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수수꽃다리
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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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헬조선에 사는 16살 중3임... 학기말인데 이제 원서를 넣잖슴?

근데 일반고를 가야할지 그냥 특성화고를 가야할지 고민중임...

뭔 개소리냐 당연히 일반고를 가야지 병ㅅ나 라고할수도 있겠는데 뭐가 옳은건지 모르겠음.


일단 내가 사는 김포는 비평준화라서 고등학교를 내신성적으로감. 뻉뺑이가 아니라는소리임.

근데 지금 내 내신이 나쁘지가 않음. 3학년1학기기준으로 189정도됨.


근데 일반고를 가게되면 이제 내가 문이과를 선택해야하잖아.

근데 지금 학원에서 수1를 3분의 2정도 봤는데 이건 좀 개씹애바다 싶은거임.


미래가 안보였음.


그래서 문이과를 선택해야하는데 문과를 간다치면 수학을 포기안하고 계속잡든가 포기하는가인데 내가 뭐 잘해서 서연고갈거같지를 않아.

내가 노오오오오력을 안해서 ㅠㅠ... 고등학교가서 개씹코피터지게 공부해야한다는데 나는 자신이 없어.


문과가 아니면 이과인데 이과를 선택하면 이제 수학과학을 잘해야하는데 수학은 진짜 엠창인거같음. 못할거같아


진짜 못할거같다고 ㅠㅠㅠㅠㅠ.


그래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어무니에게 물어보기로 했음. 무릇 헬조선의 부모님들이 그렇듯이 우리부모도 좀그런게있음.

아래는 나와 어무니의 대화임


노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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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엄마... 일반고보다?차라리?나 특성화고 가는게 나을거같음


엄마:? 특성화고? 뭐 잘하는거있냐?


나:? 아니 그건 잘 모르겠는데 일반고가면 희망이없을거같음(ㅅㅂ)


나:? 일반고가서 잘 못할거같음.. 문이과가도 50등하면 위에애들깔아주는거고 대학교가도 비전도없고,,


엄마:? 뭐 그래서 뭐하고싶은데 용접이라도 하게?ㅋㅋ


나:? _차라리 용접이라도 하던가...ㅋㅋ


엄마:? 용접? 용접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나말하냐? 밖에서 하루종일 떙볕에 서있어봐.


나:? (... 저번엔 이세상에 쉬운건 없다더니... ㅅㅂ..)


엄마:? 그래 차라리 특성화고 가서 대학안가고 바로 취업하는것도 좋아 근데 그렇게 취업하면 그냥 한달에 150받으면서 알바하는거야 땡볕아래서 무슨 정비소에서.


나:? 대학가서 뭐하는데.


엄마:?? 대학가면 세상을 보는눈이 넓어져, 니가 아직 뭘 몰라서그래.


나:? (지잡대가면 술만 존나쳐마시면서산다던데. 서연고갈 자신은 없다.) 뭐가 어떻게넓어지는데..


엄마:? 그건 니가 가보면 알아.


나:? ... 차라리 외국가는게 낫겠네...(탈조선하고싶다고 얘기한적없음 아직은)


엄마: 푸흡 뭐 이민? 영어 잘해야되겠네 ㅋㅋㅋㅋ


나:? 그래.. 영어잘해야지 ㅋ.ㅋ..


엄마:??니가 고등학교 가서 왜 못할거같은데?


나:? .............다 내가 노오력을 안해서 그런...


엄마:? 잘아네. 니가 언제 코피터지면서 공부한적있어? 고등학교가면 다 그렇게 공부해 버스안에서 안쉬어 영어단어외우지. 공부란걸 해보긴 했냐?


나? :(내가 노오오력을 안해서 그렇구나..) ...침묵


엄마:? 이런소리하는게 다 니가 요즘 빠져서그래. 쓸데없는 소리하지말고 들어가서 단어나 외워.


