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블레이징
17.05.06
조회 수 2482
추천 수 20
댓글 42








헬조선의 베이비 부머 세대라고 불리는 자 들은 늘 똑같이 이야기한다.

 

눈을 낮추라고.

 

 

 

 

너무 이기적인 말이라 생각하지 않냐?

 

나는 보는 눈을 정말 많이 낮췄다. 서울이남 최고의 지방거점 국립대 최고 과에 재학했고, 이쯤이면 대기업 아무데나 들어가서 그냥 평범하게 인생을 살 수 있을줄 알았다. 그냥 35평짜리 아파트 한채에 작은 차 한대, 아내와 아이들, 그렇게 소소하게 평범하게 살 수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도저히 그게 불가능한 세상이 되었다는걸 깨닫기까지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내 힘으로 충당해야 하는 학비와 생활비, 예습은 커녕 과제 할 시간조차 없었다. 일 도와주느라, 경험이니 뭐니 하며 이런 저런 곳 따라다니느라 시험일정을 놓쳐 펑크난 과목도 수도없이 많다. 성적은 최하, 공채시험 준비는 고사하고 도서관 들어가 있을 시간조차 없다. 그야말로 공부는 사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눈을 낮췄다.

 

 

그래, 중소기업 아무데나 들어가서 내가 열심히 일해서 인정받으면 그걸로 된 것 아닌가? 결혼 첫날부터 내 아파트 사서 들어갈 필요는 없잖아, 원룸, 투룸으로 시작해도 되고, 리스 차, 아니 차 없어도 돼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며 황야 너머의 꿈을 바라보며 더 굳게 더 단단히 살아가리라 마음먹었다.

 

그 것 마저 불가능한 세상이 되었다는걸 깨닫기까지도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졸업이 걸린 상황에서 내가 소모하는 자금들을 내 자신이 스스로 충당하기 위해서는 선택지 따위 없었다. 노가다, 깡패짓, 밤샘근무...졸업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다. 날 지속적으로 써 주다가 무기계약직으로 바꿔주겠다는 소리, 정규직 시켜주겠다는 소리, 수도없이 들었다. 헛된 꿈인걸 깨닫는건 늘 계약만료 며칠 전이었고 말이다.

 

 

그래도 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또 눈을 낮췄다.

 

 

하루 벌어먹고 하루 살아도, 지옥같은 세상이라도 살아있기만 하면 되는거야. 끝까지 살아남자, 직업에 귀천이 어딨어, 가족들이 오늘 먹을 밥, 오늘 살 집만 보장되도 좋은거잖아? 화이팅 하자! 그래 난 그렇게 여기까지 내려왔다. 더 이상은 내려갈 공간조차 없다. 결혼? 차? 집? 웃기는 소리하네. 그럴 돈이 있으면 이러고 앉아있을거 같냐?

 

 

그런데 세상은 또 눈을 더 낮추라 한다.

 

난 다들 흔히 사먹는 아메리카노 한잔도 안사먹고, 돈이 없어 점심도 굶으며 교통비조차 아끼기 위해 웬만하면 걸어다니고 있다. 신발은 3년전에 산 부츠 한족이 전부고, 가방들은 전부 전투베낭이다. 지갑엔 겨우 만원짜리 한장만 남아있고, 그마저도 빼앗기기 싫어 허리춤엔 카람빗, 부츠에는 푸쉬대거가 있다.

 

얼마나 눈을 더 낮춰야 되는데?

여기서 어디로 더 내려가야 하는데?

얼마나 더 하류 인생을 살아야 하는건데?

얼마나 더 이용당하고 힘들어 해야 하는건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서 내가 멸망을 기다리는거다.
 
탈조선이고 자시고 간에, 나에게 고통을 줬던 자 들의 멸망을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찾아올 불타오르는 헬반도 그 자체를.
 
