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22살인데 전남대 다니다가 이번에 수능을 봤다

 

문돌이 경제학과였는데 살려면 이공계가 답이구나 싶어서 1년간 이과 공부해서 봤다.

 

고등학교 1, 3학년 담임이 똑같은 새낀데, 인간쓰레기 악귀새끼였고 매일매일 학생들을 야자나 방과후를 안하고 튀었다는 이유로 파이프로 두들겨패던 개씹새끼였는데 그새끼가 내가 이과로 가겠다고 했는데도 너는 문과가 맞다며 강제로 문과로 집어넣었다(오죽하면 내가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선생은 특히 나를 극도로 증오했고

하긴, 난 고등학교때부터 한국은 뭔가 잘못됐다는걸, 이 센트릭스를 어렴풋이 느꼈고, 그런 '반동분자' 적인 말과 행동이 자연스레 묻어나왔겠지..

 

평가원 문돌이 꼰대새끼들이 이번엔 수능에 훈제불맛을 좀 많이 넣어서 불수능이었다

 

나는 학문에 문이과라는 구분이 있는것도 웃기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왔지만

그런 통속적인 구분을 굳이 따른다면

어쩌면 나는 문돌이가 성향인가 싶기도 하다.

 

꽤나 우수하고 지적인 분들이 많은 이 사이트에서 당연히 자랑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국어랑 영어는 거의 아무런 공부를 하지 않았어도 1등급을 맞았고 수학은 원래 소질은 있었지만 이공계 머리는 아닌 것인지 2등급을 겨우 맞았고(고등학교 3년의 시간을 이과로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분노와 아쉬움은 있다)

 

다만 과탐이 너무나 처참하게 나왔다.

John형이 말한것처럼 이것이 정말로 엘리트페이퍼테스트구나 싶은 것이 제일 심하게 보이는 부분이 탐구다.

 

뭐 내가 빡대가리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 것이지만

내가 느끼기엔 과탐은 3등급, 특출나고 운도따라준다면야 2등급까지는 노오오력으로 맞을 수 있다.

1등급은, 강남대치동학원에 다닌 새끼인지 아닌지를 판명하는 기준일 뿐이다.

 

문제를 보고서 고민을 했다면 이미 1등급은 놓친거다.

문제를 보자마자 기계처럼 손이 움직이게 훈련받아야만

30분동안 20문제를 풀수 있다.

 

뭐 아무튼 그래서 시립대 라인이나.. 한기대 정도를 보고 있는데

나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려고 한다.

고2때부터 독학으로 C언어를 했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살아있음을 느낄정도로 재미있고 신나더라.

 

컴공쪽은 공대치고도 그나마 이공계적 수학이나 물리같은 과목을 덜 보니 다행인가 싶다.

이 분야에 관심 있거나 몸담고 있는 분이 이 사이트에 있다면 교류하고 싶다.

 

지금은 입학하기까지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았고 아직 원서도 안썼지만

 

정말 고민이 많다.

일단 강제징븅노비가 문제인데. 이건 일단 나름 뺄수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개인적으로 마련해놓았지만 여기 혹시 있을지 모르는 국뽕분탕종자나 헬센징들이 뭔지랄을 할지 모르니까 말하진 않겠다.

 

한두살 많은걸로 서열갑질 해대는 센징이들 사이에서 나이로 따지면 4수인 내가 잘지낼수 있을까(나는 사람 만나면 절대로 나이 안물어본다. 이건 내 철칙이고 나는 상대가 아기던 초등학생이던 우선 존댓말로 시작한다. 그리고 친해지면 나이상관없이 무조건 말 놓으라고 하지만 센트릭스에 길들여진 헬센징들은 기겁하며 어떻게 형/오빠인데 그럴 수 있느냐고 놀란다), 차라리 나이를 속이고 들어가야 하는건지,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센징이들하고 친해질 필요가 있는지 싶기도 하고 고민된다.

