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오쇼젠
15.11.04
조회 수 209
추천 수 6
댓글 1








2012년 대선때는 시민캠프에서 역할을 할만큼 나름 정치참여파 였는데,

?

알면 알수록, 이 나라는 안되겠다 싶어지고

별로 분노도 안생기고 그냥 돈좀 모아서 뜨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이제.

?

images.jpg

?

?

국정교과서 이슈도 별 관심이 안생기는게..

이건 애초부터 한반도 역사 자체가 개 좆구리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고있었거든.

?

중국에 털리고 몽골에 털리고 일본에 털리고 미국에 털리고 .. 뭐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반만년이라는..그야말로 어거지로 이어붙인 역사속에서,

위정자의 대가리를 쳐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크리티컬하다.

?

그저 수탈당하고 까라면 까고..바치라면 바치고..

어쩌다 민란이라도 일으켜서 좀 성공한다 치면 내부분란, 뒤통수 맞고 진압.

그리고 저잣거리에 효수.

?

이건 그냥 국민성 자체가 '모난 돌이 정맞는다' 라면서

뭔가 판을 뒤집으려는 시도 자체를 꺼리고

쓰레기통이나 뒤적이며 살겠다는 넝마주이 마인드라는거야.

?

그러다가 외국 세력이 밀고들어오면 권력자라는 놈들은

자국 이권 팔아먹고, 떨어지면 국민도 팔아먹고.

국민이라는 새끼들은 그걸 또 밀어주거나 거기에 빌붙어서 콩고물 주워먹으려 들지.

?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도, 미친 교수 새끼 하나 쳐내려고 한바탕 한적이 있는데

이것저것 물려서 누가봐도 이건 해임 감이었는데 결론은 경징계에 그쳤거든.

당했던 학생이라는 새끼들도 쉬쉬하고..

?

이게 바뀔까? 절대 안바뀐다고 보거든.

?

그러고 보면 흔히들 말하는 식민사관이라는게 딱히 틀린말도 아니라고 봐.

?

그게 일본제국주의 의해 한국인의 정신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개화기에 한국에 들어와서 겪여본 외국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도 마찬가지 아닌가?

?

1980년대 주한 미군 사령관의, 한국인 들쥐론은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는거야..






  • 갈로우
    15.11.04
    현명한 선택
    그냥 적당히 투표만 해주고 깊게 관여 안하려고 나도 비슷했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88 0 2015.09.21
2769 계몽에는 철학이 직방인데 철학교과서나 만들지 8 new 살려주세요 206 5 2015.11.05
2768 우리는 '탈이념 탈민족' 트렌드로부턴 한참 멀었다. 4 new moreeffooort 199 3 2015.11.05
2767 (진지빨고 쓰는) 한국에 미래가 없는 이유. 7 new 혁명만이답 735 6 2015.11.04
2766 11월14일에 10만명 이상 모이는 집회가 있네요 9 new 조세니스탄 330 2 2015.11.04
2765 정규재씨가 제게 준 답변.... 14 new 진정한애국이란 515 7 2015.11.04
2764 스토리 펀딩을 통해 엿본 일본의 중간 계층 8 new 헬탈출하고싶다 459 2 2015.11.04
2763 헬조선의 국토는 이미 정해져 있었음. 7 newfile 저격한다 494 6 2015.11.04
2762 노무현 대통령 추억의 명연설 13 new 열심히발버둥 549 7 2015.11.04
2761 부유층들의 천박한 인식!! 7 new 진정한애국이란 391 6 2015.11.04
2760 여러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2 new 진정한애국이란 213 7 2015.11.04
2759 굳이 나라의 국부를 가지려고 하는것도 꼰대들의 국뽕아님? 5 newfile 저격한다 214 4 2015.11.04
2758 비정규직 627만명…1년새 19만명↑ 5 new 지옥불조선 193 3 2015.11.04
2757 방송 공정성 심의 강화는 ‘방송의 국정화’다 6 new 지옥불조선 118 1 2015.11.04
2756 헬조선에서 '권선징악'을 이용한 세뇌교육 3 new 혀니 353 6 2015.11.04
2755 꼰대들의 정신세계를 잘보여줬던 반인반신 발언 9 newfile 살려주세요 403 4 2015.11.04
이젠 별로 정치 이슈에 관심도 없다. 1 newfile 오쇼젠 209 6 2015.11.04
2753 역사교과서에 목을메는이유 1 new 할랄라야 190 2 2015.11.04
2752 보험 연금 과연 필요한가 1 new 헬조선폐인1인 190 2 2015.11.04
2751 감성팔이에 미래를 거는 헬조선 5 new 헬조선18 521 9 2015.11.04
2750 저희 어머니가 대구의 국정화 찬성하시는 분입니다 ㅎㅎ 8 new 열심히발버둥 422 6 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