 
 
끝까지 살아남아, 모든것이 잿더미로 변한 세상 위에 굳게 서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게 내가 품은 희망이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자살하지 마라.
 
끝까지 살아남아, 반드시 다시 일어서야 한다. 그게 우리의 숙명이다.
 
 
 
 
P.S. 아래 글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하나 넣었더니 나 조차도 수정하러 들어가지도 못하게 되어버렸다.





  • 486들과 그똘마니들은 무시해라 개들 내가 같이 1년 일해봐서 아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업무개판에 성과대로 처리하면 다 짤려나감 ㅋㅋㅋㅋㅋㅋ ㄹㅇ임 ㅋㅋㅋ
  • 리아트리스Best
    17.05.06

    눈을 낮추지만 한강에서 뛰어내리지는 마라 = 이건 대놓고 노예가 될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람답게는 살지 말되 주인에게 피 다 빨릴 때까지는 살아있어야 이익이므로 그전에 죽지는 말라는 이야기거든요.

     
     
    블레이징님의 글을 보니... 사실 나이차가 아주 큰 건 아닌거같은데 세대차이? 가 조금 느껴지네요...
     
    그나마 블레이징님은 대학 건실히 나오면 대기업 입사나 결혼등은 어쩌면 가능하겠지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저는 아예 대학을 졸업해도 작은 기대조차 불가능하다. 
    차와 집, 결혼은 대학 입학 이전부터 아예 고려해본 적조차 없고, 졸업 시기에는 경제위기 직격이며 그저 졸업하고나서는 어찌어찌 야근짓하는 프로그래머 직책이나 대충 9급 시간제나 잡아서 대충 4시간 일하고 100만원이나 벌면 그것도 평타이상은 간다고 생각해서요...
     
    또 놀라운게, 결혼 집 자식등등에 대한 기대치가 전혀 없어도 위화감조차 전혀 없는데다가 이제는 별 감흥조차 없게 되어버린 걸 보면... 이제는 완전히 일본 사토리세대의 그것과 완전히 같은 듯 하더라구요.
    더 내려가면 아예 회사 안에서 기숙생활하고 월급은 50만원 인생? 여기서 조금 더 낮추면 그냥 노숙인생이 되겠군요... 노숙도 오래 하면 편하다는데 사실 노숙을 해본 건 가출하고 이틀정도만 호기심에 해본게 전부라 확답은 드릴 수 없을꺼같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럭저럭 낮지많은 않은 인서울 컴공이고, 영어 성적과 학부성적은 적어도 여태까지(2016년 이전)의 공대 -> 대기업 입사합격자 평균정도는 되며 자격증도 한 5개정도에 특허 1개 학부생 논문 학술상도 있지만... 그래봐야 모 침몰하는 노예선에서 노예가 반짝반짝하는 쇠사슬 자랑하는 것 정도의 의미이고 이제는 미련이랄 것도 없어서, 낮은 확률로 탈조선에 투자하는 것 이외에는 딱히 기대치도 없네요.
     
    이제는... 그냥 국가가 외부세력에 의해 무너진다고 쳐도 어차피 지배계급도 아니니 그냥 순리대로일 뿐이라고 생각되며, 경제 위기, 불황 = 일상과 같이 취급되고...
     