나? : (단어장을 집어들고 방으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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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제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건가요. 아직 코피도 안터져본? 노오오력도 안해본 멍청이가 특성화고가고싶다고 앙탈부리는건가요..


힘들어요.. 지금도 존나애미뒤지게힘들다고 씨ㅂㅏㄹ


이민가려고 생각중인데.. 기술배워서 차라리 이민가는게 낫다고 생각중인데..


아직 한국에 일자리 많은데 멍청하게 제가 제앞길 막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제가 아직 세상을 몰라서 쓸데없는소리한건가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 형이 미디어과 특성화고갔는데 공부안하고 지금 미술학원다니고있네요,)


아니면 그냥 아들이 용접하는거 보기싫어서 그런건가? 와이셔츠입고 공무원이나 사무직으로 일하는걸 원하는거같음,


아직 한국살기좋은데 너무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 혼란스럽네요..


혼란스러워서 말이 두서가 없는듯...


똥글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뭐가 옳은건가요 제 어무니말이 맞는건가요?






  • 장미
    15.08.19
    고등학교 수학? 그냥 튜토리얼임 튜토리얼. 걱정하지말고 고등학교 진학하셈 왠만하면 이과로 가고
  • 또옹옹송
    15.08.19
    ㅋㅋㅋㅋㅋㅋ 장미야 그래서 너 대학교가 어디야?
  • ㅇㅇ
    15.08.19
    이분 당연히 의대 가셨겠죠?
  • 장미가스통들고자살
    15.08.19
    너는 그냥 계속하던대로 똥글이나 싸길. 대학교 어디니?
  • 장미야 대답좀

    서민들 피 빨아먹고 자기 배나 불리고 실속만 챙기는 재벌 정부 정치인 기득권층 들 어떻게 생각하냐?
  • 지옥의카니발
    15.10.08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장미 너 진짜 대학다니기는 한거냐?
    96년도 수능점수 113점 지방대 다녔던 나도 아는 사실을 모르니 말이지
  • 글이랑 관계 없는 리플만 좌르륵이네..

    어머니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만큼만 보이니까 글쓴이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는거고.

    요새 얼마나 좋은세상이냐. 인터넷으로 다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글쓴이 어머니께서 말하는, 무난하게 대학나온 선배들의 상황을 봐라.