 

많이 외롭다. 어딜가도 헬센징들 밖에 없다.

이 사이트가 나는 참 좋다. 심심풀이도 되지만 무엇보다 숨통이 트이는 기분.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구나. 내가 잘못된게 아니구나.

 

그저께는 시작했던 알바를 3일만에 짤렸다.

개돼지인 내가 갑자기 무슨 생각으로 반신반인 박정희가 되고 싶었던건지, 시바스리갈을 사서 물컵 3잔으로 원샷하고 필름이 끊겨서 다음날 출근을 못했으니 내잘못은 당연히 맞다.

 

술깨고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환산을 해보니 대략 소주 30잔을 원샷한거였고..

 

이러저러해서 부모님한테도 갖은 저주 핍박 당하다가 지금은 그냥 말없이 옷가지 몇개 싸들고 가출했다.

 

모아논 돈 있어서 우선 방 얻었고 2월말까지 공장에서 단기알바해서 돈모아서 등록금내고 기숙사 들어가려 한다.

 

생존의 문제가 두렵지는 않다

초등학교때 가출했을때랑 다르다.

충분히 일할수 있는 나이이고

하다못해 급하면 상하차 뛰면 일당 나온다.

 

남자라서 이런건 유리한가 싶기도 하지만.

 

생존 그거 어려운건 아니더라.

막말로 월80벌어도 살긴 산다.

다만 누리고 싶은 것이 많을 뿐.

3개월만 별 좃같은 경험 한다치고 빡일하고

 

대학가선 열심히 해서 탈조센 해야지

 

물론 그전까지 한국이 안망해야 하겠지만






  • 방문자
    16.12.10
    독립하셨군요. 부럽습니다. 
    힘든 일 많이 겪으신 것 같은데, 탈조선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호야
    16.12.10
    선생님의 자세에서 아직 삶의 의지가 느껴진다는 점에서 다행입니다. 사회 시스템이 잘못된 부분도 있다는 이 사이트의 큰 흐름에는 동의하지만 어리석은 헬조센 사이트 이용자들의 말에 넘어가시지는 마시구요. 통찰력있어보인다 하는 사람들도 알고 보면 네이버 지식인과 나무위키 복사 붙여넣기만 할뿐 논문하나 읽어봤나 의심스러운 수준이 이 사이트의 수준입니다. 모르면 허경영도 멋진 공화당 총재인것처럼 말이지요.
  • 호야
    16.12.10
    선생님께서 컴공에 대해 말씀하신게 기억나서 몇 문장 더 써봅니다. 컴공 주로 제가 들은것은 프로그래밍, 코딩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자바2! 들어보셨나요? 새벽에 노가다 인원 차출하듯 자바를 다룰줄 하는 사람 2명을 그렇게 막쓴다는 우스갯소리입니다. 선생님께서 주로 하시는 언어가 미래에도 살아남는다는 보장도 없고 계속 새로운것을 배워나가며 새롭게 들어오는 실력자들을 이겨야 그 업계에서 살아남을수있다고들 합니다. 삶은 팍팍해도 컴퓨터공학에 뜻이 있으시다면 상관없겠지만 수많은 인재가 노가다 인력처럼 막 쓰이고 한국의 유교식문화가 장점이 되는 순간인 나이가 되면, 직급이 높으면 이라는 혜택도 아무나 받을수없는 컴공은 다소 고민을 해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가끔 제 친구에게 한탄 전화가 오긴 합니다. "(컴공쪽이) 좋아서 해도 재능이 없으니 버티기가 힘들다.' 그 친구는 일본쪽을 바라보던데 그런식으로 해외진출 고려하신다면 좀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에서는 평범하게 좋아서 했다로는 살아남기 힘든 분야 같습니다. 선생님의 건투를 빕니다.
  • 그래도 공부머리는 좋으신 듯 한데 탐구과목이 조금 점수가 낮게 나오니 의아하기는 하네요. 