    어차피 기댓값조차 극도로 낮은 삶, 사실 삶에 미련을 크게 가져봐야 뭐하냐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저한의 선이라도 사수해서 60 - 70까지 연명하나, 아니면 이 나라가 더 몰락하기 전인 지금(이나 근미래에) 그냥 예쁘장할 20대에 크게 착취 안 당하고 미련 없이 가는것 중 뭐가 더 행운인지 이제는 판별하기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어쩌면... 멸망할 때까지 버티면 무언가 있을까요?
    대헬민국이 소멸하고 지배충들도 모두 죽어나가며 헬센징들도 수가 한 30- 40%씩 줄어들면... 무언가 타개책이 생길려나요? 블레이징님은 여기에 확신을 가지시는 거 같은데 저로서는 이 선을 넘어서 무언가의 생각이 잘 나지는 않네요...
  • 123
    17.05.06
    자살은 지들선택이다.
  • 486들과 그똘마니들은 무시해라 개들 내가 같이 1년 일해봐서 아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업무개판에 성과대로 처리하면 다 짤려나감 ㅋㅋㅋㅋㅋㅋ ㄹㅇ임 ㅋㅋㅋ
  • 눈을 낮추지만 한강에서 뛰어내리지는 마라 = 이건 대놓고 노예가 될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람답게는 살지 말되 주인에게 피 다 빨릴 때까지는 살아있어야 이익이므로 그전에 죽지는 말라는 이야기거든요.

     
     
    블레이징님의 글을 보니... 사실 나이차가 아주 큰 건 아닌거같은데 세대차이? 가 조금 느껴지네요...
     
    그나마 블레이징님은 대학 건실히 나오면 대기업 입사나 결혼등은 어쩌면 가능하겠지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저는 아예 대학을 졸업해도 작은 기대조차 불가능하다. 
    차와 집, 결혼은 대학 입학 이전부터 아예 고려해본 적조차 없고, 졸업 시기에는 경제위기 직격이며 그저 졸업하고나서는 어찌어찌 야근짓하는 프로그래머 직책이나 대충 9급 시간제나 잡아서 대충 4시간 일하고 100만원이나 벌면 그것도 평타이상은 간다고 생각해서요...
     
    또 놀라운게, 결혼 집 자식등등에 대한 기대치가 전혀 없어도 위화감조차 전혀 없는데다가 이제는 별 감흥조차 없게 되어버린 걸 보면... 이제는 완전히 일본 사토리세대의 그것과 완전히 같은 듯 하더라구요.
    더 내려가면 아예 회사 안에서 기숙생활하고 월급은 50만원 인생? 여기서 조금 더 낮추면 그냥 노숙인생이 되겠군요... 노숙도 오래 하면 편하다는데 사실 노숙을 해본 건 가출하고 이틀정도만 호기심에 해본게 전부라 확답은 드릴 수 없을꺼같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럭저럭 낮지많은 않은 인서울 컴공이고, 영어 성적과 학부성적은 적어도 여태까지(2016년 이전)의 공대 -> 대기업 입사합격자 평균정도는 되며 자격증도 한 5개정도에 특허 1개 학부생 논문 학술상도 있지만... 그래봐야 모 침몰하는 노예선에서 노예가 반짝반짝하는 쇠사슬 자랑하는 것 정도의 의미이고 이제는 미련이랄 것도 없어서, 낮은 확률로 탈조선에 투자하는 것 이외에는 딱히 기대치도 없네요.
     
    이제는... 그냥 국가가 외부세력에 의해 무너진다고 쳐도 어차피 지배계급도 아니니 그냥 순리대로일 뿐이라고 생각되며, 경제 위기, 불황 = 일상과 같이 취급되고...
     
    어차피 기댓값조차 극도로 낮은 삶, 사실 삶에 미련을 크게 가져봐야 뭐하냐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저한의 선이라도 사수해서 60 - 70까지 연명하나, 아니면 이 나라가 더 몰락하기 전인 지금(이나 근미래에) 그냥 예쁘장할 20대에 크게 착취 안 당하고 미련 없이 가는것 중 뭐가 더 행운인지 이제는 판별하기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어쩌면... 멸망할 때까지 버티면 무언가 있을까요?
    대헬민국이 소멸하고 지배충들도 모두 죽어나가며 헬센징들도 수가 한 30- 40%씩 줄어들면... 무언가 타개책이 생길려나요? 블레이징님은 여기에 확신을 가지시는 거 같은데 저로서는 이 선을 넘어서 무언가의 생각이 잘 나지는 않네요...
  • 미국실리콘 밸리 가세요 그럼 대우받음
  • 이게 사실은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거라서요.. 일단 유학자금도 마련해야 하구...

