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유목민 하면 ?만주족이나 ?몽골족을 ?떠올리죠?
목축을 하기에 그때그때 ?옮겨다니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문명은 ?실용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사회가 많이 ?달라져서 ?유목민족들이?
우세하지는 못하지만 ?과거 역사속에서는 ?유목민족들이 ?적은 ?인구를 ?가지고 열악한 기반을 ?가졌어도 ?대제국을 ?무너뜨린 사례가 상당히 ?있죠

그 힘이 ?어디서 ?나온것일까요? ?실용적문화를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자주 옮겨 ?다녀야 했기에 ?거추장 스러운것들은 ?죄다 ?버리고 ?꼭 ?필요한것만 ?소지하고 ?꼭 필요한 ?능력만 ?길렀습니다.

막사를 ?지을 천 , 가축 , 무기 와 갑옷 , 말 ??
을 가지고 다니며 ?학문 또한 ?가장 ?실용적으로 ?쓸수 있는 ?무예를 우선으로 ?익혔죠 ?

그러하기에 ?그들은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대제국을 ?무너뜨릴수 있었습니다.
문명이 고도화 되었기에 떠돌아 다니는 더이상 ?이롭지 못합니다만 ?그들이 가졌던 ?실용적 ?문화는 ?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금도 ?오르지 않고 ?경제적으로 빡빡한 ?현시대에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 유목민 삶의 ?장점을 ?가져와 ?우리에게 적용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신자는 ?소형원룸 ?결혼한 자는 ?방 자식 1명 기준으로 방 2칸짜리 ?소형주택 을 구비하고?
집에 불필요한 ?가구 또한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아주 심플하게 ? ?디자인은 ?필요없어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꾸미는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생존이 ?우선입니다 ? 누가 ?왜 이렇게 ?안 꾸미고 ?사냐고 물으면 ? 그냥 심플컨셉이다. ?아니면 ?언제 ?이사갈지 ?몰라서 ?그런다 ?그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인생 사는거 ?별거 ?없어요 ? 신혼집이라고 ?이것저것 ?갖추는거 ?그거 우습지 않습니까? ?장롱대신 ?행거 하나만 ?걸어도 충분히 ?옷 걸고요 ?

Tv 대신 ?컴퓨터 ?모니터를 큰것 ?사서 공용으로 쓰면 ?됩니다 ? ? 고급 소파 대신에 ?접이식 ?소파 ? 로 침대도 되고 ?소파도 ?되는 ?그런 제품도 ?좋고요 ?

어쨋든 ?지금 ?여러분 ?집을 ?살펴보세요 ?사놓고 ?안쓰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곳에 ?돈 ?들이지 ?마세요 ?낭비입이다.

적은돈으로 ?알차게 ?사는것은 자기 자신을 ?꾸미는 ?것이죠 ? 30평 아파트 ?살돈이면 ? 평수를 ?20평으로 ?줄이면 ?평당 1000만원으로 ?잡아도?
1억이 ?남아요 ?그 돈으로 ?금목걸이 ?금반지 ?걸고 ?간지나게 ?다니고 ?차를 외제로 ?사세요?
어차피 ?임금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자신이 ?가장 ?가치를 두는것에 ?큰 돈을 ?투자하고 ?만족 ?하는 ?것이 ?좋죠?

그리고 꾸준히 ?주식이나 ?경제잡지를 ?보며 ? 제테크를 ?할수 ?있는 ? 능력을 길려야 ?합니다.
유태인들 보면 ?맨날 쫓겨 다니다 ?보니 ?결국 ?머리속에 있는 것 ?즉 ?지식을 중심으로 ?돈 벌이 할수 ?있도록 자녀 ?교육을 ?했죠 ?

이제 ?헬조선은 ?혼란의 ?시대 ?입니다. ?우리는정착민이 ?아니라 ?유목민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경제위기가 ?닥치면 ?아무것도 ?기약할수가 ?없어요 ? 5억 짜리 아파트가 ?3억으로 ?반토막 ?날수도 ?있고요 ?내가 다니던 ?회사가 ? 문닫을 수도 ?있어요 ?

그래서 ?어디로 ?옮겨가야 할수도 ?있고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할 수도 ?있어요 ?
비 유동성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경제위기로 ?부터 ?받는 ?타격도 ? 큽니다

현금을 꾸준히 ?모우고 ? ?예비로 돈이있으면 ?골드바로 ?몇개 ?바꿔 놓고 ?집에 ?불 필요한 ?장식이나 ?가재도구를 구입하는데 ?돈을 써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경우 는 ?큰 집이 ?필요가 없어요 ?회사에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고 ?술한잔 ?걸치고 오면 ?집에서 ?뭐 할 시간이 ?있나요?
? 주말 ?출근도 ?빈번하고 ? 간만에 ?생김 ?주말에 ?집에 ?박혀 있는것도 ?답답하죠 ??
집에 있는 ?시간보다 ?직장 ? 시내 ?차량 ?에서 ?보내는 ? 시간이 ?많은데 ?뭐 하려 부동산에 ?큰 ?돈을 ?들이고 ?집을 꾸며야 ?할까요?

