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오메르타
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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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6
댓글 6








?국사 시간에 늘 배운 반만년의 유구한역사

반만년?10000 ÷2 =5000?

한국이 건국한지 오천년이 됐다고

올해는 단기 4348년이다

반올림 되지도 않는 수치를 반올림하다니 오천년이라고

하기엔 부족했는지 반만년이라고....

예전에 63빌딩 짓고나서 일본을 제외한 동양최고층이라

고 어법에도 맞지 않는 말을 쓰더니?

그저 허풍에 실속없이 빈수레만 요란한 헬조선






  • 그런면에선 북한이랑 닮음
  • 뭐 중공하고 같이 붙어 있으니까 같은 대륙에서 역사공유하자이거지
    삼황오제 시절부터 시작하니까...
  • John
    15.11.13
    실질적인 역사=백제 고이왕(재위 234~286년)이후로 3세기말에나 겨우 고대국가형태를 갖춤. 그 이전에는 걍 존만이들로 사분오열되어 있는 야만상태. 그 야만인들을 한이라고 중국인들이 부름.
    존만이들로 사분오열되어 있는 부족상태라는 것은 말이다. 20세기초만해도 원시인이던 파푸아뉴기니의 원주민이나 폴리네시아의 원주민수준이었다는거다.
    그러던 것이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문명개화한 것이 겨우 3세기후반경부터이고, 그 것조차 불분명해 백제의 본격적인 등장은 근초고왕때로써, 근초고왕(재위 346~375)이 동진에 사신을 보내서 조공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알림으로써 근초고왕부터 중국사서에는 비로소 국가로써 다뤄진다.
    그런데, 그 것조차 동진에 백제사신이 들어간 것은 372년, 즉 근초고왕재위말기에나 중국에 사신을 보낼 생각을 했다는거다.

    그러므로, 백제라는 것은 근초고왕대에 들어서 급격하게 발달한 왕정으로 볼 여지도 있고, 그렇다는거다.

    즉, 백제라는 것은 일단 존재는 있었어. 그런데, 정작 그 수준은 여느 부족공동체에 불과한 단계였고, 심지어 풍납토성에 궁궐흔적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그러한 백제에 4세기중반에 들어서야 근초고라고 하는 venerable한 king이 나타나서, 제법 주변을 아우른게 마한, 탐라를 복속시키고, 심지어는 고구려에까지 쳐들어가서 평양성을 공격해서 고국원왕을 전사시키는데, 그 때에 들어서야 근초고이후에는 왕권국가(monarchy)가 대세라는 정치적인 흐름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이며, 또한 근초고왕치세에 들어서야 중국쪽에도 비로소 승인을 받게 된다.
    영토적으로도 이 때의 백제는 근초고왕생애전반에 걸쳐서 이룩된 정복으로 비로소 백제는 전국구라고 할만한 판도를 지니게 되었단 말이다.

    그리고, 한가지더는 백제와 가야와 백제와 신라관계를 비정함에 있어서 그들간의 외교관계를 국가간의 관계라고해서 외교관계라고 비정한 것의 오류인데, 우리는 조센조와 고려조에 행하여진 세뇌때문에 통치영역이라고하면 응당 전제왕조적으로 전지역이 왕이 파견되는 관리등에 의해서 지배되어야지만 통치권이 성립된 것으로 인지하기 쉽상이지만, 본디 봉건제라는 것은 왕은 직할지를 가지고, 제후들이나 지방영주는 형식상의 복종만취하더라도 통치권으로 인정해주는게 본디 중세이전의 패러다임이라고.
    그리고, 중세적인 패러다임이라고하더라도 명목상의 지배자인 상국에 대한 조공과 외교관계의 조공은 당연히 다르다.

    다시말해서 프랑스의 영주급이 파리근교를 지배하는 프랑스왕에 대해서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동양식으로는 형식상지배자인 상국에 대한 조공인 것이고, 그 프랑스영주가 스페인이나 독일영토와 접해있어서 그쪽과도 교류하는 것은 그 것만이 실지로는 협의의 외교라고 봐야한다는거지. 아 물론, 복수의 지배자에게 복속하는 중복복종도 당시에는 용납되는 것이었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근초고왕때부터 백제는 가야와 신라에 대해서도 독자적인 지방정권이언정, 명목상의 복속을 받아서 사실상의 삼한최초의 통일국가였다고 볼 여지도 있다.
    즉, 근초고가 정복했다는 마한이나 황해도, 탐라등의 땅은 그 것은 통치권을 실지로 쥔 직할지이고, 신라, 가야라고는 해도 브르고뉴나 노르망디의 영주들마냥 명목상으로는 복종해서, 백제를 삼한최초의 통일왕조로 봐야한다는거다.
    나아가서 애초에 그런 자신감이 없었으면, 과연 중국에 조공했겠느냐는 점도 고려해야한다고.