    취업난에 허덕이다가 지게차에,, 용광로에,, 야근에 갈려나가는 인생선배들을 봐.
    탈조선만이 답이다. 모든것은 탈조선에 촛점을 맞추고 계획해서 지금 나이부터 노력하면 탈조선 할 수 있다.
  • 쫄지마
    15.08.19
    세계여행 해봤니? 한국 꼴찌가 외국에 가면 천재로 대우받는다. 한국에서 살아남는 실력이면 세계 어디에 가도 최고의 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딴거 안하고 영어는 1년만 열심히 하면 마스터 한다.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비슷하다. 말통하고 일잘하면 좋은 직장 얻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로 가라.
  • 미안한 말이지만 대화 보니까 답없다. 일단 영어부터 존나공부해라. 니가 금수저 은수저 아닌이상
  • ㄴㄴ
    15.08.19
    공부하는 방식이 매우 잘못된 케이스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수업내용은 이해를 하는게 여러모로 인생에 쓸일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후자가 더 중요한 건데 한국의 경쟁문화가 전자를 더 중요하게끔 만듭니다. 시나 문학도 잘못된 방식으로 가르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방식을 배워두는게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닙니다. 그걸 강요하고 점수가 전부인 학생들에게 시험을 내는게 문제인겁니다. 나는 이렇게 느꼇는데 화자는 이런식으로 느낄수도 있구나 라는 것을 아는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자신이 흥미를 가진 영역이 없으신가요? 그것이 공부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아직 찾지 못하셨어도 늦은게 아니고요. 용접이라는 영역에 흥미를 가지고 정말 하고 싶은일이라는 생각에 도전하신다면 그 또한 괜찮습니다. 지금 당장 밥먹고 살고 돈을 벌지 않으면 생활이 위협받는다는 상황이 아니라면 학교생활을 즐기시며(성적을 포기하시면 생각보다 그리 힘든 곳은 아닙니다. 주변에서의 비난이나 비웃음이 두렵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 성적을 포기못하는 청춘들을 보면 제 가슴이 미어집니다.) 자신이 뭘 하고 싶은가 찾아보는게 좋을 겁니다.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아직 모르겠지만 찾아보고 싶고 지금 학교에서 성적받는것에서는 도무지 뜻을 찾을수 없다고 부모님에게도 자신의 뜻 을 꼭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지지해주지 못하는 부모들이 있다면 그분들은 당신의 행복보다는 사회의 시선이 더 중요한분일겁니다.
  • 갈로우
    15.08.19
    남한테 물어봐야 답안줌
  • 전생에지은죄
    15.08.19
    고등학교 다니다가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서울의 중위권(중하위권일까...ㅠ)대학 간 사람입니다. 검정고시 보시고 공부 혼자해보세요. 그럼 성적오를수도 있습니다. 맘만먹으면 남들보다 1년먼저 대학 갈수도 있구요. 다만 요새 수시가 많아져서 수능문이 좁아졌다고 들었지만 뭐 스카이 갈거아니면 해볼만해요. 영어랑 제2외국어는 나이들고 하시되 존나열심히하세요. 그리고 탈조선하시면됩니다. 길게 보고 말씀드린다면 IT관련 권유드리고싶지만 자기인생 자기가 결정하는거니까요. 어떤길이 날 행복하게 할까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전생에지은죄
    15.08.19
    자퇴하시고 재수학원 가시는것 추천드립니다.
  • blazing
    15.08.19
    특성화고 가거나 아니면 인문계 가서 운동 빡세게 하면서 부사관 준비하는걸 매우 추천한다. 피누 무역과 졸업생인데도 노오오오오오력이 부족했니 뭐니 그딴 개소리나 씨부려대는 취업담당교수들 허세발린말들 듣다가 빡돌아서 공기업에서 운전하고 잡일 닥치는대로 다 하면서 180받고있다. 이거라도 되서 다행이지, 내 동기들은 븅신같이 지금도 노오오오오오력만 하면서 부모 등골브레이커짓 하고다닌다. 부사관 간 내 동생은 중사찍고 월 실수령액 300이 넘어간댄다. 이게 뭔짓인가 싶다...
  • 들풀
    15.08.20
    말뚝이라니... ㅋㅋㅋㅋ
    지옥으로 기어들어가는 거 같은데,
    그 준비성이면 탈조선하는게 낫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
  • blazing
    15.08.21
    하긴 그렇죠, 요즘은 부사관이 더 빡세져서 차라리 탈조선 계획잡는게 빠릅니다. 미국 마브니 프로그램 잘 이용하면 간단하게 탈조선도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군보다 수백배는 월급 더 많이주고 수천배는 빡센 미군 입대 해야합니다.
  • 들풀
    15.08.21
    근데... 한군두도 미군이면 괞찬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 괜히 겁나네요.

    걍...

    아니다.

    ㅋㅋㅋ

    곱게 탈조선해야지.
  • John
    15.08.19
    ㅋㅋㅋㅋ 다른 건 몰라도 장미 점마가 시키는 거는 노예가 되는 길인거다. 고등학교 이과가서 비sky에 어디 회사 사원이라고 될려는거? ㅋㅋㅋㅋ 그게 노예다.