    오히려 국영수는 학원다녀서 성적 올리고 탐구는 깡노오력일텐데... 엘리트페이퍼인 부분은 오히려 국영수같구요.
     
    그냥 생물찍고 3개년 수능 +369모평 + EBS교재 + 고난이도 문제집1권 참고서 1권 (과목당 책 5권) 일주일들여서 통채로 암기했더니 바로 백분위 98%나오던데 책을 통채로 안 외우셔셔 점수가 잘 안나오신 거 같구요.
    이과수학은 고난도라 2등급이면 소질 있으신 거 맞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IQ상위0.5%, 수리지능 거의 3시그마에 근접하는 수준(영역만점급)이었는데 공부 안하고(정석같은 기본서도 안풀고 백지로 놔둘정도) 공식만 외워서 대충 때우다보니 1등급 안나오더군요 ..ㅡㅡ 
    기본적으로 식 안쓰고 암산으로 풀 정도였지만... 수능 수학은 노오력 없이 머리만으로 공부전혀안하고 1등급 맞는 건 거의 IQ가 170+ 수준이 아니면 무리가 아닌가하구요.
     
    국어영어는 그냥 공부 안해도 패턴분석해서 꼼수로 때우면 그만이니 뭐... 
    근데 전 수능전날 2시간 잤더니 국어 아주 망해버렸다는 게 함정......ㅠ 조금 졸다보니 답지 내라고 하더군요 ㅡㅡ
     
    저도 컴공갔는데 솔직히 잘 하지는 못하네요... 
    선배들 보면 대부분 취업해서 나가기는 하던데 헬조선에서 개발자 인생이 좋을지는 모르겠구요. 불황오면 그냥 어떠한 영역이더라도 다 답이 없는 게 아닌가하네요.
     
     
    다른 한편으로 헬조선에서는 특히 탐욕을 안 부리는 게 중요한 거 같기도 합니다. 하고 싶으신 것들을 줄여보는 게 좋을 수도 있겠지요.
    그 외에는... 요즘에는 4수이상 하신 분들이 어딜가나 한두명이상 있어 이상하게 보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나이가 많으시니 나이때문에 갑질당할 일도 별로 없으실 거 같구요. 저도 대학 처음 들어갔을 때 저랑 동일학번인 분이 25살이라서 놀랐기도 ㅎㅎ
  • 호야
    16.12.10
    선생님께서 쓰신 댓글을 보니 선생님의 두뇌가 부럽기도 하고 뛰어나신 두뇌를 한국 현실에서 잘 써먹지 못하시는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마지막 두줄은 저도 자주 생각하던것인데도 이렇게 다른이의 댓글로 보니 감명깊은것 같습니다.
  • 머리가 좋으신가보네요 저는IQ 140.. 근데 그런것도 의미없더군요
  • 사실 별 의미는 없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저랑 비슷하게 성적나오는 얘들이 저보다 5 - 6배이상 시간적으로 공부를 더 많이 하기는 하더군요. 고3때는 아예 다른 얘들이 하루에 3시간 이상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뻥이나 허세로 간주했을 정도라서요.

    반에서 1, 2등정도 하기는 했었는데... 하루에 한두시간 이상 공부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물리적으로 영향은 조금 있지 않았나하고 생각드네요.
     
    전 뭐... 그냥 고2때는 온라인 게임 100위권 준랭커였고 고3때는 모바일 게임 세계랭킹찍고 학교에서는 낮잠자고 성적은 꼼수와 벼락치기로 때우고 야자는 빼고 놀러다니고 심심하면 이런저런 책이나 읽고의 연속이었어서요...
     