    즉, 백제라는게 근초고왕때 특히 군사적으로 대성공했잖아. 심지어 고구려조차 털어버려서 고국원왕을 전사시킬 정도였는데, 신라, 가야가 조공해서 복종맹세 안하고 배겼겠냐는거야. 실제 신라는 그로 인한 중앙집권화가 느렸고, 그 것은 신라의 왕칭호도입문제에 여실히 반영된다.
    즉, 신라, 가야는 우리는 이제 당신의 제후국입니다 ㅋㄷㅋㄷ 이랬고, 그에 대한 답례로 근초고가 명마 두필을 신라에 하사하기도하는 등 위계관계가 뚜렸하다.
    뭐 나중에 근초고사후에 고구려와의 전쟁과정에서는 백제가 병력지원요청을 하기도 했다니까, (뭐 말이 지원요청이지 실은 권고급명령이지), 백제와 가야, 백제와 신라간의 위계관계는 명백하고, 그로써 가야와 신라는 대백제국의 지방정권 혹은 제후국 혹은 (독자적)봉건영주이였다라고 비정할 수도 있다는거야.


    그렇게 생각한다면 한국의 역사는 백제근초고왕대에 이르러서야 통일국가(실지로는 왕직할지는 반땡이하에 불과)가 등장하고, 중국에도 존재를 인정받고, 그랬던 시스템인겨.
    여기서 국뽕학자들 개새끼들은 부족국가라는 말도 안되는 개념을 끌어와서는 한반도의 미개성을 세탁하려고하는데, 인류학을 보면 부족장제라는 것은 있어도 부족국가라는 것은 없다. 국가가 부족이냐? 말도 안되는 창작적 조어인겨.
    글 서두에도 말했지만, 부족사회수준이라는 것은 걍 20세기초만해도 식인을 자행하던 파푸아뉴기니식인종이여.
    그건 걍 가장 기본적인 신석기혁명초기단계의 정주만이 시작된 상태로써 BCE 10세기~4세기수준에서 발전이 멈춘 단계인 것이다.
    그게 부족사회라니까. 거꾸로 부족사회를 벗어난 탈부족사회에서는 당연히 탈부족의 과정조차 남아있는데, 그 것이 바로 우리로 치자면 비류, 온조에서 근초고이전이나 혁거세에서 법흥왕으로 가는 과도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본다면, 기원전만 하더라도 한민족이라는 것은 걍 원시부족이었다는 거다. 단군, 그 딴거는 중국계 북방인야그이고, 우리역사에는 해당사항이 없는겨. 그게 삼한이고, 심지어 근초고이전조차 원시사회수준의 연장선으로 볼 여지도 있는데, 뭐 그런 상태에서도 지금의 파푸아뉴기니와 호주와 교역하듯이 교역은 할 수 있지. 그게 중국과의 교역유물들이지만, 그 것만으로는 원시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확실히 충분하게 그 것은 더이상 원시사회가 아닌 고대사회가 되었다고 볼 수 잇는 시점이 바로 근초고왕대라는 것이여.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역사는 엄청 짧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실은 중국이나 이집트, 중근동, 인도같은 것이 특별한케이스지 대분의 중위도국가들은 서력이후에나 문명화되었다니까.
    뭐 대표적으로 지금은 선진국의 대명사인 게르만족조차 기원전 18~기원전 21년에 등장한 아르미니우스(우리로 치면 비류, 온조)때에 이르러서야 국가화를 표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그랬던 게르만족들의 국가수립은 무려 로마멸망이후이고.
    러시아같은 곳은 더 느려서 현대러시아와 연속선상에 있는 모스코비공국은 무려 몽골지배이후(13세기전후)에나 등장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센은 중위도에 위치한 혜택을 봐서 비교적 빠른 편이지. 전세계평균에 비교하자면 말이다.

    즉, 국뽕을 빼면, 한인들의 문명화는 기원후 4세기중반에 들어서야 가능했고, 한국의 역사는 끽해야 1600년 남짓인 거다.
    이게 사실(=fact)인거다.
  • 헬헬헬
    15.11.13
    근데 반만년이고 자시고 진짜 큰 문제는 기원전 2333에 고조선 만들었다면서 그 이후에 사건은 기원전 200~300쯤에 위만조선 세울때부터 언급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 CH.SD
    15.11.14
    올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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