    그런데, 고교수학가지고 드립치는 것도 참. ㅋㅋㅋㅋ 아 뭐 이해는 하는데, 가르치기를 워낙 개좃같이 가르치니까.
    아 뭐 책하나만 추천하자.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라고 책이 있는데, 그거 4권짜리 다 사서 거기에 물리도 가르쳐주고, 수학도 물리와 함께 편미적분 가르쳐주거던, 개씨발 헬조센식 강의말고 진짜로 왜 그런지 차근차근. 일단 그거부터 읽어. 공부한다는 느낌으로말고, 걍 그거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봐.


    (자, 이 밑으로는 걍 드립이라서 안 읽어봐도 되. 비중을 적게 두라고.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고 봐라.)

    그런데, 그거 진짜로 내가 뭔가를 해보는거 있잖아. 남이 시키는거 말고. 아 씨바 이 것도 내가 시키는게 되는건가 ㅋㅋㅋㅋㅋㅋ
    니가 직접해봤을 때, 그리고 알고 해봤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공부에 대한 견적을 내는거야. 견적을. ㅋㅋㅋ 씨바 이거 내가 평생하고 살 수 있을지.
    그런데, 그 때가서 선택하려면 이미 때가 늦지. ㅋㅋㅋㅋ 뭐 그래서 메트릭스인건데, 어떤 새끼는 그 것에 순종하고, 어떤 새끼는 평생을 이를 갈고, 어떤 놈은 없는 척하고, 별의 별 지랄을 다한다. 뭐 것도 사실이다.

    아 뭐 좃도 모르겠고, 내가 추천한거나 읽어라. 니가 대학을 가게되면, 그 태도를 지니게 될 것이고, 안 가게 되면 걍 생각없는 노예가 되거나 아니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매우매우 피곤해지거나 애초에 무식해져서 탈출자체를 꿈꾸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거지. 네 엄마말은.

    너 3년 막 아무렇게나 사는거 아니다. 사람 개폐인되고, 쓰레기 되는데 6개월이면 족하다.

    나도 그 고등학교1년때의 개암울함을 기억하거던. 그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고등학교때 앨범을 보는데, 걍 씨바 존나 답답하더라고.
    내가 왜 씨발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책을 추천하냐면 한국교육은 A~Z를 똑바로 가르치는 데가 아니라 존나 사람개삽질하게 만드는 곳이란 것을 먼저 느끼라고 그런거다. 그리고, 사파무공말고, 그게 정파무공이라고. 실은 그거 하나하라고, 고교3년이 있어야 하는건데, 그 거꾸로 가르치는 그 처참함 그 이전에 비급을 하나 주는거야. 씨바 이게 그 1초, 1초를 이렇게 시전하는 이유라고.
    한국교육은 앞 뒤 다 떼고, 사람만 죽여라는거지. ㅋㅋㅋㅋㅋㅋ 뭐 입시위주수업이라는게 그 문제에 관한 정식명칭이겠지만. ㅋㅋㅋㅋ
    내 장담하는데, 그 속성무공 좃나게 해봤자. 복싱이건 무에타이건 정식으로 배운애들 앞에가면 씨바 금마들 얼굴에 기스함 못내보고 존나 개얻어터진다. 그런 클라스를 느끼라고 그 책 추천한겨.
    그리고, 씨바 고교수학으로 드립은 까지말라고. 니가 그거(파인만의 물리학강의책으로 느낄 것 포함해서)에 흥미를 느끼고, 그래서 그 거를 더 배우고 싶어. 그러면 외국으로 가라. 이게 정답인거다. 알긋냐? 존니 심플한거다. 그런데, 흥미가 원래 이해이고, 이해가 곧 흥미지 실은 한국에서 경쟁적인 중등교육까지 마치고, 뭐 거짓이 없다는 전제하에 이제 중3여름방학 끝나는데, 수1떼고 있으면서 그책 이해못하는(뭐 미적분이나 계산문제의 디테일한거는 조금은 몰라도 되, 이해라고 함은 걍 읽을 수 있는 지식이 안되는의 의미다) 수준의 종자는 잘 없을거다. 그럼 뭐 곧 흥미를 느낄테고, 그럼 뭐 니들 나이때는 그 흥미가 곧 소질인것이겠지.