    사실 비행기 표 값도 없네요....

  • IT쪽은 한국에선 떨거지 취급해요 대우도 드럽고 관공서인데 여긴 돈이 안대고 미국이나 홍콩 인턴쉽이나 다른기술있음 한국있으시면 손해에요 곧터지잖아요 ㅋㅋㅋㅋ부채
  • ㅋㅋㅋㅋ 하긴 그렇네요.
    그나마 관공서 기술직(전산실관리)은 잘 들어가면 땡보인 경우가 있다고는 하더군요.
  • 블레이징
    17.05.07
    무서우리만치 정확히 잡아내시네요, 저도 제아무리 저항하는 젊은 세대라 해도, 또 몇년 차이나는 젊은 세대가 볼때 꼰대로 비춰질 수 밖에 없는 것 이겠지요. 기반부터 새로 짜야 하는 제게 있어 탈조선이란 딱히 실현 가능한 루트가 아닙니다, 왜 안되냐? 라는 질문 수도없이 받아봤지만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현 상태에서 그 정도의 목돈을 모으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이걸 또 투자해서 실패했다고 "수천만원 짜리 수업 했다고 생각하자." 라고 간단히 넘겨버릴 정도로 쉬운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정도로 돈에 쪼들리며 살다 보니, 다른 짓 하다가는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고, 이걸 타개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더 열심히 살아 필요한 장비와 버틸 자금을 벌며 참고 참고 또 참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찾아올 환난의 그 날, 끝까지 살아남아 버티기 위해서 말입니다. 소위 말하면 저항심과 복수심만 가진 노예, 헛된 해방의 그날을 꿈꾸는 들개나 멧돼지인 척 하는 개 돼지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 버틸겁니다. 언젠가 다가올 그 날을 위해, 들개와 멧돼지가 되어 뛰어다닐 그 날을 위해서라도.
  • 그렇군요... 님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인해서(거기다 님은 그나마 학위 있는 대졸자이지만 전 아무 것도 아니니...), 저도 헬조선에 경제위기가 한번 제대로 직격하기 이전에 탈조선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쓴 것이구요.. 

    사실 말이 쉽지 실리콘 밸리에 가서 사업가로 start한다는 건 대학졸업도 못한 미국 시민권자도 아닌 22살짜리 여자애한테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서요... 그냥 특허 하나 있다는 것도 기술적인 prototype하나 있다는 이야기이지 제대로 상품으로 상용화하려면 아마 정식으로 투자받아야 할 것이기에 돈이 꽤 많이 들어갈꺼고, 기술적으로 신개념이 적용되었다는 이야기이지 솔직히 제가 써도 3번중에 한번은 제대로 작동 안하는 불량품입니다.. ㅡㅡ

    그나마 제가 작은 확률이나마 탈조선 가능하게 되면 한번 해보겠다 한 것도...
    사실은 수천만원이 그냥 증발될 확률이 높지만 어차피 그 돈이 있다고해서 다른 걸 할만한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딱히 없고, 어차피 헬에서 개판인데 탈조선해서 조금 나아지면 그나마 나을 꺼 같아서 쓴 것에 불과하네요.
    그 돈이 있다고 해도 헬조선이 총체적으로 망하게 되면 아무 것도 아니게 될 수 있고, 집, 차, 결혼, 출산등등을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으니 그냥 탈조선이라는 룰렛에 넣을 수 있으면 넣어야겠다 수준의 인식이라....
  • 슬레이브
    17.05.08

    특허도 있으시군요 ㅎ 언어를 준비하시는게 급선무이실것 같네요.

