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탈죠센선봉장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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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6
댓글 12








간만에 글쓰네욥 ㅎ

동성애 반대 논리를 펴는  사람들  특히 개신교집단 

에 묻고 싶네요 

 

에이즈 전염과 괄약근 파괴의 문제를  근거로  동성애를 반대한다면 레즈비언은 찬성입니까? 

항문성교를 하지 않는 게이들에 대해서는 찬성 입니까? 

 

근친상간으로 인해  유전적으로 문제가 생긴 아이가 태어나는게  문제라면  출산을 전제로 하지 않고 피임을 한 후 쾌락과  사랑의 확인을 위한  근친상간은  찬성 입니까? 

 

결국  이렇게 질문을  던지게 되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늘의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다  그래서 반대한다 

자 이렇게 되면  뭐가 문제냐면? 

 

자유민주주의를  거스르고 부정하는 행위가  되거든요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이  사상과 종교의 자유입니다 

사상 = 종교고요 

사상은  곧  행동으로 나타나겠죠? 

 

그런  수많은  행동은  서로 충돌하는 경우도  있고  충돌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돌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그 충돌을 막고 평화를  유지 하기  위해 법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하지만  충돌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는 법이  필요가  없어요  

충돌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법이 만들어  진다고는 하나  평화라는 개념이 반드시 진리여서가 아니라  대체로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기 때문에 그렇게 법이  만들어 지는 겁니다 

 

그게  일종의 본성이거든요   살인죄가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는 가에 대해서는 논의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은  육체적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고 살해당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그  두려움이라는  본성에 의해   살인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요  

 

뭐 요약하면 자유민주주의 하에서  서로 충돌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그 근본이 되는 사상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행동이 충돌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상의  옳고 그름을 따지게 되면  자유민주주의를 왜  합니까?  그건  자유민주주의가 아니죠  

 

살인  절도  강간이  옳으냐 그르냐에 대한 문제는  서로의 행동이 충돌하기에(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므로) 옳고 그름을 다수결로 따져야 하지만 근친상간이나  동성애의 경우 대부분 은  옳고 그름을  따질  근거가  없어요 

 

동성애 중에  항문성교로 인한 에이즈 문제는 국가 재정에 타격을 주고 그로인해  비 동성애자들의 세금 측면에서  좀 불리해진다고  볼수는 있죠 

 

그런데  그것도  그렇게 따지면 술 담배  야간근무  장시간 근무  이런 부분도  국가가  다 통제해야 합니다 

그런것들이  온갖 질병을 유발하고  그 질병으로 인해  의료보험기금이  소모 될테니까요  

 

 

한국은 제정일치 국가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특정종교 또는  거대종교의 교리를 근거로 하여  동성애를  반대 할수는  없어요  그런식의 논리라면  동성애 찬성하는  교리를  가진 종교가  출현한다면   그  종교의  교리를 근거로  동성애를   법적으로  지지해야  하나요?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에서는 제정일치가  될수가  없죠  

제정일치 국가가  될려면  다종교가허락되어서는 안되죠

 

저는 동성애와 근친상간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인정해야 하며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해야 할 근거도  없지만  반대 해야 할 근거 또한  없거든요  그러니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기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 는 식이  됩니다 

 

하지만  수간은  절대 반대에요 

동물과의 합의가  안되잖아요? 

동물과는  의사소통이 안되기 때문에 동물에 대한 강간이 될수가 있거든요 

 

퀴어 축제를 하면  사람들이  동성애자 보고 그럽니다 

너희들 끼리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지  왜 이렇게 나대느냐고  

 

나대는 이유는  있어요 

법적으로  한국에서는 동성애자를 인정하지  않기에 

이성애자들이  결혼해서  누리는  국가차원의 서비스를  동성애자들은  누리지를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차별을  하지 말고 똑같이 대우 해 달라는 겁니다 

 

 






  • 리아트리스Best
    17.10.01
    원론적으로는 분명히 님의 말씀이 맞으며 저도 여기에 동의하네요.


    제가 생각해보기에 종교 근본주의자들이 그러는 이유는, 어쩌면 그들의 의식 수준은 민주주의에 못 미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대개 종교경전과 도덕의 경우에는 많은 부분들이 수백년 수천년 전 기준으로 작성되어 내려오는 것들이 많고, 이러한 가치관을 비판적 사고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건 말 그대로 정신 수준도 거기에 맞추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즉 이들은 정신세계와 사고관이 21세기가 아닌 종교창시 시점의 수준에 불과하며, 이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제대로 된 시민 의식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관념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저 종교가 창시되던 시점이나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생각을 미덕으로 믿고 살아가는 10세기 이전의 중세인일 뿐.
  • 리아트리스Best
    17.10.01
    어쩌면 이것은 다수결의 원칙과 관용에 기반하여 움직이는 현대 민주주의의 결함적 요소라고도 볼 수가 있는데.

    관용을 베푸는 것으로 인해 민주주의와 시민주의를 거부하는 중세시대적 세계관 또한 당장 타인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 않는 한 강제적인 수단으로 억제하기가 어렵고, 이러한 사상이 널리 퍼져 다수가 될 경우에는 관용의 법칙 그 자체가 붕괴 되어 버립니다. 
    이미 일부 아랍국가 등지에서 나타난 바 있는 현상이지요.
  • 원론적으로는 분명히 님의 말씀이 맞으며 저도 여기에 동의하네요.