저도 지금 ?유목민 ?처럼 ?살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기도하러 ?다니는게 일이고 ?주식투자 ?하는게 ?일입니다. ?집에 ?있을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집을 ?팔아버리고 30만원 짜리 ?고시텔에 ?삽니다 ?

전혀 ?안불편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도서관으로 ?가서 와이파이 ?스맛폰으로 ?주식거래를 ?합니다. ? 고시텔에서도 ?가능하지만 ? 출근하는 ?느낌이 ?좋아서 ?도서관가죠 ? 가서 ?주식거래하면서 ?책도 ?읽고 ?구내식당에서 밥먹고 ?

장 끝나고 ?4 시쯤 ?되면 ?인근 ?사찰가서 ?불전함에 천원 짜리 ?하나 넣고 ?비빔밥 ?얻어먹고 ?
저녁에는 ? 산기도 ?하러 ?가서 ?기도를 ?하고?
기도후 ?시내로 ?내려와서 영화도 ?한편 ?보고?

가끔 ?친구 만나 ?술한잔 ?하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없어요 ? 고사텔 들어 ?가봤자 ?컴퓨터 ?잠깐 하다가 ?자는게 ?끝입니다?

여러분들도 ?유목민 같은 ?삶을 ?한번 쯤 ?꿈꿔 보는건 ?어떨까요? ? ? 몇년 후에 ?탈조선을 ?할 ?타이밍이 ?오면 ?오토바이나 ?한대 사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생각하고 ?있고요?

세상에는 ?돈 없이도 ?즐길수 ?있고 ?볼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어요 ? 그것을 ?다 누리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합니다?

집이라는 ?공간은 ?그저 ?잠을 ?자는 공간 ?정도로 ? 가볍게 ?생각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큰 집산다고 ?무리해서 쪼들린 ?삶을 ?사는것 ?보다 ?

작은 ?자취방에서 ?잠만 ?자고 쉬고 ? 여가시간에 ?세상 구경나가는게 ?더 재미 있지 ?않을까요?
역사책을 ?보면서 ?저는 ?생각 한것이 ?있습니다

조선의 ?선비는 ?한양에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 삶을 ?살았겠죠 ? ?
반대로 ?몽고의 ?전사들은 ?말을 ?타고 ?전세계를 ?누볐을 ?것입니다 ?

중국을 거쳐 ?베트남에도 가보고 ?인도에도 가보고 ? 바그다드 에도 ?가보고 ?러시아를 ?거쳐 ?동유럽 까지 ?가보고 ?

몽고의 전사들은 ?전세계를 ?돌며 ? 많은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 살육을 ?자행한것은 ?좋지 못하나 ?우리또한 ?그들의 ?삶에서 ?좋은 ?부분들을 ?가져와서 ?재미있게 ?사는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몽고의 ?기병을 보면 ?대체적으로 ?경무장한 기병이 ?주를 ?이뤘습니다. ?한사람이 ?여러기의 말을 ?거느리고 ?다니며 ?갈아타고 ? 육포를 ?말아서 ?들고 다니며 ?섭취하고 끌고 다니는 ?가축의 ?젖을 ? 짜 먹었습니다.

단순하게 지어진 막사와 ?간편히 ?먹을수 ?있는 ?식량 ? ?그 부분에서는 ?대제국의 ?화려함을 ?경험하지는 ?못하지만 ?대신에 ?그들 눈에는 전세계의 ?수많은 ?광경을 ?가득 ?담아 다녔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떠돌아 ?다녀도 ?돈만 ?저축해서 ?들고다니면 ?화려한 호텔에서머물수도 ?있고 ?고급 요리도 ?먹을수 ?있습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아내와 자녀들과 ?넓은 세상을 구경하고 ?다니는것이 ? 좋지 않겠습니까?

제가 ?한때는 ?백패킹 으로 ?배낭매고 ?침낭 싸들고 ?산기도를 ?다니며 ?전국을 ?헤맨적이 ?있었죠 ? 그 여행을 ?마치고 ?본가 (부모님과 살았던 ?중형 ?아파트 ) 에 ?가보니 ? ?온통 ?쓰잘대기 ?없는 ?것들이 ?가득하더군요 ? ??

배낭하나 메고 ?돌아다니는 ?삶을 ?살다보니?
제 자신이 ?극단적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 ?제눈에는 이 사회의 ?수많은
허상들이 ?사람들을 유혹하여 ?사람들을 ?빚쟁이로 ? 만드는 ?것이 ?보였습니다.

한번쯤은 ?마음 맞는 ?친구들과 ?어불려 ?일주일정도 ?시간을 내서 ?백패킹으로 ?여행 ?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갔다오면 ?이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허상들이 ?보일것입니다 ?그것을 ?걷어낸다면 ? 경제적으로 ?한결 ?수월 해 지겠죠 ?

원래 ?자본주의는 ?허상이 ?많아야 ?잘 ?돌아갑니다 ?사람들이 ?아끼기만 ?해서는 ?자본주의는 ?멸망하죠 ?하지만 ?지금 ? 한국 ?사회는 ?달라요 ?

