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도 묵묵히 일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극한 알바'라고 측은하게 볼지도 모르지만, 이들은 꿈을 향해 오늘도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도가 넘는 서울 명동의 낮.

고양이, 만화 캐릭터 등의 인형탈을 쓰고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춤을 추며 다가가 전단지를 건네다가 잠시 시간을 내 물을 마시기도 합니다.

여름철 극한알바 중 하나로 불리는 인형탈 아르바이트는 말 그대로 극한체험이었습니다.

인형탈을 쓴 지 1시간이 지났습니다. 보시다시피 셔츠는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땀에 젖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아르바이트를 견딜 수 있는 건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희철 / 영등포구 당산동> "대구에서 음악하고 싶어서 서울로 올라왔는데, 고향에서 탈알바를 한 경험이 있어서…"

광화문 앞 파수병 복식인 '칠락'을 입고 저고리까지 3겹을 착용한 홍예찬 씨.

길이 2미터가 넘는 장창과 원형 방패를 들고 대나무 갓을 쓴 무사의 얼굴엔 구슬같은 땀방울이 맺혀있습니다.

단 20분의 수문장 교대 행사를 위해 약 5시간의 훈련을 받은 만큼 다른 수문장들과의 호흡도 척척 들어맞습니다.

<홍예찬 / 강북구 번동> "생계적인 부분과 (조선시대) 그때 당시 환경들을 재연한다는 데 보람을 느끼고 있고요. 배우를 지망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폭염 속에서 청춘들은 값진 꿈을 위해 땀을 흘리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2&aid=0000270783&cid=1011500&iid=2518839
 

 

날씨가 아주 더운데 소위 극한 아르바이트로 꿈을 키우는 젊은이들 이런 사연으로 기사가 올라와 삼가 올리게 됩니다...물론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거 충분히 인정하고 훌륭한겁니다...다들 꿈을 잘 이루길 바라고 장애인이라해도 노력해서 업적들 남기는것도 대단하다 생각하지요..우리 모두 잘 아는 헬렌 켈러 여사같은 경우도 정말 앞도 보이지않고 귀가 들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것도 사실이고요..사실 정말 건강을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고,개고생안하고 평안하게 사는것에 감사하면서 살고자하지만....하지만 그렇다해도 너무나 안타깝게도 저렇게 성공만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단것도.아니 실패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것도 저희가 가슴에 새겨야 한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번에 한번 올려드린 시각장애인 변호사가  미국으로 이민을 간 사연도 있었고..장애인들이나 기타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시선이나 이런게 참담한 현실인것도 사실이지요..소위 그리고 저 기사도 저렇게 노오오오오력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불평하지말고 열심히 개처럼 일해라 이런게 주된 메시지같은데 그건 말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그렇다해도 설사 그렇다해도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점이 없어지는건 아니고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단 생각도 변함이 없죠..그리고 소위 죽을만큼 노오오오오오력하면 다 된다는것도 문제인게 정말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것도 힘드니까 헬조선 현상도 나온거잖아요...요즘이..자꾸 예전에 더 힘들었다느니 더 어려웠다느니 이것도 말도 안되는 X소리니 더이상 말씀도 안드리겠습니다.
 
헬조선 현상이 비단 경제적 문제로만 나온것도 아니고요...한마디로 헬조선에선 불평불만하지말고 개처럼 순응하면서 사는 인간들을 원하는것같은데 실제 그런 인간들도 많고요..그런 식이면 절대 문제가 개선안되고 커진단 생각도 해봅니다..저렇게하다가 구의역 참사같은것도 발생하고 소위 극한 아르바이트하다가 다치거나 죽는 경우도 얼마나 많습니까!! 소위 3D에 일하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병원비가 더 들어간다는것도 빈말이 아니라 현실이죠...일단 제 생각을 삼가 말씀드렸고...다들 각자의 방법으로 화이팅들 하세요...





  • 인니고
    17.08.08

    저짓해도 일당 5~6만원. 주7일 30일 알바해도 월 150~180. 문제는 그렇게 시켜주지도 않는다. 그마저도 점심 주는거 아낄려고 13~18시등 시간가지고 장난치기도 함