    일본에서도 이민을 받을 때에 특허 하나를 논문 3개로 본다고 하니 가치는 되게 높은 거 같습니다. 특허 내실때 변리사 수임료랑 관납료, 심사청구료는 어떻게 내신 건가요? 대략 300만원은 드셨을 거 같은데..
  • 아... 그냥 변리사는 선임하지 않았구요.... 소프트웨어랑 간단한 장치 합친건데 어찌어찌 내긴했네요.

     
    제가 고등학교때 발명부였는데, 거기서 발명부장 오빠?가 고2때 특허를 무려 3개나 가지고있던 발명천재라 어찌어찌 도움받아서... 말 들어보니까 다 스스로 냈다하길래 그걸 좀 알아내서 했네요.. 인터넷에도 어느 정도는 나와있기도 하구요. 
    이 오빠는 이 특허가지고 말 그대로 대학 특기자 수시 4개 프리패스했구요 저는 그정도까지는 절대 못되서 이렇게 살죠 ㅠㅠ
  • 슬레이브
    17.05.08
    아.. 좀 복잡한 특허면 절차가 장난아니더군요. 출원 후 1년 6개월 지나야 등록결정이 났을텐데 오래 기다리셨겠네요.
  • 네 장난아닙니다. 

    제가 중학생때부터 취미 삼아 아이디어 내고 발명품 prototype 만든 게 한 30종류쯤 되는데 개중 가능성이 높은 것 하나만 어찌어찌 돈과 노오오력을 쏟아부어서 간신히 하나 했구요. 

    그 뒤로는 엄두도 못냈죠 워낙 복잡해서... 