자본주의가 ?아니라 ?봉건주의 ?입니다
자본주의에서 ?허상은 ?경제에 활력소를 ?불어 넣지만 ?봉건주의에 가까운 ?한국 ?경제에서

허상은 ?국민들을 ?빚쟁이로 ?몰아갑니다?
빚쟁이가 ?된 ?국민은 ?노예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빚문서는 ?곧 ?노예 ?문서입니다














  • 참고로 만주족은 100% 유목민이 아니었음.
  • 네 만주족은 정착과 유목을 섞어놓은 형태인데 얘네들도 실용적인 문화가 발달하긴 했어요 특히 팔기 라는 제도도 그렇죠 사실상 대부분의 남성은 백성이면서 군사이기도 했죠 팔기제도라는 것 자체가 군사와 정치 제도를 합하여 놓은것 이렇게 제도를 합친 이유도 적은 인구와 비교적 넓은 영토 그리고 수렵 약탈을 주로 하는 경제에 맞게 실용적으로 적용 한 것이죠
  • 레가투스
    15.12.03
    확실히, 님은 그 뼈대를 보실줄 아시는군요.님은 아주 단순한 본질을 제시했지만,
    그 단순한 본질을 추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겪어야만 했는지 알거같습니다.

    "unlimted welath" 라는 책에서도, 우리가 소비하는 95% 는 사실 생존과 직접적 관련은 없다고 하죠.
    즉, 5%만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살아갈수 있고, 그 나머지 95%는 견물생심에서 비롯한거죠.

    이젠 세상의 주체가 국가-기업-개인순으로 옮겨가는것을 보면 님이 추천한 게릴라삶 방식이
    상당히 이치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요즘세상에, 기술,물질, 진귀한 사치거리등에 의지할수록 정신과 지력은 무뎌지고 약해지게 되죠. 적게 가질수록 오히려 창의력과 절박감이 배가되어서 더 즐겁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징기스칸 군대나 나폴레옹군대처럼 기동성과 유연성이 높아지기도 하구요. 만약에, 실용적으로 개개인들이 개릴라적 방식으로 살아가기를 선택한다면, 기득권들,정치권들, 대기업의 몰락은 너무나 자연스러운거죠. 조직생활은 의미가 없어지겠죠.

    이젠 자본주의의 핵심이였고 주를 이루었던 소유의 개념이 공유로 바뀌는때도 오겠군요.
    앞으로는 문화와 금융의 시대이기도 해서, 세상을 아우를수 있는 능력과 돈을 제테크하는 능력이 필요하겠죠.
  • 레가투스
    15.12.03

    첨언하면, 중국의 일대일로와 진주목걸이 구축이 성공이 되면, 님이 말했던 유목민형생활은 더욱 실현가능성이 커질수도 있죠.
    그 일대는 통합된 거대한 경제체를 구성하면, 아마 여행하는데 덜 제약받을수도 있겠죠. 국가 개념도 점점 약해질겁니다.

    요즘에는 한명한테만 묶여서 산다는 결혼의 전통적 개념도 세계 곳곳에서 무너지니, 시공간적으로 받는 제약이 훨씬 약해지죠.?
    이에 따라, 헬조선의 횡포도 무력해지리리라 낙관해봅니다.

  • 제가 두려워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 게릴라적 삶에 제동을 걸수 있는 제도가 하나 있어요 의료 영리화 라는 것이죠

    의료라는 것은 수출입이 어렵습니다. 그 원인은 언어의 장벽이 아니라 제도의 차이 때문이죠
    의료보험이라는 것이 거의 국가가 주도로 하는 체계거든요

    지금 하려는 짓을 보면 의료부문에 있어 국가의 개입을 줄이고 완전영리화를 향해가겠죠 의료라는게 참 머리아픈게 담합을 했을때 깨는것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의료계가 담합하여 버팅기면 어쩔수 없이 국민들은 굴복하게. 됩니다. 그게 싫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마약을 제조해서 투여하여 고통을 줄이고 그마저도 어려울때 자살을 해야죠

    의료영리화는 반드시 막아야 된다고 봅니다
    영리화 되버리면 우리는 노예가 될수 밖에 없어요 가족중 하나라도 중병에 걸리면 가족 전체가 노예가 됩니다

    그것을 막지 못한다면 청산가리를 쥔채 살아가는 방법을.택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문제는 여자한테 저렇게 살자고하면 대부분 다 도망갈거라는 현실이지요
  • 그런데 여자들까지 같은 생각을 한다면? 우리는 자본주의 권력자들로 부터 상당 부분 해방될 것입니다
  • 글쌔요 저는 아직까지 저런 여자는 만나본적이없네요... 다 제 복이겠죠 이것도... 흐엉 ㅠㅡㅠ
  • blazing
    15.12.04
    그것이 바로 Urban Tactical 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저는 좀 더 전투적이고 퇴출쪽에 치중하긴 했지만 사상은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유목도 땅이 넓어야 가능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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