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리퍼스
15.11.10
조회 수 465
추천 수 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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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는 있지만 결과는 같다.

?






  • 인정해야 될 것이 오히려 헬조선식 나치즘은 틈틈히 당근을 줌으로써 연명해 나가는 기술이 매우 발전되었다는 거죠. 왠만한 민란이 일어나려면 100정도의 착취율이 필요한데, 윗새끼들이 이걸 95정도만 하기때문에 일어날 조짐이보이면 바로 냉각기틀고 열식힌다는 거죠. 고로 나치가 30년 헬조선은 아직까지 그 기간이 임계치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 사실 나치의 경우 노동자 복지시설도 만들어주고, 전쟁 전에는 노동자들에게 해외 여행도 제공해주고는 했었어요.?나치가 망한 건 착취기술의?문제가 아니라, 전쟁에서 패전해서 망한 거에요.


    헬조선은 그 근본 사상과 제도가 나치와 흡사하며, 복지같은 거 없어도 잘만 착취하니, 노동자 착취기술은 나치보다 더욱 진보되어 있다고 할 만해요.
    다만 나치수준의 군사력을 가지진 못한 관계로 전 세계를 상대로 깽판치질않으니, 망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잘 버텨온거에요. 그 점이 가장 큰 차이점.

  •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제가 나치들의 행보에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었는데 확실한건 나치가 헬조선식 착취와 매우 비슷한 테크였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리아트리스님 말 처럼 당시 수준에 비하면 오히려 헬조선은 더 착취하고 밥그릇과 수저 마저 요구하는 부카니스탄을 추종하는 국가아닌 국가죠. 또 다시 외국의 자국침략을 통한 조선시대착취에서 벗어나야 하는 걸 까요..ㄷㄷ
  • 반헬센
    15.11.11
    '조짐이보이면 바로 냉각기틀고 열식힌다는 거'ㅎㅎㅎㅎ
  • ghjjbv
    15.11.10
    유교야 말로 기득권자가 원하는 세계 최고의 통치이념. 파시즘, 민족주의, 국수주의, 전체주의 등의 모든 통치수단과 자연스레 융합하여 착취하기에 가장 좋고 기득권층에게만 너무나 좋게 되어있음. 나치도 이씨조선, 헬조선 보고 한수 배워야 함..
  • 저도 역사 공부하면서, 특히 2차대전사에 관심이 많아서 학술적으로 나치즘, 파시즘을 알아가고 있지만 (이렇게 말하면 여기서도 누군가는 나치빠 꺼졍 그켬 이러는데, 그거는 정말 뇌라는 게 없이 기계적으로 하일 히틀러 하면서 특정 이념을 무비판적,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헬조센의 일베충들 같은 놈들한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떻게 몇십년 전에 망한 나치와 유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치는 적어도 죽을 각오 하고 (?) 자신 보유한 오버 테크놀로지로 전 세계를 상대로 6년 간 깽판을 치기라도 했고, 전후에는 지리적, 정치적 상황이 겹쳐 제한적이나마 (핵무기 보유 금지, 선제공격 불허 등) 독일연방군이라는 이름으로 군대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죠. (물론 나치 입장에서 아시아에서 소련을 견제할 수 있을 것 같은, 우리를 착취하고 통치한 일본 원숭이들과 동맹을 맺은 건 잘못 선택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나치늬 지도자인 아돌프 히틀러는 전쟁만 일으키지 않았으면 같은 추축국의 동지인 무솔리니처럼 평타 치다 갔을 수도 있죠. 물론 독재로 욕은 먹긴 해도 지금 무솔리니처럼 희대의 전쟁광, 인류의 쓰레기 취급은 받지 않았을 테고요. 계속 옹호하는 것 같이 들리는 것 같지만, 만약에 나치가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내부에만 몰빵했다면 땅은 작을 지 몰라도 유럽의 어느 나라도 쉽게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독일을 평타 치게 할 수 있었겠지만, 결국 개인적 욕심으로 다같이 망ㅋ함ㅋ 그리고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나치의 동맹국인 일본에 착취당했다가 45년에 일본 핵 얻어맞고 8월에 항복한 헬조선은 (패망 선포만 하지 않았다면 임시 정부의 광복군이 국내진공작전 성공해서 우리도 우리 힘으로 해냈다고 주장할 수 있어 미국이나 소련이 한반도를 점령하는 데 차질이 생기게는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일본 패망하고 나서 5년 뒤 동족상잔인 한국 전쟁 터지고, 그 후에 다시 경제 발전해서 살아남긴 했지만! 건국 초기에 하라는 정권 유지를 위해서 친일파 숙청 안 하고 그냥 넘어간 데다 마인드는 여전히 구시대적 식민지 시절 마인드까지 포텐이 터지네요? 그게 오늘의 헬조선이 되었죠. 나치는 대놓고 일당, 일인 독재를 펼치고 국제 사회에도 대놓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었지만, 헬조선은 민주주의라는 틀 때문에 대놓고 독재할 수는 없으니까 선거놀음으로 정보기관 등 유관기관 동원해서 개표조작질에 당선되고 나서는 공약 쌩까고 막가파식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하죠. 나치는 국민들에게 희망고문을 ㅈ나게 하긴 했지만, 전쟁을 하기 위해서라도 대부분은 공약을 지킬 수밖에 없었죠. (애초에 공약 자체가 전쟁을 위해서 내세운 것이니까)
  • JC
    15.11.11
    파시즘은 나치가 선구자도 아니고 마지막 구현체도 아닙니다.
    파시즘이 사실 어찌보면 공산독재보다도 더 악독한 점은 파시즘과 '국가'라는 단위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현대의 국민국가 체제에서 파쇼들을 부정하는 것을 교묘하게 국가에 대한 부정, 배신, 반역 프레임으로 몰고가기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어딘가 익숙하죠? 네, 바로 종북딱지 붙이기, 꼬북이 드립이 그런 겁니다.
  • 반헬센
    15.11.11
    나치와 헬꼰대와의 큰 차이는 나치는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다른 나라들을 상대로 하지만,
    헬꼰대는 다른 나라들한테는 황송&굽실거리면서 자신의 나라 백성들을 상대로 없신여기면서 그 짓거리를 한다는 것이다.
    아마 이런 행태는 이 헬반도에서 500년 전에도 그랬을 것이라고 여긴다.
  • 헬리퍼스
    15.11.11