    근데 그거 있어봐야 돈 들어오는것도 없어서 제가 저번 여름방학때 만들었던 안드로이드 앱(광고수익 200원....)과 함께 2대 삽질로 보고 있네요..ㅠㅠ
  • 진짜 꼰대 새끼들 말대로 눈을 낮춰도 최저가 공무원 안 되면 그냥 뒤지라는 건데 무슨 눈을 더 낮추라는 건지. 공무원들이 국민 월급 받고 자국민 동물원 원숭이 취급해서 삥뜯는 것 보면 증명 된 건데 이제는 공무원이냐 아니냐가 생존 조건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고 본다.
  • 헬조선 노예
    17.05.07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공무원까지 이제 성과제도가 편입되면, 현 정부는 이미 끝장이다. 
  • 공무원도 소위 철밥통이라고 안정성 빨로 들어오려고 발악하는데 성과 도입되면 무능한 놈들 먼저 잘리고 공무원 하겠다는 놈들도 대폭 줄겠죠. 애초에 진짜 국가 일을 하고 싶어서. 진정으로 하려는 놈들이 1명 있을까말까고 나머지 99프로는 그냥 안 잘린다니까 들어왔는데 들어오니까 송과 없다고 잘리면 사기업하고 다른 게 뭐냐면서 빼애액 거리기만 하겠죠. 참 미개한 센징이들다워요 그런 건.
  • 성과제도가 편입되면, 살아 남기 위해 엄청난 뇌물이 오고가고, 결국 공적인 일에 사심이 들어가게 되어서, 국가가 엉망징창이 되는것이지.  
  • 하긴 철밥통이라서 안 잘리는 지금도 자리 보전하려고/승진하려고 뇌물 쓰는 게 일상인데 자기 잘리는 일이라면 죽는 거 빼곤 다 하겠죠. 김영란법은 그냥 우적우적 씹어먹더라도 자기 자리만 보전하면 그만이라고 할 센징이들이니까요. 결국에는 한 번 암기시험 합격한 식충 새끼들이 평생 이 나라 말아 쳐먹는 게 맞나 봅니다.
  • 아비터
    17.05.07
    멸망에 대비만 하기 보단 외국어 공부도 추천드려요. 일본어든 중국어든 ㅋㅋ 전 다른나라 언어(영어,짱깨어) 배우고, 또 다른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친구들도 사귀다보니 헬조센은 참좇같고 탈출해야되는 혹은 붕괴시켜 엎어버려야 되는 정도로 인식되더군요. 북센이나 남센이나 비열한사기꾼겁쟁이조폭 들이 땅 불법점거 하고있는 거잖아요?ㅋㅋ 여기서 살면 제삶을 낭비하고 있다 . 밖에 느낄수가없어요ㅋㅋㅋ 영어외에 인도어나 아랍어 도 괜찮으니 외국어 많이 알아두면 해박한 수준까진 아니지만 Plan B 를 만들기회는 보장될꺼라고 생각하거든요.
    덧붙여서 한국에서 배우는건 한계가있어요 스스로 노력이 가장효율적이며 빠릅니다.(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외국땅이 아니기때문도 맞지만, 기본적으로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헬화가되서 존나못가르치거든요. 영어를쓰는 현지인 조차도 모르는 단어나 문장만들어서 쓸데없는 시간낭비하는건 기본이구요. 정말 자주쓰는, 필요한 단어와 말하기와 듣기능력 만 길러도 가서사는데 지장없는데 말이죠.
  • 블레이징
    17.05.07
    영어관련 비즈니스 회의 가능하고 MOU, 계약서 등등을 영역/번역 가능합니다. 그런데 다른 기술을 가진게 없어서 큰일입니다.
  • ㅁㅁㅁㅋ
    17.05.10
    이정도의 영어 능력을 가져도 기술이 뒷받침되지않으면
    탈조센이 힘든것인가오ㅓ..
  • 아비터
    17.05.07
    스스로가 배우려고 알려고 노력하거나 의지가 있으면 다른나라의 언어를 습득하다보면 자연스레 그 나라의 문화와 관습, 정치 등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되고 관심을 갖게되면 더불어 개방적인 마인드또한 갖게되죠. 마지막으론 헬조선은 존나병신갖고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나라인것도 깨닫게되죠. 대다수의 꼰대새끼들은 보수적(열화된보수) 이고 개방적이지도 못해 극소수빼고 외국어 존나못합니다 할줄알더라도 개판이죠ㅋㅋ 엑셀함수도 정말못해요 대부분의 486,꼰대 들은 능력도 용기도 배려도 없는 가장진화가 덜된 생물이자 사냥의 대상들입니다ㅋㅋ 길가다 패죽여야되요. 심히 왜사는지 의문이드는 연구대상 들 이죠
  • 공기정화
    17.05.07

    아비터님 말씀에 정말 200% 공감합니다. 제가 영미권나라에서 생활하면서 느낀것점들하고 완전히 똑같습니다. 현재 저는 탈조선하려고 준비중인데요, 최근에 도전했는데 실패해서 결국 다시 한국에 왔지만, 정말 많은것을 꺠달아서 다시 준비중입니다. 물론 영어말고 다른언어를 배워야되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비터님 말씀대로 그 나라의 언어를 공부하다보면 정말 많은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영어같은 경우도 처음에 공부시작했을때는 몇개월 학원다녔는데 너무 못가르쳐서 떄려치고 제 스스로 공부하면서 제가 직접 과외선생님구해서 공부했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외국가서도 일절 한국인 안만나고 현지인 회사에서 일하고 현지인들만 만나니 영어는 자연히 더 늘게되서 완전히 마인드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깨달았는데요... 역시 선진국은 선진국인 이유가 있고, 거기에 사는 시민들은 당연히 수준이 높다는것을 꺠달았습니다. 반면에 헬조선은요..? 아시다시피 박멸대상 1순위 입니다. 헬조선이 얼마나 미개하고, 노동환경이 정말 X같으며, 헬조선인들의 품질은 인류에서 제일 저질인것을 알게되었죠. 이런저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니 센트릭스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헬조센이라는 거대한 센트릭스가 5천만의 노예들을 가둬두고 노예들을 이용해서 소수의 기득권층만 배불리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죠. 한국의 교육환경이나 인권, 삶의 수준, 기타등등등 전부 저질입니다. 특히 교육은 제일 저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개,돼지들에게 어울리는 저질교육들을 수십년간 자행해오니 당연히 국민들은 바보, 또라이, 싸이코가 될수 밖에 없지요. 교육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부분에 문제가 많습니다. 
     
