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감정노동자라고 하죠 서비스업 종사자 그 수는 상당히 많은데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제가 대형마트 같은 곳에 갈때마다 느끼는 불편함이 종업원의 과잉 친절입니다
입구에 서서 고개를 70도씩 숙여가며 꼬박꼬박 인사하는것 솔직히 너무 불편합니다
인사 받는 저도 불편하고 그분들도 먹고 살기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굳이 허리숙여 인사를 하지 않아도 쇼핑은 잘만하는데 그런 헛짓거리 보다는 실용적으로 손님들 한테 도움이 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만약에 내일부터 그런 문화가 없어진다면 헬조선인들은 불쾌감을 느낄것입니다
이 헬센징들 대부분이 정신병자에요 상점에 갔을때 점원이 자신에게 허리숙이고 굽신굽신 하지 않으면 매우 불쾌해 하는 그런 습성이 헬센징들에게 있어요
점원은. 점원으로서의 실용적 역할만 하면 되는것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사회는 그런 서열상의 대접을 받는것에 매우 집착합니다
우리가 점원에게 기대 할 것은 제품에 대한 설명 음식점에서의 서빙과 계산 제품의 취득 서비스 이용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
그런 것들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는 의전을 매우 중시합니다
의전 ㅎㅎ ㅆㅂ 그놈의 허례허식
그런 사람들 많아요 자기도 회사가면 거래업체 갑질에 시달리고 사장한테 욕먹으면서
서비스 업종에 가서 점원이 자신에게 굽신거리지 않으면 왜 고객응대가 이따구냐 하면서 불평하고 시정을 요구 하는 년놈들 ㅎㅎ
자기 아들 딸 손자 손녀는 서비스업에 종사 안할줄 알죠?
북유럽의 감성 이케아에 가보면 점원은 지켜보기만 하다가 굳이 손님이 물건을 꺼내는데 너무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을 요청했을때 도와줍니다
유니클로에서는 한국의 의류상점처럼 붙어다니며 제품을 권하는 점원이 없어요 그냥 알아서 고르고 캐셔한테 가서 계산만 하라는 거죠
두 회사의 공통점은 셀프서비스 성향이 강해서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판매하죠
그리고 종업원의 경우도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고객에게 크게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의전서비스가 거의 없으니까요
우리는 쓸데없는 것들에 집착합니다 마트나 음식점 가보면 쓸데없이 바가지 가격에 안좋은 식재료 쓰면서 의전기능만 확대해서 고객에게 대접받는 느낌을 받도록 하죠
우리 소비자 입장에서도 사실상 사기 당하는 것과 같지만 ㅎㅎ
소비자들도 그 대접받는 느낌? 남이 자신에게 굽신거리는 것을 보고 흡족해하죠
우리가 사회 곳곳에 서열문화를 만들어 둔다면 가장 피해보는건 우리 서민들 입니다
어차피 1퍼센트 상류층은 피해안봐요 우리 서민만 힘들어지죠
일제가 조선을 집어 삼키며 신분제 해방을 시킬때 가장 반대한 인간들이 평민입니다
자신들이 갑질할수 있는 천민과 노비가 사라지게 된다는 이유에서죠 ㅎㅎ
양반앞에서는 넙죽 엎드리고 갑질 당하며 분노를 느끼면서도 천민 노비 앞에서는 갑질해대고 ㅎㅎ
그게 헬센징들이죠