    오히려 IQ 150넘어가면 성격이나 사고패턴이 일반적인 사람과는 많이 다른쪽으로 편향되는 경우가 있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연애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를 전혀 못 하는 점,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것과는 달리 일부 부정적인 감정을 거의 못느끼지만 다른 쪽은 극단적으로 예민한 등의 문제들이 있기는 합니다.
  • 오옼ㅋㅋㅋㅋ 저도 잠+책으로 때우고 공부 3시간 하다가 친구들이 얘는 공부안하고도 잘나온다어쩐다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님은 좀 많이 쩌시는듯 노오력은 중요하긴 합니다 그것이 탈조센을 위한 것이라면 말이죠. 헬회사노비가 되기 위한 노력은 네버노
  • 호야
    16.12.10

    선생님께서는 참 재미있으신 분이시네요.

    지능과 인간의 생각은 연관이 얕습니다. 그저 선생님의 주변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선생님의 자아가 그렇게 생각할 뿐이지요. 예민하다와 연애의 필요성 이 두 가지가 다소 추상적이긴 하나 연애의 필요성이 사람관계나 혹은 mating과 관련된것이라면 인간의 동물적 본능에 다소 대치되는 생각이고 예민하다는 것이 주변 환경에 과민하게 반응하다라면 동물적 본능이 과도하게 발현되는 것입니다. 굳이 한가지로 일치할 필요는 없지만 지능보다는 그저 동물적 본능(나쁘다는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들기도 하고 생존에 연관있기도 한 본능입니다.)이 더 발현되느냐 적으냐 차이라는 것입니다.

    연애가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는것은 각자의 생각이지만 필요성에 관해 의문을 가진다는것은 인간관계(가족과 인생의 동반자로서 부부의 관계)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부족한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공동체 생활의 이해가 부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개인에게 필요없다고 주장하신다면 개인의 생각이지만 문장구조상 서술어와 '연애에 대한 필요성'이 맞지 않아 적당한 한국인의 감각으로 해석하여 몇줄 써봤습니다.

    인간이 생존하는데 세계 평균 IQ인 두자리와 세자리 부근을 넘어선것이 필요했더라면 이미 저같이 두자리 근접한 사람들은 사회에 적응 못하고 낙오되어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호사도 못 누렸겠죠. 지능이 과도하게 높아서 다른사람들과 다른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단순히 지능이 높은것이 아닌 그 사람의 오만과 지나친 나르시즘 때문이라 보는게 더 타당합니다. 가까운 예로는 보통 성적 좀 잘나오는 중고등학생들이 하위권을 비웃으며 대학교 2~3학년 무렵된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좀 배운 전공지식을 펼치며 미개인들의 개화자로 나서는 그런 예들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경험을 들춰보이며 성적자랑을 하시는걸로 보아 예가 적절하리라 생각됩니다. 지능이 높다면 생각의 깊이는 깊을 수도 있으나 지능자체가 인간의 생각과는 연관이 깊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지능이 높아도 쓰지를 못하면 '구슬이 서말이래도 꿰어야 보배다' 이말이 제일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선생님의 무궁한 건승을 기원합니다.

  • 그렇군요. 나름 의미있는 의견인 거 같아 잘 새겨두겠습니다.

     
    연애에 대한 생각과 필요성은 주로 제 입장에서 보았을 때의 생각인데, 가족구성과 같은 방향 쪽으로서의 사고가 부족하다는 걸 부정할 수는 없겠네요. 사실 아예 나중에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겠다라는 생각자체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예민하다는 건 주변 환경에 대한 물리적인 반응이라기보다는 직감적으로 타인의 가까운 미래를 맞추거나 일부 특별요인에 관한 것이네요.
     
    지능에 관한 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평균적인 범위에 수렴하는 80 - 120구간이 가장 사회에 적응하기에는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하위2 - 5%이하면 거의 저지능인데 이사람들이 사회에 얼마나 적응하기 어려운지는 잘 알려져있지요.
    이에 반대되는 부분도 역시 그 정도에 해당하는 만큼의 차이나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게 아주 틀리지는 않았다고 보네요.
     
