개인주의적이고 모르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다만 같은 여행자로써 유럽인은 그렇지 않았다. ex: 폴란드에서 만난 영국인가족은 아주 호의적으로 즐거운 얘기를 나눴음)



유럽에선 일단 일몰후에 상점들이 문을 닫고 나면 할게 없다.

 

우리나라에서 길건너 하나씩 보이는 편의점도 찾기가 힘들었다. ㅠㅠ

 

그리고 밤늦은 시간에 되도록이면 돌아다니지 말아달라고 호텔직원들이 얘기해줄땐

 

내가 유럽에 있는지 남미에 있는 건지... 하는 생각마져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프랑크푸르트에서 밤에 스트립클럽이 있는 거리를 걷다가 실제로 부랑자 두명이 길바닥에서

 

주사기로 뭔가를 주사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 (아마도 당뇨병 때문에 인슐린을 맞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부랑자, 집시들이 구걸하러 온다.

 

우리나라 역전에 가면 노숙자들이 구걸하는 것 처럼... 젊은 부랑자들이 약맞은 것같은 풀린눈으로 구걸하러 오는 걸 상상해 보라!


 그리고 우리 일행은 개선문앞에서 집시에게 소매치기를 당할뻔 하였다. (다행히 소매치기 당하지는 않았다.)

 

유럽도 다른 여행지 처럼 그렇게 여행자에게 호의적인 곳은 아니고

 

가끔씩 느껴지는 인종차별적인 것도 꽤 많이 존재한다.

 

그냥 다른나라에 발도장만 찍으러 가도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충분한 것 같다.

 

자... 다시 헬조선 이라는 주제로 돌아와서 ㅋ

 

제발 헬조선 헬조선 하지말고

 

스스로 자력갱생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하늘은 외면치 않을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사포세대 오포세대 라고 하면서 힘들다고 징징대는 얘기들은 많은데

 

사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썸" "심쿵" "달달" 등등

 

아주 연애시대가 따로 없다.

 

니들이 무슨 연애를 포기했냐? 뻥치고 있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맛집 도배에다가 #패션스타그램 #패피 등등

 

한쪽구석에선 먹고살기 바빠 죽겠는데 날마다 새로운 옷 자랑, 성형수술 자랑

 

내가 볼땐 "헬조선인"은 있어도 "헬조선"은 없는 듯 하다.

 

JFK가 "국가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것인가 묻기전에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까 물어라"고 했는데

 

나는 이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국가는 국민을 위해 해줄수 있는게 없다. 니 살길은 니가 알아서 찾아라." 라는 뜻 인 것 같다.

 

그리고 세상의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그러한 것 같다.

 

앉아서 징징 댈 시간에 책이라도 한장 더 보고,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번 해보길 권해본다.

 

(뭐라고 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오래전 나는 회사 때려치우고 노는 몇달간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거 몇달하다 지겨워서 공장에 들어가서 또 몇달 일했다. 그후 도저히 내가 하기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때려치우고 다시 도서관에 쳐박혀서 공인중개사 공부를 했다. 그리고 공인중개사가 되어서도 부동산중개일을 하는데 이게 너무 내 상상과 달라서 몇번을 때려치우려고 하다가 운좋게 부동산 호경기를 만나 일이년 꿀빨다가 또 경기 나빠져서 때려치고 다른 사업한답시고 깝치다가 말아먹고 다시 부동산 중개업을 부산에서 시작했다. 멘땅에 1~2년 헤딩 하면서 홍보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내기 위해 별고민과 별 방법을 다 써봤다. 그리고 그런 활동비와 생활비를 마련키 위해 청소,잡일 등등을 병행 하면서 했다. 한2년쯤 접어들때 고객들이 알아주기 시작하고 점차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다.)

 

세상에 노력만으로 다 되는 건 없는 세상이지만

 

그렇다고 운빨로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시대가 또 웃긴게 돈이 돈을 부르는 시대도 이제 지나가고 있다.

 

흙수저 젊은이여 그래도 머리가 있다면 틈새시장으로 돌격하기 바란다.

 

(이상 술취해서 적는 개뻘글 이였음ㅋ)

[출처] 모두가 꿈꾸는 유럽여행, 우리나라는 과연 헬조선 인가?|작성자 빌딩서브  출처:네이버 블로그 검색도중....

 

 

빌딩서브 공인중개사라는 사람이 술을 먹고 뻘글을 적었다는데 황당해서 여기에도 퍼가게 됩니다...정말 이 사람 역시 전형적인 말씀들 하시는 꼰대들의 전형이란 생각이 들더군요...유럽 여행을 경험하고 한마디로 어느 나라나 다 문제가 있으니 징징거리지 말고 노오오오오오오력을 해라 이겁니다..아니 누가 전부 완벽한 나라를 원하던가요!! 선진국들도 문제가 다 있고 세계적인 문제인거 다 알지요...하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헬조선 현상은 정말 여러가지가 전부 합쳐져서 생긴 복합적 현상인데...천박한 국민성이나 기초조차 안지키는 경우가 많은 한심한 시민의식등도 큰 이유인데...

경제적 어려움만으로 볼수가 없는데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저 사람이 쓴 글중에 옳은 소리도 있겠지만...역시 전형적인 헬꼰대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아프리카나 이북,기타 가난한 국가들에 ㅂ하면 한국은 천국이다란 헛소린 이제 말씀조차 드리기 싫고요...이래저래 참 저런 사람이 많으니 헬조선 현상이 앞으로도 영원히 이어질거같단 참담한 생각도 다시 듭니다...화이팅들 하시고 수고들 하시길..휴우!!






  • john
    16.03.10
    ㅋㅋㅋ 나라가 이건희, 정씨일가 시총관리해준다고 환율 올려서 국민들 등쳐먹어서 주가지지하는 그런 쓰레기나라가 한국이다.

    유럽과는 다르다 유럽과는.
  • 장미애미
    16.03.10
    우리나라x 내나라o MyCountry o 한국o
    전체주의식표현x
  • 16.03.10
    현재 호주로 탈조선함. 인종차별이라고 느끼는 것 대부분이 사실상 그 나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인종 차별이라고 느끼는 피해 의식이 대다수. 영어 못해서 무시 받는 게 억울하면 영어를 잘하던가. 적어도 혹우처럼 보이기 싫으면 개인이 자기개발을 열심히 하고 운동해서 몸을 키우던가. 본인이 여행하면서 느낀 걸 써놓았으니 스스로도 깊게 파고든 것도 아님. 지나가는 감상 정도의 글이라 봄
  • 위천하계
    16.03.10
    유럽 길거리 주사하는 약쟁이들도. 웬만한 헬센진보다 덜 찌질할것임.
    헬조선은 그 태생적 찌질함이 가장 극명한 문제임.
  • 그림자
    16.03.11
    저 헬조선 검색하다가 괜히 이 글에 댓글달았다가 꼰대들한테 헛소리들음
  • ㅇㅇ
    16.03.12
    각종 일반화의 오류가 심하네.. 자기 생각은 자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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