    제가 생각해보기에 종교 근본주의자들이 그러는 이유는, 어쩌면 그들의 의식 수준은 민주주의에 못 미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대개 종교경전과 도덕의 경우에는 많은 부분들이 수백년 수천년 전 기준으로 작성되어 내려오는 것들이 많고, 이러한 가치관을 비판적 사고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건 말 그대로 정신 수준도 거기에 맞추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즉 이들은 정신세계와 사고관이 21세기가 아닌 종교창시 시점의 수준에 불과하며, 이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제대로 된 시민 의식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관념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저 종교가 창시되던 시점이나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생각을 미덕으로 믿고 살아가는 10세기 이전의 중세인일 뿐.
  • 어쩌면 이것은 다수결의 원칙과 관용에 기반하여 움직이는 현대 민주주의의 결함적 요소라고도 볼 수가 있는데.

    관용을 베푸는 것으로 인해 민주주의와 시민주의를 거부하는 중세시대적 세계관 또한 당장 타인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 않는 한 강제적인 수단으로 억제하기가 어렵고, 이러한 사상이 널리 퍼져 다수가 될 경우에는 관용의 법칙 그 자체가 붕괴 되어 버립니다. 
    이미 일부 아랍국가 등지에서 나타난 바 있는 현상이지요.
  • 그렇다고도 볼 수 있다. 
    광신도 새끼들한테는 원래 투표권과 참정권 같은 거 주지 말고 민주주의의 원칙 적용에서 예외처리하여 차별받는 사회의 하층민으로 격리해야 하는데, 관용과 다수결의 원칙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나라가 개판이 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게 미개한 지구임.

    불행하게도 사람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해도 다 인간은 아니며, 지구의 인간들 중 제대로 된 관념과 영혼을 가지는 부류는 오히려 소수임. 이게 민주주의가 헬조선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판으로 굴러가는 이유이지.
  • 근친에 대해, 여동생이나 누난 없지만, 유전자가 문제면 피임하면 되는데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갔고 논리가 없다 여겼는데 종교,사고관이 구시대에 머문 탓이 크군요. 비판없는 받아들임이랄까.

    흔히 소설에서 주걱턱이라고 비꼬는데,  그 원인을 보자면 유전문제지만 권력을 이어가려는 욕심이 큰데...

    사실 노골적으로 몇대에 걸쳐 근친하지않는 한 심각한 결함이 발생하는가도 의문임. 결국 몇대에 걸쳐 심각한 결함이 온것도 권력욕이 큰데 말이죠.

    소수의 기득권끼리 유전자 폴을 좁게하지말라고 그렇게 설계된듯하지만, 옛부터 개족보처럼 아름아름 소수기득권끼리 그래왔는 모양.

    그건 그렇지만, 유전문제가 발생하지않는 종족이나 그렇게 치유됨을 생각하고 그럼 문제 없지않나 생각했음.

  • 근친은, 과학적으로 볼 때 유전자 풀을 고착화시키는 가능성을 높임으로서 유전병의 상속빈도를 높입니다. 

    예를 들면 한 쌍의 염색체일 때 결함 유전자가 열성일 경우에는 1/3의 유전병 발현 가능성이 있으나 양 염색체에 유전병이 존재하면 100%로 발현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점은 2세를 생산하지 않으면 큰 문제는 아닌 편.
    이 문제와 함께 가족 내에서 강압에 의한 성관계가 일어 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문제점 정도가 있어, 과거로부터 터부시되어 내려옿던 게 아닌가하고 생각되네요.


    일반인의 인식과 달리, 합의에 의한 14세 이상 근친상간의 경우 헬조선에서는 처벌 규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시발넘아
    17.10.01
    근데 근친에관해서는 덕에 어긋나는행동이라, 이게 미국,러시아같은 선진국가면 거의 중범죄에 행하는 죄목이라 동성애는 뭐 성별의 국경을 뛰어넘어도되지만 근친은 같은핏줄아래에서 저질러선안될짓을 한거라 몇백년이 지나도 절대 합법이 되는날은 없을것같다.
  • 근친의 경우 생기는 문제가   경제적  물리적으로 강한 힘을 가진   부모나  나이많은 형제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성행위가 이뤄지는 것인데   이런 부분은 좀  제 생각을 수정해야 할것 같네요
  • 시발넘아
    17.10.01
    그렇죠.그래서 악용될 소지가있는거고. 지식을교류하다보면 수정할부분이 나오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이게 우리가 센징이와 다른이유중하나구요
  • 전제가 필요함.
    사리분별할 정도의 이성과 강제가 아닌 서로 합의를 할 것.
    이런 전제라면 현관합체 정도야... 
  • 위의 댓글 참고, 사실상 비범죄이나 과거 시대에 있었던 유전병 문제 + 가족 내부에서의 강압적인 성범죄 문제로 인해 터부시되는 것 같더군요.

     

    사회적 터부 + 강제가 아닐 경우 비범죄정도인 현 헬조선의 상황이 나름대로 괜찮은 상황인 것인지도 모릅니다.

  • 시발넘아
    17.10.02
    그렇긴한데, 대부분일어나는 성행위가 어느한쪽이 강제적으로 행하는게 많아서. 특히 누나,오빠의협박에 못이겨서 성행위가 하는애들도적지않다고봄. 안하게되면 댓가는 폭력으로 오기때문에 무서워서 강압적으로 하게되는거지.
  • 그럴 가능성이 있어서, 헬조센에서도 근친강간일 경우 중범죄로 가중처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근친이 터부시된 데에는 그런 면들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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