    그럼 너도 소질이 있는거지. 그럼 너 생각을 잘 해야제. 지금부터의 교육은 너의 그 소질을 죽이는 교육이 시작될거다.

    뭐 이런거야 내가 은둔무림고수 풍청양인데, 내가 보기에 씨바 넌 타고난 무골인데(=니말대로 중3때 수1,2할정도면), 너희 스승이라는 새끼는 너희 조까이 망치고 있어. 뭐 그런거다.

    아 뭐 이해가 안된다. 뭐 그럼 특성화가든가. 검술포기하고 하산하라고. 아 뭐 난 그 책은 1권정도는 영문판으로 읽었거던. 아 물론 나 유학파아니고, 한국새끼다. 뭐 근데, 대학가서. ㅋㅋㅋㅋ 내가 그 것을 중삐리때 알았더라면, ㅋㅋㅋㅋ 뭐 그러나 소용없는 야그지.
    내가 말하고자함은 뭐 그래 그거 다 읽고, 어차피 이해했을거잖아. 그러면 영문판도 하나 사서 1권정도 읽어. 뭐 둘다 펼쳐놓고 봐도 되고. 걍 책읽듯이 읽어. 독해하지 말고. 뭐 이글자가 한글판에서는 이거네 이러면서, 한글판읽어도 되긋다.

    그러면 다 끝난거다. 실은 이제 넌 고교급 이공계를 마스터한거다.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영어까지.
    그리고, 뭐 중3이라니까 이미 한국식 교육의 맛은 알테니까. 비교가 될꺼야. 아 내가 저 길로 가면 어떻게 나락이 될지를.
    그 책4권, 아니면5권(4권+영문판1권)짜리로 되는거를 씨바 길게 길게 늘려서 약팔고 있는 새끼들이 진짜 개새끼인거지.
    그리고, 뭐 내가 하라는 데로만해도 씨바 고교이공계수학이 겁난다. 그런 개소리는 말아야제.

    그러고 그 암울함이 느껴진다. 그러면 비로소 탈조센을 생각하는거야. 그게 순서지. 조또 고등학교 수1, 수2가 어려워보여요. 그래서 걍 저 특성화고교 갈래요. 이 지랄이냐고.
    뭐 진짜 특목고에서 공부잘하는 애들이 똑바로 된 교육받은 애들이 고삐리때 학교때려치우는 것 말이다. 것도 내가 말한 수순과 같은 것인거야. 갸들은 이미 정도의 길을 어느정도 마스터했고, 그래서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알고, 그래서 그 절망을 알고, 그래서 때려치우는거야.

    근데, 중3 비평준화지역새끼 존만이가 걍 때려치우고 싶어요 이러면 진짜 혼난다잉.


    하여간 그 내가 말한 책부터 쳐 읽어. 그게 일종의 정파무림, 비급도 아니고 걍 교과서니께.
  • 들풀
    15.08.19
    "파인만 물리학 강의"

    이거 수학, 물리에 관심이 많아서 사뒀는데

    헬조선에서 볼 시간을 안 되서 시발 ㅋㅋㅋ

    진짜 좋은 책임

    어떻게 저런 발상을 하나 그런 생각이 참 많이 듬.

    내 소원이 그 책 마스터하는 거임.

    (너무 힘든건가...?)
  • 당장 내일부터 파인만그거 읽으러가겟슴. 고1수학어렵다고 찡찡되는건 맞음 ㅠㅠ 노오력해야겟지요
  • 둠가이
    15.08.20
    파인만 물리학 강의는 책 사서 볼 필요 없다.
    칼텍에서 모든 강의를 다 웹에 정리해 뒀다.
    여전히 칼텍에선 파인만 강의를 바탕으로 물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http://www.feynmanlectures.caltech.edu
  • 들풀
    15.08.20
    이 싸이트 있는거 전에 알고

    파인만 책 팔았네요.

