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대기업 윗대가리가 돈 꽁쳐먹어서 라는 뻔한얘긴 배제한채 함 토론해보자.


아래 항목중 한가지씩만 골라서(한번에 다할순 없으니) 짧게라도 제시해주면 고맙겠음.


1)왜 효율적 시장에 일자리는 인구를 못따라가는가?

2)산업자동화, 기계가 사람일을하면 cost가 낮아지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질텐데 왜 소득대비 물가는 오를까?

3)저성장, 경제가 반드시 성장해야만 일자리가 생기는가? 현상유지 수준에서 국민의 일자리가 보장되지 못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4)취업난 현실적인 방안을 떠나 망상적 속에서라도 해결 가능한 시나리오는?

5)취업난 언제까지 계속될것인가?


비판하는 사람은 영리한 사람들이며 창의적이고 깨어있는 사람들이다. 십시일반이라고 미천한 생각도 모이면 보물이다. 틀린말도 다음사람이 정정해주면 좋은 의견이 된다, 마치 대변이 거름이되듯. 생각나는대로 다써보자.






  • 나는 3번은 스타로 비유하자면 멀티없는맵에 초반에 scv를 너무 많이 뽑은게 문제라고본다. 우리나라는 너무 작고, 특산품도 없고, 지리적으로도 고립된 최악이라서 베이비붐같은게 오면 안된다. 에씨비가 일할 미네랄도 적고, 지리적으로 고립되서 멀티도 못하는데, 일단 성장시킨다고 scv를 엄청 뽑은거지. 그래서 지금 고성장기를 지나니 타격이 너무 큰거다. scv 적당히 뽑았어야했는데..
  • 1번은 그럼에도 인구가 많다는건 사람이 많은거니 기업도 많아져야 하는데.. 왜 기업이 이렇게 적은가 하는것이다. 분명 인구가 많으면 시장이 클것이다. 소비 패턴도 다양할것이다(아이러니하게 그렇지못함). 당연히 기업이 많아야하는데 너무 적다. 대기업 하청업체는 많지, 대기업과 경쟁업체는 거의 없다.
    대기업에 중소기업보다 세금감면 혜택이 오히려 더큰데.. 이거 지금상황에 정말 잘못됐다고본다.
  • 2번은 정말... 기계가 자동생산을 하면 고스란히 우리가 먹는 량이 늘어나야 하는거 아닌가? 돈은 사과 바나나 등 물자다.. 물자는 늘어났고 노동량은 줄어드는게 산업자동화의 배경이겠지. 근데 거꾸로 기계가 일을하니 실업률이 늘어났다 그래서 사는게 힘들다 라는건 황당한 얘기다. 일을 안해도 잘먹고사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 부유해져야지... 왜 빈곤해지는걸까.
  • 4) 난 이거 도저히 해결 시나리오가 없다고본다. 인구는 많지, 기업은 적지, 중소기업은 못자라지, 중소 다 흡수한 대기업은 성장안하면 사람 안뽑는다고 괴상한 소리하고있지.. , 제조업 경쟁력 발렸지, 성장은 커녕 -안찍은게 다행이지.. 시나리오 없다...
  • 5) 앞으로 대학 졸업생 수>> 일자리가 상쇄되는 시나리오가 있을까? 계속 재고마냥 구직자는 쌓이고... 오히려 저출산이 다행이지 참... 기약도 없다고 본다.
  • ㅂㅂ
    16.01.03
    길게 쓰다가 뭔가 기시감이 느껴져서... 너 어디 과제에 써먹어볼라고 이러는거임?
    왤케 내 대학 과제같냐?
  • 대학과제에서 취업난을 물어본다고? 별난대학일세.. 난 졸업한지 한참됐수다. 개인적인 궁금증이지
  • AndyDufresne
    16.01.03
    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기계의 대체와 이에 따른 산업적 인력수요의 탄력적 변화에 따른 대학의 구태의연한 의미없는 학과들을 의미없이 등록금을 받아먹기 위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간호사의 경우, 인력과잉이라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내가 지금 고등학생이 아니라서 고3들의 생각은 모르겠다만, 추측을 한번 해본다
    분명히 고등학교의 선생들은 서울대를 몇명갔느냐 하는 문제가 아직도 중요한 문제로 여길 것이다.
    스마트폰을 보라 옛날에 인간이 하던 일을 소름끼칠 정도로 정확하게 대체하고 있어서 놀라는 사람들이 어플에 후기로 남기는 것을 보았다.