    반대쪽 분포에 있는 사람들인 저나 박멸장인세스코님도 사회에서 배척받고 선생에게 괴로움을 받거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현실인지로 인해 헬사회에 적응하는 데에 나름대로 문제가 있는데, 100% 지능으로 인한 요인은 아니더라도 영향은 어느 정도 있었을거라고 생각 하는 것이지요.
     
    사실 성적관련해서는 적는 데 조금 조심스럽기는 했는데 윗분이 적으셔셔 저도 생각나는 걸 그냥 적어보았을 뿐이구요. 기분이 상하셨다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어느 정도는 잠재적으로 그런 성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아무래도 자기보고식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보는 인식은 제한이 있고, 님이 말씀해주신 그런 면들도 나름대로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미개인?들을 개화하는 등등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취미삼아 글과 댓글을 달 뿐이고 헬조선의 잘못된 점을 적거나 다른분의 글에 공감할 뿐이라서요.
  • 호야
    16.12.10
    언제까지나 선생님께서 쓰신 댓글을 기준으로 할 뿐 제가 선생님의 본질을 알고 쓰는것이 아니니 엇나간 부분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선생님께서 그저 '남들보다 공부를 적게 하였다'가 아닌 단순히 '게임을 했다'가 아닌 다소 구체적인 예시까지 들어서 놀았다를 강조하고 흔히 말하는 "애니프사가 또..."의 주인공들의 레퍼토리인 공부는 하지 않지만 1,2등이 어째서 나오며 밑에 댓글에서 코스프레가 왜 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환빠들을 보셨다면 ㅂㄷ만 봐도 배달 박달과 연관시키고 ㄱㄹ만 나오면 고(구)려와 연관 새만 나오면 삼족오와 연관 중국 소수민족인 묘족의 신인지 조상인지모를 치우를 단군이라 우기는것을 보셨을건데 그와 유사하게 웃음거리가 되어 다니는 인터넷 오타쿠들이 보이는 특성이 나와서 저런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뒷부분만 보면 다소 어떤 정치방송의 음모론 같기도하나 앞부분에도 썼듯 강조를 왜 하셨는지는 충분히 제기할 만한 궁금증이며 글쓰고 댓글쓰는것을 취미라는 의미까지 부여 하신다 하니 물어볼만 하다 싶어 한번 물어 봅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오래 이용하신것 같은데 이곳의 어떤점이 마음에 드셨길래 계속 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한국에 이런 인간군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듣고 구경겸 놀러와본 것인데 생각보다 이용자도 없고 이용자 대부분이 패배주의에 빠지거나 혼잣말에 가까운 글(제가 보기는 자기통제를 잃은 자의 비명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을 쓰거나 학문적 기초적 지식도 없는 헛소리를 자체적으로 부풀려 재생산하거나 뉴스를 통해 교수나 전문가가 말했던 이미 알려진 문제점만 반복하여 구구절절 늘어 놓는것 같네요. 공감을 중요시하기에는 이용자가 너무 적고 편협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곳에 그저 정들어서 계속 하시는건가요?
  • 호야
    16.12.10
    게임에 대한 사변을 늘어 놓자면 온라인게임 100위권이라는게 그리 쉬운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의외로 쉬운것도 많습니다. 어떤게임의 어떤 방면에서 100위권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봐야 할 것이지요. 모바일게임은 단순히 나눈다 하더라도 인간과 인간이 다투는 게임이 아닌이상 랜덤인카운트되는 운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외에는 세계랭킹이라 하더라도 인간끼라 다투는 게임이라면 넘을수 없는 현질의 벽이 있거나 사람 없는 폐가 같은 게임이지요. 이왕이면 확실하고 본질적인면을 드러내야 설득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 모든건 선생님 말씀이 구구절절히 거짓없는 선생님의 경험이라는 토대안에서 나왔을때 겠지요.

