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ttp://hellkorea.com/index.php?mid=hellge&page=3&document_srl=817166

제 첫글에 의외로 많은 분들이 반응을 해주셧더라구요...좀 놀라긴햇습니다.

일단 제목 그대로 최소주의를 지향은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접근하면 안됩니다.

라이트리스님이 주장하신것처럼 만약 헬조선에 모든 사람들이 최소주의적으로 생활하면 대기업은 오히려 생필품에 가격을 높이고 정부와 로비하여 해외물건에 관세를 심하게 붙여서 구입을 못하게 하겟죠. 오히려 서민들에게 더 큰 타격을 입힐수도 잇겟네요

 

하지만 최소주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헬조선내에 탈조선" 입니다. 어떤분이 탈유교를 주장하셧는데 그것과 같은 문락이라 보시면 됩니다.

 

제가 미국에 있다가 지금 한국에 머물고 잇는데 정말 견디지 못하는 스트레스는 바로 허세하고 집단주의 입니다.

현재 외국인고등학교를 다니고 잇는데 헬센징들하고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전 어렷을때부터 개인주의적이라서 집단주의문화 군대문화에 적응을 도저히 못하겟더라구요...

많은분들이 개인주의=이기주의 라고 헷갈리는데 오히려 개인주의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성숙한 개인이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고 서로 도와주며 살아가는것을 개인주의라 칭합니다(개인적인 의견임 )

하지만 한국은 좀 다릅니다.. 한국은 정 을 가장한 집단이기주의입니다. (최근에 휴거=휴먼시아 거지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거보면 답이 없죠 ㅡㅡ)

겉으로 보기에는 공동체 같지만 오히려 이기주의적으로 행동하는 집단주의로 개인하나가 성숙하게 성장하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그 흔히 말하는 '우리가 남이가' 미개한 의식이 있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제가 최소주의를 지향함으로써 개인에게 나타는 긍정적인 변화를 몇가지 제시하겟습니다.

 

1. 집단주의로 부터의 자유

일단 최소주의적으로 생활을하면 타인하고의 시간도 줄어들게 되있습니다.

한국 특성상 타인하고의 시간이 줄어든다는것은 그만큼 어떤 집단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 질수잇습니다.

그자유를 즐김으로써 조금더 stress free한 생활을 할수잇습니다 예를들면 자기만의 취미라던지 말이죠.

다른사람을 아예 만나지 말자라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시간도 확보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것은 불행이죠 남의 삶에 이끌려가는 그런삶이니까..

 

2.지적으로 성숙

최소주의적으로 생활하면 취미 생활들도 돈이 안드는것 위주로 할것입니다.

근데 취미생활중에 돈이 안드는것들은 주로 지적인것들이 많죠.

전 주말이면 도서관에갑니다. 그리고 소파에 누워서 걍 한두시간 정도 보고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에 있을때 cross country라는 스포츠를 햇는데 이게 뭐냐면 그냥 5k 마라톤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주일에 두번은 코치가 팀을 데리고 숲속 같은곳으로 데려가서 훈련을 시키는데 숲속을 달리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좀 힘들지만)

마치 자연과 교감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취미를 바탕으로 spirit을 정화시키는것이 정말 좋앗습니다.

저의 또다른 취미는 바로 coursea 또는 Khan academy에서 강의듣는겁니다... 조금 병맛같은 취미긴 하죠 ㅋㅋㅋ 근데 의외로 강의내용이 재미잇어서 걍 듣고는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더 있긴한데 지금 글쓰면서 머리가 안돌아가네요(어제 밤에 늦게 자서 지금 좀 피곤합니다 ㅈㅅ)

 

라이트리스님이 말하신것처럼 최소주의 지향이 오히려 서민 중산층에게는 타격이 있을수 있읍니다 하지만 전 몇년전부터 최소주의적으로 생활한 결과 오히려 개인적으로는(자랑은 아니지만 .....) 더 성숙해졋다고 봅니다..

 

 

 

 

 

 






  • 맞아요. 다른 사람들도 바른 개인주의를 가지면 더 좋겠지만 그건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죠. 통제를 목표로 관련 제도를 만들 수 있는 정치인이 된다거나, 시대의 영웅이 되어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삶의 목표라면 모를까 말이죠.