    ㅋㅋㅋ

    헬조선이 헬이긴 하지만

    인터넷 하나는 괜찮아서

    웹으로 볼만 하더군요.
  • 수수꽃다리
    15.08.20
    아니 근데 형... 한글은없는거얌? 붇을붇을 난아직 한글읽기도힘든데 ㄷㄷ
  • 들풀
    15.08.21
    헬조선에선

    외국책 사이즈 키우고,

    돈 더 받아 먹습니다.

    학생은 호구이기 때문에

    더 벌어야 하기 때문에

    웹 공개따윈 하지 않습니다.

    영어로 된

    왠만한 전공서적이나 책들은

    인터넷에서 정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한글을 버리세요.



    헬조선은

    당신지갑

    부모등골 빼먹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 John
    15.08.21
    아 그렇지 아무래도 한글판을 먼저 읽어야지. 근데, 돈주고 사야되. ㅋㅋㅋㅋㅋㅋ 미국애들은 걍 공짜로 보는거 돈주고 보니 억울하냐? 억울하면, 미국가서 니 2세부터는 그런 개꼬라지 안 겪게 하면 된다.
  • ㄴㄹㅇㄴ
    15.08.19
    폰있으면 네이버 기사 중에서도 '사회,경제'분야 많이챙겨보고
    정치,세계분야는 별로볼필요없고 탈조선에 관심있으면 할리웃영화 노자막 듣고 영어단어 외우기 및 재청 BBC나 CNN 영문기사도 많이보면 좋을꺼라고생각.

    엄마의견에 따르고, 엄마의견에 눌려사는거많큼 안좋은것들은없음.

    그냥 너가 생각한데로 실행에옮기고, 설령 그게 돈이들더라도 알바를해서라도하고

    책많이읽어. 책.
    사람이 늙으면서 가장 많이 남는게 뭐냐면 '책의 지식'이다.
    공부? 어릴적에 존나게해서 어른되서도 할건지?
    공부는 잊는반면에, 책에서나오는 중요한 정보나 심금에 한획을 긋는 내용들은
    머릿속에서 잊혀지지않는다.

    또한 헬센에서나 외국에서나 다 똑같은건데

    똑똑한얘를 똑똑하지 못한얘들이 컨트롤못한다.
    선생님들이 가장 컨트롤하기어려운얘는
    일진인것도있지만 머리회전빠르고 말 유창하게하는얘들이다.
    머리회전빠르다는게 수학적인게아니라 상대의 논점을 파고들어
    그에상응하는 반론을 내놓는 머리가 빠르다는거다.

    책을 많이읽으면 이런얘들은 다 이길 수 있다.
    중3이면.. 헬조선에서 태어난이상 힘내라.
    탈조선화이팅
  • 한스
    15.08.19
    글쓴이 문제는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것 같네. 엄마하고 대화를 보면 A가 힘들고 전망이 없으니까 B할께요이지 저는 A가 좋고 적성에 맞아서 이러이러한 계획을 가지고 할께요가 아니라는거야. 아직 10대이니까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생각은 가질수 있고 특히나 자기자신이 잘 할 수 있는게 안 보이고 상황이 답답하면 그런 생각은 들 수 있어.
    암튼 요지는 니 스스로가 정보를 찾고 준비를 하는게 젤 중요하다. 니가 질문을 하려면 "이러한 분야가 유망한데 이 분야 준비는 어떻게 하고 저는 현재 이러이러한 거 잘하는데 제대로 준비가능한가요?"라고 해야지 단순히 뭐가 맞는지 물어보면 아무도 제대로 도울수 없어. 니가 어떤 상황에 있고 뭐를 잘하는지를 모르니까. 몇몇 댓글처럼 니 스스로 생각하고 정보를 모으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게 젤 중요하고 이런 능력은 독서를 포함해서 여러 활동을 통해 길러야지.