    아무리봐도 선생님께서는 꽤 재미있으신 분인것 같습니다.
  • 사실 고3때는 랜덤인카운터로 인한 운빨이나 인원수가 국내에서는 다운로드수가 10만 정도(당시기준)로 그렇게 많지 않아 그냥 운으로 쉽게 찍었다는 걸 부정하기는 어려울 거 같네요. 

    그땐 그렇게 게임을 많이 했던 거 같지는 않았던걸루...
    공부하는 시간을 늘린 건 아니었지만 그때는 사실 게임은 좀 줄이고 소설쓰는거나 코스프레같은거에 좀 더 관심을 가졌어서요. 
     
    고2때는 그 전에도 상위권 유저었기는 해도 버스를 잘 타서 매치랭킹이 일시적으로 높아져서 생긴 것이였는데, 레벨랭킹으로 따지면 사실 저 한참 밑이였죠 ㅎㅎ 
    그땐 게임을 좀 많이 했던 거 같기는 합니다. 하루 4시간정도?
  • gg
    16.12.10
    두분 대화하시는데 끼어들어서 죄송하지만 지능지수와  온라인게임 실력과는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저도 리그오브레전드 랭킹을 비슷한 점수대들의 절반 이하의 판수로 소위 OP캐릭을 한 적도 없이 200위 안으로 찍어 봤는데  같이 하던 분들 중에 MIT 재학생이나 의대생도 있긴 했지만 대다수가 평범한 분들이었습니다. 걍 판수+캐릭빨(노력+요령)으로 올려지는게 랭킹이라...
  • 사실 운과 게임 노오력이 거의 다 차지하죠... 당시에는 게임을 꽤 많이 했었고 최상위 유저 인맥이 많았어서 연승빨로 올라간 것도 있었습니다.
    머리빨로 메꾼 쪽은 그쪽이 아닌 학업성적쪽... 사실 게임이 현실세계보다 더 공평한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네요.
     
    초기에 게임을 배우거나 고급기술을 익혀 그럭저럭 상위등급받는 정도로는 엄청나게 빨리 갔는데...
    나중에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상위랭으로 가니 판단력과 두뇌회전은 좋은데 여자라서 그런지 피지컬이 딸려서 순간판단이 더 늦은 상대에게 컨트롤 차이로도 많이 털렸었지요....
     
    지능은 아니겠지만 게임도 재능이라는 게 있는 거 같기는 합니다.
    일정 선 위로는 캐리받고 아무리 해도 넘지 못하는 벽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ㅠ
     
    판수는 매치랭킹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편에 들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 하이
    16.12.11
    게임 에서 제일 많이 보는곳이 요줌 그 게임 같내요 리그오브레전드 져도 컴퓨터 학원 다닐적에 거기 반 젊은 학생하고 져랑 비슷한 나이 가 하는거 것을 밭는데요 애들은 자격증 몋개 래도 딸수 있는 애들 같내요 두명다 게임을 좋아 하는 애들임
  • 하이
    16.12.11

    아우 170과-140 님들이 개시군요 ^^ 정확하게 아이큐 테스트 하실려면 여기 사이트 에서 테스트 한번 해보세요 님들 아이큐 가 부려 우시다  두분다 아이큐가 세자리 숫자고 져도 아이큐가 숫자가 세자리 숫자임 OOO  화살표 방향 지나면 싸이트 나올거에요 거기 클릭 해서 한번 가보세요 아 여기 싸이트가 모바일인데 왜 컴퓨터 PC 로도 돼지 ㅋㅋ ------->  https://www.iqtestforfree.net/iq-test.html 나중에 아이큐 세자리 숫자님들 돈 몋천만원 장만 하시면 유학 이나 이민을 가시기 바래요 젊을적에 가셔야지 돈을 많이 모이실수 있어요 그리고 자격증도 거기 나라에서 따시고요 동남아나 아시아 쭉은 몇천이면 일수 있는데요 유럽 이나 미국 쭉은 몋억은 벌어 놓고 가세요 그리고 몸이 제일 중요 하는것을 알구 개셔야돼요 그래야지 돈도 모이는것이에요 몸건강이 최고 다 라는것을 요 나중에 이민을 가시게 돼면 아이큐 가 님들보단 놓은 사람들을 사기기 바래요 정치인들이나 대기업 회장 들은 사기지 마셈 님들 만 이용하게 됌 됄수 있으면 아이큐가 적어도 170-200대 넘는 사람들만 사기셈 거짓 아이큐 170 대 넘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잘 보시고 사기 시길 바래요 요줌 에는 돈만 있으면 아이큐도 밭을수 있어요 두자리 숫자에서 세자리 숫자로 가능함 제가 쓴글 위에 보시면 아이큐 테스트 하는곳이에요 거기서 아이큐 테스트을 해보세요