    역사를 논하면서 "~ 했다면 어땠을까?", "~ 하지 않았다면 ~~하게 되었을 것이다" 같은 가정을 하고 싶은 유혹이 많이 생기죠.
    역사에서의 가정은 신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으니까요.
    우린 역사를 그저 결과만을 가지고서, 그 원인을 추론하고 교훈을 얻어 미래를 밝게 만드는데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즉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고민하는 것보다는 "왜 ~를 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역사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히틀러가 전쟁만 일으키지 않았다면"??

    저는 이런 가정을 하는 것보다 히틀러가 왜 전쟁을 일으켰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님 말씀대로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평타치다 갔을수도 있죠.
    하지만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킨 원인을 캐들어가보면 과연 나찌정권이 평타치는게 가능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초기자본주의(천민자본주의)는 공급과 수요에 대한 자율적 조절(보이지 않는 손)이 가능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산업화와 근대화는 공급과잉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자본가들은 생산물 처리에 골치를 썩게 되었죠.
    그래서 나온 것이 제국주의입니다.
    제국주의는 식민지의 수많은 국민들에게 생산품을 강매함으로써 공급과잉을 어느 정도 해소했고, 덤으로 값싼 원자재와 에너지원 확보도 하게 되었죠.

    독일은 뒤늦은 근대화로 인해 제국주의적 자본주의 경쟁에서 뒤쳐졌고, 그래서 무리하게 1차대전을 일으킵니다.
    물론 존나 다굴당하고 엄청난 전쟁배상금을 물게 되었죠. 국가와 국민은 피폐해집니다.
    여기에다 세계적인 대공황까지 겹쳐서 엄청난 인플레(수레에 지폐를 가득 싣고 가야 하루 먹을 빵을 살 수 있을 정도)를 겪게 되죠.