    최근의 기술변화들은 과거 20년간 있었던 변화와는 속도나 파급력 자체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사상의 공유와 전파 교류가 매우 활성화되서 과거에만 해도 이렇게 많은 일들을 처리하지 못했는데 수많은 일들을 우리는 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구태의연하게 과거의 삶 속에서 가지고 있는 이상한 신념들을 믿는다.
    최소한 자신의 학과의 비전에 대해서 생각하고 간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
    오로지 학벌로만 학과를 가다보니 지금과같은 현상들이 벌어지지 않나 싶기도 하다
    과거 내가 학과를 올 때만 해도 정말 지방에 이름 없는 과에 왔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해가 지나면 지날 수록 느낀다 학벌은 물론 있으면 좋지만 탈조선하는데 필요한 것은 학과에서 무엇을 배웠느냐고, 한국에서는 쓸데없는 스펙들을 쳐 쌓게 교수들이 반려하고 쓰레기같은 토익점수를 따고 취직후 종이쪼가리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스펙 좋은 사람 뽑았더니 별거 없더라 하면서도 쓰레기같은 스펙을 이 나라는 따진다 한국에서는 병원이 네임밸류를 그렇게 지독히도 따지는 알수 없는 나라인데,
    미국에서는 어느 부서에서 무엇을 했느냐를 에세이에 적도록 하고 이를 묻고 사람을 뽑는다. 정말 이 나라는 거품 그 자체를 보고 인재를 뽑고... 정말 알 수 없는 미개한 나라임에 분명하다
  • 취업난이 학계도 쑥대밭으로 만들고있지. 학생이 공부해야할 시간에 미개한 대외활동이나 하고있고, 어줍잖은 교환학생, 의미없는 인기전공. 학문을 해야지 학생은, 설령 취업에 써먹더라도 일단 학생일때에는 진리탐구에 초점을 둬야 사회에 지성인이 생기는건데. 기업이 학생에게 경력같은 신입을 요구한다는건 병신같은 소리임. 학생이 직무 스터디나 하면 지네 교육비 아끼는데 도움은 되겟지. 근데 자기네 수지타산 맞추자고 사회 균형 자체를 깨뜨리고 있는 자식들이 csr이라고 만들어 학생참여 시키는거 존나 병신같음.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ㅋㅋㅋㅋㅋ 공부할 학생들 공부시키는게 그거지..
  • AndyDufresne
    16.01.03
    지방대여서 유난히 취직에 관련해서 교수들이 목을 매는 것같은데 미국에서 부족해서 난리인 부서에서 경력쌓으려고 생각해서 그냥 작은 병원 가려고 하는데 저번에 교수년을 보러갔었는데 아주 개거품을 물면서 어깃장을 놓는데...
    진짜 군대전역하고 윗사람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간만에 들더라... 쓸모없는 영어점수 만들어서 좋은 데 취직하라고 쓰레기같은 년이 간섭하더라 영어점수 만드는 과정이 외국생활하는데 오히려 마이너스 되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그 미친 인간은 자기 성과 올리려고 그 지랄하더라 썅년이 그러고도 남을 위해서 그런다고 지껄일 걸 생각하니 정말 얼굴을 후려쳐 갈기고 싶을 지경이다...
    대학이 이 꼬리지다... 장기적인 학생들 비전생각 안 하고 한국 후진국의 3교대에 쩔어서 자신의 미래고 뭐고 없게 만들도록 만드는 삶에 쳐 넣는다. 다른 교수들하고 친분있어서 참고 있는데 그 년한테는 진짜 썅욕을 퍼붇고 싶다.
    미국에서는 병원 규모는 쌩까고 어느 부서에서 일했는지를 보고 뽑는데 내가 가려는 부서가 진짜 수요가 많은 데라서 가려고 하는데 아무 목적없이 좀비새끼처럼 영어점수 만들어서 취직하란 말을 들으니 전에도 몇번 내 영어학습과정을 이야기했는데도 지 꼴리는 데로 지껄이는 걸보니 다른 것들은 그년말대로 큰 병원 갔다가 1년도 못 견디고 그만두는 소모품 꼴나고 학과좋은 짓만 한다는 것을 아는데 말이다 내가 윗사람들은 많이 모셔봤는데 나이도 별로 안 쳐먹은 년이 그렇게 나이드신 교수님들보다 훨씬 말이 안 통한다. 씹꼰대같은 진상년. 쌩까는게 답이다 진짜. 학구적인 질문하는 것도 왜 그런 질문을 취업설명회 진행자에게 왜 했다고 지랄하는 미친년이 있는지 어이가 없어서...
    대학교 맞냐? 그년 때문에 열받아서 잠수타고 있는데... 나중에 졸업하고도 존경하는 교수님 계시고 같은 지역에 머무를 예정이라 얼굴 볼일 있을 것 같은데 진짜 씹꼰대충같은 년이라 대놓고 없는 인간 취급할 꺼다. 아래 사람 가치관은 무시하는 지독한 인간
  • 좀 다른 이야기지만