  • hello
    16.12.11
    아이큐가 170십대면 높은 천재 시구만요
    115-124 - 평균 이상
    125-134 - 영재
    135-144 - 매우 영재
    145-164 - 천재
    165-179 - 높은 천재
    180-200 - 최고의 천재 젊은이 볼일이 있어서 그렴 이만
  • NWO
    16.12.10
    와 날카롭다..
  • 헬반
    16.12.11
    헬반도의 고급 노예가 되려고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헬노예 추가
  • 고급노예
    16.12.11
    80만으로는 평생 대학은 커녕 외국도 못나가실텐뎅ㅎ
    군대는 가셧는지? 여튼 무조건 고급 노비되서 혼자 잘사려는 의도에서 헬조센인 답네요 ㅎㅎ

  • 하이
    16.12.11
    80 만원이면 국내 월세방 찾기도 어려움 적어도 보증금 200정도월10만원에서20만원 는 있으셔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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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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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9 진보좌파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천하의 저능한 병신새끼들인 이유. 6 new 볼온한개인주의자 301 4 2016.12.11
9608 위안부 성역화에 대해 살짝만 금을 내보자면 5 new 볼온한개인주의자 222 1 2016.12.11
9607 역사로 한국을 깔 수 있는 다른 곳에 가려고 하는데 3 new Uriginal 141 2 2016.12.11
9606 인간이 하는게 뭐가 있냐 3 new 박멸장인세스코 136 3 2016.12.10
9605 뇌 수준이 1차원적인 조센진들은 박멸만이 답입니다. new 安倍晴明 102 1 2016.12.10
9604 하루하루 족같다 참 9 new 좀비생활 298 2 2016.12.10
9603 바람직한 민폐녀 new 승여이니 158 0 2016.12.10
9602 박근혜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등으로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었으니 21 new 기무라준이치로 334 2 2016.12.10
9601 불지옥을 만들기 위해 한국에 온 테러리스트 4 new 기무라준이치로 302 4 2016.12.10
9600 처음 겪는 것 같아서 나도 걱정이네 2 new 지옥랜드 160 0 2016.12.10
9599 체제가 바뀌어도 사람은 그대로 4 new 박멸장인세스코 120 1 2016.12.10
9598 약자는 과연 선량한가? ㅡ 윤치호 8 new 볼온한개인주의자 655 3 2016.12.10
9597 둘다 쓰레기 6 new 좀비생활 154 1 2016.12.10
어쩌다가 독립.. 개인사풀어봄 진짜 힘들고 외롭다 23 new 박멸장인세스코 373 4 2016.12.10
9595 지금의 헬꼰대는 멸망해야 함 2 new oldberry1800 154 2 2016.12.10
9594 기대하지 마라 11 new 박멸장인세스코 234 6 2016.12.10
9593 234 56 야이거 수비학이네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121 1 2016.12.09
9592 한국인이 일본인의 조상이라는 주장을 반박하면 한국 새끼들 격노하지 않나 10 new Uriginal 274 4 2016.12.09
9591 이번엔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5 new oldberry1800 252 4 20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