  • 블레이징
    17.08.08
    예전에 렌터카 업체하면서 37도 40도 찍는 여름에 50대씩 세차하던거, 영하 10도 찍는 겨울에 세차하던거 생각나네...ㅎㅎ 참 이런 고생을 하고도 월 130을 받아갔으니...
  • 그것도 최저나 잘 지켜준 경우 아니면은 거의 못 받죠. 세금 떼는 것도 ㅈ같은데 최저임금 안 맞추고 체불까지 한다면 진짜 미쳐 버릴 지경이니까요.
  • 블레이징
    17.08.08
    그게 제일 안타깝습니다, 피고용인은 계약서에 명시된 업무를 완수하고, 고용인은 그에 걸맞는 돈을 지급하는 매커니즘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가 남이가? 금방 준다 좀 기다리봐라!" 이 지랄이 아주 밥먹듯 자행되고 있으니...
  • 사실 사장 입장에서도 정말 결군 밥 먹듯이 하고 일 ㅈ같이 하면서 최저 맞춰서 돈 달라는 인간을 포기한 DIO 같은 알바 새끼들이 아니라면 정당하게 근로계약한 대로 주고 법으로 정한 최저임금은 지켜야 하는 게 맞죠. 솔직히 저도 지금 헬조선 경제 ㅈ같은 거 아니까 일일이 수당까지 챙겨 달라고는 함부로 못 하겠는데 (물론 수당도 정당한 근로를 했으면 맏아야 하는 게 맞지만 이것도 진짜 회사가 어려워서 못 준다고 하면 조금이라도 양보한다 치고요.) 그냥 임금 체불은 일상이고 그것도 줘도 최저임금 개무시한 채로 준다면 고용노동부 쳐들어가는 거죠. 근데 그렇게 해도 거기 쳐박혀 있는, 모가지에 공무원증 쳐매단 암기 식충 새끼들은 아 좀 대화 좀 하고 오시지 그래요 (씨발 귀찮게 하고 지랄이야 세금냠냠하는데 썅) 하면서 무마시키려고 하고 나중에는 사장 새끼 편 들고 있죠.
  • 가족이라는 미명 하에 너무나 악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 듯...

    오히려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고용주가 정해진 월급이 있어도 자식을 돌보는 마음에서 정해진 것보다 더 돈주고 이래야 정상일텐데... 부려먹을 때는 남이고 꼭 돈줄때만 가좆이더군요.
  • ㅋㅋㅋ 센징이들의 센중성이 뭐 하루이틀만에 이루어졌나요. 돈 줄 때는 가족이니까 법에 정한 최저임금 안 지켜도 되지 우린 가족이잖아 넌 가족이 남이냐 하면서 그럴  테고 부려먹을 때는 내가 월급 부니까 월급 값만큼은 해야 할 거 아냐 빼애액 거리니까요,
  • 여름에 인형탈 알바하겠다는 건 아무리 돈이 궁해도 자살하겠다고 하는 건데 그걸 단순히 꿈이 있다는 식으로 포장한다고 시원해지는 것도 아닌데 답답하네.
  • 헬조선 문제 대처방식 중에 하나죠. 문제점이 있는데 해결 할 생각은 안하고 겉만 번드르르하게 포장해놓기. 그와중에도 착한 한국인들은 겉치레만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본질적인 문제점을 찾지 못한다는거죠. 
  • 일개 개인이라면 그냥 내가 고생하고 말지 하면서 억지로 참다가 변 당하는 경우가 많죠. 인형탈도 마찬가지, 돈 궁해서 돈 번다고 하다가 열사병으로 실려가서 치료 받는 비용으로 다 날아가죠. 뭐 저 알바 시킨 업주 새끼가 정상인이라면 그렇게는 안 하겠지만 여기는 헬조선이니까요,

    헬조선식 문제 해결 방식 공무원 버전.
    1. 문제가 터진다
    2. 비상회의나 그런 거 소집한다. (해결하려는 의지는 보여야 욕을 안 먹으므로)
    3. 거기서 이제 책임 문제로 존나게 싸운다.
    4. 대망의 옷벗기기 게임 + 공무원즐 런닝맨 시작