    이때 히틀러가 등장한 겁니다.
    우리가 아는 히틀러의 표면적인 명분은
    1. 전쟁배상금 때문에 독일이 힘들다. 그래서 내지 않겠다.
    2. 우리의 땅은 너무나 좁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의 영토를 회복해야 한다.(신성로마제국-오스트리아제국에 이어 제3제국을 선포했죠)
    3. 우리 민족은 심하게 오염되었다. 유대인들에 의해......

    하지만, 이건 정권을 잡으려고, 그리고 정권을 잡고 난 뒤 국민들을 사탕발림하기 위한 꼼수였을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독일경제였죠.
    경제를 살리겠다는 구호, 즉 배불리 먹고 살게 해주겠다는 말은 정치에서 가장 잘 먹혀드는 선동도구입니다.
    (좃선을 비롯한 찌라시를 동원해 멀쩡한 경제를 위기인 것처럼 선전하고 정권을 잡은 쥐박이 패거리의 전술도 이와 비슷합니다.)

    히틀러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1, 2, 3을 내세운 겁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도저히 방법이 나올 수 없었죠. 제국주의를 선도적으로 끌고 나갔던 다른 나라를 이길 방법은 없었습니다.

    전쟁배상금을 안 무는 방법은? 또 전쟁해서 이기면 된다. 그러니 독일3제국은 군국주의를 채택한다. 이제부터 전시상태로 간다.
    그리고 우리는 식민지를 못만드니 우리 땅이라도 넓혀야 한다. 일단 같은 말을 쓰고 한때는 같은 국가였던 오스트리아(히틀러 고향)부터 먹자.

    아! 근데 전쟁을 어케 하지? 돈이 필요하다. 쇼미더머니!!!!
    근데 10알~ 돈이 없네? 아~ 유대놈들이 돈이 많잖아. 이새퀴들 돈을 어케 빼았을 수 있지?
    아! 국민들을 일케 선동해보자.
    "예수님을 죽인 유대놈들이 야금야금 우리 돈을 다 가져가고 있어요~~!!!!"
    "세계를 떠도는 유대 놈들과 집시 놈들이 우리 위대한 아리안-게르만의 피를 더럽히고 있어요!!"
    (히틀러가 젊은 시절에 이웃의 유대인이 도와주지 않아 삐쳐서 나중에 복수하는 거라는 얘기는 개소립니다)

    ----------------------------------------------------

    우리가 어떤 상징적 인물을 통해 역사를 바라본다면, 즉 영웅사관으로 역사를 본다면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도 쉽게 하게 되지만, 사실 역사는 그런 상징적 인물이 왜 갑툭튀했는지, 즉 해당 국가의 국민이나 민족이 왜 그 인물을 택했는지를 봐야 하는 것이고, 원인도 훨씬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합당한 교훈도 이끌어낼 수 있어요.

    당시 독일은 경제회복이 필요했고,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전쟁이 필요했으며, 히틀러가 아니더라도 국가를 단합시켜 전쟁을 일으킬 영웅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리고 히틀러가 아닌 그 누가 정권을 잡았더라도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국민의 요구였으니까요.

    파시스트가 대놓고 강압적으로 파시즘 국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우매하게 만들고 오로지 생존에 대한 본능만을 자극해서 파시즘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헬조선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삶을 팍팍하게 만들고 오로지 먹고사니즘에 집착하게 만듭니다.
    다만 국민들의 누적되는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전쟁을 강조할 수는 없으니 섹스와 스포츠와 영화와 종교로써 해소하도록 하는 것이죠.

    국민의 정서를 몰아가는 수단의 차이 빼고는 파시즘과 캐피톨리즘은 그리 차이가 없습니다.

  • ㅇㅇ
    15.11.11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궁극의 착취시스템인 신 자유주의와 한국 특유의 병영 꼰대문화와 독재 친일 잔재가 융합한 극혐 천민헬꼰대 신자유자본주의라 할 수 있죠. 전 세계 사회, 경제학자들 다 불러서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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