    그리고 직업에 관한 고민은 단순히 수요 측면에서 뜨고 있는 직업이 낫다고 볼 때 외국 이민 관련 사이트를 참고하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
    http://www.mom.gov.sg/employment-practices/skills-training-and-development/skills-in-demand-list
    http://www.visabureau.com/australia/migration-occupations-in-demand-list.aspx

    예를 들어서 여기 사이트를 보면 수요가 있어서 이민에 도움되는 직업 리스트가 있는데 한국을 뜨고 싶으면 대체로 이런 직군의 직업 중심으로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다. 여러 나라에서 필요로 한 직업이 있으면 나중에 이민을 가든 해외취업을 하든 네가 유리하게 갈 수 있으니까. 굳이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다면 공무원 계통을 준비하는게 맞는것 같고. 지금은 최대한 경험을 해보고 네 적성이 뭔지 파악하는게 젤 중요한것 같다. 후회없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 굿럭.
  • CH.SD
    15.08.19
    ㅋㅋㅋㅋ 걍 공부 못하는거임
    일반고든 특성화든 지가 알아서 잘하면 됨
  • 싸다코
    15.08.20
    탈조선 해라...
    저기 북유럽가서 양치기를 해도 헬조선에서 사는 것 보다 행복하다.
    그리고 결혼은 그쪽 외국인과 해라.
  • 룸펜
    15.08.20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탈조선해라
  • Parid
    15.08.20
    나도 중3인데...... 약간 비슷한 고민중..
  • 뜨자이나라
    15.08.20
    용접니라도하는게 나음 백수 되느니 일당 25받고 뺑볕에서 일하는게 더낳음
  • 둠가이
    15.08.20
    정말 나가고 싶다면 말이다.
    일단 아직 나이가 어리니 영어가 되었든 일본어가 되었든 외국어를 공부해서 점수를 내라.
    어차피 탈조선을 하게 되더라도 부모님 지원은 받을수 밖에 없을거 아니냐.
    그러니 니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는걸 먼저 보여주라는거지.
    아이엘츠나 토플 JPT같이 각국 이민성에서 공인하는 시험을 준비해라
    토익이니 텝스같은건 한국 대기업 노예 될때나 쓸모있지 외국에선 쓰잘데 없다.

    은수저 미만의 인생들에게 가장 무난한게 한국에서 일반 고교나와서 외국전문대가는 트리다.
    학비가 모자라다면 고교졸업후 언어도 익힐겸 워홀부터 시작하는 방법도 있지
    아무튼 이민이 첫번째 목표이니 돈도 적게들고 최단시간안에 졸업, 취업을 달성할수 있는
    2년제 컬리지가 적당할거다. 그렇게 졸업하고 취업해서 영주권 따더라도 20대 중후반밖에 안된다.
    나중에 대학공부 마저 하고싶다 싶으면 영주권자에게 주어지는 저렴한 학비혜택을 누리면서 편입해도 될 나이지.

    물론 니 생각대로 특성화고 가서 외국어를 철저히 준비하고 용접이나 선반등의 기술도 익힌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워홀신청해서 단박에 해외취업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엔 니가 나중에 20대 후반 즈음되서 다른 직업을 가지고 싶다든지. 4년제 나와야 할수 있는 전문직종을
    택하고 싶을때 좀 곤란해진다. 거기서 고등학교 크레딧을 다시 따야하기 때문이지..
    물론 그만큼 확실한 이점은 있다. 특성화고 가면 훨씬 짧은시간과 적은예산만 가지고도 탈조선을 이룰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
    탈조선을 하는데 집에서 별다른 경제적 지원을 기대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방법이 좋다.