    PROFIT
  • 노예근성+정신력 타령이 참 문제죠. 그렇게 정신력이 대단한 분들(꼰대 젊은이 나눌거없이 정신력 타령하는 미친놈들)이 정작 문제거리 앞에선 왜그리 쩔쩔매고 책임을 회피할려고 안달일까요. 조금 어렵더라도 그냥 문제를 해결하기만 하면 되는걸 말입니다.
    정말 뻔한 이야기입니다만 사람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인들에게 뭔가를 바라면 안될 것 같습니다. 특히 도덕,인격적인 측면에서는요.
  • 깊이 공감합니다! 부침개님..정말 언제나 주시는 말씀 잘 보고있어요.극한 아르바이트나 소위 3D 일자리에 종사하다가 다치거나 죽는 경우도 얼마나 많습니까!! 헬조선의 산업재해 이건 OECD 최상위 수준이니까요..지적하셨듯 3D에 일하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병원비가 더 들어간다는것도 빈말이 아니라 현실이죠..정말 그런데 노오오오오오력하면 다 된다느니 젊은이들이 나약하다느니..황당할 따름입니다! 오죽하면 호주의 소위 노가다하시는 분들이 헬조선 현장보고 기겁하셨겠습니까..힘든일을 할수록 돈을 더 주고 대우를 해주고 안전에도 신경써야하는데 헬조선은 힘든일하고 위험성있는일에 돈을 더 적게줍니다..ㅋㅋㅋㅋㅋㅋ 문제가있으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무엇인지 파악을 하고 고쳐야하는데..무조건 노오오오력,정신력 드립치니..아우...경쟁 자체를 부정하고 이럴수야없고 당연히 열심히 노력한 분들이 돈 더 잘벌고 존중합니다..당연히요..

     

    극단적인 공산주의 저도 반대하기에..하지만 똑같을순없어도 적어도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행복이나 존엄성은 가지고 살수있도록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들도 함께 살아가야한단 생각은 강하지요...극악무도한 범죄나 이런게 아니면 사람마다 차이는 존중받아야하고 어떻게 모든 사람이 다 이기겠습니까..근데 헬조선은 그렇게하지않으니 더욱 문제가 심해지는것같고 북괴의 핵미사일 완성도나 ICBM등 이런것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그리고 경제적 상황들이나 이런 예측 여기서보면 헬조선 몰락도 멀지 않은듯하니 감사하게 심한 고생을 안하고사니까 그전까지 안빈낙도하다가 가잔 생각 많이 하게됩니다...부침개님...부디 꼭 탈출하셔서 후일을 도모하시길 진심으로 희망하고요...

  • 제가 뭐 주는 말이라고 해봤자 아직까지는 다른 분들 추천 주게 하는 쩌리, 그냥 밑바닥 깔아주는 거라서 진정한 님처럼 진가를 알아주시는 분 빼고는 아직까지는 인정은 못 받죠. 물론 뭐 추천수가 많다고 반드시 인정받는 그런 건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과 추측으로는 이 사이트에서도 소위 네임드라는 식으로 논리적이고 글 잘 쓴다는 사람에게 추천 몰아주기 하는 식으로 아노는 거에 대해서 제가 사소한 불평(징징)으로 언급은 했지만, 모르죠. 제가 이상한 놈이 될 수도 있으니까.
    저보고 그냥 이 새끼 추천 못 받아서 징징대네 관종 새끼 이렇게 생각해도 할 말이 없으니까요.

    아무튼 진정한 님도 제가 보기에는 정말 저같은 분이랄까 물론 저같으 능력 부족한 씹덕 센징이가 아니라 지금 당장 몸은 탈조선못해도 마인드만은 저보다 더 탈조선하신 분, 이거는 저도 보고 배우는 편이죠, 뭐 오글거리는 멘트(?)긴 하지만 가식적인 거짓말은 아니니까요. 진정한 님도 지금 당장 탈조선은 못한다 해도 최소한 살아남아서 훗날을 도모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공기정화
    17.08.08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 노인
    17.08.08

    아 헬조선 노동 착취 

  • 하루이틀 있었나요. 뭐 헬조선 사기업들이 더 막장으로 갈수록 공무원 수요만 수직상승하잖아요. 그렇게 다같이 망하는 거죠. 세금 내야 하는 국민 망하고 그 세금으로 먹고사는 공무원도 망하고 그렇게 다같이 망하는 거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 갈로우
    17.08.08
    월 20만원 저축하면 참 꿈이있겠네 ㅋㅋㅋ
  • 그 저축할 20만원이 세금으로 떼인다고 생각하면 더 화가 나겠죠,. 정상적인 국가라면 겨우 그정도만 떼가 이럴지 모르지만 (사실 소득을 직접 떼는 직접세 자체가 조세 저항이 심한 편이라 해도 잘 쓴다면 문제가 없는데 헬조선은 그런 게 아니니까요.) ㅈ같이 걷어서 ㅈ같이 쓰는 ㅈ같은 헬조선한테 강제로 삥 뜯기는 걸 보면 저축하긴커녕 세금으로 뜯겨 가는 게 참 그렇죠.
  • 공기정화
    17.08.08
    헬조센에서 노동 ? = 아이고 저는 노예입니다 저를 마구학대해주세요!
  • 검은달
    17.08.08
    청춘들이 고생이 많다 ㅜㅜ  꼰대새끼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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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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