    아비터님 덧글을 읽고, 역시 제가 느끼고 배운것들이 실제로는 정상적인거고, 나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라는것을 알게되었네요. 역시 헬조센이 문제라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것을 깨닫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이 말인 즉슨, 헬조센은 안바뀐다는것이죠. 요즘은 제가 만나는 사람이나, 대화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센트릭스의 존재에 대해서 살짝 살짝 어필을 해보는데, 꺠닫게 하는데는 무리가 있더군요... 스스로 깨닫지 않는이상 쉽게 변화시키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 바스코다가마
    17.05.07
    굳이 여기서 살필요없어요. 나라자체에 전망이 밝지않다고 개개인의 전망마저 밝지말란법없죠 . 외국어는 어딜가나 유용하거든요ㅋㅋㅋ  여기선 그냥 돈만벌고 누릴꺼 최대한누리다가 상황봐서 탈출이 가장좋은선택이죠. 여기서 인생설계하면 자기만손해에요ㅋㅋ나라자체에 비전이없는데? 이유야 셀수도없이 많아서 쓰기힘들정도 아닙니까? 
    다들 계획 정도는 있길바래요
  • 슬레이브
    17.05.08
    영어나, 독일어나 게르만 어족을 사용하는 애들과,
    서구문명의 시작점이라 부를 수도 았는 라틴어족을 파고들다가 보면. 경이로움에 놀라게 되지요.

    전 스페인어에서 "왕관을 쓴 자, 그 책임의 무게를 견디라" 하는 격언에서부터 소름끼침을 느꼇습니다. 뻥튀기 해서 반만년이라고 정신승리해대는 헬조센 역사보다 자국역사가 10만년정도 되는 스페인역사와 그들의 의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반헬센
    17.05.09
    전 당신들처럼 영미권이나 선진국나라들에 한번도 나가보지도 않았지만, 헬조센이 요상한 연구대상인 천연기념물적 존재라고 예전부터 여겨져왔었습니다.
    다만, 이 사이트가 생겨서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었구나라고, 알게 되었다능...
    근데, 이 과학이라는 게 또다시 증명되는 것이; 그것이 그렇게 되는 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기 때문이란 것.
  • 그럼 486세상 왔습니다. 노무현 때 486들 패거리 정치에 당해 보고도 참 조센진은 한심합니다. 입만 열면 구라. 내로남불. 아니면 감정에 호소하는 거. 논리는 없고 감정만 있는 미개한 종족 그게 종특인데 어찌하겠습니까.
  • fuckthat
    17.05.07
    눈 낮추라면서 중상위권 스펙쯤 안되면 취급안해주는게 꼰대새끼들임 ㅋㅋㅋㅋ
  • 방문자
    17.05.07
    탈조선이 답 ㅠㅠ
  • 이승엽
    17.05.07
    자기보다 못사는 사람보고 자기는 행복하다는건 역시 
    말이안됌 
  • 슬레이브
    17.05.08
    저도 괴테 인스티튜드 C1 까지는 자기계발 및 탈조선용으로 준비중입니다. 알면 알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것이 독일어 더군요. 게르만족 국가들이 그토록 찬란하고 강력한 선진강대국을 이루고있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허.. 저도 출원까지만하고 우선심사 걸어놓은게 있는데 그냥 들옥해서 하나 가져보고는 싶네요.