    개인으로서,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않는 선에서, 자신이 옳다고 여기고, 행복할 수 있다고 여기는 일을 하며 남의 삶의 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사는 것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마도 공동체적 개인주의의 정의일 테고요.
  • Wow. 헬조선내에서의 탈조선이라......@@

    제2의 "리아트리스"님을 보는듯 합니다.
    개념있으시네용
  • 국밥천국
    16.08.02
    처음 올리신 글은 경제적인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오해가 있었나 봅니다. 탈유교도 함께 병행하시니 다행입니다. 살다보면 혼자 탈유교마인드로 지내기 힘드실텐데.. 주변에도 전파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인셉션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수위조절해가면서 얘기하곤 합니다. 언젠가 틔울수 있도록 생각의 씨앗을 심어두는것으로.
  • 센짐승
    16.08.02
    이런분들이 진정한 자유주의자죠... 징병제 옹호하면서 경제적으로만 자유주의외치는 헬조선 자유주의자들과는 차원이다른 유럽, 미국식 자유주의자 ㄹㅇ
  • 센짐승
    16.08.02
    http://cafe.daum.net/Rep.ysl 카페로 오십쇼. 자유주의 성향의 가상국가 컨셉의 카페입니다.
  • Countryboy
    16.08.02
    저도 정치성향은 liberterian에 가깝습니다. 정확히 들어가자면 중도지만 liberterian쪽으로 더 기울어져잇구요...아참고로 전 다음에 계정이없습니다...ㅠ
  • 센짐승
    16.08.02
    아... 죄송합니다... 저는 리버테리언보다는 리버럴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간섭은 최소한으로 해야하지만 국민에게 최소한의 복지는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근데 리버테리언은 정부에 의한 복지를 재원마련할때 국민에게 걷어야 하는데 그거 자체를 부정하니...
  • Countryboy
    16.08.02
    저도 물론 복지를 반대하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 같은 상황은 복지를 늘려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정말 어이가 없엇던건 님이 링크로 올리신 그 자유주의 페이지의 기화주의적인 포스팅을 말한겁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으시길
  • 어쩌면 헬조선과 같이 정부의 근본적인 신뢰도가 낮은 곳은 libertarian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고세율 - 고복지모델을 위해서는 법치주의와 정부가 높은 신뢰성을 가질 것이 요구되는데 그게 잘 안되는지라... 

     
    헬조선의 정경유착과 정부 신뢰도의 개선이 불가능하다면 차라리 libertarian쪽으로 가서 최소정부를 지향하는 게 나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최소한 내가 번 돈은 내 주머니로 들어 올 테니까요.
     
    자유경제원 같은 conservative 쪽의 주장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에요.
  •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네요.

  • 똘레랑스라 불렷던 다양성을 근거로 존재하는 서로간의 인정 내가 맞아가 아니라 내가 틀릴수도 잇어  넌 틀렷어가 아니라 너가 맞을수도 잇어 이런면을 가졌으면 합니다
  • 아무래도 서로 간에 조금 오해가 있었던 거 같네요... 저는 님의 최소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근본적인 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는 조금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어, 부연설명한 것에 더 가깝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으로만 한정시켜 보면 이미 많은 흙수저들이 반 강제적으로 최소주의를 실천하는 중인데, 이것만 가지고는 무언가 빠진 게 있지 않나싶어서 글을 좀 쓴 것일 뿐입니다. 

    너무 맘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하구요. 이번 글을 보니 합리주의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자는 제 핵심 주장과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이네요.

    일단 저도 집단주의(전체주의), 오지랍 매우 싫어하구요.. 개인을 위한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거나 명상, 사색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다만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취미가 많고, 책 읽는 취미도 있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발명, 여러 분야의 자격증 취득, 캐릭터 그리기나 애니메이션 코스프레(최근에는 안 하지만)에도 취미가 있다보니 상당히 돈을 많이 쓰는 편에 가까워서요.. 게다가 여자라 이것저것 돈이 많이 들기도 하구요.. 

    술이나 담배, 연애나 유흥비등에 들어가는 돈이 0원인데도 불구하고, 쓰는 돈이 상당하다 보니 고민이 많네요.. 
    아무튼 요즘에는 쓰는 것들을 좀 줄이고 있지만 쉽게 되지는 않고있는듯.

    그나저나 확실히 헬조선에서 다른 사람과 만나는 시간을 줄이자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ㅎ
    헬조선에서 어느 집단에 속하면 속할수록 '내'가 아니라 '집단'에 휩쓸리게 되는 성향이 많은데, 그런 걸 줄이면 줄일수록 나의 행복과 사색을 위한 시간이 늘어나게 되더라구요.
  • 동감입니다.
  • 고요히 있어도 되고, 마음을 평온하게 한 뒤 하나를 가지고 사색해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 탈조선중
    16.08.02
    영리한친구야
  • 님이 경제적이려고 해도 사람들이 필요하면 경제적인면으로만 적용하지 않을것이며 님이 경제적이려 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경제적인부분에만 적용하려 할수도 있죠. 가치관과 철학이라는것이 영역을 적용해 거기만 적용가능한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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