    네덜란드에서는 잡셰어링을 도입한 이후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잡셰어링이란 일자리 나누기. 그렇다고 딱히 임금을 나누지는 않는다 (그런데 한국에 도입되면 임금마저 나눌 거 같지만)
    이 제도가 도입 된 이후로 시간제 근무자(알바)를 해도 워킹푸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의 절반 정도가 시간제 근무자를 할 정도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어쨌튼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이걸로 실제 일자리 문제는 해결 되었다는 것이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어떤가.

    최대한 적은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먹기 위해 최대한 일을 많이 시킨다. 네덜란드와는 완전히 대조된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일자리가 부족한 이유와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인구가 많으면 그에따라 기업도 많이 늘리면 해결될텐데 왜 그렇지 못한가에 대한 내 생각은

    대기업 윗대가리가 돈 꽁쳐먹어서이다. 뻔한 얘기라고는 했지만 이거 말고는 답이 없다.

    스타로 예를 들어보자.

    중후반 쯤 되니까 왠지 미네랄이 남아돌기 시작한다. (기업 유보금)

    왜냐면 배럭은 4개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업)

    따라서 병력도 그만큼 확보를 못한다. (일자리)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배럭을 늘리는 것이다.

    배럭을 늘리면 그만큼 마린을 더 많이 뽑을 수 있게 되면서, 돈이 남아도는 문제도 해결되고, 병력도 더 많이지니 짱짱 강해진다.

    그럼 현실에서는 왜 배럭을 늘리지 않을까.

    게임에서는 미네랄을 썩히면 손해이지만, 현실에서는 돈을 썩히는 게 손해는 아니기 때문. 이라고 본다.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썩히는 건 손해다. 하지만 높으신 분들 개인적 입장에서는 썩히는 게 이득이겠다.

    그렇다면 그 높으신 분들 개인적 입장에서도 돈을 썩히면 손해보는 상황을 만들면 된다.

    어떻게? 기업 유보금이 많으면 많을 수록 세금을 더 강하게 물리는 것이다.

    그러면, 돈을 가지고 있느니 신규 투자를 하는 게 차라리 이득일 테니 신규 투자를 할 수밖에 없어진다.

    실제로 다른 선진국에서도 부자들에게서 세금을 많이 걷는 건 이러한 부수적 효과를 낳아서 부의 재분배를 이루며, 돈이 썩는 걸 방지해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같은 후진국에서는 부자들에게서 세금을 걷는 게 아니라 없는 사람들에게서 걷으니 당연히 문제가 안 생길리가 없지 않은가.
  • АД
    16.01.03

    1333_2268_323.jpg

    ?

    버르장머리 봐라 ㅉㅉ

    ?

  • ?
    사진 안 나옴 ㅉㅉ
  • АД
    16.01.03
    건희횽 사진인딩 ㅠㅠ
  • 이건희하면 집유방위대 휠체어맨이죠!
    http://thinkdifferent.tistory.com/7158
  • 악 이제 사진 나오네요 ㅎ
  • blazing
    16.01.03
    단순한 취업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나라가 이 꼴이 된 이유는, 냉전당시 이념전쟁에서 대리전을 수행하며 자유진영측에 의해 받은 터무니없는 혜택으로 경제와 국방의 규모만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를 키워서 상대진영과 맞서 싸워야만 했기 때문이죠. 파이를 키우는 것도 어느정도 수준에 다다랐다면 그 파이 안의 토핑을 고급스럽게 바꿔서 남들은 절대로 따라할 수 없는 제품을 개발하여 타 강대국의 아킬레스 건을 잡았어야 했지만, 파이 키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이 꼴이 되어버린 것이죠.

    이념전쟁은 이제 다 끝이 나 버렸고, 남은건 중동의 일부 분리주의자들과 북한뿐이니, 자유진영의 강대국들이 더 이상 이 나라를 지원해 줄 이유가 없어진 것이죠. 지원이 끊기니 엉망이 되는거지요.
  • 헬조센극협
    16.01.03
    2명3명에서할일 1명이다해서 맨날야근하니 그 2명3명은 당연히 실업자죠
  • ㄱㄱㄱㄱ
    16.01.03
    프랑스 친구한테 들었는데 주 35시간 일시키는건 불법이란다.. 또한 2잡을 할경우에도 최대 50시간 일을 할수 없게 만들었단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일자리 분배를 위해서... 알간?? 헬조선 저임금 최장노동의 불합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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