    다 되면 IT를 조금 배워보고 싶네요.
  • 슬레이브
    17.05.08
    저한텐 그래도 인복은 약간 있는 것 같은데, 수저가 문제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부모덕분에 무시당하는 ㅋㅋ
  • 둠헬
    17.05.08
    영어만되면 돈 천만원만들고와도 직장잡고 하류층이라도 미국에서 먹고산다. 경력좀 쌓아서 매니저끕 되면 중산층은되겠지. 영어를 못하면 기회도 없는거고 영어되면 기회는 있다. 
  • MC무현
    17.05.10
    고려대 경영학 졸업생도 무직백수인 시댄데
    한국은 스펙 경쟁이 너무 과열된듯
  • 블레이징
    17.05.10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매슬로우 욕구 5단계설에 대입해서 봐야 그나마 이해가 가능하다. 예전엔 고대 경영이나 피누 무역 이런애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때문에 직장을 잘 구하지 못했다면 지금은 생존의 욕구까지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대기업, 중소기업을 지나 이제는 9급 공무원까지 과열되면서 이젠 생존의 레벨에까지 내려온거지.
  • MC무현
    17.05.10
    maslow's heirarchy는 직장을구하고 나서 motivation level을 따질때 대입하는거고...
    무직 백수는 maslow theory랑은 거리가 먼거 아닌가?
    아직 급식먹는 학생이라서 잘 모르는데 설명좀...
  • 블레이징
    17.05.10
    https://hellkorea.com/hellge/1095661

    이 사이트의 국뽕애국자 유저가 분류해둔 대로 해석해 보는 것이다 매슬로우 욕구 5단계설을 완벽히 따라하는게 아니라 응용한 셈이지.

    자아실현 - 기술기반의 창업
    존경 - 전문직, 고위공무원, 국가중앙은행
    사회소속 - 대기업, 시중은행
    안전 - 9급공무원, 중견기업
    생존 - 중소기업, 고위험군 생산직

    이런식으로 보자고. 이러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 MC무현
    17.05.10
    아하~ 그래서 현재 명문대생이 꼭대기층에서 맨 밑의 생존욕구 층으로 밀렸다고 비유하는거구나~
    ㅇㅋ 대충 이해된듯 고마워
  • 하여간 개같은 대한민국 잘못된 문화들은 젊은 세대들이 바꿔야되고 지금 꼰대들이 다 죽어없어져야 좀 달라질거다. 
  • 애초에 눈높이를 낮추는것도 무리다. 대한민국 사람들 왠만하면 다 학사출신에 요즘 박사들도 수두룩하지. 사람이란게 보상심리라는게 있다고 그 사람들 대부분이 다 공부좋아해서 그 지랄로 오랫동안 시간과 돈들여서 학업을 마쳤겠나. 당연히 그안에 자기들이 노력한거 보상받아야 되는데 좆소들어가서 연봉 3천도 못받고 일해라 하면 누가하냐. 그리고 화제를 바꾸지만, 역시 이나이때껏 살아보고 개인적으로 느낀게 공부 어줍잖게 하고 대학도 어줍잖게 갈거같으면 그냥 빨리 사회생활 시작하는게 장땡이더라. 내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대학도 안나오고 고등학교 중학교 중퇴인 애들 바로 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 시작해서 다른 사람 대학다니면서 여자질하러 댕기고 술질 하러 댕길때 경력 졸라쌓아서 그냥 고만고만한 스펙에 대학나와서 어영부영 하는 같은 또래애들보다 돈도 많이 모았고 더 많은 연봉받고 다니더라. 나도 군대 전역하자마자 해외로 나와서 벌써 10여년거주. 나도 대학도 안나왔지만, 이곳에서 전문학교 졸업하고 경력쭈욱 쌓아서 아쉽지 않게 벌고 다닌다. 내 연봉이 내 주변에 석사출신들 하고 비슷하거나 더 많을때 정말 더더욱 이렇게 느껴지더라. 진짜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말은 펙트인거 같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하고 추진력만 있으면 다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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