    여기 변수가 되는게 군대문제인데 군대문제로 걱정된다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그냥 군대부터 얼른 갔다오든지
    아니면 바로 탈조선해서 시민권 취득할때까지 한국에 발도 안붙이는 방법이 있다. 아님 영주권상태로 38세까지 외국에서 개기든가...

    근데 니가 어떤 시나리오대로 인생을 살든지 간에 가장 중요한건
    니가 가고자 하는 나라의 언어다.
    기술 암만 배우고 학력 암만 높여봐야 언어가 안되면 말짱 황이다.
    영문패치든 일문패치든 언어패치가 된 상태로 나가야 외국에서 제대로 된 직장을 잡는다.
  • 미국에 이민간 1세대들의 직업은 대부분 식료품점이나 세탁소였답니다. 그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전문직을 하고, 그 기반하에서 자란 손자대에서는 경제적자유와 학벌 둘 다 잡았다고 하네요. 만약에 외국에 가면, 토대를 닦는 역할이 클듯....만약 거기서 가정을 꾸린단 가정하에
  • 불타 올라라
    15.08.20
    현실적으로 말해주께. 한국의 멍청이들이 맨날 하는 헛소리가 지는 똑똑한데 노오력을 안 해서 라고. 너 멍청한 거 맞아. 노오오오력 아무리 해도 소용없음. 이거 다 식민사관임. 노예양성 프로젝트. 하면된다. 많이 듣던 말이지 다까끼 마사오가 입 바른 소리로 조센노예들 피 빨라고 만든 개솔이야. 선진국은 그냥 인정해. 그리고 백정이나 용접사나 광부나 돈 많이 벌고 중산층의 삶을 살지. 아네 ㅅㅂ 머리가 나쁜데 머리 쓰는 직업만 성공하고 노오력 했다고 보상 받으면 억울하잖아 솔직히 노오력은 머리 나쁜 것들이 더 노오오오오력하는데. 니도 뻘짓하지 말고 되도 않는 댁아리 굴릴 생각말고 몸을 굴려 그리고 이민가라. 용접사 연봉이 호주 같은 데선 ㅎㄷㄷ하다. 광부 연봉이 1억 넘어감. 그렇게 돈 벌고 다른 거 찾아도 되잖아. 니가 노오력을 안 한게 아니야. 해봤는데 계속 붙잡기 힘들고 그건 곧 어렵다는거고 어려우니까 재미없고 그래서 피하게 된거지. 더 이상 니 자신을 속이지마.
  • fddf
    15.08.20
    내 생각은 특목고 ㄱㄱ임. 물론 영어는 졸ㄹ라 공부해야 되는 거 맞고. 인터넷보면 문과는 취업할 곳 없다고 징징되잖아? 이과가면 평생 야근임. 이과도 대학에서 뭘 전공하고 어디 취업하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난 특목고 ㄱㄱ임. 진짜 아예 용접 배워서 용접으로 경력쌓고 몇년 일하면서 영어공부해서 기술로 탈좆센 추천
  • 내가 특목고나오고 석박 유학했는데, 걍 일반고 이과가서 영어공부하는게 외국나오기 쉽다
  • ----
    15.08.21
    어차피 잘 알겠지만 영언 어떤선택을 하든지 ㅈㄴ게 파야하는거고 탈조센추천이다 어떤기술을 선택할지의 고민에 시간을 투자하길..탈조센안할거면 걍 일반고 다니면서 공무원공부나 파라 요즘 서울대생들 안보이냐? 대학졸업증?글쎄...
  • 벌써부터 도망치려고 하면 진짜 탈조선 못한다 니가 내 동생이라면 무조건 이과가서 영어공부 존나 해서 한국에서 국립대 졸업하고 유학루트타라고 하고싶다
  • 555
    15.09.24
    보고있울지 모르겠다

    189면 그페이스 그대로 유지해가면서 공부량 늘리면
    중경외시까진 가능하다 그리고 이과가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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